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 0.09%, 서울 0.29%
강남 -0.14%, 과천 -0.14%
서울 매수우위지수도 5.0포인트↑
서울 집값이 2주 연속 오름폭을 줄여가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거래는 한산하지만 실수요층이 몰린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 편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조사기준 3월 16일)와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름폭은 2주 연속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강북구(0.89%), 구로구(0.62%), 관악구(0.57%), 영등포구(0.51%), 성북구(0.50%) 등은 상승한 반면 강남구(-0.14%)는 4주째 하락하면서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강북·구로구 등 상승…지역별 혼조세
특히 강북구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분위기지만 미아동 일대 구축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매수 수요가 관망하는 가운데 다주택자가 내놓은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랐다.
지역별로 성남시 수정구(0.66%), 안양시 동안구(0.60%), 용인시 수지구(0.55%), 광명시(0.51%), 성남시 중원구(0.48%)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평택시(-0.14%), 과천시(-0.14%), 고양시 일산서구(-0.12%) 등은 하락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수 수요가 움직이지 않아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단대·신흥동 일대 역세권 대단지와 창곡동 위례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5개 광역시(0.01%) 아파트 가격은 울산(0.11%), 대전(0.06%), 부산(0.01%)은 상승한 반면 대구(-0.01%), 광주(-0.05%)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1% 상승했다. 수도권(0.17%)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 0.23%, 인천 0.11%, 경기 0.15%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40.3으로 집계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8.6으로 5.0포인트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북14개구(70.2)와 강남11개구(67.1)는 전주 대비 각각 2.3포인트, 7.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