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차익 기대에 3만명 몰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도 흥행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아크로 드 서초' 청약이 평균 경쟁률 1099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해당지역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영등포구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청약도 평균 경쟁률 31.9대1을 기록하며 완판되면서 높은 분양가에도 서울 신축 아파트 청약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크로 드 서초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몰리며 1099.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13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59.37㎡ A타입은 26가구 모집에 청약 통장이 2만9535개 몰렸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26가구 모집에 1만953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51.3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일반분양 결과를 예고했다.
아크로 드 서초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로, 당첨 시 17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로또 청약'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요소가 단지의 성공적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DL이앤씨가 서초 신동아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약 7800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최고가가 18억원 내외다. 2021년에 입주한 서초 그랑자이의 전용 59㎡ 아파트가 35억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으로 17억원가량을 기대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로 예정돼 있고, 입주는 2029년 2월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전날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27가구 모집에 723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1.9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B타입(102대1)으로, 1가구 모집에 102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