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조성되고 기존 단지와 주거벨트 형성
김포 풍무역세권·양주역세권 등 단지 ‘완판’
용인 신대지구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이달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
도심 미개발 부지인 도시개발사업지에 조성되는 새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지는 곳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기존 도심에 있는 단지들과 함께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지난 10월 첫 공급이 이뤄진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서 분양한 ‘김포 풍무 호반써밋’은 1순위 청약에서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분양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7.4대1을 보였다.
천안 업성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지난 3월 공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은 평균 1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지난 4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서 분양한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도 정당계약 5일만에 다 팔렸다.
분양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지는 기존 생활권의 연장선으로 이어진다” 며 “기존 인프라와 신축 아파트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지는 대규모 부지에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시설·학교·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되고,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는 용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인 신대지구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분양한다. 최고 29층 총 7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달 29일 특별공급, 30일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로, 주거를 비롯해 문화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인근 역북·역삼지구(예정) 와 함께 용인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는 에버라인 명지대역과 서룡초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용신중, 용인고, 명지대, 용인대 등도 가깝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으로 금학천이 흐르고, 인근에 신대문화공원을 비롯해 금학천 산책로와 번암공원 등이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시청과 용인세무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있는 용인 행정타운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와 더와이스퀘어 (롯데시네마) 등 쇼핑과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1차) 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가 적용되며,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