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신도시 인프라 품은 프리미엄 단지
LH는 9월 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원주무실지구 A-2 블록에서 전용 74㎡ 88세대와 84㎡ 207세대 등 총 295세대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지는 남원주역세권 개발과 경강선 여주~원주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총 560세대 규모 중 나머지 265세대는 향후 6년 공공임대로 별도 공급될 예정이다.
원주무실지구는 원주시 무실동, 판부면, 흥업면 일원에 걸쳐 조성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총 2683호 규모에 약 6307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타운이다. 2018년 1월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구는 KTX 원주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국도 19·42호선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2028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추진 중인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강남과 김포·인천까지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주거 환경 역시 뛰어나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초·중학교 신설 부지가 계획돼 있고, 육민관중·고가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형성한다.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생활 편의가 높다.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치악산 국립공원도 가까워 도심과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원주무실지구가 남원주역세권 개발, 원주혁신도시·기업도시와의 연계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 지역 중개업소 대표는 “교통망 확충과 도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입지는 드물다”라며 “입주 시점에는 생활 인프라와 가치가 지금보다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주무실 A-2블록 공공분양은 교통·교육·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입지”라며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인 분양 조건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공분양에 대한 세부 내용과 청약 일정은 9월 말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