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의 절반 이상이 집을 사고 싶다는 바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지역은 역시 ‘서울’이 많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국 일반가구(5000가구)의 29.8%가 향후 주택을 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반가구 중 무주택가구(1885가구)만 놓고 보면 전체의 55.5%가 주택을 구입할 생각이 있었다.
주택 구입 의향을 거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2.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기 31.4% ▲광역시 29.4% ▲기타 지역 27.1%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58.2% ▲40대 44.9% ▲50대 23.4% ▲60대 이상 9.8%로 조사됐다.
또한, 주택 구입 의향 가구가 선호하는 주택가격은 평균 4억6210만원으로, 현실과 괴리가 컸다.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394만원으로 1년 전의 11억2747만원에 비해 15.65% 상승했다.
한편, 주택 구입 의향 가구의 85.1%는 아파트를 선호하고, 아파트 구입 의향 가구의 구입 방법은 신규 청약이 56.3%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기존 아파트 구입은 전년(43.1%) 대비 8.2%포인트 감소한 34.9%로 나타났다. 젊은 가구일수록 신규 청약을 선호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