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금호21구역 재개발 수주…도시 정비 ‘1조 클럽’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6-02-08 13:21




롯데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넘었다.

금호 21구역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를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6개 동, 총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6242억원이다.

사업지는 금남시장과 인접했으며 3호선 금호역이 도보로 약 15분 거리다. 주변에 응봉산, 달맞이근린공원, 매봉산공원, 서울숲, 중랑천, 한강 등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단차를 활용해 지상에 초대형 중앙 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수경 공간을 품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통합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롯데건설은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긴 1조108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로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약 4840억원) 사업을 따낸 바 있다.




분야별 주요뉴스

  1. 1

    지난주(1월 29일~2월 4일)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서울 용산구 'LG한강자이' 전용면적 202㎡로, 63억원에 거래됐다. LG한강자이는 한강 조망을 앞세운 용산구 대표 고가 주거단지다. 매매가격 2위는 서초구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35억8000만원)였고, 이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2' 전용 144㎡(35억5000만원), 서울 성동구 '옥수파크힐스' 전용 84㎡(27억5000만원), 서울 종로구 '경희궁의아침 2단지' 전용 174㎡(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 중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234㎡로, 보증금 80억원에 계약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의 3.3㎡당 보증금은 1억827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구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 전용 244㎡(보증금 70억원),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136㎡(보증금 37억원),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보증금 28억5000만원), 서울 용산구 '센트럴파크' 전용 135㎡(보증금 25억원) 순으로 보증금이 컸다.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의 경우 보증금 28억5000만원에 월세 53만원이 붙은 월세 계약이었다. 월세 금액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용산구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로, 월세 1200만원에 계약됐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98㎡(6층·월세 1200만원)도 같은 수준이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2. 2

    전국 5곳 981가구 공급부산 센텀시티 대단지도 주목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13일 전국 5곳에서 총 981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모습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조성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청약을 접수한다.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4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전용 49~55㎡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 지하철 1·2호선과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 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바로 앞에 상인천초가 자리해 있으며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돼 있다. 구월동 학원가도 가깝다. 전용 59㎡ 분양가는 6억60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가 공급된다.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 59~84㎡ 총 924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 166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센텀시티와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벡스코, CGV 등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와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스포츠코트, 피트니스, GX룸, 키즈 라운지·키즈 스테이션, 라운지 카페, 프라이빗 오피스룸,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6억1000만원대다. 이 밖에도 인천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선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조합원 취소분 41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3. 3

    임대전문 '코리빙 스타트업'LTV 0% 적용…대출 막히고3주택 이상에 고율 종부세세금 내고나면 남는것 없어청년층 주거 대안 떠오르며시장 2배 커졌는데 고사 위기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유주거(코리빙) 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1인 가구와 청년층에 양질의 주택과 혁신적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리빙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와 같은 세금 폭탄과 대출 규제 부담을 안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 전월세 시장에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코리빙 시장에서도 공급 절벽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8일 프롭테크 업계에 따르면 코리빙 스타트업들의 임대주택 사업 중 상당수가 사실상 중단됐다. 업계는 "다주택자의 세금 회피 경로를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취지와 무관한 코리빙 스타트업이 각종 규제를 받게 됐다"며 "민간 임대주택 공급의 길이 막혔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에선 2010년대 중후반부터 코리빙 스타트업들이 등장했다. 현재 MGRV의 맹그로브, 홈즈컴퍼니의 홈즈, SK디앤디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20여 개 코리빙 스타트업이 있다. 이들은 오피스텔, 빌라 등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거나(매입임대) 땅을 사서 주택을 짓는(건설임대) 방식으로 신규 지점을 낸다. 대부분 초기 자본이 덜 들고 짧게는 2~3개월이면 공급이 가능한 매입임대를 주력 사업 모델로 삼고 있다. 코리빙 스타트업들이 공급하는 민간 임대주택은 세련된 디자인 가구·가전을 갖춘 풀옵션 방 이외에 주방과 카페, 피트니스, 코워킹 스페이스, 루프톱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을 갖췄다. 주로 역세권에 있고 보증금·월세가 비교적 저렴한 데다 계약 기간도 6~12개월 등 유연하다. 명상·요가, 독서, 창업 등 다채로운 주제로 입주민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심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주택 누적 공급량은 8931가구로 2021년(4116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1~2년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연기금과 벤처캐피털 등 국내외 투자회사들이 한국 코리빙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시점에 정부 규제 직격탄을 맞게 됐다. 가장 큰 걸림돌은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대상에서 매입임대가 제외된 점이다. 공유주거 스타트업이 서울에서 신규 지점을 내려고 주택을 매입하면 모두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다는 의미다. 매일경제가 한 공유주거 스타트업과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서울 광진구의 한 오피스텔(150여 실)을 1000억원에 매입하는 경우 규제 전엔 대출(40%) 이자를 빼면 1인당 월 6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받아 매달 약 1억8043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수익률은 3.61%로 추산된다. 그러나 공시지가를 700억원으로 가정해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반영한 과세 표준에 3주택 이상 법인주택 종부세 세율 5%를 적용하면 매달 1억75000만원의 세 부담이 발생한다. 번 돈의 97%를 세금으로 토해내며 수익률은 0.11%로 주저앉는다. 세 부담을 감당하면서 기존 수익률을 유지하려면 월 임대료를 100만원으로 인상해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다. 9·7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0%로 제한돼 현금 100%로 건물을 사야 하는 것도 악재다. 건설임대도 상황이 나쁘긴 마찬가지다. 코리빙 스타트업은 땅을 사서 건설한 임대주택을 운영하다가 나중에 팔아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해야 하는데, '종부세 폭탄'을 맞을 게 뻔한데 사줄 사람이 있겠냐는 것이다. 정부가 건설임대에 대해선 LTV를 1회에 한해 풀어주기로 한 것도 '현실을 모르는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코리빙 스타트업은 담보대출을 리파이낸싱(갈아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4. 4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등 설계 서울 재건축 알짜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롯데건설이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혁신·도전·파격을 키워드로 성수4지구를 미국 맨해튼을 능가하는 하이퍼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손잡는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다. 독일 노이에 뮤지엄과 제임스 시몬 갤러리, 멕시코 무세오 후멕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성수 크래프톤 신사옥 등을 설계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르엘 어퍼하우스의 메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설계사와 협업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에 맨해튼의 전경을 모티브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의 특징인 수직 디자인을 반영해 차별된 입면과 사계절 경관조명을 적용한 '하이퍼엔드 외관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5. 5

    서울시 도계위 정비계획 가결반포미도2차도 46층 계획 통과이태원 청화 679가구로 재탄생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와 대치쌍용2차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324가구 규모의 수변 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반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재건축 후 최고 46층 559가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단지는 각각 1984년, 1983년에 준공된 노후단지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북측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서측에 있다. 이번 계획으로 최고 49층 1324가구(임대 159가구 포함) 규모로 탄천과 양재천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로 통합 개발된다. 인근에 49~50층으로 재건축이 진행 중인 은마와 대치선경, 대치미도 등과 함께 대치동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여로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시설과 보행환경이 확충된다. 영동대로변에 공유오피스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배치하고, 보도형 전면 공지를 조성한다.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엔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공원을 만든다. 시는 반포미도2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확정했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서리풀공원 옆에 위치한 반포미도2차는 용적률 299.97%를 적용해 46층 4개동 559가구로 정비된다. 이 단지와 맞붙어 있는 반포미도1차도 작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 등 최고 49층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맞은편에선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초고층 복합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향후 이 일대 풍경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반포미도2차는 고속터미널역 이용자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를 연결하는 공공보행 통로를 짓고, 반포미도1차와 함께 도로(고무래로) 폭도 4m로 넓힌다. 강북권에서도 대규모 재개발이 본격화한다. 시는 북한산 주변인 강북구 미아동 791-2882 일대에 고도지구 규제 완화를 최초로 적용해 용적률 공동주택 2670가구(임대 331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최고 28m(9층)까지만 가능했던 아파트 높이가 평균 45m(15층)까지 가능해졌다. 시는 용산구 청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도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1982년 준공된 청화는 이태원동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단지에서 최고 21층 67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바뀐다. 동대문구 장안동 134-15일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보정계수를 적용해 최고 36층 1754가구를 공급하는 정비계획안도 확정됐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6. 6

    한국부동산원 2월 첫주조사동남권 매매수급지수 2주연속 하락다주택·고가주택주 매물 이어질 듯급격한 수요 확대엔 한계 전망 ◆ 3040 자산지키기 ◆ 최근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를 낀 서울 동남권에서 매도자 우위 흐름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이 없음을 거듭 확인하며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유도하자 세금 부담을 고려한 강남권 다주택자들의 일부 급매물 출회가 수급 동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2일 기준)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9로 최근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첫째 주(101.9) 이후 2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남권에는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다.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아직 기준선(100)을 소폭 웃돌고 있기는 하나 서울 전체 평균(105.4) 및 서울 여타 권역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다. 최근 주간 가격 상승폭이 큰 관악구 등을 낀 서남권은 2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108.4,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은 107.3을 각각 기록하며 지난달부터 매도자 우위 국면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송파구 매물(4185건)은 1개월 전과 비교해 24.5% 올라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6962건)는 16.1%로 상승률 4위, 강남구(8348건)는 15.4%로 5위에 각각 올랐다. 강남지역에서는 호가를 낮춘 매물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등장하는 중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84㎡는 작년 12월 42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38억원까지 가격을 내린 매물이 나왔다. 온라인에 올라온 해당 매물에는 ‘다주택자 급매물’이라고 적혀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이어 올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움직임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세금 부담을 고려한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매물이 한동안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남권에서 호가를 내린 매물이 나오더라도 가격 자체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지난해 10·15 대책으로 2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2억원으로 묶인 상태라 이 지역으로 수요가 급격히 쏠리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30억원대 시장은 상급지 갈아타기 시장이고 수요자들이 대출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매물을 소화하기에는 대출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7. 7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를 낀 서울 동남권의 매도자 우위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2일 기준)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9로 최근 2주 연속 하락해 작년 9월 첫째 주(101.9) 이후 2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남권에는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다.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아직 기준선(100)을 소폭 웃돌고 있기는 하나 서울 전체 평균(105.4) 및 서울 여타 권역과 비교하면 낮다. 최근 주간 가격 상승 폭이 큰 관악구 등을 낀 서남권은 2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108.4,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은 107.3을 각각 기록하며 지난달부터 매도자 우위 국면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부터 오는 5월9일 일몰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이 없음을 거듭 확인하며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유도하자 세금 부담을 고려한 강남권 다주택자들의 일부 급매물 출회가 수급 동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송파구 매물(4185건)은 1개월 전과 비교해 24.5% 올라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6962건)는 16.1%로 상승률 4위, 강남구(8348건)는 15.4%로 5위에 각각 올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이어 올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움직임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세금 부담을 고려한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매물이 한동안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8. 8

    롯데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넘었다. 금호 21구역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를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6개 동, 총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6242억원이다. 사업지는 금남시장과 인접했으며 3호선 금호역이 도보로 약 15분 거리다. 주변에 응봉산, 달맞이근린공원, 매봉산공원, 서울숲, 중랑천, 한강 등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단차를 활용해 지상에 초대형 중앙 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수경 공간을 품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통합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롯데건설은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긴 1조108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로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약 4840억원) 사업을 따낸 바 있다. 관련기사

  9. 9

    수도권 청년 무주택가구 205만월세지출액도 통계개편후 최대 서울에 거주하는 2030 세대 무주택 가구주가 100만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청년 무주택 가구는 약 205만에 달한다. 8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39세 이하(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361만2321가구로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204만5634가구로 2022년 200만을 넘은 이후로 계속 증가세다. 이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는 99만2856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서울의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는 2015년 79만9401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0년 처음 90만 가구를 넘어섰고, 4년 만에 100만 가구에 근접했다. 내 집을 마련한 청년 가구는 갈수록 줄고 있다. 2024년 자가를 보유한 39세 이하 청년 가구는 총 128만8440 가구다. 수도권은 66만6640가구, 이 가운데 서울은 21만6129가구로 집계됐다.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소치다. 전국 39세 이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26.3%, 수도권은 24.6%, 서울은 17.9%에 머물렀다. 수도권 청년 4명 중 1명꼴로 본인 명의의 집을 가진 셈인데, 서울은 20%에 미달하는 것이다. 주거 비용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처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월세 지출은 21만4000원으로 2019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세 증가율은 한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분기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급등하며 다시 가팔라졌다. 전세나 매매를 위해 대출을 이용한 경우도 부담이 커졌다. 작년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이자 비용은 16만6000원으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3분기 연속 증가했다. 통상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큰 4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10. 10

    1월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3주 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달성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약 4840억원 규모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수주 3주 만에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클럽(1조1082억원)’에 가입하게 됐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날 수주한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6개동,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42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을 계획”이라며 “서울 성동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성수4지구에 ‘성수 르엘’을 제안하며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상징인 미국 맨해튼을 뛰어넘는다는 비전을 담아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