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2020년 이후
신축 아파트 공급 없어
함창읍에 773가구 조성
지방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주요 주거지 대부분이 오래된 아파트로 채워져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요는 꾸준하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살고 싶어도 새 아파트가 없는 지역’의 대표 사례로 경북 상주가 꼽힌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주시 전체 1만2177가구 중 9892가구가 2016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10년 이상 노후 비중은 81.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주 내 주요 주거지 상당수가 오래된 단지로 구성돼 있어 신축을 원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구조다.
5년째 공급 ‘제로’…대기 수요만 쌓여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급도 끊겼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상주는 2019년 570가구 공급 이후 2020년 68가구에 그치며 사실상 공급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5년 넘게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공급이 멈춘 사이 노후화는 더 빠르게 진행됐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는 계속 쌓여 온 셈이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커지면서 신규 물량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기존 생활 인프라는 이미 잘 갖춰져 있어 최신 설계·특화 커뮤니티를 갖춘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아파트와 일정 규모 이상의 단지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설계·시공 품질 등에서 우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신축에 대한 대기 수요…시장 반응 속도 매우 빠를 것”
자이S&D가 상주시 함창읍 일원에 선보이는 ‘상주자이르네’는 773가구 규모로 조성돼 브랜드 가치와 대단지 장점을 동시에 갖춘 단지라는 평가다.
‘상주자이르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73가구로 조성되는 상주 최대 규모 브랜드 단지다. 전용면적은 84·99·112·125·135㎡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되며 4Bay·5Bay 판상형 설계와 넉넉한 팬트리·수납, 남향 위주 단지 배치 등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에는 지역 최초로 도입되는 스카이커뮤니티(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함창·문경 점촌 생활권은 상주 도심과 문경 중심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위치로 교육·생활·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와 3번 국도를 통한 광역 교통 접근성에 더해 중부내륙철도(착공 예정)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상주는 노후 단지가 워낙 많고 공급 공백까지 길어 신축에 대한 대기 수요가 자연스럽게 쌓이는 지역”이라며 “새 아파트가 등장하면 시장의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전형적인 희소성 시장”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