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풀린 곳, 가격 착한데 입지도 좋네”…가성비 내집마련 기회 어디?

손동우 기자(aing@mk.co.kr)

2025-01-18 00:22



올 민간분양 대가뭄 속
단비 뿌려줄 공공분양
3기 신도시만 8천가구



올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양을 주목할 만하다.

탄핵 정국에 건설 경기 부진까지 겹쳐 민간분양은 물량이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공공분양은 예년 수준의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과천을 비롯한 수도권 알짜 지역에 많은 수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5년 분양 시장은 ‘민간 퇴조, 공공 약진’ 현상이 뚜렷하다.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15만가구 안팎으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가 바뀌었는데도 민간 건설사가 분양 일정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실제 분양 물량은 더 적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공공분양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계획 변동성이 덜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전국에서 2만8000가구 본청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4곳(하남 교산·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이 시장에 본격 등판하고 서울 마곡·과천 주암 등 수도권 알짜 입지에서 공급되는 물량도 눈에 띈다.


우선 3기 신도시에서 본청약되는 물량이 8000여 가구다. 가장 먼저 1월 중 고양 창릉에서 1800가구가 나온다.

구체적으로 보면 A4블록(603가구)과 S5블록(759가구), S6블록(430가구) 등이다. A4블록은 전용면적 55㎡ 단일 주택형의 신혼희망타운이다. S5블록은 전용 51·59·74·84㎡로 구성되고, S6블록은 전용 59·74㎡ 두 가지 주택형을 갖췄다.

대개 신도시의 첫 공급 단지라고 하면 ‘허허벌판 속 아파트’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세 단지는 덕양로 건너 북쪽에 있는 원흥지구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다. 원흥지구엔 초·중·고교와 공원, 이케아 등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도 걸어서 15분 거리로 이용할 만한 위치다. 다만 이들 단지는 2027년 집들이할 예정이라 입주와 동시에 GTX 창릉역을 바로 이용할 순 없다. 2030년 개통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3월에는 하남 교산에서 1100여 가구가 풀릴 전망이다.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한 이곳은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하철 3호선이 하남 교산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 교산신도시에서 물량이 나오는 A2블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역세권이라 할 수 있다. 천현초와 하남시청이 동쪽으로 인접해 있다. 스타필드 하남도 자동차를 이용하면 5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교산지구의 핵심은 2032년 완공될 지하철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이다. 교산지구에 지하철 3호선 2개 역이 계획돼 있다. 3호선이 개통되면 병원(일원역·삼성서울병원)과 학원가(대치역), 업무지구(교대역)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A2블록은 송파하남선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하지만 3호선 연장선이 하남검단산역에서 한 정거장인 5호선 하남시청역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용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호선은 광화문 업무지구로도 이어진다.

이르면 4월에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약 2000가구가 풀린다. 올해 이곳에서는 4개 단지가 본청약을 진행한다. A5·6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각각 952가구와 688가구가 지어진다. A7블록(473가구)과 A8블록(392가구)은 공공주택(뉴홈) 일반형이다. 2027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대장홍대선 역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거리라는 사실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장홍대선은 뚫리면 서울 홍대까지 5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대장홍대선은 대장지구부터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12개 역, 약 20㎞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서울 도심을 지나진 않지만 현재 계획된 10개 역 중 6개가 환승역이라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가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결되는 노선이 2호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이라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다.

하반기에는 남양주 왕숙 3100여 가구도 본청약에 돌입할 방침이다. A1블록과 A2블록, A24블록 그리고 B1블록과 B2블록, B17블록 등 6개 단지로 올해 본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 중에서 물량이 가장 많다.

왕숙지구는 1지구(진접·진건·퇴계원읍)와 2지구(일패·이패동)로 나뉜다. 다산신도시 북쪽에 자리한 1지구는 주택 공급 규모가 기존 5만2380가구에서 6만394가구로 8014가구 늘어났다. 수용 인구도 2만명가량 증가한 15만102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산신도시 동쪽에 있는 2지구를 포함해 왕숙지구 전체 주택 공급 물량은 7만5000가구에 달한다.

올해 공급되는 단지들은 주로 1지구 북측에 위치해 있다. 4호선 연장선과 9호선 연장선이 가까운 위치다. 다만 왕숙신도시 남쪽을 관통하는 GTX-B노선에서는 다소 먼 편이다.

3기 신도시가 아닌 다른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에서도 올해 1만3000여 가구가 집주인을 찾는다. 서울 마곡, 과천 주암 등 입지가 좋은 지역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에서는 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엠밸리 10-2단지가 시장에 나온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있는 단지로 두 역을 모두 10분 정도 걸으면 이용할 수 있다. 공항대로 바로 앞이라 자동차와 버스 교통도 괜찮은 편이다. 근처에 공진초(병설유치원 포함)와 공항초, 공항중과 마곡하늬중이 위치해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라는 점이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사전청약 당시 3억원에 분양해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수도권에서는 상반기에 고양 장항, 의정부 우정, 김포 고촌2 공공주택 등이 분양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구리 갈매역세권과 남양주 진접2, 과천 주암에서 공공분양 물량이 속속 나온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과천 주암이다. 과천 주암지구는 우면산과 청계산 사이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렛츠런파크(과천경마공원),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남 접근성이 높은 것은 물론 서울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이 가깝고 인근 정부과천청사역에는 GTX-C노선과 위례과천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과천우면산고속화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양재대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 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인프라 조성이 거의 완료된 화성 동탄2에서도 대규모 공급이 계획돼 있다. 동탄의 경우 작년 3월 GTX-A노선이 뚫리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동탄신도시 자체가 너무 넓은 나머지 동탄역까지 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 올해 공급되는 단지들은 상당수가 동탄역 역세권이어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공공분양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가격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 대비 10~20% 낮은 금액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특히 공공분양은 비슷한 입지에, 똑같이 분상제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통상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경향이 있다.

올해 공공분양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는 확정 분양가격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한 공사비가 반영돼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면서도, 사전청약과 본청약 가격 차이를 크게 두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인 만큼 확정 분양가가 사전 추정 분양가보다 큰 폭으로 오르진 않았을 것으로 점친다. 실제로 작년 분양한 계양A3블록의 전용 55㎡ 분양가격은 3억9000만원이었다. 사전청약 당시 3억3980만원보다는 5000만원가량(14.8%) 오르긴 했지만 주변 최근 분양가보다는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청약 대기자들에겐 아쉽지만, 해당 가구 수만큼 공급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는 대부분 사전청약을 거쳐 이번에 본청약이 진행되는 곳들이다. 단지마다 상당수 분양 물량이 과거 사전청약을 통해 이미 주인이 정해져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올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3기 신도시도 사전청약한 물량이 전체 물량의 90%를 넘는다. 전체의 20% 정도로 알려진 당첨 포기 물량을 합치더라도 실제 분양 물량은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또 물량이 줄면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청약 문턱까지 낮아진 상태다. 지난해 말 민간분양·공공분양 간 청약 벽이 허물어졌고 아파트 이외 공시가격 5억원 이하 단독주택·빌라 소유자도 무주택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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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 청약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약 85만명이 거주하는 청주는 풍부한 일자리를 기반으로 특례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주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LS일렉트릭, LG화학 등 여러 대기업도 있다. SK하이닉스 M15 반도체 공장은 현재 가동 중이며, 증설 중인 M15X 공장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적 기반과 인구 증가에 힘입어 청주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분양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되었고,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역시 1순위 청약에서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러벌이 이달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분양 사업장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59㎡ 650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방서동 일대 약 206만㎡ 부지에 조성된 계획지구로, 총 1만5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동남지구에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제외한 모든 아파트가 입주를 마쳐 향후 입주와 동시에 신도시급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1·2·3순환로, 주요대로와 연결돼 지역 내 이동 여건이 좋다.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일부 가구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코오롱글러벌 관계자는 “청주가 특례시 제외 비수도권 최대 인구를 보유한 도시로 성장하면서 주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동남지구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지역으로, 마지막 분양 단지인 동남 하늘채 에디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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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비용보다 명품화‧차별화”…디자인 독창성 수요 ‘급증’- 업계 최다 정비 전담 인력 확보, 강남‧여의도‧성수 등 주요 입지 휩쓸어- 서울시 우수디자인 수상, 인허가 강점으로 사업성까지 ‘두 마리 토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의 설계용역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설계를 추구하는 바람이 불면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정비사업 전담 인력을 갖춘 나우동인이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우동인건축사무소는 최근 현상설계공모에서 한남 2구역, 압구정 3구역과 여의도 공작아파트 현상설계 설계업체로 잇따라 선정되었다. 나우동인은 이와 함께 오는 23일 성수전략정비구역 현상설계 공모에 참여하는 등 강남·서초·송파·목동 등 주요 입지에서 설계 공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동인의 정비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은 매출 규모에서도 나타난다. 지금까지 나우동인이 정비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 실적은 130여건, 15만 가구에 달한다. 설계업계에서는 우수한 편이다. 나우동인의 질주의 배경으로 업계 최다 규모로 구성된 정비사업 전담 인력을 꼽는다. 풍부한 인재풀과 협력에서 나오는 창의성과 노하우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제안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엔 AI(인공지능)나 BIM(건설정보모델링), 스마트 건설기술 등 첨단 기술을 디자인과 설계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2025년 6월 현재 서울 내에서 진행 중인 사업도 47곳(리모델링 포함)으로, 최신 정보와 기술적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축적하고 있다. 나우동인의 디자인 강화 전략은 외부에서도 인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울시 최초로 ‘서울시 우수디자인’을 획득한 성동구 ‘성수 트리마제’가 나우동인이 디자인한 단지다. 트리마제는 최근 전용 85㎡ 타입이 45억에 거래되며, 동일 평형대 실거래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우동인은 인허가에서도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시 건축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석연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아무래도 정비계획에 잘 부합하는 설계가 안건으로 올라오면 심의 과정이 더 수월하다”면서 “용적률 활용이나 인허가 속도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했다. 최근 강남 등 서울 내 주요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현상공모 방식으로 설계업체를 뽑는 추세다. 압구정 아파트지구 3구역을 포함한 4개 구역을 현상설계 공모로 설계업체를 선정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는 4구역과 3구역이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서초구 반포동과 양천구 목동 일대 재건축 조합들도 현상공모 준비 중이다. 현상공모 설계는 작품성을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비용이 다소 늘어나지만, 특색있는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개발·재건축 조합들 사이에서 현상공모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차별성’에 가치를 두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나우동인은 설계업체 중에서도 이 같은 최근의 흐름을 가장 잘 타고 있는 업체로 꼽힌다. 나우동인은 현상설계 방식으로 ▲여의도 공작아파트에서 조합원의 선택을 받았다. 국내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현대의 중심지인 ▲압구정3구역에서도 나우동인과 희림건축이 컨소시엄을 이룬 뤄 현상설계안이 선정됐다. 강북의 하이엔드 재개발 구역으로 꼽히는 ▲한남2구역에서 제안한 설계안은 시공사의 대안설계안보다도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택됐다. 강남‧서초 일대 재건축 사업 등 주요 현장에서도 설계자로서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준공을 앞둔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과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래미안헤리븐(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강남역 사거리에 ▲서초진흥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최근 ▲디에이치 르블랑(신반포2차 재건축)에선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력으로 대안설계안을 완성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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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은 오는 6일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18일 발표 이후 7월 21일~23일 정당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한편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614-3번지에 위치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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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가 공사비 1조758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일 DL이앤씨는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170명 가운데 92.4%인 1081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투시도)이다. DL이앤씨는 조합 가구의 108%에 달하는 총 1670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조합 가구의 96%에 달하는 1480가구다. 한남5구역 전 가구의 74%는 중대형 평형으로 설계됐다.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를 토대로 자연 그대로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 정원 '아크로 가든 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위해 설계와 디자인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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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혁신·고덕비즈 지구 등준강남권 필지 줄줄이 유찰지역 상생 리츠 방식 검토 서울 시내 노른자 땅 매각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공개 입찰에서도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동산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가 여전히 높아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에 나선 송파구 업무 용지 1필지와 강동구 상업 용지 2필지는 모두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공개 입찰이 유찰됐다. 앞서 SH공사는 송파구 송파창의혁신지구 업무시설 용지와 고덕강일지구 고덕비즈밸리 상업용지 2필지 공개 매각에 나선 바 있다. 송파창의혁신지구는 서울지하철 3·5호선이 교차하는 오금역 인근에 있다. 옛 성동구치소 용지인 이 땅엔 이미 2개 용지에 공공주택 1240가구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주택 용지와 맞붙은 업무 용지로 805억원에 공급할 계획이었다. 이 밖에도 고덕강일지구 상업시설 용지는 고덕비즈밸리에 있다. 이미 주변에 JYP 사옥을 비롯해 27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준비 중으로 유동 인구가 뒷받침되는 지역이다. SH공사는 해당 지역의 상업시설 용지 2개 필지를 각각 620억원과 737억원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용지에 모두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며 결국 유찰됐다. 서울 시내 알짜 필지 공급이 유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서울시는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용지도 매각을 추진했지만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유찰된 바 있다. 이처럼 서울시가 보유한 땅 매각이 쉽지 않자 시는 '지역상생리츠'를 통한 용지 매각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지역상생리츠는 지역 주민들에게 리츠 주식 청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달 국회에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유신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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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상승세 계속 확산행당동 한진·대흥동 태영 등준공된 지 20년 지난 아파트용적률 높아 재건축 어려워도대단지 강점에 실수요 몰려 서울 비강남권에 있으면서 용적률이 높은 구축 아파트 일부가 저금리 당시 고점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역세권 주변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실거주 강점이 주목받으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아파트뿐 아니라 비강남 구축 아파트들도 2020~2021년 당시 전고점 가격을 속속 회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파트가 성동구 행당한진타운 아파트다. 2000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2123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 초역세권 단지인 이 아파트는 최근 전용면적 84㎡가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는 2022년 4월 당시 14억7000만원이다. 마포구에 있는 대흥태영 아파트도 최근 가격이 급속히 올랐다. 1999년 지어져 올해 준공된 지 26년 된 이 아파트는 전용 84㎡가 지난 3월 1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2022년 당시 기록한 최고가(17억5000만원)에 근접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에 가깝고 염리초도 근처에 있다. 마포구에 형성된 대흥 학원가와도 멀지 않아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03년 준공된 영등포구 당산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노선인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초역세권이라는 강점으로 최근 전용 84㎡가 17억5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2022년 5월 17억3000만원이다. 광진구 현대프라임 아파트도 전용 84㎡가 17억원에 거래되며 2021년 9월 당시 최고가(17억2000만원)에 근접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가깝고 한강과도 인접한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따른 개발 호재의 직접 수혜 단지로 꼽힌다. 이처럼 비강남권에서 직전 최고가를 회복한 단지들의 공통점으로는 대단지, 역세권, 일자리 접근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용적률이 높은 구축 아파트로 재건축 호재는 바라보기 어렵지만 실거주 여건이 좋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일자리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단지 주변에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추세가 확고해지며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왔다. 하지만 신축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며 구축 아파트와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실수요자들이 구축 아파트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하며 위치가 좋은 대단지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분양가의 가파른 상승도 구축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은평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전용 74㎡ 최고가가 13억7000만원에 달한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에서는 '본격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이라는 기대심리가 형성되고 있다"며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이미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고 교통 기반 시설이 좋은 지역들도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거래 증가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유신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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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때 도입했다가 퇴출5년만에 부활해도 매력 낮아 4일부터 6년짜리 민간 단기 등록임대 제도가 시행되지만 시세 차익이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하는 집주인이 많아 큰 호응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해서만 이뤄지는 제도여서 향후 빌라 등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세제 혜택 등도 마뜩잖다. 2일 업계에 따르면 4일 시행을 앞둔 이번 제도를 두고 집주인들 반응은 대체로 냉랭하다. 우선 이 제도는 5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임대등록 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시행됐지만 3년 후 다주택자들의 세금 회피 수단이라며 오히려 투기 통로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실익을 따져봐도 집주인 입장에서 뾰족한 수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 이번엔 문재인 정부 도입 당시 4년이던 임대 의무 기간이 6년으로 늘어났다. 아파트도 대상에서 빠졌다. 기존 1주택자가 소형 비아파트를 사서 6년 단기 임대로 등록하면 주택 수 제외에 '1가구 1주택' 특례를 얻는다.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니 기존 1주택자가 집을 얼마든지 사서 단기 임대로 등록해도 세금 중과를 받지 않는다. 아울러 1가구 1주택 특례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를 12억원까지 공제받는다. 하지만 주택 관련 세금은 집값이 오를 때만 의미가 있다. 집값 차익이 없으면 양도세를 낼 일도 없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최근 빌라를 비롯한 비아파트 가격 흐름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빌라 공급이 늘어나면 빌라 가격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가격이 내려가 팔리지도 않으면 오히려 낭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임대수익을 좇아 여유자금으로 빌라를 사서 단기 임대를 놓을 경우 향후 이게 잘 팔리지 않거나 가격이 내려간다면 손실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 임대인은 "정부가 다시 도입하는 제도라지만 실익이 적고 다시 폐지될지도 몰라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관련기사

  8. 8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증가로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과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부동산 거래 상황을 명확히 파악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내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에 내국인의 피해가 없도록 외국인 토지·주택 구입 관련 대책 마련을 신속하게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 기준 전국적으로 외국인 9만8581명이 주택 10만216호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경기 3만9144호(39.1%), 서울 2만3741호(23.7%), 인천 9983호(10.0%)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토지 또한 외국인 보유 총 2억6790만5000㎡ 중 수도권이 약 21%(5685만2000㎡)를 차지한다. 예를 들어 중국 내에서는 한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주택 1년 이상 거주 요건, 토지 구매 불가, 거주 목적 제한 등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 지시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과도한 서울지역 주택 매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내국인과의 형평성 여부를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국토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캐나다 사례를 참고해 대응할 방침이다. 캐나다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자금이 밴쿠버 등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유입돼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재무부가 나서 외국인 주택 소유금지 조치 소멸 시한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2년간 연장한 바 있다. 주택구매 금지 대상은 해외법인, 외국계 소유의 캐나다 법인과 일반 외국인 등이며 근로 허가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나 일정 요건을 갖춘 유학생, 난민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련기사

  9. 9

    고금리와 치솟는 분양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을 낮춘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575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상승했다. 문제는 분양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인상했다. 이달 6월부터는 공사비 상승이 예상되는 민간아파트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도 의무화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규 분양 외에도 금융 혜택이나 추가 할인 조건이 있는 기 분양 단지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들어서는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를 특별조건으로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 84~104㎡ 총 1722가구(1단지 716가구·2단지 1006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원대로 책정했다. 이는 해당 사업장 이후 분양된 인의동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과 도량동 ‘구미그랑포레데시앙’의 평균 분양가인 4억1815만원, 4억6115만원(전용 84㎡)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받지 않는다.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방 주택담보대출은 이번 3단계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존 2단계 스트레스 DSR 기준(가산금리 0.75%)이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세제 혜택과 전매 제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 한편, 사업지가 위치한 거의1지구는 대지면적 46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14억원을 들여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계획인구는 약 6300명이다. 단지 인근에 67번 국도와 구포~생곡 국도가 있고 구미역과 구미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5단지와 금오테크노밸리 등 직주 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의 경우 하이테크밸리로 조성 중으로 관련 수요 확장에 따른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옥계초·중와 금오공대, 옥계지구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는 35인승 스쿨버스 3대를 10년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옥계지구, 산동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거의지구 내 중심도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조성도 계획돼 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 수변공원을 비롯해 인공폭포, 약 3km 순한 산책로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돼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판상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에는 실내체육관과 물놀이터, 국공립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10. 10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신 설계와 주거 인프라, 첨단 내부 환경을 갖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매매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최근 1년간 5년 이하의 신축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5년 이하 1.78%, 5년 초과~10년이하 0.47%, 10년 초과~15년 이하 1.16%, 15년 초과~20년 이하 0.74%, 20년 초과 -0.06% 등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년 이하 3.63%, 5년 초과~10년이하 3.18%, 10년 초과~15년 이하 3.29%, 15년 초과~20년 이하 2.54%, 20년 초과 2.31%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는 신축 아파트 선호현상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민간개발택지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 중이다. 평택 화양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지구다. 총 2만388가구(약 5만3277명)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8개 동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530가구, 84㎡B 139가구, 107㎡ 84가구대(마감)다. 단지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설계와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와 알파룸·팬트리·클린룸, 대형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 등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어린이 놀이터, 스쿨버스 드롭존 등 입주민 자녀를 위한 공간과 나무그늘쉼터와 물향기정원, 숲속쉼터 등 조경 특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독서실(1인 독서실 포함) 등이 마련된다. 사업지 인근에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있다. 안중역에서는 KTX 직결사업과 GTX A·C 연장사업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평택항개발,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된 직주근접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10% 지원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 축하금 500만원도 지원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