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차 도심공공주택·건축위 심의결과 발표
사가정역 인근에 1300가구 공공주택단지 조성
서부트럭터미널, 990가구 주택 품은 물류거점으로
금호동에 아파트 590가구·묵동에 오피스텔 152실
7호선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확정되며 13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되고 서부트럭터미널과 금호동, 묵동에는 총 1732가구의 역세권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진행한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같은날 진행한 제1차 건축위원회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제1차 공공주택심의위원회에서는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 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524-1번지 일대의 연면적 21만326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8개동 규모로 총 1300가구(공공분양주택 896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130가구, 공공임대주택 274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1~2인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36㎡부터 4인 이상 가구를 위한 59㎡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단지와 가까운 용마산 조망과 도시 맥락을 반영해 동별 높이를 혼합 배치에 개방적인 경관과 통경축을 확보하며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차 건축위원회 심의에서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개발사업’, ‘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변경)’, ‘중랑구 묵동 복합시설 건립사업’ 등 총 3건의 심의가 통과됐다. 심의에 따라 총 1732가구의 역세권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심의에 따라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신정동 1315)이 주거와 물류 기능을 가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서부트럭터미널은 앞으로 지하 5층~지상 25층, 최고 높이 77.4m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이 계획에는 첨단 ICT 기반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990가구(임대 98가구)와 업무시설 1만6000㎡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동4가 1458 일원 금호역세권 강기전세주택은 지난해 5월 규제철폐 1호인 ‘비주거용도 비율 폐지’를 반영해 추가 9가구를 확보했다. 변경된 계획에 따라 공공주택 167가구, 분양주택 423가구 등 총 590가구 공급이 가능해졌다. 지하 6층~지상 29층 공동주택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금호복지센터 등 복지 시설도 지어진다.
중랑구 묵동 먹골역 인근에는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 오피스텔 152실과 함께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1300㎡가 조성돼 주변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올해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심의를 통과한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서부트럭터미널, 금호역 역세권, 묵동 복합시설 조성을 신속하고 균형있게 추진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