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금부담 줄였다…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한정 세대 조건변경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5-01-02 14:09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에 분양하고 있는 초고층 하이엔드 주상복합 ‘블랑 써밋 74’는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한정 세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일정세대에 한해 계약금 5% 중에서 1차 계약금 3000만원을 제외한 차액금은 금전소비대차(무이자대출)로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중도금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계약자들은 계약금 3000만원만 납부하면 입주 시점인 2028년 말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블랑 써밋 74는 ‘북항 하버시티’ 최대 수혜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분양 초기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최고 69층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으며,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오션뷰를 강조한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스튜디오 등이 계획돼 있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으로 지어진다. 아파트의 경우 3개 동, 전용면적 94~247㎡, 998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1개 동, 84~118㎡, 276실 규모로 추후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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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디지털 인재육성 부문실무 인재 양성 체계 구축 공로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15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육성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동산마케팅산업은 2019년 설립 이후 분양대행업의 법적 지위 확보와 한국표준산업분류 독립 업종(2024년) 신설에 이어 업계 최초로 AI·디지털 기반의 실무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민간단체 협력형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2024~2026년) 선정, 첫 해에만 참여 인턴 30명 중 1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지난해에는 인턴 규모를 35명으로 확대해 21개 회원사에 전원 매칭, 정규직 전환율 89.4%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AI 교육 비중을 100시간으로 확대하고 참여 회원사를 38개로 늘렸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제대군인 연계 채용 채널도 신설했다. 장영호 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은 “부동산 마케팅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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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 직원 ‘펜카메라’ 서류 촬영 논란강남구청, 압구정5구역에 ‘절차 중단’ 통보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무단 촬영’ 논란에 압구정5구역 시공사 선정 절차가 중단됐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에 ‘유권해석 요청에 대한 중간 회신’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강남구청은 공문을 통해 압구정5구역 조합에 유권해석 결과가 통보되기 전까지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10일 마감한 압구정5구역 시공사 입찰에는 DL이앤씨와 현대건설 2곳의 건설사가 참여하며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문제는 마감 직후 DL이앤씨 측 관계자가 펜카메라를 이용해 입찰 관련 서류를 촬영한 것이 확인되며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합이 ‘입찰서류에 대한 사진 촬영 금지’를 재차 안내했음에도 경쟁사 관계자는 조합과 당사 몰래 도촬용 펜카메라로 입찰서류를 무단 촬영한 사실이 적발되며 사업 절차가 중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법무법인 의견서에 따르면 이 사안이 경쟁방법의 적법성과 공정성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 경쟁 원칙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는 박상신 대표이사 명의로 지난 14일 본인 명의로 압구정5구역 조합에 ‘입찰 마감 후 발생 사안에 대한 사과’공문을 보낸 상황이다. DL이앤씨는 “공정한 경쟁을 바라는 개인의 의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거나 공정성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할 예정“이라 말했다. 압구정5구역 조합은 지난 14일 DL이앤씨 측에 보낸 공문에서 “절차 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원인을 제공한 DL이앤씨에 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입찰 관련 행정 절차에 DL이앤씨는 어떠한 이유로도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확약하는 확약서와 책임 있는 답변을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압구정5구역 조합은 강남구청에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법적인 판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강남구청은 유권해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공사 선정을 중단시킨 것이다.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무단 촬영 문제로 인해 약 1조5000억원 규모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중단된 상황이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 1·2차를 재건축 하는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68층 8개 동 139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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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조경설계 분야를 개척하고, 반세기 넘게 이끌어 온 정영선 조경가가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975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의 첫 졸업생인 정 조경가는 1980년에 한국 1호 여성 조경 국토개발기술사가 됐다. 이후 조경설계 서안 대표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2023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조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 상을 받는 등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팔순이 넘은 지금도 일을 손에 놓지 않고 있는 정 조경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예술적 창조의 영역으로까지 조경의 영역을 확장하고 대중에 조경의 개념과 긍정적 효과를 알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박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의미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를 평생의 가치로 여겨왔던 만큼, 그의 조경에도 이런 미학이 잘 깃들어 있다. 대표작으로는 준공연도 기준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1986), 예술의전당(1988), 샛강생태공원(1997), 호암미술관 희원(1997), 영종도 신공항(2001), 선유도공원(2002), 청계광장(2005), 서울아산병원(2008), 경춘선 숲길(2015), 서울식물원(2019) 등이 있다. 호암미술관 희원의 경우 전통문화의 계승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호암미술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전통정원이다. 전통정원 조형미의 근원인 ‘차경(借景)의 원리’를 바탕으로 주변 경관을 끌어들이고 석단과 정자, 연못, 담장 등 전통 정원의 요소와 한국 고유수종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몽규 이사장은 “정 조경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하듯 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온 인물”이라며 “우리나라 곳곳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아름다운 공간들을 선보이며 조경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8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된 상이다. 2007년 제1회 수상자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김하종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특훈교수, 황동혁 영화감독, 한강 작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년 동안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거나 성취 또는 축적된 업적이 사회의 본보기가 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총 25억원을 지원해온 포니정재단은 올해부터 수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금을 상향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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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류동 326-16 일원에 임대주택 195가구 주거·돌봄 복합 열린 단지로 온수역 역세권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갖춘 195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진행한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오류동 326-16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오류동 326-16 일대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가까운 위치다. 이 지역에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 19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3층~지상 26층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온수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보행동선 계획으로 지역 간 연결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열린 단지로 조성해 생활가로를 조성하도록 했다. 특히 공공기여로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해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사업효과를 극대화했다. 출산 인프라의 양극화 해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도입을 유도했다. 이곳에 조성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경인로와 인접한 위치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대지의 고저차를 활용한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하며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와 같이 공공임대를 통한 지역 맞춤형 주거복합 개발을 본격화하고 주거와 복지, 서비스가 결합된 역세권 거점 단지를 통해 주거 안전과 삶의 질을 함께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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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이 잇따르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지난 2018년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공급 정책이다. 2024년 9월 인천 계양(2개 블록)을 첫 시작으로 고양 창릉(3개 블록), 하남 교산(1개 블록), 부천 대장(4개 블록), 남양주 왕숙(6개 블록)까지 현재 총 16개 블록이 본청약을 마쳤다. 남양주 왕숙2는 올해 본청약 단계에 들어간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 A2블록(263.3대 1), 부천 대장 A7블록(121.0대 1)·A8블록(137.3대 1), 남양주 왕숙 B17블록(109.6대 1) 등은 본청약 일반공급에서 평균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여기에 수도권 아파트 착공 물량이 최근 4년 연속 20만 가구를 밑도는 등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접근성을 갖춘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부천 대장 등으로 무주택 대기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은 11개 블록 총 7000여 가구 규모다. 3기 신도시 중 5월 공급 소식을 알린 단지는 남양주 왕숙2 A-1블록 ‘왕숙 아테라’다. 남양주 왕숙2지구에서 처음 본청약을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모두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가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계획 용지가 있고 중심 상권(예정)이 도보권이다. 왕숙2 A-1블록 ‘왕숙 아테라를 시작으로 왕숙2지구 A3블록(686가구)도 연내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인천 계양에서도 올해 추가 공급이 이어진다. A9블록 318가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A6블록 663가구, A17블록 309가구가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고양 창릉에서는 S1부터 S4까지 4개 블록에서 총 3881가구가 공급된다. S1블록 494가구가 먼저 시장에 나오고 S2블록 1057가구, S3블록 1306가구, S4블록 1024가구가 뒤를 잇는다. 이 밖에 남양주 왕숙에서는 A17블록 379가구, 부천 대장에서는 A2블록 498가구가 각각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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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컨설팅·임대차 자문 부문 인재 영입오피스 중심에서 물류·데이터센터로 사업 확대 신영그룹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계열사인 신영에셋이 손종구 대표 취임을 이후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영그룹은 올 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손종구 신영 대표이사를 신영에셋 대표이사로 겸직 선임했다. 부동산 개발과 자산관리 기능을 연계하기 위한 조치다. 신영에셋은 투자자문, 컨설팅, 임대차 자문 부문에서도 외부 전문가를 영입, 주요 직책에 배치했다. 투자자문 본부장에는 이윤영 상무가 합류했다. 이 상무는 부동산 시행, 투자·운용, 자문 분야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컨설팅팀 수장으로는 진원창 이사를 영입했다. 진 이사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거쳐 알스퀘어에서 빅데이터 컨설팅팀을 이끈 데이터 전문가로, 신영에셋의 데이터 기반 리서치 및 자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대차자문 본부장에는 JLL, 세빌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컬리어스코리아 등 글로벌 부동산 자문사를 두루 거친 20년 경력의 정은국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인재 영입은 경기 불황 속 오피스 시장 양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투자·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기존 오피스 중심 사업에서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매입·매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데이터센터는 AI 수요 증가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류센터 시장은 공급 증가 이후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손종구 신영에셋 대표이사는 “이번 인재 영입과 조직 개편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전문성과 그룹의 원스톱 밸류체인 역량을 통해 고객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종합 부동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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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 지방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방 미분양 현상이 심해지자 일부 건설사들이 청약 일정을 늦춘 영향이다. 다만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서면 핵심 입지 아파트 위주로 희소가치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부동산R114랩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746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3190가구) 이후 17년 만에 최저치다. 분양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2년 1분기(3만548가구)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도 하다. 지방 신규 분양 물량 급감의 원인으로 치솟는 공사비와 함께 미분양 리스크 및 청약 수요의 양극화 현상이 꼽힌다. 수요자들이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공사비마저 급등하자, 건설사들이 사업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규 분양 일정을 전면 보류하거나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공급 절벽과 관망세가 맞물리며 주택 시장의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다. 향후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면 경쟁력을 갖춘 핵심지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전체적인 신규 공급마저 줄어들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주택 선택 기준이 그 어느 때보다 깐깐해지고 있다”며 “기존에 공급했던 물량이나 향후 예정된 신규 공급 물량을 막론하고, 우수한 입지 여건과 확실한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건설은 앞선 일반분양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기존 조합원 무주택 요건 상실 및 상속 등 불가피한 자격 변동으로 발생한 63가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경상북도 구미시의 첫 하이엔드 아파트다. 구미시 광평동 22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9개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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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 드 서초 6710대 1 등 기록적 경쟁률가점보다 분양가 감당 가능한 자산가가 주도 서울 청약 시장에서 자금력을 갖춘 고소득 신청자들이 상급지 추첨제 물량에 몰리며 수천 대 1 수준의 경쟁률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내집마련 연구소 홈두부가 올해 청약홈에 공고된 서울 주요 민영아파트 특별공급 데이터(8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고분양가 상급지일수록 고소득 맞벌이 가구와 자산가들이 진입할 수 있는 추첨제 단계에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확실한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상급지일수록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고소득 가구들이 대거 추첨제로 진입하며 실질 경쟁률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자금력을 갖춘 이들이 현행 소득 기준(우선·일반공급)에는 미달하지만 자산 기준을 충족하여 추첨제 물량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이다. 예상 안전마진이 2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의 ‘아크로 드 서초’의 경우 생애최초 추첨제 경쟁률이 6710대 1을 기록했으며 ‘오티에르 반포’ 또한 신혼부부 추첨제 물량에서 1589.5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 수준에 따른 전형별 접수 행태 차이도 명확했다. 분양가 8억7000만원(전용면적 59㎡)인 ‘해링턴플레이스 노원센트럴’의 신혼부부 추첨제 접수율은 9.2%에 불과해 대다수가 자녀 수 등 가점 항목을 통해 당첨을 노린 반면 아크로 드 서초(51.7%)와 오티에르 반포(52.59%) 등 강남 3구에서는 신혼부부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추첨제로 진입했다. 상급지일수록 가점 우위 가구보다 분양가 감당이 가능한 고소득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추첨 물량에 몰린다는 의미다. 한편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제도적 진입 경로 제한과 선행 단계 낙첨자 누적으로 인해 심각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래미안 엘라비네(89.4%), 라클라체자이드파인(88.4%) 등 분석 대상 대부분의 단지에서 생애최초 신청자의 80% 이상이 최종 추첨 단계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수빈 홈두부 연구소장은 “현재의 기록적인 추첨제 경쟁률은 소득 초과자뿐만 아니라, 앞선 단계의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한 대다수 실수요자가 마지막 단계로 강제 유입되며 발생한 병목 현상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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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 아파트 분양가 잠원동 분양 아파트보다 높아분상제 적용 강남3구·용산구 로또청약 논란, 이 대통령도 지적고분양가에 非분상제 청약도 어려워 # 지난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전용 59㎡ 분양가격이 21억~22억원대, 84㎡는 25억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 분양 최고가는 각각 22억880만원, 25억8510만원이다. 59㎡ 분양가는 지난주 분양에 나선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보다 1억6000만원가량 더 높다. 오티에르 반포 59㎡ 최고 분양가는 20억4610만원, 84㎡는 27억5650만원이었다. 지난달 분양을 마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59㎡ 최고 분양가 18억6490만원)와 비교하면 자이드파인이 약 3억5000만원 더 비싸다. 비강남권에서 강남권 분양가격을 역전한 셈이다. 서울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주변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는 이른바 ‘로또 청약’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신동아 1·2차 재건축) 전용 59㎡C 당첨 가점에서 84점 만점이 나왔다. 올해 첫 청약 만점이 나온 사례이자 지난해 9월 송파구 잠실 르엘 이후 약 7개월 만의 기록이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과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가입자를 포함해 최소 7인 가구가 15년 넘게 무주택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아크로 드 서초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59㎡A의 최저 가점은 74점로 5인 가족(부양가족 4명)이 15년 이상 무주택과 통장 가입 기간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1~2명을 둔 30~40대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이 64~69점인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점수다. 아크로 드 서초 청약 당첨자는 17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신청해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아크로 드 서초가 위치한 서초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전용 59㎡C의 최고 분양가가 17억9340만원이다. 인근 서초 그랑자이 전용 59㎡는 지난 1월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6월 국무회의에서 ‘로또 분양’ 현상에 대해 주변 집값을 폭등시키는 원인으로 지목, 13년 만에 주택채권입찰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당첨자 시세차익 공공 재원으로 환수…채권입찰제 도입하나현재 분양가상한제(분상제)는 기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만 적용되고 있다. 분상제 지역은 택지비·건축비 상한이 있어 통상 주변 시세보다 30% 낮게 분양가가 책정된다. 하지만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는 곳은 시행사, 즉 재건축·재개발조합이 건설사와 협의해 정한 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심사를 거친다. 문제는 올해부터 2~3년간 서울 주택 공급이 주는 데다, 신축·고급화 선호 추세 등을 반영해 비강남권에서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라는 점이다. 올해 2월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238만원(HUG 자료)으로, 2년 전(3787만원)보다 39% 급등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2년 전에는 12억~13억원대였지만 지금은 17억~18억원이 기본값이 됐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에게 청약 문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대출 규제로 청약이 힘들어졌는데 비강남권조차 접근이 쉽지 않아졌다. 21억원대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 59㎡를 분양받으려면 최대 주택담보대출액인 4억원을 제외하면 2028년 입주 때 17억원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 이에 정치권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채권 매입(입찰)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을 추진했다. 주택채권입찰제는 1983년 5월 청약 과열과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시세차익 독점 논란으로 처음 도입됐다. 1998년 외환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며 채권입찰제 제도가 폐지됐다.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가와 채권 손실액을 합한 금액이 시세보다 높은 ‘역전현상’이 발생하자 정부가 다시 채권입찰제를 꺼냈고 주택경기 침체 시기인 2013년 폐지했다. 최근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민영아파트 청약자를 대상으로 채권입찰제를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채권입찰제를 도입하면 시세차익 일부를 공공이 환수해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청약자는 이자율이 연 1%대인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채권입찰제 도입 시 로또분양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본다. 다만, 청약통장의 매력이 사라지면서 이탈자가 늘어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채권입찰제가 로또 청약을 막는 효과는 있겠지만 시세차익을 정부가 환수한다는 논란이 예상된다”며 “궁극적으로 분상제 지역을 확대하고 현금부자만이 청약에 참여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 10

    GS건설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 GS건설은 정부차원의 절감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새롭게 회사 차원의 에너지절감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운동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15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은 임직원들의 평소 엘리베이터, 출퇴근 데이터를 분석해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무시간 이후 사무실 일괄소등 횟수를 기존 2단계 소등에서 임직원들의 퇴근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5단계 순차 소등으로 변경한다. 또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을 제외한 비혼잡 시간대 (오전 9~ 11시, 오후 14~16시)에는 본사 그랑서울 건물 엘리베이터 일부 운행 중지하고, 차량 5부제 참여도 병행한다. 오는 15일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자! easy 챌린지’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계단 이용과 전기·물 절약, 텀블러 이용 등 회사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감 실천 사례를 직접 인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해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