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복정1피에프브이가 성남 복정1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민간분양 단지인 ‘복정역 에피트’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접수를 마감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복정역 에피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1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01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과 최다 청약건수를 동시에 기록한 타입은 전용 84㎡A로, 60가구 모집에 278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전용 84㎡B와 전용 84㎡C 역시 각각 24대 1와 25.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복정역 에피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 총 315가구 규모다.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5~17일이다.
복정역 에피트는 강남 생활권에 들어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강점과 에피트 브랜드 프리미엄 등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4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205가구 모집에 6727건의 청약을 접수받아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복정1지구는 서울 강남권과 맞닿아 있고 위례신도시가 인접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트리플 환승 역세권이 될 예정인 복정역을 중심으로 복정1지구 일원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현재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이 오가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엑스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로 사업비 약 10조원 투입이 예고된 ‘복정역세권’ 개발과 함께,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및 최근 기공식을 마친 포스코 글로벌 센터 등 개발 진행으로 높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우수한 강남 접근성도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을 통해 송파구 장지역까지 1정거장, 잠실까지 11분에 이동이 가능하고 수인분당선을 통해 강남구 수서역까지 1정거장, 선릉역까지 10분 대에 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