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다주택자 초급매 쏟아진다 … 대단지 노려라"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6-03-15 17:40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임박
하락장선 가격 방어력에 초점
그물 넓게 치고 발품 팔아야
무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세 낀 매물 갭투자 가능하나
전세퇴거자금대출 1억 제한
세입자 계약종료일 잘 따져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기한인 5월 9일이 다가오면서 세금을 피하려는 다주택자 급매 매물이 강남권 등 핵심지에서 쏟아지고 있다. 실거주 수요자에겐 조정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한시적으로는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수)도 가능해졌다. 정부 보완 방안에 따라 무주택자가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 매물을 매수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가 유예되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6638건으로 2월 초(5만6984건)보다 34.4%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주부터 3월 둘째주까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했다.

다량의 급매 매물이 출회하고 있지만 매수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적기를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한이 정해진 이번 급매장에서는 일반 시장과 다른 매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특정 단지만 바라보면서 급매물을 기다리면 원하는 물건이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두 달 남짓 문을 연 이번 급매장에선 그물을 치듯 대상을 넓히고 발품을 팔아야 합리적인 가격에 매물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하락장에선 가격 방어력이 높은 대장주·대단지를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발품도 중요하다. 관심 지역 중개업소를 방문해 네트워크를 만들어두고 원하는 가격대를 미리 제시해 매물이 나오면 먼저 연락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적정 가격을 정해놓고 급매장에 참여해야 매수 과정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조언도 뒤따랐다. 양 전문위원은 "지난해 말 최고가를 경신한 단지의 경우 신고가 이전에 형성된 시세를 참고해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재개되기 직전인 4월에 나올 '초급매'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지금 강남권 곳곳에 '급매' 딱지가 붙은 매물이 등장했는데, 4월이 되면 그 앞에 '초'자가 하나 더 달릴 것"이라며 "매수 희망자라면 자신만의 기준 금액을 정해놓고 계속 시장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정적인 거래를 위해선 4월 초순까지 결정을 마칠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가계약을 맺은 뒤 구청 등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고, 정식 계약을 체결한 다음 계약금을 지급하는 절차가 5월 9일까지 완료돼야 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계약이 평소보다 몰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물 탐색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이다. 각종 규제가 겹겹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매수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실거주 의무다. 기존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취득 시 실거주 의무가 부과됐지만, 매도인이 다주택자이고 매수인이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기존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의무가 유예된다. 다만 늦어도 2028년 2월 11일(발표일 이후 2년 내)까지는 실거주를 위해 입주해야 한다. 따라서 세입자의 계약 종료일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남은 임대차 계약 기간만큼 갭투자가 가능해진 것이지만 자금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먼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 상태(세입자 거주 중)에서는 원칙적으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 막혀 있다. 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액만큼은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또 기존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 실입주 시점에서는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현재 전세퇴거자금대출(퇴거대출) 한도는 1억원까지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7억원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아파트를 15억원에 매수했다면, 먼저 차액인 8억원을 대출 없이 잔금까지 치러야 한다. 이후 세입자가 나가는 시점에 퇴거대출 1억원을 제외한 현금 6억원이 있어야 한다.

[박재영 기자]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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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개발사업 잇달아 추진반도체 클러스트 기반 일자리플랫폼시티·GTX 등도 호재로서울에서 눈길 돌려 주택 개발 최근 국내 대형 디벨로퍼들이 경기 용인시에서 잇달아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동시에 몰리며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사업 용지가 고갈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미래인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용지를 매입했다. 1994년 설립된 미래인은 ‘서울숲 IT밸리’ ‘힐스테이트 별내스테이원’ 등 개발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킨 회사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인이 사들인 땅은 약 1만6300㎡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워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입지로, 개발업계에서는 아파트 400~500가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사업 진행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인 외에도 대형 디벨로퍼들의 용인 진출은 최근 들어 눈에 띄는 모습이다. 우선 HM그룹은 처인구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지(신대지구)를 매입해 지난해 말 784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선보인 바 있다. 위본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공급했다. 위본건설이 매입한 옛 OB맥주 물류센터 용지(풍덕천2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다. 앞서 엠디엠은 마북동 옛 서울우유 공장용지를 매입해 2023년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를 공급했다. 999가구 규모로 2024년에 입주했다. 디벨로퍼들이 용인 주변을 눈여겨보는 것은 각종 개발 호재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신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과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마이스(MICE) 산업 등을 유치해 업무·주거·교통·문화 기능이 결합된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처인구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구축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첫 번째 공장 가동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내년 2월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지 매입을 계약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또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연결되는 GTX-A는 단계적 개통이 진행 중이다. 2024년 3월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현재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오는 6월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전 구간이 연결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8년 GTX-A 삼성역이 개통되면 역시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땅이 거의 없고, 경기권 역시 분양성을 담보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용인의 경우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외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각종 호재로 미래 투자가치도 높아 디벨로퍼들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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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본사 석달새 96곳 급감경기둔화 여파 비용절감 올인강남 675곳 이탈, 579곳 유입신축 공급많은 서울 외곽 부상뷰티·패션 기업은 성수동으로스타트업은 강남으로 몰려VC 많아 투자 유치에 유리 기업들이 전통적 업무지구인 서울 강남권역(GBD)을 빠져나가 성동 등 신흥 업무지구나 강동·강서 등 서울 외곽지역에 자리 잡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기가 둔화되자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대체지에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15일 알스퀘어애널리틱스를 통해 분석한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동안 서울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본사 이동 추이에 따르면 이 기간 강남구에 있던 기업 675개가 강남구 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구에 둥지를 튼 기업은 579개였다. 석 달간 강남구에서 기업 본사가 96개 줄어든 셈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이어 서초구에서 341개 기업이 신규 유입되고, 398개 기업이 빠져나가면서 기업 본사가 총 5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도심권역(CBD)으로 분류되는 중구(48개)와 종로구(9개), 여의도권역(YBD)이 있는 영등포구(26개)에서도 기업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아 기업 수가 줄어들었다. 3개월간 기업 본사가 늘어난 지역은 7곳이다. 강동구(28개), 강서구(20개), 성동구(15개), 금천구(13개), 도봉구(11개), 성북구(8개), 양천구(5개) 순으로 증가했다. 신흥 업무지구인 성수로 뜨고 있는 성동구를 제외하면 모두 서울 외곽에 있다. 강남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고덕, 마곡 등에 신축 업무단지가 대규모로 공급되면서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서울 GBD 오피스의 3.3㎡(평)당 임대료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1만2649원으로 2년 전 동기(10만1223원)보다 11.3% 올랐다. 같은 기간 CBD는 9%(10만6195원→11만5701원), YBD는 13.7%(8만9201원→10만1439원) 올랐다. 반면 서울 외곽 오피스는 같은 기간 임대료가 6만4296원에서 6만9927원으로 8.7% 오르며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와 상승 추이를 보였다. 서울 외곽 신축 업무단지의 공실도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서울 외곽 오피스의 공실률(신축 포함)은 2023년 4분기 2.1%에서 지난해 1분기 대규모 공급으로 15.3%까지 올랐다. 하지만 DL그룹(마곡 원그로브), 이랜드그룹(마곡 글로벌 R&D센터), 한싹(고덕비즈밸리)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이들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공실률은 다시 지난해 4분기 11.5%로 떨어졌다. 반면 GBD 오피스의 공실률은 2023년 4분기 2.07%에서 지난해 4분기 4.79%로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석 달간 강서구로 가장 많이 이전한 지역도 강남(23개)이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가려는 것"이라며 "마곡 등 서울 외곽은 입지가 다른 권역에 비해 떨어지긴 하지만 그런 부분도 고려해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 본사 유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여전히 강남구였다. 강남구(579개)는 3위인 영등포구(204개)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NH벤처투자는 지난해 12월 여의도를 떠나 테헤란로로 본사를 이전했고, 이외에도 이곳으로 이전한 기업 중 99%(575개)가 중소기업이다. 강남에 대다수 벤처기업이 자리 잡았고 창업지원센터와 벤처캐피털도 몰려 있어 투자 유치 등에서 유리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자리 잡은 성수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패션, 뷰티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굵직한 기업들의 사옥 이전이나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성수로의 이전은 서울 외곽지역과 달리 임대료보다 입지를 고려한 전략적인 경우가 많다. 상권 성장으로 생긴 트렌디한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층의 선호도를 높이고 인재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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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수도권 2만가구 분양 주목 실거주 수요자라면 청약 시장을 살펴봐야 한다. 다주택자 급매장이 펼쳐지는 매매 시장과 마찬가지로 청약 시장 역시 5월 이전 물량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올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피해 건설사들이 봄철 대규모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2만1942가구(일반 1만5852가구)로 작년 동기(총 1만1307가구·일반 8949가구) 대비 2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433가구(일반 1620가구) △경기 9906가구(일반 7916가구) △인천 7603가구(일반 6316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 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주요 신도시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분양 시장에선 당첨이 곧 내 집 마련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은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겹규제에 묶이면서 중도금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일반적으로 40%가 적용된다. 잔금 대출 전환 시 분양가별 최대 한도 역시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분양가가 높은 서울 핵심지 단지일수록 현금 동원력이 당첨 유지의 관건이 된다. 분양대금은 보통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등으로 나눠 낸다. 중도금 대출 LTV가 40%로 줄게 되면 계약자가 잔금 전까지 더 많은 자기자본을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여기에 잔금 대출 전환 시에도 대출 한도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제한된다. 잔금을 치를 때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방식도 막혔다.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전매 제한과 거주 의무까지 있어 당첨 후 되팔기도 어렵다. 자금 계획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청약에 나섰다가 계약을 포기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과거처럼 '선당후곰(당첨된 이후 고민)' 전략이 통하던 시기는 지났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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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3월 5~11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전용면적 155㎡로 64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이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45억7500만원),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34억원), 강남구 '대림아크로빌' 전용 172㎡(29억6001만원), 대전 유성구 '크레타하임' 전용 229㎡(29억원) 순이었다. 지난주 전국 최고가 거래 상위 5개 사례 중 대전 아파트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2023년 10월 사용승인이 난 '크레타하임'은 대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총 10가구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 주차 가능 대수가 가구당 4대로 많은 편이기도 하다. 3월 둘째주 대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로 전주(-0.02%)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전월세 거래 중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림아크로빌' 전용 243㎡로, 35억원에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98㎡가 33억원,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152㎡가 32억원에 계약됐다. 다음으로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 전용 132㎡(31억5000만원),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16㎡(31억원) 순이었다. 월세가 가장 비쌌던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자이' 전용 182㎡로, 월 750만원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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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임박하락장선 가격 방어력에 초점그물 넓게 치고 발품 팔아야무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세 낀 매물 갭투자 가능하나전세퇴거자금대출 1억 제한세입자 계약종료일 잘 따져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기한인 5월 9일이 다가오면서 세금을 피하려는 다주택자 급매 매물이 강남권 등 핵심지에서 쏟아지고 있다. 실거주 수요자에겐 조정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한시적으로는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수)도 가능해졌다. 정부 보완 방안에 따라 무주택자가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 매물을 매수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가 유예되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6638건으로 2월 초(5만6984건)보다 34.4%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주부터 3월 둘째주까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했다. 다량의 급매 매물이 출회하고 있지만 매수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적기를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한이 정해진 이번 급매장에서는 일반 시장과 다른 매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특정 단지만 바라보면서 급매물을 기다리면 원하는 물건이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두 달 남짓 문을 연 이번 급매장에선 그물을 치듯 대상을 넓히고 발품을 팔아야 합리적인 가격에 매물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하락장에선 가격 방어력이 높은 대장주·대단지를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발품도 중요하다. 관심 지역 중개업소를 방문해 네트워크를 만들어두고 원하는 가격대를 미리 제시해 매물이 나오면 먼저 연락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적정 가격을 정해놓고 급매장에 참여해야 매수 과정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조언도 뒤따랐다. 양 전문위원은 "지난해 말 최고가를 경신한 단지의 경우 신고가 이전에 형성된 시세를 참고해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재개되기 직전인 4월에 나올 '초급매'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지금 강남권 곳곳에 '급매' 딱지가 붙은 매물이 등장했는데, 4월이 되면 그 앞에 '초'자가 하나 더 달릴 것"이라며 "매수 희망자라면 자신만의 기준 금액을 정해놓고 계속 시장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정적인 거래를 위해선 4월 초순까지 결정을 마칠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가계약을 맺은 뒤 구청 등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고, 정식 계약을 체결한 다음 계약금을 지급하는 절차가 5월 9일까지 완료돼야 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계약이 평소보다 몰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물 탐색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이다. 각종 규제가 겹겹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매수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실거주 의무다. 기존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취득 시 실거주 의무가 부과됐지만, 매도인이 다주택자이고 매수인이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기존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의무가 유예된다. 다만 늦어도 2028년 2월 11일(발표일 이후 2년 내)까지는 실거주를 위해 입주해야 한다. 따라서 세입자의 계약 종료일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남은 임대차 계약 기간만큼 갭투자가 가능해진 것이지만 자금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먼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 상태(세입자 거주 중)에서는 원칙적으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 막혀 있다. 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액만큼은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또 기존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 실입주 시점에서는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현재 전세퇴거자금대출(퇴거대출) 한도는 1억원까지다.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7억원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아파트를 15억원에 매수했다면, 먼저 차액인 8억원을 대출 없이 잔금까지 치러야 한다. 이후 세입자가 나가는 시점에 퇴거대출 1억원을 제외한 현금 6억원이 있어야 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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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이 전통적 업무지구인 서울 강남권역(GBD)을 빠져나가 성동 등 신흥 업무지구나 강동·강서 등 서울 외곽지역에 자리 잡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기가 둔화되자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대체지에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15일 알스퀘어애널리틱스를 통해 분석한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동안 서울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본사 이동 추이에 따르면 이 기간 강남구에 있던 기업 675개가 강남구 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구에 둥지를 튼 기업은 579개였다. 석 달간 강남구에서 기업 본사가 96개 줄어든 셈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이어 서초구에서 341개 기업이 신규 유입되고, 398개 기업이 빠져나가면서 기업 본사가 총 5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도심권역(CBD)으로 분류되는 중구(48개)와 종로구(9개), 여의도권역(YBD)이 있는 영등포구(26개)에서도 기업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아 기업 수가 줄어들었다. 3개월간 기업 본사가 늘어난 지역은 7곳이다. 강동구(28개), 강서구(20개), 성동구(15개), 금천구(13개), 도봉구(11개), 성북구(8개), 양천구(5개) 순으로 증가했다. 신흥 업무지구인 성수로 뜨고 있는 성동구를 제외하면 모두 서울 외곽에 있다. 강남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고덕, 마곡 등에 신축 업무단지가 대규모로 공급되면서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서울 GBD 오피스의 3.3㎡(평)당 임대료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1만2649원으로 2년 전 동기(10만1223원)보다 11.3% 올랐다. 같은 기간 CBD는 9%(10만6195원→11만5701원), YBD는 13.7%(8만9201원→10만1439원) 올랐다. 반면 서울 외곽 오피스는 같은 기간 임대료가 6만4296원에서 6만9927원으로 8.7% 오르며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와 상승 추이를 보였다. 서울 외곽 신축 업무단지의 공실도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서울 외곽 오피스의 공실률(신축 포함)은 2023년 4분기 2.1%에서 지난해 1분기 대규모 공급으로 15.3%까지 올랐다. 하지만 DL그룹(마곡 원그로브), 이랜드그룹(마곡 글로벌 R&D센터), 한싹(고덕비즈밸리)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이들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공실률은 다시 지난해 4분기 11.5%로 떨어졌다. 반면 GBD 오피스의 공실률은 2023년 4분기 2.07%에서 지난해 4분기 4.79%로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석 달간 강서구로 가장 많이 이전한 지역도 강남(23개)이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가려는 것”이라며 “마곡 등 서울 외곽은 입지가 다른 권역에 비해 떨어지긴 하지만 그런 부분도 고려해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 본사 유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여전히 강남구였다. 강남구(579개)는 3위인 영등포구(204개)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NH벤처투자는 지난해 12월 여의도를 떠나 테헤란로로 본사를 이전했고, 이외에도 이곳으로 이전한 기업 중 99%(575개)가 중소기업이다. 강남에 대다수 벤처기업이 자리 잡았고 창업지원센터와 벤처캐피털도 몰려 있어 투자 유치 등에서 유리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유오피스 전문기업 스파크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투자를 유치한 서울 스타트업 중 절반 이상(57%)이 GBD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벤처 모태펀드 출자액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자리 잡은 성수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패션, 뷰티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굵직한 기업들의 사옥 이전이나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성수에서는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신사옥을 오픈했고, 캐주얼 게임 브랜드 111퍼센트도 강남구 역삼동을 떠나 성수로 왔다. 역삼동에 위치한 크래프톤도 2027년 성수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성수로의 이전은 서울 외곽지역과 달리 임대료보다 입지를 고려한 전략적인 경우가 많다. 상권 성장으로 생긴 트렌디한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층의 선호도를 높이고 인재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최근 3개월 새 강남에서 본사를 이전한 타 지역들의 분포를 보면 서초구(154개), 송파구(64개) 다음으로 바로 성동구(58개)가 나왔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용산구에서는 GBD, CBD, YBD 업무지구 간 본사 이전이 활발히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석 달간 용산구로 본사를 옮긴 기업들의 이전 지역은 강남구(22개), 중구(12개), 서초구(10개) 순이었다. 용산구에서 타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순으로 보면 강남구(25개), 중구(14개), 영등포구(10개) 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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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억집'서 도심 아파트 탐방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종로구의 지위는 독특합니다. 물리적 위치는 서울의 중심이지만 집값과 일자리의 중심은 강남이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실제 거래되는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높습니다. 규제가 많고 대부분 상업지역이라 아파트는 희귀한 반면 도심업무지구와 가깝고 광화문, 북촌, 서촌 등 매력적인 장소성을 지닌 지역들도 품고 있어 선호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종로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무악동과 교남동 일대입니다. 경희궁자이, 인왕산아이파크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를 뽐내는 서울의 심장부 종로구 아파트들을 이번주 매부리TV 'n억집'에서 확인해보세요.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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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개발사업 잇달아삼전·하닉 기반 일자리에플랫폼시티·GTX 등 호재서울서 눈길 돌려 주택 개발 최근 국내 대형 디벨로퍼들이 경기 용인시에서 잇달아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동시에 몰리며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사업 용지가 고갈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미래인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용지를 매입했다. 1994년 설립된 미래인은 '서울숲 IT밸리' '힐스테이트 별내스테이원' 등 개발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킨 회사로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인이 사들인 땅은 약 1만6300㎡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입지로, 개발업계에서는 아파트 400~500가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인 외에도 대형 디벨로퍼들의 용인 진출은 최근 들어 눈에 띄는 모습이다. 우선 HM그룹은 처인구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지(신대지구)를 매입해 지난해 말 784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선보인 바 있다. 위본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공급했다. 위본건설이 매입한 옛 OB맥주 물류센터 용지(풍덕천2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다. 앞서 엠디엠은 마북동 옛 서울우유 공장용지를 매입해 2023년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를 공급했다. 999가구 규모로 2024년에 입주했다. 디벨로퍼들이 용인 주변을 눈여겨보는 것은 각종 개발 호재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신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과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마이스(MICE) 산업 등을 유치해 업무·주거·교통·문화 기능이 결합된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처인구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구축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또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연결되는 GTX-A는 단계적 개통이 진행 중이다. 2024년 3월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현재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오는 6월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전 구간이 연결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땅이 거의 없고, 경기권 역시 분양성을 담보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용인의 경우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외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각종 호재로 투자가치도 높아 디벨로퍼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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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29층, 263가구 규모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가 이달 강원도 고성군에서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전용면적 74~183㎡ 총 26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청간해변이 반경 50m에 위치한다. 동해를 향해 열린 동 배치 구조로 대부분의 가구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현재 강원 고성과 속초 일대에서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2029년 예정)과 동해북부선철도 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 중이다. 또 속초 주요 시내와 교동, 청초호 등까지 차량 기준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성과 속초 일대에 갖춰진 인프라스트럭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및 해양레저를 누리기에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간정을 비롯해 지역 대표 명소인 고성 8경이 자리하고 있다. 또 바다 주변에는 스킨스쿠버, 서핑 등 레저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시설과 함께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오션뷰 카페도 위치해 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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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2곳 3992가구 분양부천역 역세권 단지도 나와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6~20일 전국 12곳에서 총 3992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들어서는 '래미안 엘라비네'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동 총 55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4~115㎡ 2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마곡업무지구는 물론 여의도, 강남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한 입지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마곡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이대서울병원, LG아트센터 등이 가깝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8억4000만원대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원미구에 들어서는 '부천역 에피트 어바닉'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총 15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2~67㎡ 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호선 부천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원미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이마트, 원미구청,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과도 가깝다. 전용 64㎡ 분양가는 5억5000만원대다. 한편 수억 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도 예정돼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3가구다. 이 중 전용 59㎡ 1가구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하는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외 전용 59㎡와 84㎡ 각각 1가구는 서울 거주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59㎡ 분양가는 약 8억6000만원, 84㎡ 분양가는 약 11억7000만원이다.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15억2000만원에, 84㎡는 20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다만 입주 기한인 5월 29일까지 잔금을 마련해야 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월세 세입자를 들이는 갭투자가 가능하지만 세입자가 전세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보증금을 마련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