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잠실 르엘’ 완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르엘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일반분양 물량 216세대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에서 평균 346.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일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631.6대 1에 달했다. 최소 10억원 시세 차익 기대감과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화 조경으로 품격을 높였다. 또 실내수영장,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북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고층부에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잠실역(2·8호선)과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과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와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아산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석촌호수,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단지 주변으로는 잠실주공5단지, 장미1·2·3차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지역 전체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핵심 입지에만 적용되는 르엘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단지로 잠실의 랜드마크로서의 비전을 수요자들에게 선보인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규제가 강화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45~145㎡ 총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