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40개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 부문의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1969년 설립 이후 55년 연속 무분규의 안정적 노사관계를 이어오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한 직무 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합리적인 인사관리, 일·가정 양립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연근무 확대,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직원 복지시설 확충 등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 노력도 지속 해왔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경영진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훈 한국부동산원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일터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