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저가급매 팔린後 지난주부터 소강상태…D-40 막바지 급매 나올까”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6-03-29 11:19



싼 매물 소화되고 매수-매도자 다시 눈치보기



서울 아파트 급매 거래가 최근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예고에 따라 이달 초부터 급매물이 빠르게 팔려나가다가 최저가 매물이 소화된 뒤 눈치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9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3주간 시세보다 10∼15% 이상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는데 지난주 들어 매수문의가 감소했다.

A공인중개사는 “한바탕 거래가 휩쓸고 급매물이 빠진 뒤 매수-매도자들이 서로 눈치보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도 “매수자들은 급매물만 찾는데 싼 게 없어서인지 금주들어선 매수 문의가 뜸해졌다”고 했다.

급매물이 소화되고 거래가 다소 정체되면서 지난 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 매물은 감소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8만건이 넘었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증감을 거듭하면서 29일 현재 7만8739건으로 줄었다.

시장에서는 5월 9일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초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권에서는 급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초고가 주택이 많지 않은 비강남권은 추가 급매물이 나오더라도 일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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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프타 품귀' 산업계 직격업계 "나프타 재고 2~3주분"페인트社 최고 55% 인상 통보자재업계 4월중순 셧다운 공포동네약국 롤지·시럽용기 사재기이마트, 종량제봉투 구매 제한 나프타 공급 부족에 따라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준공을 앞둔 건설 현장이다.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의 '나비효과'가 아파트 입주를 손꼽아 기다려온 한국 국민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셈이다. 건설 자재 가운데 상당수는 나프타를 이용한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쓴다. 특히 마감에 이 같은 자재가 투입되는 공정 특성상 공급 단가가 뛰고 물량 출하마저 제한되면 아파트 입주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대표적 마감재인 페인트는 이미 제품가격 상승이 현실화됐다. 주요 페인트 제조사는 지난주부터 대리점 등에 가격 인상을 통보한 상태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3일 용제류 핵심 제품인 시너 가격을 최소 40%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따라서는 인상률이 55%에 달하는 품목도 있다. 노루페인트 역시 같은 날 20~55%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건설자재 업계에서는 '데드라인'을 4월 중순으로 잡고 있다. 장판과 벽지, 창호 등에 쓰이는 석유화학 수지는 업체별로 한 달~한 달 반 정도 물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4월 중순 이후에도 전쟁이 계속돼 나프타 수급이 안 되면 원료가 없어 생산시설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에서 대체 수입을 검토하지만 중국도 자국 회사 위주로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며 "평상시의 2배 가격을 줘도 물량 자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 카페에서는 업체 관계자들이 '자재 값 인상 통보가 하나둘씩 오고 있다' '도배 가격은 4월 중순부터 인상된다고 하고, 평소 작업하던 세면대도 재고가 없다는 통보가 왔다'는 글을 공유하고 있다. 건설 자재 생산뿐 아니라 유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건설 자재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보호필름(포장재) 가격이 당장 다음달부터 오른다. 일부 보호필름 업체는 다음달부터 납품 단가를 20% 인상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인상보다 업계가 더 우려하는 것은 공급 자체가 끊길 리스크다. 충북의 한 자재 업체 대표는 "최악의 상황에선 포장 없이 자재를 납품해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 '포장재 대란'은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포장재 사재기가 나타났다. 조제약 포장지(롤지)와 영유아들이 먹는 시럽약 소분 용기 등도 나프타가 주원료다. 약국 소모품 생산·유통업체들은 이미 수량 제한 조치에 돌입했다. 제약사들도 대비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포장 자재를 2~3개월 치 확보했고, 동아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사전 발주 등을 통해 원료 확보에 나섰다. 유통업계에선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동날 수 있다는 우려에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일부 점포에서는 갑작스러운 종량제 봉투 수요 증가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비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포장재 수급 차질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 국내 나프타 재고가 2~3주 분량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나프타 수출 통제에 나서고 관련 품목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를 시행했지만 재고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재영 기자 / 양세호 기자 / 고재원 기자 / 박윤균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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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은평 대조1 조합에 "공기 지연 우려" 공문본드·천장재 등 품귀…중동發 위기에 건설업계 비상 미국·이란 전쟁에 따라 원유를 시작점으로 삼는 각종 제품의 생산이 연쇄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건설 현장에까지 피해가 닥쳤다. 가장 큰 원인은 나프타 수급 불안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 플라스틱과 비닐, 나일론, 폴리에스터, 타이어 등의 원료 물질이다. 아파트 단열재와 방수재, 페인트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품귀 현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유 가격 급등과 수요 절벽이 겹친 레미콘 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하면서 건설업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준공을 앞두고 마감 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 현장에선 일부 품목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입주 지연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근 조합에 공사비 상승과 공사기한 지연이 우려된다는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올해 10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245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자재 협력사에서 유가·환율 동반 상승, 운송비 증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 등을 반영해 4월부터 주요 자재 가격을 일제히 10~40% 인상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고 안내했다. 가격 인상이 예정된 자재는 페인트, 폴리염화비닐(PVC), 단열재, 방수재, 도배지, 아크릴, 시트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도장용 시너와 마루용 본드, 욕실 천장재 등 일부 자재는 공급 문제 때문에 현장 반입도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준공을 앞둔 정비사업지 조합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안내한 것"이라며 "자재 반입만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추가 비용을 부담해 공사를 수행할 수 있지만 수급 불안정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공사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조1구역뿐 아니라 국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선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비 중에서 자재비는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건설업 제조비용은 모두 약 432조90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재료비는 31.2%인 134조9000억원 수준이다. 자재별 비중은 건축용 금속 제품이 11.7%로 가장 높고 레미콘 10.5%, 철근·봉강 6.4% 등이 뒤를 잇는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이나 공급망 충격 등 외부 변수가 발생했을 때 건설 공사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긴 어렵다"면서도 "자재 원가가 복합적으로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공사비 상승 압력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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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채널 '매부리' 개편부동산뉴스 풀어주는 '부리핑'팟캐스트 방식으로 쉽게 해설청약정보 '분양나우' 코너 신설2030위한 임대 단지까지 소개 최근 부동산 시장은 금융, 세제 등 규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참여자들의 기민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발맞춰 '매부리TV'가 개편에 나선다. '쉽고 빠른 부동산 정보'라는 채널 슬로건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번째는 적시성 있는 부동산 뉴스를 쉽게 해설해주는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다. 그동안 매부리TV를 이끌어온 이석희 기자와 새롭게 합류한 위지혜 기자가 함께 한 주간 핵심 뉴스를 쉽고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부리핑'(부동산+브리핑)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세 흐름부터 세제 등 부동산 정책, 재건축·재개발 시장 이슈까지 폭넓게 다룬다. 두 번째는 이 기자가 진행해온 청약 정보 영상인 '임장대리 이대리'를 업그레이드한 위 기자의 '분양나우(牛)'다. 1997년생 소띠인 위 기자가 '소'처럼 성실하게 분양 정보를 취재해 충실히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발로 뛰는 임장으로 취재한 입지, 교통, 학군, 호재 등 여러 정보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라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양가, 모집공고일, 평면, 커뮤니티 등에 대한 정보까지 단지의 장단점을 다각도로 분석해 설명한다. 고가의 분양 단지 정보에만 치우친 여타 채널과 달리 20·30대의 관심이 높은 임대 단지를 소개하는 '임대나우(牛)'도 선보인다. 한편 기존 콘텐츠는 호평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부리TV의 간판 코너인 'n억집'은 두꺼운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누구나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어 하지만 당첨의 문은 높다. 이 때문에 대다수는 기축 아파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n억집은 제목처럼 지역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기축 아파트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아파트 시장은 가격대별로 선택지가 촘촘하게 나뉘어 있다. n억집은 시청자를 대신해 지역별로 입지, 교통, 학군, 미래 가치 등을 조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선의 선택지가 될 만한 단지를 소개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새롭게 선보인 '야생 부동산 리포트'도 반응이 뜨겁다. 야생 부동산 리포트는 부동산 초보를 위한 콘텐츠다. 부동산이라면 많은 돈이 필요할 것만 같고 전문용어투성이라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이 기자가 일상의 언어로 낮은 눈높이에서 다양한 부동산의 원리를 풀이해준다. 특히나 MZ세대를 겨냥해 B급 감성을 곁들여 20·30대 시청자 조회 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부자들의 집 구하기'를 다룬 영상은 조회 수 약 2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부동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얻는 '매부리 인터뷰', 화제의 중심에 있는 부동산 현장을 다각도로 탐방하는 '매부리 현장탐방' 등도 계속된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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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자산관리 전문기업 이도가 충남 당진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의 핵심 인허가를 모두 확보해 에너지 밸류체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도는 최근 당진시 대호지면 적서리 일대에 2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성리에 착공 중인 50㎿ 규모 태양광 사업까지 포함해 총 70㎿에 달하는 친환경 전력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태양광 사업은 개발부터 투자,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도는 지난 1월 20㎿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송전 이용계약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내년 2월 상업운전(COD)을 목표로 곧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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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기 신도시 '로또 청약'고양창릉 등 2700가구 본청약전용84㎡ 가격 6억원대 예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3기 신도시의 '로또 청약'이 다음달 본격 시작되면서 청약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민간아파트에 비해 3.3㎡당 1000만원가량 저렴한 데다 당첨 가점도 민간 아파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다음달 고양창릉 S1 지구(총 494가구), 남양주왕숙2 A1·3 지구(1498가구), 인천계양 A9 지구(317가구), 시흥하중 A1 지구(400가구) 등 3기 신도시 2709가구의 본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전청약 물량 일부가 본청약으로 전환되면서 실제 공급 규모는 3000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 경쟁력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기 신도시의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이하로 형성된 반면, 인근 시세는 고양창릉 지구 기준 2500만~2700만원 수준으로 약 1000만원 안팎의 차이가 난다. 청약 문턱도 상대적으로 낮다. 성남·과천 등 주요 공공분양 단지는 당첨 가점이 69점에 달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의 경우 고양창릉·남양주왕숙은 60점대 초중반, 인천계양·시흥하중은 50점대에서 당첨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금 계획도 중요하다. 이번 청약 대상 지구들은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돼 있지 않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가의 30%를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양창릉 지구의 경우 사전청약 기준 예상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4억6000만원, 전용 84㎡ 기준으로 6억4000만원 수준으로, 최소 1억4000만원에서 2억원 사이의 현금이 필요하다. 청약 납입 인정 금액도 최소 2000만원 이상은 확보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공공분양은 최근 3년 이상 무주택이면 청약이 가능해, 민간분양처럼 장기간 무주택 기간이 요구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분양 지역들은 교통 입지가 좋아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는 지구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도시의 교통망 확충 계획이 실제 입주 시점까지 반영되는지 여부에 따라 체감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 입지별 개발 일정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편 LH는 올해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총 2만462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3기 신도시는 7571가구가 포함된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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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물량 중 53%가 소형 평형전세시장 안정 효과 제한적 봄 전세철을 맞아 서울 전세 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 실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 아파트는 164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매각을 압박하는 서울 민간 임대사업자 보유 아파트 약 4만2500채 대비 0.38%다. 가급적 공공에서 주택임대를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실질 공급 성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이종욱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LH가 서울에 공급한 신규 공공임대(건설·매입) 물량은 총 3004가구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64가구로 전체의 5.45%에 그쳤다. 공급 평형도 수요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53%가 60㎡ 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가족 단위 수요를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임대주택으로 공급한 10가구는 29~36㎡(약 9~10평) 규모의 소형 주택 위주였고, 매입임대 154가구 역시 평균 면적이 58㎡ 수준에 머물렀다. 향후 공급 역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실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 물량은 약 435가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공임대 공급이 전세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돌파하고 전세 매물이 0건인 단지가 속출하고 있어 체감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의원은 "정부가 제대로 된 공급 없이 다주택자와 민간 임대사업자 때리기에만 몰두하며 시장을 옥죄는 정책만 펼친 결과, 전세 시장은 더욱 불안해지고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거주 이전의 자유'는 속박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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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상제 적용돼 시세차익 클 듯전국서 10곳 4349가구 공급더샵신길센트럴시티도 주목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0곳에서 총 4349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서울에서는 약 17억원의 차익이 예샹되는 로또 청약이 나온다.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지어지는 '아크로드서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56가구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교대역, 양재역이 인접해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 주요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서이초등학교와 서운중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예술의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상업 및 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8억6000만원대다. 인근에 위치한 서초그랑자이 전용면적 59㎡의 최근 실거래가는 35억5000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이 때문에 실거주의무 2년이 부과되는데 3년간 유예된다. 중도금대출은 분양가의 40%까지밖에 나오지 않으며 중도금대출을 받을 경우 입주 예정일에 맞춰 즉시 입주해야 한다. 입주 시점의 시세가 25억원 이상일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2억원이다. 이 때문에 자금조달이 가능한 현금 부자들만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에선 신길5동 지역주택사업으로 지어지는 '더샵신길센트럴시티'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8억60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조성되는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가 청약 접수를 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638가구 규모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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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6구역3.3㎡ 평균가격 8000만원 육박분상제 강남 아파트와 맞먹어후속 단지 분양가 더 오를수도입지상 잠재력 높다는 평가도한남 블루스퀘어 이전도 검토 노량진 뉴타운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노량진6구역의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약 25억원대로 정해졌다. 교통 입지가 우수한 노량진 뉴타운이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인근 지역 신축 아파트들에 비해 높은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면적 84㎡ 주택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약 25억8000만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전용 59㎡ 주택의 분양가는 약 21억원 안팎이다. 이 단지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지하 4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69가구다. 다음달에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계획된 입주 일정은 2028년 11월이다. 노량진6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의 청약 결과가 앞으로 분양이 진행될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단지들의 흥행 여부를 예상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량진6구역의 청약 결과는 후속 단지들의 분양가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노량진 뉴타운은 지하철 1호선·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과도 가까워 서울 도심권, 강남권, 여의도까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 중에서도 '대장단지'는 노량진역과 가까운 1·3구역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노량진역과 거리가 있는 6구역의 분양가가 84㎡ 기준 25억원대로 결정된 것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서울 비강남권 분양 단지들의 공급가격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전용 84㎡ 최고가는 22억7850만원, 성동구 성수동 '오티에르포레'는 24억8600만원을 기록하며 20억원대를 훌쩍 넘었다. 이 같은 가격 수준은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용산구와 맞먹는 상황이다. 실제로 다음달 분양이 예정된 서초구 '오티에르반포'의 분양가격은 84㎡ 기준 약 2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노량진 뉴타운은 노후 빌라가 많은 상태로 낙후돼 있지만,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입지상 잠재력이 클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 그렇기에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이 흥행할 것으로도 분석된다. 최근 노량진6구역의 전용 84㎡ 주택을 분양받는 조합원 매물 가격은 프리미엄이 15억~20억원이 붙어 총 25억~26억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량진6구역은 공공기여 시설로 단지 내에 문화예술시설이 예정돼 있다. 최근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공연시설 블루스퀘어를 노량진6구역으로 이전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급 문화시설이 노량진으로 옮겨 오게 되면 노량진 일대의 입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가격 부담이 크기에 한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는 주택 타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59㎡ 타입은 60점대, 84㎡는 50점대의 청약 가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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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3월 19~25일)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로, 15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19년 입주한 341가구 규모의 나인원한남은 인근 '한남더힐'과 함께 한국 대표 부촌 중 한 곳이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들 등 다수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매가격 2위는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40억5000만원)였고, 이어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 전용 156㎡(40억3000만원), 강남구 '개포한신' 전용 83㎡(34억5000만원), 송파구 '파크리오' 전용 84㎡(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 중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강남구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 전용 243㎡로, 보증금 37억원에 계약됐다. 이어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30억원),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25억원),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9㎡(25억원), 서초구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114㎡(24억5000만원) 순으로 보증금이 높았다. 월세 금액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84㎡로, 월세 1200만원에 계약됐다. 한강변 고급 주거지에서 고액 월세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어 용산구 '용산파크타워' 전용 134㎡(700만원), 중구 'SK리더스뷰남산' 전용 137㎡(650만원), 강남구 '래미안펜타빌' 전용 136㎡(640만원), 서초구 '신반포자이' 전용 84㎡(620만원) 순이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10. 10

    1가구 1주택 稅부담 따져보니공시가 치솟아 종부세 대상 급증단독 명의땐 12억 초과하면 과세부부 공동 소유땐 18억까지 공제30억 집은 보유기간 따라 '차이'15년 넘으면 단독명의가 부담 작아 올해 1주택자라고 하더라도 고가 주택을 보유한 이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확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평균 공시가격이 18.67%나 올랐기 때문이다. 통상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설정해야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 건 아니다. 아파트 공시가격과 보유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 실제 세금을 정확히 산출해볼 필요가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대상은 지난해보다 16만9364가구(53.3%) 늘어난 48만7362가구로 집계됐다. 공시가격 급등으로 종부세 납부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그만큼 증가한 것이다. 종부세 대상 가구의 85.1%(41만4896가구)는 서울에 몰려 있다. 지난 한 해 서울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성동구(29.04%)다. 이어 강남구(26.05%) 송파구(25.49%) 양천구(24.08%) 용산구(23.63%) 동작구(22.94%) 강동구(22.58%) 광진구(22.20%) 서초구(22.07%) 마포구(21.36%) 순이었다.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9%로 지난해와 같음에도 세금 부담은 확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상 1주택자는 공시가격이 12억원을 넘으면 재산세에 더해 종부세를 내야 한다. 1주택자 단독명의 기준 종부세 산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우선 보유 아파트 공시가격에서 공제가격인 12억원을 빼고,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곱해 과세표준을 구한다. 과세표준에 종부세율을 곱하고 재산세 공제액을 차감한 뒤 산출된 세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추가하면 최종 종부세 부담금이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단독명의인 경우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행 종부세법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65세 미만 20% △65세 이상~70세 미만 30% △70세 이상 40%를 고령자 세액공제로 재산세 공제와 마찬가지로 산출 세액에서 빼준다. 여기에 보유기간에 따라 △5년 이상~10년 미만 20% △10년 이상~15년 미만 40% △15년 이상 50%를 장기보유 세액공제로 빼준다.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는 중복해 받을 수 있지만 합쳐서 80%까지만 공제가 가능하다. 공동명의인 경우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지 못하지만 부부는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공제된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과 보유기간에 따라 단독명의와 공동명의에 따른 종부세 부담 유불리가 달라진다. 김소연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 연구원에게 의뢰해 실사례를 시뮬레이션한 자료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18억원인 아파트까지는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다. 공동명의인 경우 공시가격 18억원까지는 종부세가 0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시가격이 15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단독명의라면 종부세가 발생한다. 만 60세 보유자가 1주택자 특례를 신청해도 보유기간에 따라 △5년 41만4720원 △10년 27만6480원 △15년 20만7360원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20억원이어도 부부 합산 1주택자라면 공동명의의 세 부담이 단독명의보다 낮다. 공동명의인 경우 과세표준이 1억2000만원으로 단독명의인 경우(4억8000만원)보다 크게 낮아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적용해도 공동명의의 세 부담이 덜하다. 공동명의일 때 종부세가 31만2894원으로 산출되는 반면, 단독명의면 보유기간에 따라 115만1761원(5년)에서 57만8881원(15년)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 공시가격이 30억원인 순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보유기간 10년까지는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지만, 15년부터는 단독명의의 세 부담이 더 낮다. 구체적으로 공동명의인 경우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231만4472원의 종부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단독명의면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적용해 보유기간에 따라 418만1761원(5년)에서 209만1881원(15년)의 종부세를 내게 된다. 보유 기간이 15년 이상이라면 공동명의보다 단독명의를 택했을 때 종부세 부담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굳이 공동명의에서 단독명의로 바꿀 필요는 없다. 올해부터 부부의 주택 지분율이 달라도 종부세 납세자가 1주택자라면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른 1주택 종부세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