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운용사의 지분매수
작년 4분기 실적 기대도 한몫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면서 KT&G 주가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 주가는 전일 대비 5.7% 오른 15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높은 배당성장률과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 환원 정책에 따라 외국인들은 KT&G 순매수를 이어 가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43%대까지 올라왔다.
작년 4분기 실적 기대감 역시 KT&G 주가를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KT&G의 작년 영업이익이 1조3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 때문이다. 유통 국가 확대와 디바이스 공급 정상화에다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물류·원가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