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과잉, 공실률 증가, 수익률 저하.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을 관통하는 수식어들이다. 이런 가운데 안양 평촌권역에서 공급 중인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시장 침체에도 가치를 증명하는 사업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업무용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지식산업센터의 분양률은 90%를 돌파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부터다. 최근 가파르게 치솟은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분을 고려하면 사실상 ‘몇 년 전 공급가’ 수준이라는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계약금 무이자 대출과 계약 축하금 지급, 잔금 지원 등 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각종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GTX C노선(예정)과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예정)까지 들어서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쿼드러플 역세권’ 교통여건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최고 5.7m 층고(일부)·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설계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시행과 시공을 각각 KT&G와 DL건설이 맡고 있어 사업 안정성도 확보했다.
완벽하다고 불리는 조건을 갖춘 이 단지를 두고도 여전히 관망세에 머무는 이들의 시선은 최근의 주식 시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한 지식산업센터 업계 관계자는 “더 나은 입지, 더 낮은 분양가, 더 좋은 혜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관망세에 머물다 보면 결국 최적의 조건을 지닌 ‘알짜 물량’은 주인을 찾아 떠난 뒤”라면서 “뒤늦게 시장에 나섰을 때는 이미 눈높이가 높아진 상태에서 무언가 하나씩 부족한 매물을 고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동일하게 지각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불확실성 속에서 완판을 앞뒀다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이 끝났다는 방증이며 기업들이 입지적 이점과 합리적 비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100% 계약률 달성을 눈앞에 둔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상가도 공급 중이다. 이 상가는 전체 연면적 대비 비율이 3%에 불과하다. 모든 호실이 지상 1층에 배치되며 지식산업센터와 동일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분양률이 증명하듯 상가 분양을 받기 위한 지금의 망설임은 훗날 더 큰 비용 지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옥 이전이나 확장, 상가 분양을 고려한다면 이 단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