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올해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100가구를 모집하는 데 1055명이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LH 공공매입임대주택을 포항시가 다시 빌려 하루 1000원(월 3만원)을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최초 2년, 최장 4년간 살 수 있다.
유형별로는 청년주택 80가구 모집에 1009명, 신혼부부 주택 20가구 모집에 4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포항뿐만 아니라 포항 전입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110명이 몰렸다.
특히 시는 올해에는 부모 소득이 아닌 청년 본인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고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