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권에서 형성된 수억 원대의 권리금 부담이 전혀 없는 신축 상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임차인은 초기 창업 비용이 절감되고 수분양자는 우량 임차인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권리금 없는 상가라도 섣부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향후 권리금을 형성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인 입지와 수요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7일 상업용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가의 핵심 입지로는 지하철역이나 집객 시설로부터 동선이 끊기지 않고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길목 확보한 지역이 꼽힌다.
수요 측면에서는 단지 내 입주민과 인근 직장인처럼 매일 소비를 일으키는 고정수요의 밀도도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확정적 수요가 탄탄해야 초기 공실 위험을 낮추고 상권의 기초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축 상가는 초기 권리금 부담이 없는 만큼, 향후 형성될 상권 프리미엄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도 “검증된 유동인구 동선과 탄탄한 고정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초기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자산 가치의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권리금 신축 상가 공급도 이어진다.
서울 강동구 길동 일대에서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을 공급 중이다. 권리금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신축 판매시설로, 강동역·길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378실 오피스텔 거주자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주변의 약 5000가구의 주거시설과 강동성심병원, 강동세무서, 인근 기업체 종사자 등을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내 상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단지 내 상가다.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 상권 내 신규 상가 ‘동래 에코팰리스 아시아드’도 분양을 진행 중이다. 총 34실 규모로 부산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1번 출구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