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성수 이어 압구정도? ‘평당 2억’ 매물 등장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5-04-06 13:35



‘재건축 황금지’ 압구정 한양
19평 매물이 39억원에 나와
반포·성수 이어 ‘평당 2억’ 될까



고가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들어선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3.3㎡(평)당 2억원 수준인 아파트 매물이 나왔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한양1차 전용 49㎡ 매물이 39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만약 실거래가 이뤄진다면 3.3㎡당 2억526만원의 거래가 이뤄지는 셈이다.

해당 매물을 내놓은 공인중개사는 “압구정5구역 조합원 매물이며 매도자가 내놓으신 실제 매매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준공 후 40년이 넘은 재건축 예정 아파트인 만큼 ‘재건축 후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3.3㎡당 2억원이 넘는 거래는 신축 아파트에서 이뤄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지난해 전용면적 133㎡(28층)의 10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에는 전용면적 84㎡(12층)의 70억원에 거래되는 등 총 2건의 ‘평당 2억’ 거래가 이뤄졌다.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도 지난 2월 전용 159㎡(32층)의 135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고가 거래는 압구정동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부터 압구정 단지들의 시공사 수주전이 예고되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3월 기준 3.3㎡당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14차) 아파트로 3.3㎡당 시세는 1억5951만원에 달한다. 2위는 래미안원베일리(3.3㎡당 1억5427만원), 3위는 압구정현대 4차(3.3㎡당 1억5163만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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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건설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제15회 세계CM의 날' 국제행사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7일 한국CM협회는 오는 14~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ConsMa 2025 제15회 세계CM의 날 및 제11회 CM서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CM협회와 국회CM포럼(국회의원 민홍철)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14일 행사는 배영휘 CMAK 회장의 '세계를 하나된 CM으로' 기조연설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앤드리아 라틀라지 CMAA 회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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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이후 장기간 침체3월 거래량 늘고 신고가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민주당, 천도론에 불붙여"예전에도 거품만 일으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6월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서면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완전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세종 부동산도 신고가로 거래되는 등 벌써부터 꿈틀거린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3월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684건을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11월 266건, 12월 286건, 올해 1월 298건, 2월 372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월 한 달 새 2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반면 아파트 매물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3월 3일 8112건이었던 세종시의 매물은 이달 7일 기준 7441건으로 671건 감소했다.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황소플러스 공인중개사무소의 김호진 대표는 "최근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외지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었다. 실수요자들도 이러다 가격이 올라가겠다며 매수해 저가 매물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세종시의 이 같은 부동산 열기에는 정권 교체 가능성과 함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세종시에는 국회의사당 분원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용지가 확보돼 있다. 여기에 조기 대선이 다가오며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함께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내용을 검토하자 시장에도 '천도론'(행정수도론)이 다시 불붙기 시작한 것이다. 과거 세종시는 부동산 상승기와 천도론이 겹쳐 2020년 한 해에만 집값이 42.3% 상승하는 '급등기'를 맞은 바 있다. 그러나 2021년부터 내리 집값은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최근에는 전고점 대비 반값 수준에 아파트가 거래되는 등 '냉각기'를 맞이했다. 여러 정부 부처가 세종시에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공무원을 제외하면 일자리가 부족하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 또한 한계로 꼽혔다. 하지만 올 3월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세종시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나성동 나릿재2단지 리더스포레 전용면적 84㎡(41층)가 지난 3일 1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달인 2월 19일에는 같은 면적 40층 매물이 11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그 이전까지는 2023년 6월에 거래된 41층 11억4000만원 매물이 '최고가 거래 사례'였다. 전고점 대비 반값 수준까지 매매가격이 내려왔던 세종시 '반값 아파트'들도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세종시 대평동 해들6단지 e편한세상세종리버파크 전용 99㎡(18층)는 지난 2월 20일 6억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8억원 하락했지만 지난달 22일 같은 면적 20층 매물이 9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아직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하락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은 올해에만 1.04% 하락했다. 하지만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거듭하던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행정수도를 완전 이동하면 세종 집값이 바닥을 딛고 올라갈 수는 있다"면서도 "반면 법 개정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하고 과거에도 집값 과열의 원인이 됐단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세종까지의 출퇴근이 쉬워질 전망인 데다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같은 부동산 불경기에 선뜻 세종 주택을 매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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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율에 공사비 상승 압박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환율이 1460원대에 이르면서 국내 건설 현장 공사비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낮은 원화 가치(고환율) 탓에 수입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통계청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 등에 따르면 건설용 중간재 수입 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환율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6%를 기록한 후 12월 9.2%, 올해 1월 8.6%, 2월 6.9%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건설자재 가격 역시 요동친 셈이다. 이에 국내 건설공사비지수(2015년 100 기준)도 지난해 12월 130.18에서 올해 1월 130.99, 2월 131.04로 올랐다. 국내 건설산업에선 목재와 석제품 등을 제외하면 완제품 수입 비중이 크지 않다. 하지만 건설자재 원재료의 경우 수입 비중이 커 환율 상승이 직간접적인 공사비 상승을 초래한다. 박선구 건정연 연구위원은 "수입 자재는 연간 또는 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 상승 영향이 후반영되면서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라 공급망 안정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입주일이 정해져 공사 기한 준수가 중요한 주택 공사 현장의 경우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 기간이 지연될 시 법적·금전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정연 측은 "대체재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재나 수입에 의존하는 자재, 재고 관리가 어려워 주문 후 생산하는 자재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건설용 중간재의 국내 물가지수는 그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환율이 전체 공사비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상태다. 건설용 중간재 국내 물가의 경우 상승률이 올 1월 0.2%, 2월 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건정연은 건설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경우 자재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도 봤다. 환율이 오르더라도 수요가 줄면 건설자재 가격은 안정적인 추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서진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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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는 ‘전진형 장비’를 후진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전진형 빔론처(거더를 인양하거나 옮기는 장비)로 백런칭을 하면서 시공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빔런처는 ‘전진형’과 ‘왕복형’ 두 가지가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외국 회사가 국내에서 제작한 약 400여t 규모 전진형 빔런처를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진형은 왕복형에 비해 설치 기간이 짧고 장비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진형 빔런처도 후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단순히 후진 중 사고가 났는지, 후진하면서 공사를 하다가 사고가 난 건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3명과 호반산업 관계자 1명, 하도급사 장헌산업 관계자 1명,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부상자 6명 중 4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천안-안성 구간) 청용천교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추락 후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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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황에도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의 아파트값이 매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 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으로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2022년의 최고점(106.1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남구(112.43), 송파구(112.10), 용산구(108.18), 성동구(108.78) 등도 일제히 최고치를 새로 썼다. 2021~2022년 구별 최고점은 강남구 105.73, 송파구 105.36, 용산구 105.80, 성동구 102.13 등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들 지역은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강남구는 3.43%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2.97%, 3.9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서초·용산구는 지난달 24일부터 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지정됐는데도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을 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파구가 토허제 확대 시행 계획이 발표된 직후인 3월 넷째 주 0.03% 내리며 1년1개월여만에 하락했으나 한 주 만에 바로 다시 상승 전환하며 최고치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지수가 99.64로, 2021~2022년 전고점(104.25)에 아직 한참 못 미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등의 과제도 남아있어 이 같은 현상이 쉽게 해소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상반기 중 한 차례 더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만큼 향후 집값 상승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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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15일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서‘제15회 세계 CM의 날’ 행사 개최돼“글로벌 건설사업관리 발전 방향 논의” ‘제15회 세계CM의 날’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2일 한국CM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ConsMa 2025 제15회 세계CM의 날 및 제11회 CM서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CM협회와 국회CM포럼(국회의원 민홍철)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CM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건설사업관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였다”며 “건설산업의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CM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행사는 오후 2시 배영휘 CMAK 회장의 ‘세계를 하나된 CM으로’ 기조연설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앤드리아 라틀라지 CMAA 회장(미국의 프로그램 및 건설사업관리 최신 동향), 안트 윗첸 ICPMA 전 회장(독일 PM 성공 사례 분석), 토시오 쇼코 CMAJ(일본의 건설사업관리 : CMAJ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15일 오전에는 주성 CPMCB 회장이 ‘고품질 발전 속의 중국 건설’을, 크리슈나 수리얀토 프리바디 IAMPI 회장이 ‘누산타라 수도 이전 사업의 DB 계약 사례와 교훈’을, 트레버 앨렉스 APFPM 회장이 ‘PMO 수준 업그레이드 : 성과 최적화를 위한 기본 원칙’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차희성 아주대학교 교수의 발제 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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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이 봄철을 맞아 전국 현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보건 비상사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급박한 위험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마련됐다. 자체 매뉴얼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와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훈련은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동부건설은 현장별 사고 유형을 세분화해 약 20여 개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작업 중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 초기 대응 조치, 중대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및 보고 체계,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 등 단계별 행동 매뉴얼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현장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동부건설은 전사 안전보건 목표로 중대산업재해 Zero, 안전보건 점검 개선 및 철저한 이행 확인, 위험성 평가 기반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를 설정하고 무재해 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중점 관리 현장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관리감독자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도입한 안전관리감독자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현장 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회사의 안전보건 대응 역량을 실제 훈련을 통해 점검하고 강화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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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단지형 아파트 입주 60년을 기념해 고객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아파트(현대홈타운, 현대홈타운스위트, 하이페리온, 힐스테이트, 디에이치 포함)에 거주했던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대아파트에서 경험했던 의미 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품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2000년 이전의 과거 사진과 물품은 우대해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총 1000명을 선정해 1~3등은 백화점 상품권(100만·20만·5만원)을 시상하고, 인스타그램 참여상은 음료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수상 작품은 추후 온라인 영상,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현대아파트 고객들이 ‘살아온 곳’에 대한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며 “고객들의 소중한 경험과 가치는 앞으로 하이엔드 주거를 위한 상품, 디자인, 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