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
서울 아파트값 1주일새 0.31% 올라
마포구서는 줄줄이 신고가 체결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관악·동작·영등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로 전주(0.29%)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10%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7%→0.17%), 지방(0.02%→0.02%)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선호도 높은 역세권·대단지·학군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자치구별로 관악구(0.55%)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44%)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41%)는 신길·영등포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북구(0.42%)는 길음·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41%)는 월계·상계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41%)는 상암·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일례로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파크’ 111㎡는 지난 23일 21억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해당 단지 59㎡ 또한 같은날 15억원에 매매 거래되며 신고가 거래가 체결됐다.
같은날 마포구 마포동 ‘쌍용’ 59㎡도 13억2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에 거래됐다. 동일면적이 작년 11월 12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2달이 지나 9000만원이 뛰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13%)와 인천(0.04%) 등으로 편차가 감지됐다.
경기 지역은 안양 동안구(0.58%)는 관양·평촌동 역세권 위주로, 용인 수지구(0.58%)는 풍덕천·상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24%)는 연수·동춘동 선호단지 위주로, 부평구(0.04%)는 부개·부평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14%→0.14%), 부산(0.06%→0.04%)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2% 올랐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14%로 전주(0.14%)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부동산원 측은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