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수도권에서 4만4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비중이 절반 이상인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86개단지에서 총 7만216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된다. 이중 수도권 물량은 61.1%인 4만4090가구로, 2020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 중 실수요자의 선호가 높은 대형 건설사 물량이 2만6277가구로 절반 이상인 점도 특징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0% 가량 늘어났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중 9곳은 대형 건설사 시공 단지였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평균 706.61대 1)가 가장 높았고, 이어 △오티에르 포레(평균 688.13대 1) △잠실 르엘(평균 631.6대 1) △역삼센트럴자이(평균 487.09대 1)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평균 326.74대 1) 순이었다.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대비 더 높은 시공 품질과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가리지 않고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특히 교통망, 일자리 접근성, 생활 편의 등 우수한 입지까지 갖춰진 경우 부동산 시장에서의 인기는 더욱 높다.
이런 상황에서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오는 4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및 임대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 대형 건설사의 합작품이자 노량진 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용산·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영화초와 영등포중·고, 성남고, 숭의여중·고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또 더현대 서울과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