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거시장에서 ‘숲세권’을 넘어 ‘공세권’(공원을 품은 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학산근린공원’이 지난달 26일 준공을 마침에 따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예비 입주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부산 주택업계에 따르면 학산근린공원 규모는 축구장 49개 크기에 맞먹는 약 35만㎡에 달한다. 공원 면적의 약 80%가 녹지와 테마 공원으로 조성됐다. 국도장과 너른마당, 체육센터, 사계정원, 통합형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휴식·체육 시설도 조성됐다.
학산근린공원 준공 소식에 예비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쾌적한 거주생활에 대한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커뮤니티에 “막연히 공원이 생긴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조성된 모습을 보니 기대 이상으로 웅장하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산책로 및 운동 시설이 조성되어 입주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통상 대형 공원을 끼고 있는 단지들은 불황에도 시세 방어력이 강하고, 입주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울산 남구 옥동 ‘옥동대공원한신휴플러스’ 전용 84㎡는 지난달 11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약 188만4297㎡(57만평) 규모의 울산대공원도 가깝다.
이런 가운데 한신공영은 오는 4~6일 입주 예정자들 초청행사인 ‘내 집 방문의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75~114㎡ 1455가구로 조성됐다. 학산근린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포항 북구에서도 중심 입지여건을 갖춰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포항고·영신고·포항여고·포항중·포항여중 등 교육시설이 도보통학 가능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CGV·죽도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우현도시숲·학산생태천·영일대해수욕장 등 자연요소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7번 국도와 KTX 포항역,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포항동빈대교 등이 있고 네오AI클라우드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지 안에는 에듀클럽(북클럽·스터디룸·독서실·멀티미디어센터·온라인학습실)이 마련됐다. 포항 최초로 종로M스쿨 에듀 서비스도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목적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개인PT룸, 실내골프센터, GX룸, 필라테스, 건식 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테마공간은 워터플레이놀이터와 숲속모험놀이터, 물소리언덕정원, 동화나라놀이터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