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 리얼딜(The Real Deal)이 뉴욕 맨해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부동산 기술 플랫폼 코리니(Koriny)를 집중 조명했다.
27일 미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더 리얼딜은 최근 보도를 통해 코리니가 단순한 부동산 중개 법인을 넘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글로벌 크로스보더(Cross-border) 부동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태영 대표가 이끄는 코리니의 2025년 성과와 2026년 글로벌 확장 전략과 뉴욕 럭셔리 신축 시장 내 거래 실적과 시장 내 위상을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더 리얼딜(The Real Deal)은 2003년 창간된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로,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주거·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대형 개발 프로젝트와 초고가 거래, 주요 개발사 및 금융기관 동향 등을 분석하며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고하는 주요 매체다.
더 리얼딜은 코리니의 뉴욕 맨해튼 핵심 개발 프로젝트의 거래 성과를 보도했다. 코리니는 맨해튼 초고층 주거 타워인 ‘520 피프스 애비뉴(520 Fifth Avenue)’에서는 전체 100개 유닛 가운데 20개 유닛을 단독으로 거래하며 바이어 측 주요 중개 법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지구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더 그리니치(The Greenwich)’에서도 2200만달러(약 319억원)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코리니는 뉴욕 메이저 개발사 나프탈리 그룹(Naftali Group)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5년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코리니는 나프탈리 그룹의 ‘더 윌로우 그래머시(The Willow Gramercy)’ 프로젝트에서 전체 유닛의 26% 이상을 직접 거래했다. 나프탈리 그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코리니가 관여한 누적 거래액은 4000만달러(약 580억원) 규모다.
코리니는 부동산 매입 중개를 넘어 취득 구조 설계, 세무 컨설팅, 현지 대출 연계, 부동산 자산관리(PM)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풀 서비스(Full-Service) 모델을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차적·제도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리니는 2026년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금융 거점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