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데이터센터 등 조성
호반·제일건설 등 1443가구광주광역시 첨단3지구에서 올해 14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광주와 전남 장성군 일대에 조성되는 인공지능(AI) 특화 복합도시인 '첨단3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첨단3지구 3개 블록에서는 총 144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5월 A7·A8블록에서 '첨단3지구 호반써밋' 805가구가, 7월에는 A6블록에서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 638가구가 공급된다.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인근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첨단3지구는 AI 산업·연구·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첨단3지구는 약 362만㎡ 땅에 1공구 AI 연구개발, 2공구 의료산업, 3공구 주거단지 등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인근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자리하고 있으며, 반경 7㎞ 이내에 6개 대형 산업단지도 위치해 있다. 현재 삼성전자·현대모비스·KT&G 등 대기업들이 입주 중으로 종사자 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내년 3월엔 GIST 부설 AI 영재고 개교가 예정돼 있고, 2029년에는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완공된다.
아파트 입주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올해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A1블록) 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A2블록) 1845가구, 첨단제일풍경채(A5블록) 584가구 등 3개 단지에서 모두 3949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첨단3지구 개발에 따라 약 1조7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52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반경 7㎞ 내에 위치한 하남일반산단, 진곡일반산단 등 6개 대형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도 갖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