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세 끼고 샀는데 어쩌죠”...갭투자 집주인들 초비상, 6억원 대출규제에 곤혹

손동우 기자(aing@mk.co.kr)

2025-06-29 20:15



주담대 한도 6억원으로 제한
전세금반환대출도 규제하면
갭투자 후 실거주할 때 곤란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지난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갭투자)했던 집주인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에서 이들이 추후 실거주를 위해 대출받을 때 규제 대상인지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를 적용받아 입주를 마친 단지들이 주목된다. 이들 아파트 단지에 전세를 놓고 잔금을 충당한 수분양자들은 금융당국 지침 해석에 따라 ‘실거주 의무’ 위반 여부가 정해질 수 있다.

29일 금융당국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은행 전세퇴거자금대출(실거주를 전제로 한 전세금반환대출)을 이번 대출 규제 적용 대상에 포함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대출 규제 실행일(28일) 이후 계약 물건에 대한 전세퇴거자금대출은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 하지만 그 이전 계약 건에 대한 처리 문제는 확정하지 못했다.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전세퇴거자금대출을 ‘6억원 제한’ 적용 대상으로 볼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진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한 사람을 ‘기존 차주’로 판단해 보호할지를 놓고 의견이 제각각이었다는 얘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추가적인 기준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갭투자를 한 사람들도 있는 만큼 기준을 세분화해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선 28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했거나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된 차주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형평성 논란까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을 금지했을 때도 제도 시행 이전에 계약한 주택의 전세퇴거자금대출은 규제 대상이 아니었다.

지난해 여름 서울 지역에서 전세 낀 아파트를 사들였다는 김모씨는 “당시 주인이 거주하는 매물이 없어 하릴없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샀다”며 “임차 기간이 끝나면 대출받아 입주하려고 했는데 ‘6억원 규제’를 받으면 자금 계획이 다 꼬인다”고 항변했다.

분상제를 적용받은 후 입주를 마친 단지들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난해 3월 분상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이 확정돼 일부 집주인들이 전월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낸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입주 이후 3년 안에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려면 전세퇴거자금대출을 활용해야 하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예를 들어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은 전용 84㎡ 분양가격이 12억3060만~13억204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입주 당시 동일 평형 전세 시세는 8억~9억원에 형성돼 있었다. 만일 집주인이 중도금 대출과 잔금을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했다면 향후 입주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얘기다.

분상제로 인한 실거주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악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분양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집을 되팔아야 할 수도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갭투기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며 “소급 적용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실거주 의무가 적용됐는데 입주를 마친 단지는 꽤 됐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752가구),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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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18일부터 열람내달 30일 결정·공시, 이의신청 5월 29일까지최종 공시가격 확정 6월 26일 예정 국토교통부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일간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한다. 공시가격은 보유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7개 조세·복지·행정 제도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준이다. 지난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만큼,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공동주택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은 8.98%(한국부동산원 시세 기준)다. 이는 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통계 작성 업무를 넘겨받아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연도별 최고치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시가격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585만 가구다.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조사 기관)의 자체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한다. 결정된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최종 공시가격 확정은 6월 26일로 예정됐다. 공시가격은 매년 시세에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곱해 산출한다. 국토부는 “전년과 동일한 현실화율(69%)을 유지함에 따라 시세 변동분만을 반영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산정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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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장사할 테니 나가라” vs “재건축할게”, 골프 관련 업종은 투자비가 큰 만큼 권리금 분쟁도 복잡하게 얽히는 업종이다. 임차인은 영업시설과 노하우 등 유무형의 가치를 쌓아 권리금을 형성하지만, 계약 종료 시 건물주의 한마디에 그 운명이 갈리기도 한다. 스크린골프장, 실내 연습장, 골프숍 등은 투자비가 큰 만큼 권리금 분쟁도 복잡하게 얽히는 업종이다. 임차인은 영업시설과 노하우 등 유무형의 가치를 쌓아 권리금을 형성하지만, 계약 종료 시 건물주의 한마디에 그 운명이 갈리기도 한다. 최근 대법원 판결은 권리금 분쟁에서 임차인과 임대인의 희비가 어떻게 엇갈리는지를 보여준다. 임차인이 승소한 사례 (2025. 11. 20. 선고 2004다305605, 305612 판결) - “내가 쓸 거야”는 정당한 거절 사유가 아니다 - “임차인을 데려올 필요도 없다”면 주선 안 해도 손해배상 가능먼저 임차인이 승소한 사례다. 건물주가 직접 영업을 하겠다는 이유로 신규 임차인과의 계약을 거절한 경우였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권리금회수기회 보호 등)는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대법원은 건물주가 “내가 직접 사용하겠다”는 이유만으로 신규 임차인을 받지 않은 것은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사건에서는 임대인이 “누가 와도 계약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확정적인 거절 의사를 밝힌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경우 임차인이 실제로 신규 임차인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봤다. 임대인이 승소한 사례 (대법원 2022. 1. 14. 선고 2021다272346 판결) - “1년 6개월간 비워둘게”는 정당한 방패가 된다 -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1년 6개월 - 주인이 바뀌어도 ‘비영리 기간’은 합산 가능 반면 임대인이 승소한 사례도 있다. 건물주가 재건축 계획을 이유로 신규 임차인과의 계약을 거절하고, 실제로 해당 상가를 일정 기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임대인이 상가를 1년 6개월 이상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권리금 회수 방해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1년 6개월 이상’이라는 기간이 과거의 사용 이력이 아니라, 계약 종료 이후의 미래 기간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즉, 임대인이 재건축을 위해 상가를 비워두고 실제로 영업이 중단됐다면 권리금 배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다. 특히 건물 소유주가 중간에 변경된 경우에도 전 소유주와 현 소유주의 비영리 사용 기간을 합산해 1년 6개월이 넘었다면, 임대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소유권 변동과 상관없이 해당 공간이 실제로 ‘영업 현장’에서 사라졌는지가 중요하다는 판결이다. --- 두 판결의 차이는 ‘임차인이 구축한 영업적 가치를 누가 향유하는가’에 있다. 임대인이 그 가치를 취하려 하면(직접 영업) 위법이고, 재건축 등으로 그 가치 자체가 소멸한다면(비영리 사용) 적법할 가능성이 높다. ▶ 권리금 분쟁 시 꼭 알아둘 체크포인트 임차인이라면 □ 임대인이 “직접 사용하겠다”라고 말할 경우, 해당 대화 내용을 녹취나 문자 등으로 반드시 남겨둘 것 □ 임대인이 확정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힌 경우, 신규 임차인을 주선하지 않아도 손해배상 청구 가능 □ 임대인이 재건축이나 비영리 사용을 주장할 경우 실제 매매 계약 여부, 철거 및 공사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해 대응 임대인이라면 □ 직접 사용을 이유로 신규 임차인을 거절할 경우 권리금 상당액을 배상해야 할 수 있으므로,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하거나 적절한 합의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 □ 재건축 등을 이유로 계약을 거절하려면 임차인에게 이를 명확히 알리고, 실제로 1년 6개월 이상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함 □ 단순히 임차인을 내보내기 위한 명분으로 해당 조항을 활용했다가 다시 임대를 줄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 [writer 김재식 변호사]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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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F&B 강화5월 로열파크씨티Ⅰ에 2호점 열기로 DK아시아가 인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프리미엄 파인 다이닝 브랜드 ‘고메드 갤러리아’ 1호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 고급 식음 서비스를 도입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DK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고메드 갤러리아 1호점 오픈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고메드 갤러리아는 신세계푸드의 식음(F&B)를 인수한 한화그룹의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기업이다. 다음달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간다. DK아시아는 고메드 갤러리아와 손잡고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운영 체계도 구축했다. 소리나 냄새 등 민원을 없애는 등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단지 내 부대시설이 아닌 상업시설인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에 입점시켰다. 입주 초기 식사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입주민들의 이용률 저조,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과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K아시아는 오는 5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조재만 DK아시아 대표는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의 건강한 쉼을 완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파인 다이닝을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1호점을 시작으로 로열파크씨티의 삼식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시그니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초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로서 위상도 더욱 공공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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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만 치면 막대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 이달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5년까지 용산구와 강남 3구의 가구당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률은 △용산구 311% △서초구 309% △강남구 255% △송파구 242%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10년간 상승폭이 과거보다 두드러진 점도 눈에 띈다. 2005~2015년 10년 상승률이 31%였던데 비해 2015~2025년 상승률은 188%로, 오름폭이 무려 6.1배나 확대됐다. 지난해에도 용산구와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은 평균 14.9% 상승하며 서울 평균 상승률(12.4%)을 웃돌았으며, 이들 지역구는 전부 서울 내 매매가 상승률 최상단을 차지했다. 용산과 강남 일대는 국내 경제·비즈니스 중심지로 대규모 업무지구를 품고 있으며, 최상급 학군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까지 갖춰 실수요층이 두텁다. 더불어 이곳 아파트는 ‘안전자산’이라는 인식까지 강해져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미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추가 개발이 이뤄지는 점도 강남·용산 불패 신화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단지들의 신고가 행진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올해 초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전용면적 114㎡는 3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도 신고가인 40억8000만원에 손바뀜 되는 등 연이어 최고가를 쓰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건설은 3월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서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촌 르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7층, 9개 동, 전용 95~198㎡ 750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100~122㎡ 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이촌역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 및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와 이촌동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용산 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점을 비롯한 대형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이촌 한강공원,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녹지와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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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7 대출규제로 버팀목 전세대출 한도 줄어신혼부부 전세대출 실행금액 전년 대비 55% 감소연 소득 2천 이하 저소득 신혼부부는 80.5% 뚝↓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신혼부부에 대한 정책 전세대출 실적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27 대책 이후인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 사이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은 1조2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조2987억원) 대비 1조2787억원(5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신혼부부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차주에 대한 버팀목 전세대출 실행금액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출실행금액인 2649억원 대비 80.5% 감소했다. 반면 연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구간에서는 50~54% 수준의 감소를 나타냈다. 평균 대출금액 역시 줄었다. 신혼부부 차주에 대한 버팀목 전세대출 평균 금액은 1억5253만원에서 1억3117만원으로 14%(2136만원) 감소했다. 그 가운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차주의 최근 8개월 간 평균 대출금액은 1억4798만원에서 9022만원으로 39% 급감했다. 이는 전세 가격 상승세와 전세 품귀현상이 심화되는 한편, 6·27 대책으로 전세 대출 한도는 줄어들면서 목돈을 구하기 어려워진 저소득 신혼부부가 월세 시장으로 내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27 대출규제로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의 한도는 수도권 기준 3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전세 대출 보증비율도 90%에서 80%로 조정되는 등 금융회사의 여신심사 기준도 강화되었다. HUG에 따르면 최근 8개월간 연 소득 2천만원 이하 신혼부부의 2억원 이상 대출 승인 건수가 전체 대출 승인 건수 중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전년 동기(33.5%) 대비 크게 감소했다. 전세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대출한도 축소로 고액 대출 접근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전세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신혼부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며 “서민과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세대출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저소득 신혼부부에 대한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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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통과신논현역 역세권에 최고 20층 건물업무·문화·전시공간에 입체정원도 신논현역 역세권 강남대로변 상가 건물이 업무와 문화, 전시 기능을 가진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진행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737-3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역 환승역 신논현역 인근 강남대로변 핵심 입지다. 기존 상가 건물이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 상업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강남도심 업무기능을 강화하고 역세권 중심 거리의 활력이 확산될 것이라 예상했다. 새로 생기는 건물은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3만8908㎡ 규모의 업무·문화·집회·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다. 특히 저층부는 복합문화상업공간으로 조성되며 전시장과 북카페라운지 등은 시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집회활동을 유도해 도심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남대로변과 이면부가 연결되는 곳에 275㎡ 규모의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나아가 건축물 내에는 문화공간과 연결된 입체정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변 상업·문화시설과 연계되는 활기찬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공공기여금 약 430억원은 현금으로 기부채납한다. 서울시는 이를 저개발 지역의 기반시설 조성 등에 활용하며 강남북 균형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 착수,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의 첨단 업무시설이 공급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신논현역 일대 중심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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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역 인근 지하 3층~지상 13층, 총 149실 규모…업무지구 직주근접 수요 품어전용면적 28㎡ 1.5룸 및 39㎡ 복층 구조 도입…준공 완료돼 계약 즉시 입주 가능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자리한 복합 주거시설 ‘여의도 하이앤드63st’ 오피스텔이 현재 잔여 세대인 회사보유분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도심 내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단지는 준공이 완료되어 즉시 입주 가능하다.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오피스텔 총 14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 공간은 전용면적 28㎡ 타입과 39㎡ 타입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교통 환경을 살펴보면, 지하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더불어 향후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근 여의도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YBD)가 가까워 직장인들의 출퇴근 환경이 양호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오피스텔 내부 엘리베이터를 통해 영등포 지하상가로 직접 연결되는 특화 동선이 마련되어 입주민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위치하며 도보 거리 내에 롯데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등 영등포 중심 상업지의 대형 유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 영등포구는 서울 내에서도 1인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꼽혀 소형 주거시설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전용면적 28㎡ 타입은 1.5룸 구조로 쾌적하게 설계되었으며 39㎡ 타입은 실거주 선호도를 반영해 2룸 복층형 구조로 조성되었다. 특히 모든 세대에 복층 설계를 적용해 일반 원룸형 상품과 차별화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실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교통, 배후수요 등의 요건을 두루 갖춘 단지로 이미 준공되어 현장에서 세대 내부와 주변 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회사보유분 물량에 대한 분양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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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북권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인 ‘서울원’이 아파트 공급에 이어 두 번째 주거시설 공개를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월 공동주택 분양에 이어 서울원 안에서 웰니스 라이프를 콘셉트로 한 두 번째 주거시설 ‘파크로쉬 서울원’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화닌 서울원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대 약 15만㎡ 부지에 주거와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융합타운이다. 반경 1km 안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연결되는 하나의 유니버스를 형성하도록 설계된 도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거시설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건강, 휴식,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시설을 배치했다. 공동주택과 웰니스 레지던스를 함께 조성해 서로 다른 세대가 도시 안에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대 공존형 주거공간으로 설계했다. 앞서 ‘서울원 아이파크’는 서울 동북권 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단기간에 100% 계약률을 기록하며 마감한 바 있다. 공급을 앞둔 ‘파크로쉬 서울원’은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지 내 2개 동, 최고 49층,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헬스케어·라이프케어 서비스와 주거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주거 모델이다. 주거 서비스 역시 일반적인 주거시설과는 차이를 뒀다. 호텔식 식사와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등 생활 지원 서비스와 함께 의료 연계를 통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진료 연계는 물론 응급 상황 대응이 가능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과 협약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주거 복지 솔루션도 도입한다. 아울러 파크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강남 등 5성급 호텔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고메드갤러리아의 호텔식 식사 서비스까지 결합해 도심 속 웰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 VIP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곳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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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지난 10·11일(현지시간) 양일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즈니스 핀란드(핀란드 정부 산하 무역·투자 진흥 기관)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의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양사의 글로벌 원전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Joel Eacker)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하리 매키 레이니카(Harri Mäki-Reinikka) 핀란드 특임대사, 김정하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 하워드 브로디(Howard Brodie) 주핀란드 미국 대사 등 정부 인사, 100여 개의 북유럽 원자력 유관기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원전 건설의 포문을 연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기술타당성 조사를 착수한 데 이어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과 함께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 Early Works Agreement)을 체결하는 등 유럽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북유럽에서 사전업무가 착수된 AP1000® 원전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수행 전략, 주요 설비 및 서비스 분야의 협력 기회 등이 소개되어 현지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세계 각국에서 축적한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 웨스팅하우스의 글로벌 원전 기술은 북유럽 국가의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핀란드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의 산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스웨덴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이날 스웨덴 주요 정부 인사들을 만난 양사 경영층은 현대건설과 홀텍이 추진 중인 SMR 프로젝트의 경쟁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스웨덴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향후 양사는 스웨덴 최초 SMR 배치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에 스웨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이행하기 위해 ‘100% 재생에너지 사용에서 100% 화석연료 없는 에너지 사용’으로 정책을 선회하는 등 원자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유럽 대형 원전 건설 추진을 확대하는 한편, 북유럽 SMR 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협력을 다각화해 글로벌 원전 슈퍼사이클을 적극 주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