강남역 5분거리 초역세권 입지에
연면적 3만2000㎡ 신축 오피스 2동
강남역 역세권과 가까운 핵심 입지에 19층·20층 규모의 신축 오피스 2개 동이 들어서며 강남역의 업무 중심지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서초동 1307·1307-4)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 2건에 대해 모두 ‘조건부가결’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초동 1307 일대는 이든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공매와 매매로 전체 약1800억원을 투자해 토지를 확보하고 오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던 곳이다(본지 2월4일자 A25면 보도).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하 8층~지상20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공개용지 등 가로 활성화를 돕는 용도가 배치되고 3층 이상에 업무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초동 1307-4번지 일대는 과거 ‘강남대가’라는 식당이 운영되던 곳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약 1790원에 이 일대의 땅을 매입해 오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곳에는 지하 7층~지상19층 규모의 업무시설·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오피스의 대상부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용도를 도입하고 공개공지를 확보해 접근성을 개선한다. 녹색·제로에너지 빌딩(ZEB) 인증,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친환경 요소도 적용해 지속가능한 업무시설을 구현할 계획이다.
제1차 도시·건축위원회에서는 이 2곳 사업에 대해 도로, 하수도 등 8개 기반시설의 충분 여부를 검토했다. 위원회는 주차장,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등 5개 시설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됐지만 도로, 공원, 녹지 등은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봤다. 이에 조건부가결 처리가 내려짐에 따라 향후 절차 이행과정에서 녹지 확충방안과 공개공지 계획이 보완·이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도시·건축위에서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이외에 ‘북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높이완화 심의’가 ‘원안가결’ 되었고, ‘역삼동 700-2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심의(안)’은 ‘조건부가결’ 처리됐다.
북촌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종로구 계동 1-21번지 외 1필지의 수평증축을 위한 높이완화 심의가 통과돼 지하주차장 진입로로 이용되던 땅에 기존과 동일한 3층 12m의 건물이 층죽된다.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은 녹지공간 조성 계획을 보완해 지하 5층~지상15층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