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완성된 교통환경”…아이에스동서,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11월 분양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5-10-28 11:18




아이에스동서가 11월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389-49번지(1단지)와 388-7번지 일원(2단지)에 위치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84㎡·102㎡ 310세대,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전용 59㎡·84㎡ 210세대로 총 520세대 규모다.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은 울산 남구 신흥주거타운 수혜가 기대된다. 현재 단지 주변에는 약 5,000여 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야음 8·10·13지구 등 다수의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개발들이 모두 완료되면,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는 이미 입주 및 분양을 마친 곳들을 포함해 약 9000세대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인근에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이 정차하는 야음사거리역(계획)이 반경 약 500m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 도시철도 2호선은 북울산역~야음사거리 구간 13.55㎞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울산 도시철도 1호선도 주변에 착공 예정이다.

이미 갖춰진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수암로, 산업로가 자리해 수월한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울산테크노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울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눈길을 끈다. 먼저 야음초등학교가 바로 인근에 자리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관심사다. 단지는 주변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호수공원이 가까운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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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값’에 나온 경매 상가 2. ‘지산, 생숙’ 등 틈새 상품 3. 꼬마빌딩·상가주택 경매 투자 ‘기회’ 4. 수도권 꼬마빌딩 ‘반값 낙찰’ 주목 5. 수익형 경매, 철저한 ‘입지·상권’분석 관건 1~2회 유찰해 가격의 거품이 빠진 경매 물건의 경우 시세보다 절반 값 정도에 매입할 수 있다. 신도시 미분양·할인분양 물건을 최대로 대출받아 매입했다가 수익이 악화되고 수요가 줄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경매에 부쳐진 매물이 대부분이다. 이런 매물들은 경매를 통해 저가에 매수했다가 다시 상권이 살아나면 시세차익까지 볼 수 있는 매물을 경매시장에서 찾아내는 것이 수익형 경매 투자의 최선책이다. 5. 수익형 경매, 철저한 입지·상권분석 관건 상가 미래가치와 활용성 따져 낙찰 받아야 경매 상가와 상가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은 싸게 낙찰받지만 수익성이 결여된 물건들도 많은 편이다. 감정가의 40~50%선에 저가 낙찰 받았지만 실제 임차인을 찾지 못해 공실로 비워두거나 다시 경매에 부쳐지는 경우도 있다. 입찰 전 철저한 입지·상권분석 후 임대가 용이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 수익형 상가의 경우 영업력이 떨어지거나, 지역 슬럼화 되거나, 업종변경이 필요하는 등 문제가 많은 매물이 경매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입찰 전 충분한 입지와 상권 조사를 통해 상가의 미래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임대수익이 보장된 경매 부동산을 고르려면 주변 영업자를 만나 지역상권의 활성화 상태와 영업성, 임대가능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경매 물건의 가치를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통상 주변 상가가 비어있으면 지역상권이 쇠퇴 조짐을 보인다고 보면 틀림없다. 경매에 부쳐진 기존 부동산의 임대가와 금액 전체만 믿고 예상 수익으로 잡고 낙찰 받는 것은 위험하다. 가끔 경매 물건 중에는 ‘현황조사서’ 상에 나타난 임대수익률만 믿고 낙찰 받았다가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경매에 부쳐지기 전에 전주인과 짜고 임대료를 조정하거나 수익률을 높여 놓은 경우도 있다. 입찰 전 주변 임대가와 수익률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상가 중에는 공급과잉과 상가영업력 저조가 누적되면서 공급이 많아 낙찰 후에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겉이 번듯한 상가이고 수 회 유찰돼 경매시장에 값싸게 나왔다 하더라도 최대한 값싸게 낙찰 받아야 투자성을 높일 수 있다. 임대수익용 빌딩이나 상가주택, 상가의 특성상 임대차 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있다. 정확한 세입자 분석을 하려면 직접 탐문하거나 법원 매각서류를 통해 ‘점유관계조사서’와 ‘현황조사서’로 크로스체크를 해야 한다. 입찰 전 세입자관계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보증금 인수 여부, 대항력 등을 고려해 입찰 전략을 짜야 한다. 일부 도심·역세권일대에는 사무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공실이 적체된 지역도 많다. 투자성 있는 빌딩을 낙찰 받으려면 지역 내 공실률과 경쟁 업무시설 출현여부도 살펴야 한다. 경매 임장을 하다보면 경매로 낙찰 받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급매물이 나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동일 규모 빌딩의 급매물 공급 여부와 함께 유사매물에 대한 비교분석도 필수체크사항이다. 또 경매에 부쳐진 건물의 임대현황만 믿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낙찰 받는 것도 금물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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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RE코리아가 오는 15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임차인 전략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연례 웨비나(화상 토론회) ‘CBRE코리아 2026 시장 전망(CBRE Korea Market Outlook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2026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함께, 오피스 및 리테일 임차인의 실제 의사결정 환경과 공간 전략을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CBRE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시장 전망에 그치지 않고, 임차인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마켓 아웃룩(Market Outlook) 세션에서는 2025년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자산별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주요 자산별 임대차 및 투자 시장의 주요 변수를 CBRE코리아 리서치팀의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가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패널 세션에서는 오피스와 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임차인의 공간 전략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 쟁점을 살펴본다. 임차인들이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고려해야 할 전략적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피스 시장에서는 임대인 우위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재계약 협상 여지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하이브리드 근무 정착 이후 비용 절감을 위해 무조건적인 면적 축소가 과연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리테일 시장에 대해서는 성수·한남 등 핵심 상권의 급격한 임대료 상승 속에서 지금 진입하는 전략과 대안 상권을 선택하는 전략 사이의 판단 기준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윤지 CBRE코리아 컨설팅팀 이사는 “이번 웨비나는 2026년이라는 숫자보다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당면한 의사결정을 고민하는 임차인들의 현실적인 과제를 짚어주는 데 주력했다”며 “공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실무자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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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경기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집품이 지난해 10월 15일 규제 시행을 기준으로, 규제 이전 82일(2025년 7월 25일~10월 14일)과 규제 이후 82일(2025년 10월 15일~2026년 1월 5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리시는 규제 전 거래가 534건이었는데 규제 이후엔 954건을 기록해 78.89% 급증했다. 매매가 또한 5.62% 상승하여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화성시는 매매 거래 건수가 70.1% 증가하고 매매가도 9.47% 상승하며 활발한 시장 흐름을 보였다. 반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는 매매 거래 건수가 72.46% 급증했음에도 매매가는 1.01% 감소했다. 김포시는 규제 후 거래 건수와 매매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 건수는 850건에서 999건으로 17.53% 증가했으며 매매가는 4억 5641만 원으로 1.24% 올랐다. 파주시는 거래 건수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규제 전 거래 건수 747건에서 974건으로 30.52% 증가하며 활발한 거래를 기록했다. 매매가 역시 9.34% 상승했다. 집품 관계자는 규제 이후 풍선효과를 예상할 수 있었던 비규제 지역인 구리시와 화성시처럼 풍선효과를 제대로 받은 지역도 있었고, 파주시와 용인시 처인구처럼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매매 단가가 둔화하거나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나타났다”며 “이는 규제 이후 거래 건수의 증가가 가격 회복력이나 시장 안정성과 직결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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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엘 어퍼하우스’에 의료·웰니스 라이프 제공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AI 시스템 기반개인정밀 맞춤형 헬스케어 환경 구축 헌인타운개발이 차헬스케어·차움과 손잡고 개발 중인 고품격 주거 공간에 맞춤형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한다. 헌인타운개발은 지난 7일 차헬스케어, 차움과 서초 헌인마을 르엘 어퍼하우스·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기획과 단계적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차헬스케어와 차움은 의료·웰니스·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기획한다. 헌인타운개발은 주거 단지 내 서비스 환경 구축과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기반 케어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 관리, 웰니스 연계 서비스 등 입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단지 내 도입을 검토 중인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는 입주민을 위한 헬스케어 상담·커뮤니티 케어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문 헬스케어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상담·케어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주거 환경 내 커뮤니티 헬스케어 접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력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차바이오그룹 관계사들과의 다양한 헬스케어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차헬스케어와 차움을 중심으로 한 의료·웰니스 서비스 기획 외에 차AI헬스케어가 기존 뷰티·에스테틱 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소비자 접점과 운영 경험을 그룹의 통합 헬스케어 전략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각사는 여성·영유아·성인·시니어 등 입주민의 생애 주기별 건강 니즈에 맞춘 패밀리 케어 프로그램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난임·출산·여성의학·건강검진·안티에이징 등 의료 네트워크와 연계한 서비스 협력 모델의 단계적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싱가포르·호주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의료기관 연계 글로벌 케어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도 논의되고 있다. 면역세포치료·줄기세포치료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일본 재생의료 클리닉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 대상 상담?예약 등 재생의료 관련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헌인타운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의료 서비스가 병원 밖 주거 공간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 르엘 어퍼하우스가 추구해온 주거 품격에 의료·웰니스 역량을 더해 입주민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라이프케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일상과 건강, 삶의 질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헌인타운개발은 지난 9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르엘 어퍼하우스 계약자와 갤러리 방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르엘 어퍼하우스 현장에는 공정과 조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한강 뚝섬공원에는 브랜드 철학과 ‘숲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가 운영 중이다. 두 공간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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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최근 2025년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간 수주 25조5151억원(추정치)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4년 18조3111억원보다 39%나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으로, 단일 국내 건설사의 연간 수주가 25조원이 넘은 것은 현대건설이 최초이다. 현대건설이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한 데에는 기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미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3월에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에너지 전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2030년까지 25조 이상의 수주 실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으나 그 기록을 연내에 달성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계약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 계약(Early Works Agreement) △미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은 물론 에너지 전환 기조 속 저탄소 에너지 수주에 집중하며 변화를 주도했다. 아울러 사우디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를 수주해 에너지 생산부터 이동, 소비까지 에너지 밸류체인 전 분야로 보폭을 넓혔다. 기술 경쟁력과 신뢰에 기반한 비경쟁 수주도 실적 향상에 큰 몫을 했다. 지난해 30억 달러가 넘는 수주고를 올린 이라크 해수공급시설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국책사업을 수행해 온 굳건한 신뢰가 기반이 된 쾌거였다. 수석대교, 부산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등 기술력 중심의 인프라 프로젝트나 기획·투자 같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기본설계(FEED)부터 참여해 본 공사(EPC)까지 독점적으로 이어가는 전략 등은 수익성을 염두에 둔 현대건설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사례였다. 주택 분야에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개포주공 6·7단지, 압구정 2구역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도시정비사업 최초의 10조원 돌파 기록이자 7년 연속 1위의 대기록으로, 현대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변화하는 니즈를 공간·기술·서비스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대응한 결과다. 현대건설의 성과는 올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검증된 에너지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선진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그간의 노력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설계 계약을 체결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을 비롯해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SMR 펀딩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홀텍과 공동 추진하는 ‘팰리세이즈 SMR-300’, 발전 사업권을 이미 확보한 해상풍력사업 등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한다. 송전 분야에서는 기존 텃밭인 사우디는 물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져온 호주 등 신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실적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인 데이터센터도 개발부터 운영까지 업역을 확장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까지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주택사업은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한 서울 한강벨트 수주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로 그 영역을 확대해 K-하우징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변화된 사업 추진 방향은 최근 단행된 조직 개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사업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개편은 건축과 주택, 안전과 품질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양수발전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소&암모니아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미래 핵심사업 전담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5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이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한 사업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는 생산-이동-소비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노력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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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에 강제경매 비율↑2년 연속 11만건 돌파할 듯고금리 여파에 영끌족 비상올 하반기까지 경매건수 늘어날 듯 빚을 갚지 못하거나 대출금 상환을 못해 법원으로 넘어간 부동산이 늘고 있다. 금리 부담과 경기침체로 서민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매 신청 건수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10만건을 넘겼다. 지난해에는 이 수치가 11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매 매물이 급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수준이다. 8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법원에 경매를 신청한 건수는 총 10만9921건으로 집계됐다. 매월 최소 8000건에서 많게는 1만건 안팎으로 신청이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12월 물량을 합산할 경우 연간 기준 12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2024년 연간 경매 신청 건수는 11만9312건으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20년부터 2024까지 연평균 경매 신청건수는 9만3826건 수준으로 최근 1~2년 사이 증가추세가 뚜렷해졌다. 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가 채무를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경매를 신청한 건수를 집계해 조사한다. 유찰된 물건이 누적돼 집계되는 경매 진행(입찰) 건수와 달리, 신청 건수는 경기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한다. 경매 신청 건수가 2년 연속 11만 건을 넘기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11만5835건)과 2009년(12만4252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던 2012년(11만8015건)과 2013년(11만9166건) 이후 12년 만이다. 2008년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경매 매물이 급증했다. 2013년 전후에는 부동산 거래가 가라앉고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등이 겹치며 집값이 한창 떨어지던 시기다. 금리 인상 직격탄에 경매 신청건수 급증최근 2년간 경매 신청 건수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금리 인상이 지목된다. 2021년 3분기부터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초저금리로 주택을 매수했던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차주의 집이 넘어갈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7%로 2020년 11월 2.25% 대비 1.92%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 당시 풀렸던 저금리 대출이 만기가 도래하면서 차주로서는 이자 부담이 급증한 탓에 경매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한 영향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된 강제경매 신청 건수는 4만2319건으로, 전년 동기(3만9775건) 대비 6.4% 증가했다. 강제경매는 부동산에 담보가 설정되지 않은 채무를 변제받기 위해 채권자가 신청한다.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이나 개인 채무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원리금을 갚지 못했을 때 금융기관이 신청하는 방식이다. 전체 경매 신청 건수에서 강제경매가 차지하는 비율도 36%에서 38.5%로 1.5%포인트 늘었다. 경매 진행 물건 수는 올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매 신청 후 첫 입찰까지는 6~7개월이 소요되는데, 2024년 경매 물건이 다량으로 접수되면서 지난해 물건이 아직 입찰장에 풀리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경매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접수된 물건의 상당수가 올해 하반기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회될 것”이라며 “경매 진행 물건이 늘어나면서 공급 증가에 따른 낙찰가율 하락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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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만1132명 등기 완료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인원이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포모(소외 공포) 심리가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한 이들 중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을 매수한 인원은 전날까지 등기 완료분 기준으로 6만1132명이다. 이는 전년(4만8493명) 대비 약 26.1% 증가한 수치이며,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21년(8만1412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3만473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1만3850명), 19∼29세(6503명), 50∼59세(6417명) 등 순이었다. 생애 첫 매수자 증가는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집을 살 수 없다’는 포모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월별 통계를 보면 6월이 7609명으로 연중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당시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린 데다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요동친 시기였다. 아울러 지난해 6·27 대책과 10·15 대책으로 주택 구입 관련 대출을 조였음에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유지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의 자금력이 고가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미 가격이 크게 오른 곳보다는 중저가 주택 물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했던 지역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자치구별 생애 최초 집합건물 매수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3851명)이긴 했으나 2위는 동대문구(3842명)였고, 이어 강서구(3745명), 노원구(3742명), 강동구(3400명), 은평구(3206명), 영등포구(3181명), 마포구(3089명), 성북구(2923명) 등 순이었다. 반면 강남구(2253명)와 서초구(2184명), 그리고 이들 지역과 함께 일찌감치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산구(1246명)는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었다. 관련기사

  8.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미국의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즉시 취하려 한다”면서 “의회에 이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집에 사는 것이지, 기업에 사는 게 아니다”라며 “조 바이든과 민주당에 의해 초래된 사상 최고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내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드림이 점점 많은 사람, 특히 젊은 미국인들에게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 급등 배경에는 대형 투자회사들의 주택 매입과 함께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인플레의 영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약 55% 상승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집값을 잡는 데 효과적인지, 그리고 정치권의 주장대로 기관투자자의 주택 매입이 집값 상승의 ‘주범’인지를 놓고서 엇갈린 견해가 나오고 있다. 월가의 금융자본이 투입된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산하거나 공사가 중단된 주택 매입을 늘려왔으며, 팬데믹 기간을 거쳐 그 비중을 더욱 확대했다. 팬데믹 기간 휴스턴, 마이애미,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에선 기관투자자의 주택 거래가 20% 넘게 차지하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반면, 워싱턴포스트(WP)는 단독주택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1~3% 정도에 불과하다는 보고서, 그리고 인기 지역의 주택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짚으면서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누군가를 탓하고 싶어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전했다. 관련기사

  9. 9

    서울 아파트값 47주 연속 오름세전세값 11개월째 오르고 월세 최고치서울 떠나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 가속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와 월세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 거주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매매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대차 비용까지 오르며, 서울을 떠나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하며 4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8.71%로, 전년도 상승률(4.50%)의 두 배에 달했다. 평균 매매가격은 15억810만 원으로 처음 15억 원을 넘어섰고, 중위가격도 11억 원대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역시 불안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고, 전세수급지수도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수요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물건 감소와 계약 갱신 증가로 신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매매 진입이 어려운 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며 전세난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전세 부담은 월세 상승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6000원으로 1년 새 10만 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자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들이 월세로 이동하면서 임차인의 체감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갭투자 차단과 다주택자·대출 규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이 재건축·재개발 여건을 악화시키며 매물 감소와 공급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입주 물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서울 핵심지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자 서울 내 주거비 부담은 한계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낮은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려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급과 매물이 동시에 줄어든 상황에서 주거비 부담이 매매·전세·월세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 10

    도봉구가 쌍문3동 쌍문한양1차아파트의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하면서 강북 재건축 대어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마포 성산시영, 노원 미륭·미성·삼호3차(미미삼) 등 대형 단지들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다시, 강북 전성시대’ 비전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인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봉구는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쌍문3동 쌍문한양1차아파트의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도봉구 내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4월 17일 도봉구 재건축사업 최초로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6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에 이어 지난달 3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 조합설립인가에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은 90%를 기록했다. 향후 이곳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다. 해당 단지는 강북권에서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대형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824가구가 최고 40층 이하, 1158가구 공급이 예정되면서다. 성산시영·미미삼 등 강북권 재건축 ‘잰걸음’도봉구뿐만 아니라 강북 전체에 재건축 활황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마포구 성산시영도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가운데 동대문구 미주, 노원 미미삼에서도 각각 조합 창립총회, 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 중에서도 성산시영과 미미삼은 대표적인 강북 재건축 대어다. 성산시영은 1986년 준공된 14층 33개 동, 총 37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 후 최고 40층 30개 동 4823가구로 다시 짓는다. 미미삼은 1986년 최고 14층, 32개 동, 3930가구다. 월계2지구 지구단위계획에는 미륭·미성·삼호3차와 삼호4차, 1994년 준공한 서광아파트 등 5000가구를 헐고 6700여 가구로 탈바꿈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 시장 “다시, 강북 전성시대”…균형발전 가속 신호서울 아파트값 회복세와 함께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 지원 정책이 사업 추진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의 지하화 구상을 내놓는 등 ‘균형 발전’ 구상을 적극 내세우면서 강북권 개발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31일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핵심 화두로 ‘다시, 강북전성시대’와 ‘주택공급’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한다”며 “서울의 중심축인 강북을 활성화하고, 균형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