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새 대표에 도기탁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

2026-01-28 17:20






HDC그룹이 2월 2일부로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을 HDC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경영기획과 영업, 지주사와 계열사 등을 두루 거치며 그룹 사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정통 HDC맨이다. HDC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직후인 2019년에는 지주사인 HDC에서 투자와 사업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24년부터는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을 맡았다.

[이용안 기자]




분야별 주요뉴스

  1. 1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규모총 853가구 중 전용 39~84㎡ 407가구 일반분양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오는 2월‘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중 전용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월판선 개통(2029년 11월 예정) 과 함께 수도권 핵심 철도망과 직결되는 교통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월판선을 통해 인덕원에서 GTX-C 노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삼성역·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에서는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연결된다. 또 안양역에서 광명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통해 신안산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여의도 접근성도 높아진다. 10·15 대책을 비껴간 비규제지역인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해 청약과 대출, 전매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대출 비율이 40%로 제한되는 투기과열지구와 달리, 담보인정비율(LTV)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자금 운용이 유연한 것이 강점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짧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입주 전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도보통학거리에 만안초와 안양여중·고, 양명고·양명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홈플러스·엔터식스몰·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과 안양일번가, 안양중앙시장 등 전통 상권이 있다. 단지 앞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안양천·수암천 등 수변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쿼드러플 교통 호재와 원스톱 인프라를 모두 갖춘 핵심 입지 단지”라며 “특히 역세권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실수요가 탄탄한 데다, 전매가 입주 전 가능한 만큼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지속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2. 2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충북 충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충주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미소진쌀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총 5.6톤으로 충주시 관내 경로당 560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해를 맞아 충주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충주 특산품인 미소진쌀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쌀은 고령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충주 지역 쌀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품질 좋은 쌀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3. 3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도시공사 제7대 사장에 한병수 전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한 사장은 1962년 평택 출생으로 평택고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 기획항만경제실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2년간 평택시에서 재직했다. 평택도시공사 사장 임기는 2029년 1월 27일까지 3년이다. 한병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도시공사는 단순한 개발 수행기관이 아닌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공기관”이라며 “성과와 속도보다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신중하고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오랜 공직 경험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택도시공사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중심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도시공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수소생산기지, 브레인시티 등 평택시가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관련기사

  4. 4

    서울 3.2만·경기 2.8만가구 등기계획 물량외 신규는 5.2만가구용산·과천·태릉CC 고밀 개발로 판교급 신도시 공급 효과 노려도심·한강변 노후청사 등 총동원청년에 우선 청약기회 공급 원칙 정부가 서울 용산과 경기 과천 등 도심 핵심 요지를 총동원해 6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대책은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공공 유휴부지와 국유지를 고밀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당정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심 내 가장 좋은 입지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겠다”며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에 나선 이재평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대책의 전체 규모는 6만가구이며 기존 계획 물량을 제외한 순수 신규 물량은 5만2000가구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2000가구, 경기 2만8000가구가 배정됐다. 용산 용적률 상향·과천 AI 밸리 조성… ‘직주근접 랜드마크’ 구축이번 방안의 핵심은 과거 지연됐던 용산 등 후보지들의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공급 파급력을 ‘판교신도시급’ 규모 이상으로 키운 점이다. 특히 용산 일대는 국제업무지구(1만가구)와 캠프킴, 서빙고동 부지 등을 합쳐 1.3만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경기권에서는 과천 경마장 일대를 포함한 대규모 통합 개발을 통해 1만가구 가까운 공급이 이뤄진다. 용산과 과천 두 지역의 합계 물량(2만3000가구)에 태릉CC 6800가구까지 더하면 판교신도시 규모(3.2만가구)에 육박하는 3만 가구 규모의 ‘도심판 판교’가 완성된다.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부지 확보를 마친 만큼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용산과 과천은 신도시급 직주근접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적률 상향을 통해 공급 물량을 기존 계획보다 4000가구 늘어난 1만가구로 확정했다. 인근 캠프킴 부지는 용산공원법 지정을 통해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를 추가 확보해 총 250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령부 이전 부지 143만㎡를 통합 개발해 9800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양재 AI 특구와 연계된 ‘과천 AI 테크노밸리’로 조성된다. 한편 장기 표류하던 노원구 태릉CC 부지 주택 공급은 6800가구 규모로 문화유산청과의 세계유산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가동된다. 국토부는 왕릉 경관 보호를 위해 중저층 주택과 중층 오피스텔 위주로 단지를 구성할 방침이다. 공매 막고 군시설에 주택... 성남 금토·여수 등 유휴부지 총동원정부는 주택 부지 확보를 위해 공매 절차가 진행 중이던 알짜 국유지까지 전격 회수하는 강수를 뒀다. 대표적인 곳이 용산구 서빙고동의 ‘주한미군 501정보대’ 부지다. 이 땅은 당초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를 통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었으나, 정부는 도심 내 희소성을 고려해 공매를 전격 중단시키고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했다. 1종 일반주거지역인 이곳은 향후 용도지역 상향 등을 검토해 청년·신혼부부용 주택 150가구를 공급하며, 인근 수송부 부지와 연계해 용산공원 동측권역의 핵심 주거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금천구 독산 공군부대(2900가구)는 이전지 선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시설을 한데 모아 압축 배치하고, 남은 유휴지를 고밀 개발하는 ‘공간혁신구역’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고양 국방대 부지(2570가구)는 토지 조성이 완료되기 전 주택 용지를 우선 개발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앞당긴다는 계이다. 성남 지역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금토2(2300가구)를 자족형 주거 단지로 조성한다. 성남시청 인근의 여수2는 단절됐던 녹지축을 복원하며 개발하는 ‘공원 연계형 단지’로 추진한다. 동대문구 국방연구원 부지(1200가구)와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이전 부지(1300가구)는 경희대·고려대 등 대학가와 밀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특화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다. 이 외에도 하남 대한체육회 테니스장(300가구)과 광명경찰서 이전 부지 등 역세권 소규모 유휴지들도 주택 공급을 위해 모두 빗장을 풀기로 했다. 노후 청사의 변신...서울의료원·성수동에 청년주택도심 내 노후 공공시설들도 주택과 행정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518가구)와 강남구청, 성수동 구 경찰청 기마대 부지(260가구) 등 전국 34곳의 노후청사를 활용해 약 1만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는 스마트워크센터와 주택이 결합된 ‘스마트워크 허브’로 조성된다. 이번 대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주택토지공사(LH) 중심의 과거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기재부, 국방부, 농림부, 문화유산청 등 관계 부처가 사전 협의를 마친 ‘원팀’ 대책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재평 정책관은 “5년 전에는 충분한 사전협의가 되지 않아 관계기관의 반발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사업 조기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예타 면제와 국유재산심의 사전 조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들 주택은 청년층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정책관은 “역세권 상업용지 등 입지가 좋은 곳은 청년들에게 최대한 많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분양·임대 비중에 대해 조현준 주택공급정책과 과장은 “발표 초기 단계라 입지별 계획이 수립되면서 확정될 것”이라며 “앞으로 향후 주거복지 계획을 통해 세부 물량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투기 방지를 위해 성남과 과천 등 신규 발표지를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상거래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5. 5

    연초부터 분양시장에서 상품 차별화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신규 공급이 줄어든 데다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며 신규 분양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 북클럽 서비스 등 특화된 상품성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경남 창원에 공급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중앙공원 등 수경시설에 더해 스카이 라운지와 같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달 진행한 청약에서 1만2719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706.6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동작구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방문객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 분양시장에도 상품성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공급하는 ‘드파인 연희’에는 4000여 권의 양서를 읽을 수 있는 ‘북클럽(최인아 책방)’이 1년간 운영된다. 북토크 등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비슷한 시기 공급되는 GS건설의 경기 오산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경남 창원에 다음 달 분양 예정인 ‘창원자이 더 스카이’도 커튼월룩과 경관조명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하고 스카이 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도입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경북 상주 함창읍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상주 자이르네’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단지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교보문고(북 큐레이션)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줄어든 공급과 함께 수요자들의 선택지도 좁아지면서 확실하게 계약에 나설 수 있도록 상품성을 차별화하는 전략이 통하는 모양새다”라며 “향후 신축 희소성이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 위주로 ‘진짜 신축’의 가치가 적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6. 6

    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 단지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의 청약 당첨 최고 가점이 5인 가구 기준 최고점인 74점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드파인 연희의 당첨 가점은 최저 61점, 최고 74점이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를 고려해 산정된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면 만점(84점)이다. 드파인연희 당첨 최고 가점(74점)은 5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5년이 지나야 얻을 수 있는 점수로, 1가구를 뽑는 전용면적 115㎡B타입에서 나왔다. 당첨 최저점(61점)은 전용 74㎡B타입에서 등장했다. 이 주택형의 최고 가점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69점이었다. 전용 115㎡B타입을 제외한 주택형의 평균 당첨 가점은 60점대(63.50∼69.11점)로 집계됐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각각 37.8대 1, 4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3억9200만~15억6500만원에 책정됐다. 드파인 연희 맞은 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 전용 84㎡가 이달 14억~16억원 대에 거래된 점을 고려할 때 시세 차익이 크지 않음에도 무난한 경쟁률과 당첨 가점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의 부족한 입주 물량과 아파트값 상승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축 아파트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계속 치솟아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또 드파인 연희는 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이자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출시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로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7. 7

    생활인프라와 직주근접 갖춘 ‘올인원’ 입지희소성 높아 부동산 시장서 ‘귀한 몸’ 주택시장에서 ‘올인원(All-in-One)’ 입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과 복합쇼핑몰을 동시에 품은 입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귀한 몸’으로 통한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의 중요성이 커진 동시에, 여가와 소비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몰세권’의 편리함은 포기할 수 없는 주거 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올인원’ 입지를 갖춘 주거 단지는 몸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전용 94㎡는 지난해 12월 20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인근에 위치한 ‘목동굿모닝탑’ 전용 112㎡ 역시 지난해 11월 17억원에 거래돼 신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두 곳 모두 목동이대병원과 현대백화점이 인접해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형 병원과 쇼핑몰이 결합된 입지는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며 “희소성에 따른 미래 가치는 물론, 탄탄한 대기 수요 덕분에 환금성 또한 우수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다세권’ 입지을 갖춘 ‘푸르지오 스타셀라49’가 공급 중이다.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선보이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 114~119㎡ 총 522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주변으로 스타필드 청라, 서울아산청라병원, 하나금융타운 등 대형 개발 호재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의 미래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는 ‘스타필드 청라’가 꼽힌다. 세계 최초로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형태로 주목받는 스타필드 청라는 지난 1월 기준 공정률 37%를 돌파했다. 2027년 말 준공·2028년 개장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향후 입주민들은 쇼핑과 문화는 물론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9년 개원 예정인 ‘서울아산청라병원’(800병상)도 2029년 문을 연다. 이 병원은 상급 종합병원으로 암·심장·소화기 등 전문 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단순한 병원을 넘어 카이스트·하버드대 의대 연구소, 창업교육시설(라이프사이언스파크), 시니어 헬스케어 시설 등이 결합된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전하는 하나금융타운까지 더해지며 의료, 쇼핑, 금융이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완성되는 독보적인 인프라를 완성했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가 인접해 있고, 베어즈베스트청라GC,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청라해변공원 등 레저·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달튼 외국인 학교와 의료복합타운 내 신설 초등학교(예정)를 통해 우수한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접해 있고, 현재 공사가 한창인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 예정)과 9호선 직결 계획이 실현되면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경인고속도로 연장과 지하화 사업, 최근 개통된 청라하늘대교 등을 통해 인천공항 접근성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양 조건도 눈길을 끈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예정은 2027년 12월이다. 관련기사

  8. 8

    개혁신당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이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소송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이번 판결로 요원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29일 개혁신당과 일부 주민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처분 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0·15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것이 골자다. 개혁신당은 국토부가 규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9월 주택가격 통계를 일부러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주택법상 직전 석달간 주택 가격 상승률을 기준으로 규제 지역을 선정하는데, 지난해 9월 통계를 반영한다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은 부동산 대책 시행 이전까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조정지역이 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9월 통계가 공표되지 않아 정책에 반영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9월 통계 공표 시점이 10월 14일 오후 2시인데, 미공표 통계를 활용할 경우 통계법 위반 소지가 있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에 반영할 수 없었다는 것. 이번 소송을 주도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선고 직후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받아보고 논리적으로 문제점이 있다고 보이면 항소를 적극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이 국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고 있다는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과도한 규제를 했다는 점은 명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9. 9

    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 단지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연희1구역 재개발)의 청약 당첨 최고 가점이 5인 가구 기준 최고점인 74점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드파인연희 당첨 가점은 최저 61점, 최고 74점이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로 산정한다. 구체적으로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면 만점(84점)이다. 드파인연희 당첨 최고 가점(74점)은 5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5년이 지나야 얻을 수 있는 점수다. 1가구를 뽑는 전용면적 115㎡B형에서 나왔다. 당첨 최저점(61점)은 전용 74㎡B형에서 등장했다. 이 주택형의 최고 가점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69점이었다. 전용 115㎡B형을 제외한 주택형의 평균 당첨 가점은 60점대(63.50∼69.11점)로 집계됐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각각 37.8대 14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3억9200만~15억6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맞은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 전용 84㎡의 이달 매매 시세가 13억9000만~16억1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세 차익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의 부족한 입주 물량과 아파트값 상승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단지는 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이자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출시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로도 관심을 끌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10. 10

    서울 소규모 정비사업장 총 296곳 이중 착공 단계 7.2% 불과공급 가구수 3572가구도시정비사업 착공 물량 10% 수준 지난해 말 기준 착공 단계인 서울 내 소규모 정비 사업장은 41곳, 3500여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소규모 재건축 등 정비 사업 확대에 나섰으나, 공급 규모는 시장 기대에 역부족한 모습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성 때문에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어렵게 설립한 조합을 해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29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서울 시내에서 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 재건축 등을 추진 중인 소규모 정비 사업장 총 296곳 중 착공 단계는 7.2%(41곳)에 그쳤다. 공급 가구수는 3572가구로, 도시 정비 사업 착공 물량(3만2943가구)의 약 10분의 1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착공 단계인 가로주택 정비 사업장이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주택 12곳, 소규모 재건축 6곳 순으로 집계됐다. 소규모 정비 사업은 1만㎡ 미만이거나 200가구 미만의 노후·저층 주거지를 철거하고 새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가로주택 정비 사업은 기존의 도로망을 유지한 채 노후 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모아주택이 있다. 통상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추진위원회 단계가 생략돼 조합 설립 이후 3~4년이면 준공이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사업성의 한계로 공급 규모는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소규모 정비 사업 수주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공사비가 갈수록 치손는 데다가 일반 분양 물량이 적어 수익성이 낮고, 단지 규모가 작아 공사비 원가를 낮추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택 신축을 위한 지반 조성 기초 단계인 흙 깎기(절토)의 경우 공사 수량 1만㎥ 미만인 경우 1㎥당 단가가 3493원(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표준시장단가)으로, 10만㎥ 이상 대규모(1323원)와 비교해 3배에 달한다. 이로 인해 지난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123가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두 차례 현장 설명회를 열었으나, 모두 유찰됐다. 용산구 풍전아파트도 2019년 조합 설립 이후 140가구의 소규모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시공사 선정에 실패해 결국 조합 해산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지자체, 소규모 정비 사업 제도 대폭 개선정부와 지자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정비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2028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아달부터 모아 주택, 모아타운에 사업성 보정 계수 적용도 시작했다. 사업성 보정 계수는 땅값이 싸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경우 사업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인센티브를 주는 장치다. 임대주택이나 공원 등 공공 기여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일반 분양 가구 수를 늘려준다. 정부는 오는 2월 27일부터는 9·7 주택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주택정비법)’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 가로주택 정비 사업의 ‘가로 구역’ 기준이 완화돼 모아주택 대상지가 확대된다. 또 기반 시설 공급 때 법적 상한 용적률의 1.2배까지 건축할 수 있는 개정법상 특례도 신설했다. 한 도심정비사업계 관계자는 “모아주택 사업지의 경우 용적률을 획기적으로 늘려주거나 공공 기여 비율을 완화하지 않고서 대형건설사의 소규모 정비 사업 수주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용적률을 더 높이기엔 법적 한계가 있고, 소규모 정비 사업은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어려워 주택 공급이 쉽지 않지만,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 진입 문턱을 낮춘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고 짚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