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망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출퇴근 시간 단축뿐 아니라 이용객의 생활 양상까지 바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GTX역 인근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GTX-A(수서∼동탄) 개통에 따른 영향 분석’ 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GTX를 이용한 후 시민들의 이동시간이 줄며, 일상 활동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GTX 개통 후 2차 조사에 참여하고, GTX를 이용한 응답자 그룹은 개통 이전 조사 응답자 그룹보다 미디어 시청 활동이 약 92분 많았다. 또 이동 효율성이 높아지며 교제활동의 빈도도 잦아졌고, 교제 장소도 집 인근으로 바뀌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GTX역 인근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청약시장에선 지난해 5월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1순위 634가구 모집에 4만354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8.7대1을 기록했다. 2024년 7월 분양한 ‘제일풍경채 운정’에서도 209가구 모집에 2만6449명의 청약 신청이 이뤄졌다. 두 단지 모두 GTX역세권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DL이앤씨는 이달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3개동, 아파트 총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총 240실로 조성된다. 지난해 8월 아파트 공급에 이어 전용면적 34~59㎡로 구성된 오피스텔 240실 공급을 앞두고 있다.
GTX∙SRT가 모두 다니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2028년 GTX-A 삼성역 연장이 이뤄지면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강남과 판교,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쉽다. 경부고속도로와 동탄대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여건도 우수하다. 동탄역 상권부터 롯데백화점(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동탄점),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등 다채로운 동탄역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