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2020년 2240억원에 인수
[본 기사는 01월 07일(13:39)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중구 남대문 소재 ‘에티버스타워’ 인수에 속도를 낸다. 매도 측인 캡스톤자산운용과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데 평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이견을 좁혀나가는 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매각대상 면적 3만8000㎡에 대한 매각 가격을 2500억원 전후로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으로, 빠르면 다음달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버스타워는 1980년 준공됐다. 지상4층에서 지상 22층까지 총 연면적은 4만5000㎡에 달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2호선 시청역에서 가깝고 각종 오피스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다.
지난 2020년 롯데손해보험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 건물을 매각했고, 2021년 초 캡스톤자산운용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모아 인수했다. 당시 인수가격은 2240억원이다. 현재 임차인으로는 롯데손보,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입주해있다.
지상층 전체와 일부 지하상가 면적 3만8000㎡는 캡스톤자산운용이, 이외 지하상가는 점포 소유주들이 분산해서 소유하고 있는 구분 소유 형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캡스톤은 인수 5년차인 지난해 초부터 에티버스 타워 매각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