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투시도)의 정당계약을 8일 만에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사당동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3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지난달 76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청약통장 2만4832개가 몰리며 평균 32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2억원에 달했지만 입지가 뛰어나고 신축이 귀해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과 맞닿아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지하철 4·7호선이 다니는 이수역을 도보로 갈 수 있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도 높다. 남성초·삼일초와 가깝고 방배동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 인프라스트럭처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마트 서초점도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삼일공원과 서리풀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서리풀 복합시설 조성과 내방역 복합 중심지 개발 등 인근에서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노후주택이 많은 사당동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도 실수요자의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중도금대출 한도 감소와 청약 제한 요건 등도 적용받지 않는다. 또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을 5000만원 정액제로 적용했다.
[이용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