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금호건설 '아테라'로 선봬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5-06-12 16:46



복합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금호건설이 서울 연신내 44층 초고층 랜드마크에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ARTERA)'를 선보인다.

12일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약 224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호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대보건설이 함께한다.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프로젝트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내 저이용·노후 용지를 활용해 주거, 상업, 공공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은평구 불광동 319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4층, 2개 동, 전용면적 26~105㎡, 총 392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단지에는 북한산과 연신내 도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의 '스카이브리지'가 설치된다.

연신내역은 서울지하철 3호선과 6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E노선(예정)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상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향상 등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박재영 기자]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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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13일 노후하수관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내려 작업자 2명이 매몰, 이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은마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하수관 매설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작업자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40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어깨까지 매몰됐던 60대 남성 작업자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오후 2시 2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그와 함께 작업하던 50대 남성은 하반신이 매몰돼 경상을 입고 인근 정형외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막힌 하수관을 점검하기 위해 1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작업하던 중 옆에 쌓아뒀던 흙이 순간적으로 무너지며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사 관리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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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물량 7358가구 불과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연말까지 서울 공급 아파트영등포·서초·동작 세 곳뿐분양가·집값 상승 악순환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이 과열되고 분양가 상승이 주변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부동산 시장조사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이미 이뤄진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과 연말까지 남아 있는 예정 물량을 합하면 총 735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만149가구 대비 28%(2791가구) 줄어든 수치다. 특히 2021년 2960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최근 10년 내 기록으로 봐도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은 인구와 수요 대비 새 아파트 공급량이 늘 부족하다. 올해 분양 물량마저 줄어들면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은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서울 인구는 국내 총인구 중 18.2%를 차지하지만 신규 분양 물량은 전국의 6%에 불과했다. 이런 수급 불균형으로 청약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15년 평균 13.18대1을 기록한 이후 작년까지 10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두 자릿수 경쟁률을 지속한 건 전국 시도 가운데 서울이 유일하다. 올해도 서울의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청약을 실시한 곳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래미안 원페를라'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청계 노르웨이숲' 등 4개 단지인데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791가구 모집에 4만7314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59.81대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공급 공백이 당분간 지속돼 청약 시장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정비사업 추진 속도 지연과 인허가 부담, 분양가 규제 등으로 인해 공급 확대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 물량이 작년의 70%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더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물량 감소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전용면적 59㎡ 기준)은 12억3332만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24%가량 올랐다. 공사비 상승과 맞물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제도까지 시행되면 분양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이는 주변 집값 상승으로도 이어져 악순환 고리를 만든다. 올해 말까지 서울에 남은 분양 단지는 영등포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와 9월 현대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이 있다. 또 10월 포스코이앤씨가 역시 영등포구에서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고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신반포21차 재건축'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서진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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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레븐건설이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49 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파크레스트 해남’ 을 이달 분양한다. ‘해남 파크사이드’ 1차와 2차에 이은 세 번째 사업으로, 모두 880가구 규모의 해남 최초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파크레스트 해남’ 은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 63㎡~84㎡ 모두 294가구로 조성된다. 일레븐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브랜드 ‘파크레스트’ 의 첫 적용 단지다. 해남 주택시장은 아파트 매물이 드문 데다 지난 8년간 100가구 이상 중대형 규모의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이번 신규 분양에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크레스트 해남’ 이 들어서는 구교리 일대는 2000여 가구가 밀집한 해남군 안에서도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파크레스트 해남’ 은 남부순환로 및 북부순환로, 공룡대로 등을 통해 시내 접근성이 좋고,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 광주나 목포 등 인근 도시로의 연결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환경도 해남서초·해남제일중·해암고 등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해남도서관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양호하다. 해남군청·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등 주요 행정기관은 물론, 한두레마트·하나로마트·해남문화예술회관·해남향교 등 생활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해남의 명산인 금강산과 해남공원 등 자연환경도 가깝고, 공원형 단지설계로 우수한 주거 쾌적성도 갖추게 된다. 특히, 목포보성선 철도 (2025년 개통예정) 과 완도~강진고속도로 연장계획 (2028년 착공 계획)·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주목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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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 충청권의 신흥 산업벨트로 꼽히는 청주·천안·아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다. 13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완판됐다. 천안에서는 3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도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 역시 지난해 12월 공급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20.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풍부한 일자리 등을 최근 충청권 분양시장의 선전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현 공정율이 9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약 380만㎡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어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전용 59~112㎡∙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980번지에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청주∙천안∙아산 등은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정주 인구의 소득 수준도 높은 만큼 이들 도시의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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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남양주시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인공지능(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약 3만4000㎡ 부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00억원에 달하며 2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LH는 입주기업 대상지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는 한편 사전 준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자족성 확보는 물론, 왕숙지구에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공공주택을 품은 남양주 왕숙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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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그룹은 ‘김현승 시문학제 및 신인예술상 시상식’을 오는 17일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현승 시문학제는 광주를 대표하는 한국 현대시의 거장, 다형(多馨) 김현승 시인의 문학정신과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문학 행사다. 라인그룹은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광주예총)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문화재단을 통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5.18 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광주비엔날레 후원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라인그룹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인장학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LINE이음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해 향토 우수인재와 문화예술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2700여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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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을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하며, 단기적 경기 대응책과 중장기 산업 진흥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산연은 13일 ‘새 정부 건설 공약 점검과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 부문 단기 활력 대책 제언’을 통해 “최근 민간소비와 수출의 회복세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건설투자가 경기 반등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산연은 단기적으로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지원 확충과 민간 수요 회복, 산업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공 건설투자 확대와 예산 조기 집행, 민자사업 활성화 등 재정정책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주택 시장 정상화와 시장심리 개선을 위해선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지원을 단행해야 하며, 공사비 현실화와 적정공기 확보, 정책금융 확대 등 건설사업 진행에 장애가 되는 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영준 건산연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은 “건설산업은 국민경제와 고용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 산업이자 단기 경기 회복의 실질적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정책적 소외를 극복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정부와 민간이 함께 중장기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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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8곳, 평균 부담액 1억300만원 예상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재건축 부담금 부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서울에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단지는 총 29곳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부과 예상액은 1억4700만원으로 추산됐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재건축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곳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58개 단지, 1인당 평균 부과 예상액은 1억300만원가량이다. 서울의 부과 예상 단지가 29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1곳), 대구(10곳), 부산·광주(2곳), 인천·대전·경남·제주(1곳) 순이다. 서울의 예상 부과액은 1인당 평균 1억4700만원이다. 예상 부과액이 가장 높은 단지는 3억9000만원, 가장 낮은 단지는 100만원 수준이다. 부과액이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는 전국에 24곳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는 재건축을 통해 얻은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때 초과이익은 재건축 단지의 집값 상승분에서 정상 주택 가격 상승분(재건축 단지가 속한 자치구의 평균 집값 상승률)과 개발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집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경우 초과 이익이 줄어들어 부과 예상단지와 부과액이 줄어들 수 있다.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된 재초환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시행이 유예됐다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부활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3년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했고, 이후 국민의힘이 재초환 폐지를 추진하면서 실질적으로 부과된 사례는 없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재건축 부담금 부과가 다시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재초환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재건축을 통해 과도한 이익을 누리는 것은 사회 공공을 위해 환원돼야 한다”며 재초환의 취지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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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총력 행보에 나섰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입찰을 준비 중인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개포우성 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 7차 수주전에 나선 경쟁사 중 가장 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조합원들에게 제시할 사업 조건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 7차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의 포문을 열고 한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최고의 아파트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며 대우건설이 개포우성 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52년 동안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 능력에 대한민국 주택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 명가로서,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 명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건설이 수주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는 대모산, 양재천, 탄천, 삼성병원 등이 주변에 있고 대청역이 인접하며 우수한 학군을 가진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주목받고 있다. 입찰 마감은 19일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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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내상담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사내상담실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개설됐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돼 뇌파 스트레스 분석, 직장인 마음검진세트, 정서 및 심리 상태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전국 모든 사업장 임직원이 1700여 개 제휴 심리상담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임직원 배우자와 자녀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근무자나 대면 상담 방식이 부담스러운 임직원을 위해 전화·화상통화·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각종 현장 사고 수습에 매진하고 있어 이에 관한 임직원들의 심리 상담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상담실과 힐링 프로그램 외에도 임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워라밸 실현을 위해 캠핑카와 캠핑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 휴양소 지원,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