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을 미루던 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착한 분양가’를 갖춘 신규 물량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청약업계에 따르면 경북 구미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조합원 취소분 63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사업장은 작년 10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평균 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2개월 만에 100% 계약률을 보인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사업 장기화에 따른 조합원 상속이나 타 지역 전출 등 법적 자격 상실에 의해 발생한 ‘자연적 발생분’”이라며 “조합원들이 사업 초기 먼저 선점했던 이른바 ‘로열 동·호수’가 부적격 세대 정리를 통해 이번에 공급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분양권에 적잖은 수준의 웃돈(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데다 초기 분양가 차이 없는 공급되는 만큼,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단지 곳곳에는 설계 특화가 도입된다. 일부 동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되며, 지하 2층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높인 건식세차장이 조성된다. 여기에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지 옆에 송정초와 송정여중이 있고,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대형마트가 밀집한 중심 상권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