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청약통장 여기에 쓰면 되는거죠?”…서울 알짜단지 내년에 총출동

손동우 기자(aing@mk.co.kr)

2025-12-07 05:07



2026년 서울 핵심 분양단지 분석
반포·방배·노량진·장위 단지 관심
강남3구는 분상제 로또차익 기대
비강남권단지는 탁월한 입지 매력



최근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은 단지가 나오기만 하면 ‘100대1 경쟁률’은 기본이다.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신축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한두 달 사이에 공급된 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326.74대1,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7.53대1을 기록했고, 성남 분당구 ‘더샵 분당티에르원’도 100.45대1을 보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1월 1일~11월 30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 신청자는 27만5766명에 달했고, 평균 경쟁률은 146.21대1이었다. 지난해(115.08대1)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2026년에도 실수요자라면 청약시장에 관심을 계속 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여전히 물량은 적지만 입지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대어급’ 단지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은 대부분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라 적잖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시세차익은 이보다 적지만 입지가 좋은 비강남권 단지들도 주목할 만하다.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메이플자이 등이 줄줄이 들어서며 서울 아파트 시세를 이끌고 있는 반포·잠원권에서는 내년에도 분양 물량이 꽤 나온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단지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다. 반포뿐만 아니라 압구정 현대·대치 은마 등과 함께 서울 전역에서도 재건축 사업의 상징 같은 존재로 사업비만 10조원에 달한다. 지하 5층~지상 35층 50개동 총 500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디에이치’ 브랜드 최고급 사양이 적용될 전망이다. 호텔에나 있는 컨시어지센터, 국내 최초 아파트 단지 내 오페라하우스, 실내 아이스링크, 키즈 레고랜드, 프라이빗 볼링장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9호선 구반포역이 붙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4호선 동작역도 걸어서 10분 거리다. 교통·학군·편의시설 등이 모두 뛰어난 데다 한강뷰가 가능한 ‘5000가구 대단지’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수요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용 59~130㎡ 1832가구가 내년 하반기 일반분양 시장에 나오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잠원동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하는 ‘오티에르 반포’도 내년 2월 분양할 계획이다. 당초 올해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내년 2월 분양 후 3월 입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티에르 반포는 후분양 단지인데, 일정대로라면 청약에 당첨되면 한 달 안에 계약금·중도금·잔금을 모두 내야 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44~130㎡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소규모 아파트지만 7호선 반포역 초역세권에 자리한다. 단지 북측에 메이플자이가 있는데, 지하철역 접근성이나 주변 상가 활용도는 오티에르 반포가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쪽에는 반포자이가 위치해 있다. 시장에서 전망하는 분양가는 3.3㎡당 8500만원 안팎이다.


역시 올 하반기 분양이 예상됐던 신반포22차도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가 내년 분양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규모는 2개동 총 160가구로 매우 작지만 3호선 잠원역뿐 아니라 한강과도 가깝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일반분양 물량이 28가구에 불과해 상한제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와 ‘디에이치 방배’ 등이 공급된 서초구 방배동에서도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우선 ‘방배 포레스트 자이(방배13구역 재건축)’가 내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재 철거 작업이 끝났고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사당역(2·4호선)과 방배역(2호선) 사이에 위치해 있고 동덕여고 등이 가깝다. 재건축 후 2296가구로 탈바꿈하는데 이 가운데 5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방배 르엘(방배14구역 재건축)’도 2026년 일반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원래 5구역의 일부였던 14구역은 조합원 간 의견 차이로 5구역에서 분리돼 따로 재건축을 추진했다. 492가구로 조성될 예정인데 180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아파트는 5구역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듯 입지가 상당히 좋다. 2호선 방배역과 걸어서 5~6분 거리로 이수동산·방배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많다. 방배동 재건축 중에서는 작은 규모지만 ‘알짜’로 꼽힌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 아세아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다. 이 땅은 과거 용산 미군부대와 국군복지단,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됐다.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2014년 부영그룹이 국방부에서 땅을 매입했다. 신용산역·이촌역 근처 한강대로 이면에 있으며 LG유플러스 본사,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붙어 있다.

이곳은 국가전략사업으로 꼽히는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가까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시티파크·파크타워 등이 있는 용산 주상복합촌과 다른 블록에 있어 주변 정비는 좀 더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 아파트는 2028년 준공될 예정인데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로 활용될 저층부(150가구)를 제외한 847가구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다만 아파트 저층부를 두고 미국 대사관 측의 ‘설계 변경 요구’가 이어지면서 검토 기간이 길어질 위험이 있다는 게 변수다. 미 대사관은 ‘국제빌딩코드(IBC)’를 준용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추가적인 설계변경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에서도 대어급 일반분양이 대기 중이다. 서울 대표 재개발 지역인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에서 잇따라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한 ‘써밋 더힐’(1515가구)은 단지 이름에 ‘서반포’를 붙였다가 해프닝을 빚었던 아파트다. 그만큼 반포 권역에 가깝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현충원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쪽의 서달산과 현충근린공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인근 9구역과 1·2구역에 비해 언덕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 단점으로 꼽힌다.

‘디에이치 켄트로나인’(흑석9구역 재개발)도 내년 분양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흑석뉴타운 중심에 위치한 흑석9구역은 경사가 심하다고 알려진 흑석뉴타운 중에서도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편에 속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기장 큰 특징이다. 지하 7층~최고 25층 21개동 1536가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약 430가구일 것으로 관측된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최근 착공한 2구역과 6구역, 8구역 등이 내년 일반분양을 저울질 중이다.

8구역을 재개발한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는 노량진역과 대방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약간 걸으면 두 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라는 얘기다. 노량진역(1·9호선)에는 서부선까지 들어올 예정이고 대방역에는 1호선과 신림선이 지나간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98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이 815가구에 이른다.

2구역은 411가구로 비교적 작은 단지지만 일반분양(196가구) 비중이 높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가까워 관심을 끈다. SK에코플랜트의 고급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함께 시공하는 노량진6구역은 언덕에 있어 지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단점이지만 장승공원·백로어린이공원 등이 가깝고 주변 학교 접근도 쉬운 편이다. 1499가구 중에서 일반분양은 물량은 3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지역주택조합 단지인 ‘더샵 신풍역’도 내년 초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동 203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31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2028년 신풍역에 신안산선이 들어오면 지하철 교통망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다만 신길뉴타운과는 거리가 있어서 상점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더샵 르프리베(일반 분양 138가구)’도 내년 2월로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324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과 문래역이 가깝다. 도림천·안양천 등 주변에 수변공간도 조성돼 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 장위10구역과 은평구 갈현1구역 등이 분양할 것으로 거론된다. 사랑제일교회 보상 문제로 내홍을 심하게 겪었던 10구역은 현재 사랑제일교회를 구역에서 제외시킨 재개발 사업계획안이 성북구청에서 최종 인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 가깝다. 지하 4층~지상 29층 22개동 2004가구를 짓는데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 이상 나올 것으로 추정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다.

갈현1구역 재개발은 ‘북한산 시그니처캐슬’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동 4116가구 대단지가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555가구가 나올 전망이다. 대조1구역(힐스테이트 메디알레)·불광5구역과 함께 ‘은평구 재개발 3대장’이라 불리는 곳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지하철 3·6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연신내역 인근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더샵 분당 하이스트(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가 가장 기대주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공급된 ‘더샵 분당 티에르원(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이 고분양가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사업인 ‘더샵 분당 센트로’도 이달 말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샵 분당 하이스트는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 역세권이라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좋다. 더샵 분당 센트로는 수인분당선 오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경기 부천)’ ‘성남 금토지구 1차 디에트르(경기 성남)’ ‘수택 e구역 재개발(경기 구리)’ 등도 내년 청약을 준비 중이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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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84~93㎡ 총 1110가구 공급 반도건설이 오는 23일 인천 계양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브 유보라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AC3블록(614가구)과 AC4블록(496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84~93㎡, 총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인접해 있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시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첨단산업 중심의 자족기능도 조성된다. 인근에 약 75만㎡ 규모의 계양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계양AX파크) 사업 계획 승인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기업 유치 기반이 마련됐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시간’은 교육 중심의 ‘프리미엄 스터디 몰’, 헬스케어 중심의 ‘프리미엄 메디컬 몰’로 차별화해 구성한다. 일반 분양 점포를 대상으로 임차인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계약자의 기회비용지원을 위한 계약금 이자지원 혜택을 계획 중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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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최고 35층, 18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상도동 20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도초등학교·상도유치원 등 교육시설과 공원·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춘 주거지다.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으나 상도초 및 장승배기로 인근 옹벽구간 등 급경사지와 협소한 도로, 계곡형 지형으로 인한 침수취약지역 등의 요인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대상지와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기반시설과 보행동선을 계획하고,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일상을 나누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주변 개발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흩어져 있던 공원·공공공지와 단절된 도로를 하나로 잇고, 학교·유치원 등 공공시설과 주요 커뮤니티시설을 중심으로 T자형 공공클러스터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머무르고 쉴 수 있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도초 인근에 교육특화시설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남측에는 어르신쉼터 등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도 마련했다. 또 성대로 일대에 대상지를 포함해 약 1만가구의 개발이 예정된 만큼, 미래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계획했다.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연접한 상도 14·15구역과 연계해 성대로 폭도 17m(4차로)로 일괄 확폭했다. 남북을 가로지르는 내부도로는 도로부지를 주거단지 획지면적에 포함하되, 상부는 도로로 활용하고 하부는 하수암거를 정비·관리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계획했다. 마지막으로 대상지의 지형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단차를 살린 입체적인 생활공간을 만들었다. 지형에 따라 발생하는 단차에는 데크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 외부마당 등을 배치하고, 단지 내 보행로와 주요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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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홈 사업 브랜드 ‘소마’ 출범 직방이 스마트홈 사업을 독립 브랜드 ‘소마’로 재편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직방은 스마트홈 사업 브랜드 ‘소마’를 출범하고 첫 제품으로 자녀 케어 특화 커넥티드 도어록 ‘소마 케어 P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방의 스마트홈 사업부는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를 인수한 뒤 운영해온 곳으로, 삼성SDS의 도어록·월패드·로비폰 등 하드웨어 기술에 직방의 주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소마 브랜드를 통해 직방이 처음 내놓은 것은 스마트 도어록 제품인 ‘소마 케어 P1’이다. 해당 도어록은 AI 지문 인식 기능을 손잡이에 배치해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동작만으로 인증과 문 열림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문 인식을 통해 자녀가 귀가하면 부모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침입이나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모가 바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모바일키도 지원해 열쇠·카드 분실이나 비밀번호 노출 우려를 줄였다. 제품은 이달 1일과 12일 두 차례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모두 조기 품절된 바 있다. 브랜드 출범에 맞춰 직방은 기존 ‘직방 스마트홈’ 앱을 ‘소마’ 앱으로 바꾸고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25년간 검증된 하드웨어에 AI를 더해 집이 먼저 알아채고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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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142개 시스템 중 DR 구축 3개뿐최상위 A1·A2 14개는 완전 구축 ‘제로’세움터·KRAS 복구목표 1시간인데 DR 없어국토부 “재정당국 심의서 예산 미반영” 건축 인허가와 건축물대장 발급을 담당하는 ‘세움터’ 등 국토교통부 핵심 정보시스템 상당수가 별도 재해복구(DR)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침수 등으로 주 전산센터가 멈출 경우 다른 센터로 서비스를 넘겨 복수하는 체계가 없는 것이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정부가 중요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체계 구축과 등급별 복구시간 준수를 의무화했지만, 국토부 핵심 시스템 상당수에는 아직 공백이 남아있는 셈이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정보시스템은 총 142개다. 이중 완전한 DR이 구축 완료된 시스템은 GNSS서비스포털, 국가교통DB(KTDB), 항공정보시스템(FOIS) 등 3개(2.1%)에 불과했다. 국가교통정보센터(ITS)는 DR 일부 구축에 그쳤다. DR은 화재·침수 등으로 주 전산센터가 가동을 멈출 때 다른 장소의 전산자원을 활용해 서비스를 복구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복사해 보관하는 백업보다 서비스를 다시 가동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재해복구체계 강화에 나섰다. 올해 4월 제정된 정보시스템 안전성 고시에 따르면 A1은 1시간 이내, A2는 3~12시간 이내 복구를 목표로 재해복구·백업체계를 갖춰야 한다. 하지만 정작 국토부의 A1·A2 시스템 14개 가운데 별도 DR이 완전히 구축된 시스템은 한 곳도 없었다. A1 등급인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은 모두 DR 미구축 상태다. 두 시스템의 목표복구시간(RTO)은 1시간 이내다. 세움터는 건축·주택 인허가를 포함해 144종의 민원 신청·처리와 건축물대장 생성·관리·발급을 담당한다. KRAS도 전국 230개 시·군·구의 토지대장·지적도 등 부동산 관련 18종의 공적장부를 관리한다. 장애가 장기화되면 건축·주택 인허가와 건축물대장 발급, 토지·지적 행정 등 주택공급과 직결된 업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A2 등급에서도 토지이음,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등이 DR 미구축으로 나타났다. 토지이음은 목표복구시간 180분,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은 240분,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은 4시간이다. 국토부는 의원실에 DR 구축을 위한 예산을 요구했지만 재정당국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DR 구축에는 주 시스템과 유사한 수준의 전산 인프라를 별도 장소에 갖추고 운영해야 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국토부는 모든 정보시스템에 동일한 수준의 DR을 구축하기보다 국민 생활과 행정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핵심 시스템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시스템별 DR 구축에는 관계부처 협의와 예산 확보도 필요하다. 시스템의 중요도와 구축 필요성을 검토한 뒤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고 예산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다. 국토부는 세움터와 KRAS 등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을 중심으로 향후 DR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해 김종양 의원은 “국정자원 화재를 겪고도 국토부 핵심 시스템은 여전히 재해복구 공백 상태”라며 “예산 탓만 할 것이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 마비와 행정 혼란이 현실이 되기 전에 핵심 시스템부터 복구체계를 즉각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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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4구역 종묘 갈등 나비효과중구민, 등재 반대 의견서 제출서울시·국가유산청·유네스코 전달“영향평가에 정비사업 지연 우려” 서울 중구민 3500명이 중구청에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양의 수도성곽이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인근 개발이 막혀 주거환경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서울 중구청은 이 같은 3500여명의 주민 의견서를 지난 13일 서울시에, 지난 20일엔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ICOMOS) 등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다. 앞서 지난 1월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은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을 아우르는 한양의 수도성곽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바 있다. 중구민들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양도성은 중구의 광희문에서 다산동과 남산을 거쳐 숭례문으로 이어지는데, 성곽을 따라 노후 주거지와 도심 재개발 구역이 위치했다. 주민들 사이에선 세계유산 등재로 인해 어렵게 마련된 주거환경 개선의 기회가 박탈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우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평가 절차에만 평균 1~3년가량이 추가로 소요돼 정비사업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앞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경우, 주변 정비 사업계획의 대폭 조정을 요청받으며 사업이 약 3년간 지연되기도 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100m 이내 구역이 완충구역으로 지정돼 건축·정비사업 등 추진 시 영향평가가 의무화된다. 또 종로구의 종묘 사례처럼 완충구역 밖의 사업이더라도 국가유산청에서 영향평가의 실시를 요청할 수 있다. 대상 범위가 넓어지면 신당 9·10·13구역 등 주택 정비사업과 남산타운 리모델링, 광희동·DDP·서소문 일대 도심 재개발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다산동과 장충동, 신당동 등 한양도성에 접한 인근 일반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 개축도 새로운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한편 서울시도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의견청취를 지난 13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세계유산 등재 후 법적 사항에 대해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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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의결임대차계약 신고 누락 과태료 완화 내년 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관리비와 사용료 금액 또는 산정방식을 함께 의무 신고해야 한다.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이 집합건물 관리비를 과다하게 인상하는 사례를 범죄로 규정하며 관계부처에 개선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관리비·사용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대주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사업자가 임대차계약에 관한 사항을 신고할 때 임대차기간, 임대료, 대출 금액, 임차인 현황 외에 관리비와 사용료 금액 또는 산정방식도 함께 신고하도록 추가한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임대사업자가 신고한 임대 조건을 현재 지방정부 공보에만 공고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누리집에도 공고하도록 한다. 또한 시·도에서도 100가구 이상 민간임대주택단지의 임대료 증액 비율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해 집주인의 임의적인 임대료 증액을 막는다. 임대주택정보체계(렌트홈)를 통해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단순 임대차계약 신고 누락 등 경미한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방정부 의견을 반영해 과태료를 일부 완화한다. 개정된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10월 27일 공포되고,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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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 시행용산, 한남동, 성수동 등 11회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0일과 오는 22일 양일간 자산가 손님 60여 명을 초청해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를 탐방하는 ‘투자를 말하다, 2026 부동산 투어(投:語, Tour)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어 세미나는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WM본부 소속 부동산 전문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투자 유망지역을 VIP 손님과 함께 소그룹 형태로 직접 탐방하며 ▲지역 분석 및 전망 ▲투자 포인트 등을 설명하는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햐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한남동, 성수동 등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에서 총 11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K-헤리티지의 중심, 북촌’이라는 테마로 북촌 일대를 중심으로 투어를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부동산 투어에서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북촌이 글로벌 K-컬처 열풍 속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북촌 지역의 최근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상권의 가치를 분석했다. 북촌의 ▲상권 변화와 개발 현황 ▲해당 상권 투자 포인트 및 유의사항 ▲실제 매물에 대한 가격분석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새로운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과 전통 문화의 자산 가치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손님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투자 중심지로 거듭난 북촌 권역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탐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부동산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 ‘부동산 투어 세미나’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부동산 전문가가 손님과 함께 직접 투자지역을 방문함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는 체험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주요 투자관심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들의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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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 서울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가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한 반면 성동구는 신청 건수가 크게 줄어 자치구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21일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신청현황(지역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서울 25개 자치구의 신청 건수는 26만954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5년 3분기 26만7993건과 비교해 0.6%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석은 서울 25개 자치구 집합건물의 지역별·월별 신청 부동산 수를 2025년과 2026년 각 7~9월 합계로 비교했다. 원인별 등기 구분이 아닌 전체 신청 부동산 수를 대상으로 했다. 서울 전체, 3분기 1556건 증가…증가율 0.6%서울 전체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신청 건수는 2025년 3분기 26만7993건에서 올해 3분기 26만9549건으로 1556건 늘었다. 월별로는 2025년 7월 9만7422건, 8월 8만2481건, 9월 8만8090건이었고, 올해 7월 9만1988건, 8월 9만1098건, 9월 8만6463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기 합계 기준 증가율은 0.6%였다. 이 기간 신청 건수는 강동구가 2만54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2만116건, 강서구 1만8575건, 강남구 1만6020건, 서초구 1만5547건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상위 5개구 합계는 9만5745건으로 서울 전체의 35.5%를 차지했다. 강동구 1만2950건 증가폭 ‘최대’…도봉·종로·노원·구로구 뒤이어전년 동기와 비교해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는 2025년 3분기 1만2537건에서 올해 3분기 2만5487건으로 1만2950건(103.3%) 증가했다. 도봉구(3466건), 종로구(3124건), 노원구(2613건), 구로구(2229건)도 증가 폭 상위권에 포함됐다.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자치구는 9개구였다. 반면 성동구는 2025년 3분기 1만2307건에서 올해 3분기 6290건으로 6017건(48.9%)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광진구(4138건), 양천구(2333건), 동대문구(2303건), 서대문구(1935건)도 감소 폭 상위권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자치구는 16개구였다. 집품 관계자는 “이 기간 서울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신청 건수는 26만954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6건 늘었다”며 “강동구는 2만54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동구는 6017건 줄어 자치구별 증감 흐름이 구분됐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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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을 관리하는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임직원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제이앤케이도시정비에 따르면 전날 서울사이버대에서 백준 대표와 이은주 총장이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앤케이도시정비 임직원이 서울사이버대 학사 과정에 입학하면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받는다. 석·박사 과정은 입학금의 50%와 수업료의 30%를 지원받는다. 교수 자격을 갖춘 임직원은 대학의 비전임교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제이앤케이도시정비는 국내 대표적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다. 서울 개포우성 1·2차, 명일우성, 분당 한솔마을 4단지, 광명 하안주공12단지 등 주요 아파트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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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 의뢰 등 엄정 대응”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추가로 축소한다는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수사 의뢰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주택가격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추가로 축소한다는 취지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인터넷에는 정부가 주택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추가로 제한하는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게시글에는 15억원 이상 주택은 대출을 금지하고, 10억원 초과 주택은 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10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규제는 수도권·규제지역의 15억원 이하 주택의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다. 이 위원장은 “금융위는 건전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엄정 대응해왔다”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