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집품이 지난해 분기별 노도강·금관구(노원·도봉·강북·금천·관악·구로) 지역의 국민평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국민평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거래 건수와 매매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집품에 따르면 노원구는 지난해 1분기 거래 건수 350건에서 2분기 거래 건수 536건으로 53.14% 증가했으며, 매매가는 7억 7881만 원으로 4.58% 상승했다. 그러나 3분기와 4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각각 373건, 357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매가는 8억 1479만 원으로 4.5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도봉구는 1분기 거래 건수 174건에서 2분기 거래 건수 306건으로 75.86% 급증했으며, 매매가는 6억 1552만 원으로 5.56% 상승했다. 그러나 3분기와 4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각각 217건, 170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4분기 6억 3718만 원으로 1.22% 상승했다.
강북구는 1분기 거래 건수 108건에서 2분기 174건으로 61.11% 증가했으며, 매매가는 6억 8716만 원으로 0.53% 상승했다. 3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144건으로 감소했으며, 매매가는 7억 929만 원으로 5.99% 상승했다. 4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122건으로 다시 감소했으며, 매매가는 7억 917만 원으로 유지됐다.
금천구는 1분기 거래 건수 83건에서 2분기 거래 건수 117건으로 41.57% 증가했으며, 매매가는 6억 7,915만 원으로 0.90% 상승했다. 그러나 3분기 거래 건수가 74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7억 1670만 원으로 5.57% 상승했다. 4분기 거래 건수는 80건으로 다시 증가했으며, 매매가는 7억 6714만 원으로 6.48% 상승했다.
관악구는 1분기 거래 건수 213건에서 2분기 326건으로 52.60% 증가했으나, 매매가는 8억 6,166만 원에서 8억 4,552만 원으로 1.42% 하락했다. 3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230건으로 감소했으며, 매매가는 8억 9552만 원으로 5.97% 상승했다. 4분기에는 거래 건수가 239건으로 다시 증가했으나, 매매가는 8억 9054만 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구로구는 1분기 거래 건수 306건에서 2분기 거래 건수 517건으로 68.63% 급증했으며, 매매가는 8억 1187만 원으로 3.61% 상승했다. 그러나 3분기 거래 건수가 368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7억 9351만 원으로 하락했다. 4분기 거래 건수는 331건으로 다시 감소했지만, 매매가는 8억 4859만 원으로 7.08% 상승했다.
집품 관계자는 “지난해 두 번의 규제가 거래 건수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반면 매매가는 규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는 거래 건수와 매매가 모두 상승했고 구로구와 금천구는 거래 건수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상승폭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규제 영향이 지속될 수 있지만 시장의 흐름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