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용지에 들어서는 초고급 복합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사진)의 첫 주거상품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고분양가에도 최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청약에서는 총 775실 모집에 1296건이 몰리며 평균 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신청금 3000만원, 최고 분양가 185억700만원(전용면적 185㎡)에 달하는 펜트하우스에는 2실 모집에 무려 42명이 몰렸다. 거주자 우선 모집은 28대1, 기타 모집은 4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6억원 이상 제한'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등 6·27 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는 주택 유형이다. 이런 가운데 펜트하우스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등을 벤치마킹한 프로젝트로 신세계백화점이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 호텔&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고급 마감재가 적용되며 보안·청소·배송 로봇 등 운영에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