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박동원 선수가 살고있는 서울 서초구 신축 아파트가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방송인 장성규씨의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 지난 3일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 방송인 전민기씨가 함께 서초 잠원동 메이플자이 임장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올해 6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장성규는 “말로만 듣던 메이플자이”라며 신나하는 모습이 찍혔다.
부동산 전문가인 김 소장은 “임장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지하철역이다. 또 초등학교, 중학교와 가까운 게 좋고 편의시설도 중요하다”면서 “메이플 자이는 근처에 차병원이 있고, 신세계백화점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2024년 1월에 일반 분양을 했는데 25평(전용면적 59㎡) 분양가가 17억4000만원이었다. (그나마)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서 저렴했는데, 지금 2년 정도 지나지 않았나”라며 “33평(전용 84㎡) 기준으로는 50~60억 정도 한다”고 분석했다. 장성규는 “50평(전용 135㎡)에 지금 호가가 75억”이라며 놀라기도 했다.
이 단지에 50평형 아파트를 보유했다는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될 아파트를 샀던 게)한 2012년도니까 한 12억에 샀다. 자기분담금은 2억 조금 더 냈다”고 대답하자 ‘집값 약 60억원 상승’이라는 자막이 뜨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커뮤니티 시설로 이동하던 중 박동원 선수를 우연히 만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장성규가 “여기 사시는 거냐”고 묻자 박동원은 “네”라고 답했고, 이에 장성규는 뜬금없이 “축하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단지는 3307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다. 신반포8~11·17차,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 신반포4지구를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난 6월 입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