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에 이어
지난 7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단기간 완판
이달 안성 아양지구서 전용 84㎡ 총 657가구 공급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금성백조의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가 완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금성백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에 공급한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전 가구 계약을 100% 완료한 데 이어, 지난 7월 분양한 경기도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역시 단기간 내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경우 인근 지역에 공급된 일부 단지들이 장기간 계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빠르게 계약을 완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이번 예미지의 성공 분양은 침체됐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완판 사례 자체가 수요 회복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시장 전반에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금성백조 측은 철저한 입지 분석과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기획력, 실수요자가 원하는 주거 요소를 충실히 반영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반도체 벨트 개발에 따른 입지적 수혜 기대감도 흥행을 이끈 중요한 배경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평택·용인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용 인구 증가와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예미지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와 주거 수요를 동시에 고려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주거 환경과 완성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성백조는 이달 반도체 벨트 중심 지역인 안성 아양지구에서 ‘안성 아양 B2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총 657가구 규모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차량 10분 거리에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알파라인안성센터(MAAC)를 짓는 안성제5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
정주여건도 좋다.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있고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