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층 아파트 1015가구
공사비 4147억에 따내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8-373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 동 10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4147억원이다.
북쪽으로는 북서울꿈의숲, 남쪽으로는 오동근린공원과 인접했고 1㎞ 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다. 2027년에는 인근에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며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편리하고 롯데백화점 미아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롯데건설은 미아4-1구역 단지에 아파트 외벽을 유리로 장식하는 커튼월 룩과 시그니처 게이트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누적 수주액 3조3668억원을 기록했다.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