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서명 1300가구 탈바꿈
인근 반포미도1·2차도 속도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신반포궁전·현대동궁'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재가동한다. 주민 간 갈등으로 논의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다시 통합 재건축의 물꼬를 텄다.
15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한신서래·신반포궁전·현대동궁 아파트 대표들은 최근 통합 재건축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여름부터 통합 재건축이 논의됐지만 공원 기부채납, 독립정산제 및 제자리 재건축 등 이견이 생기며 혼란을 겪었다. 작년 12월에는 설명회 취소와 재개가 반복되기도 했지만 통합 의사를 묻는 단지별 투표에서 찬성률이 높게 나오며 결국 합의서 작성까지 이르게 됐다.
통합 재건축이 진행되면 한신서래(414가구), 신반포궁전(108가구), 현대동궁(224가구)은 13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난다.
한편 반포동에 위치한 또 다른 재건축 단지인 반포미도2차도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소유주 동의서를 받는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추진위 구성 법정 기준인 과반 동의(50%)를 확보했다. 지난해 조합이 설립된 반포미도1차는 올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15층, 1260가구가 최고 49층, 1739가구로 변신한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