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열풍...그 이면과 해법

양재필 매경비즈 온라인기자(sohnsb@naver.com)

2024-12-12 10:28



주택 장수명화 대안으로 리모델링 인기 폭증
해체•철거 작업이 핵심...안전·환경 솔루션 절실



올해 들어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전국 공동주택 중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곳은 총 153개 단지, 12만1520가구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보다 2개 단지, 899가구 늘어난 수치다.

건축 시장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건축 시장에서 리모델링 비중은 20.3%다. 이는 지난 2008년(21.3%)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리모델링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양한 문제로 재건축이 어려운 경우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단지 용적률이 180% 이하면 재건축이 낫고 200% 이상이면 리모델링이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도 최근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 역시 앞장서서 아파트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리모델링은 정교한 해체 및 철거가 다른 건설 작업보다 중요한 분야다. 구조적인 안전을 확보하면서 유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하고 노후 설비 등도 교체해야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전문적인 해체 및 철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힐티코리아 엔지니어링 매니저(Engineering Trade Manager)를 통해 현재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현황과 해결책을 고민해봤다.

Q.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이유와 시장 현황에 대해 알고 싶다


주택 리모델링은 현재 주거환경 개선, 경제적 효과, 정부 정책 등 복합적 동기로 추진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의 주요 목적은 재건축이 필요한 ‘노후・불량건축물’을 제외한 모든 재고주택이 대상이다. 리모델링은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주택 장수명화를 유도해 사회・경제적 이득을 도모할 수 있다.

노후주택 철거 후 신축 시 강화된 용적률, 건폐율, 주차장규제로 인해 건물 연면적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기존 면적을 유지할 수 있는 리모델링을 선택하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국내 공동주택의 평균 수명은 약 30년으로 주요국의 1/2~1/3 수준이며, 단기간 주택 건축을 반복하면 자원낭비, 환경오염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을 통한 주택 장수명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리모델링은 건물의 주요 구조부 등을 그대로 유지하며 활용하기 때문에 재건축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어 환경친화성이 높은데다, 최근 노후주택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통계 조사에 따르면 전체 건축물 리모델링에서 주택 리모델링의 비중은 3% 수준에 불과하다. 주택 리모델링은 단독주택 중심이고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2023년 기준 건축물 착공면적 기준으로 신축과 리모델링 비중은 80:20, 그중 리모델링에서 비주거용과 주거용 비중은 97:3으로 나뉜다. 주거용 중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비중은 82:18 수준이다.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리모델링은 0.5%에 불과하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의 비중은 3년(2010년~2012년) 누적으로 15.9%에서 2021년~2023년 누적으로 38.4%로 급증했는데, 앞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보는 이유다.

Q. 국내 리모델링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국내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는 1980년대에 건축된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과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사례도 함께 나오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법 등을 통해 공사현장의 안전이 강조되고 있으며 리모델링 현장에서도 작업 중 철거 및 해체 관련 안전, 건강, 비용 등에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거나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이 많은 리모델링 공정상, 기존 구조물의 내구성이 약해진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붕괴 위험이 있으며, 콘크리트 절단 등의 구조물 해체 공정에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오래된 건물의 철거 과정에서는 나오는 석면, 납 등이 포함된 유해물질 자재와 비산먼지는 공사현장의 작업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쳐 민원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또한, 리모델링 건설 현장에는 낡은 건물의 구조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리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건설 업계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 등으로 인해 숙련된 기술자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인력 부족은 연쇄적으로 공사 작업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공사 기간을 길어지게 만들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Q. 관찰되는 정부 정책 변화나 요구되는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최근 철거 및 해체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안전한 건설 시장을 위해 관련 법규들을 개정 및 강화하고 있다. 그 중 필수적인 것이 건축물 해체 계획서인데, 리모델링 시작 시 해체 계획에 대해 정부 기관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 계획서에는 현장 조사부터 안전 관리 계획, 유해물질 처리, 주변 환경 및 주민 보호 대책, 숙련된 인력 확보, 폐기물 처리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체 및 철거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주택 장수명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순기능을 감안하여 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도 필요해 보인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탄소중립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그린리모델링을 시장 자율에 맡기게 되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공사 보조금 지급, 공사비 저리 융자, 세제 혜택, 건축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요구된다. 정부 정책이 재건축이나 전면리모델링만으로 획일화하는 것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제한하는 것으로 본다. 각각 특성에 맞는 대안이 필요해 보이고,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되어야 할 것이다.

Q. 힐티 제품 또는 서비스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힐티는 건설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선진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미 유럽 등 국외의 철거 관련 다양한 공정을 안전하게 진행해왔다. 이와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관련 법규들을 준수하며 현장 및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한 철거와 해체가 진행되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철거 공정은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굴삭기를 이용한 건물 상부에서부터 시작되는 ‘완전 철거’와 다수의 인력을 동원하여 엔진커터로 진행하는 ‘부분 철거’이다. 특히,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는 부분 철거의 경우 인건비 부담이 크고, 이에 대한 직간접비와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민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한국에서는 철거를 위해 개량된 디젤식 와이어쏘 등을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 힐티의 ‘와이어쏘’와 ‘월쏘’(참고사진 1,2)를 활용하면 1-2명의 소규모 인원으로도 작업이 가능하여 인건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이 매 층 마다 반복되는 철거 작업이 필요할 때, 힐티의 월쏘를 통해 계획적으로 빠른 철거가 가능하다. 이는 유럽 등 건설 선진 시장에서 이미 증명이 된 힐티만의 솔루션으로 자동화와 제품의 구조적인 안전 기능이 사용자가 더욱 안전하게 철거를 진행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철거현장에서 환경문제와 작업자의 건강문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이 비산먼지다. 비산먼지는 대부분의 도심지 내의 리모델링 현장에서 발생한다. 힐티의 월쏘와 와이어쏘는 건식과 습식 절단해체 공법에 모두 적용 가능한 분진제거 솔루션을 장착하여 공정 전반의 분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석면 및 벽면 철거를 위한 브레이커 사용 중 분진을 동시에 흡입하는 집진기를 사용함으로써, 먼지가 줄어든 환경에서 철거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집진기 장착은 철거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의 모든 공정에 분진 저감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결국 분진으로 인한 인근 지역의 민원 및 작업자의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작업자의 환경과 생산성 개선은 전반적인 공사기간 단축과 더불어 인적 재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철거 현장에서 장기간 중량의 공구를 사용하는 것은 작업자의 피로도를 누적시키며 이는 건설환경의 생산성과도 직결된다. 이에 힐티는 작업 보조 솔루션을 통해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와 생산성 증대를 돕고 있다. 최근 출시된 힐티의 EXO-T-22(참고 사진 3)는 최대 17KG까지 브레이커 무게를 보조할 수 있어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보다 지속적인 철거 공정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Q. 건설 시장에서 힐티의 목표는 무엇인가

힐티는 사람에게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삶의 터전을 만드는 건설 기술 확보를 통해 성장해왔고, 건설 시장을 선도하고 더 나은 건설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본’에 집중하고 있다. 연 매출 6% 규모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사업 투자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쾌적한 건설 작업 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안전하고 내구성 높은 건물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정진하고 있다.

힐티는 앞으로도 설계부터 시공단계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공구, 앵커, 방화재, 찬넬 등)과 서비스(엔지니어링, 임대, 자산관리, 수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1:1 직접 판매 전략을 뚝심 있게 가져가며, 건설 현장의 파트너로서 ‘더 나은 한국 건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해 나갈 것이다.




분야별 주요뉴스

  1. 1

    올해 1분기 건설현장사망자 38명이 중 38명 추락사 안전조치 부실로 매년 사고 되풀이 최근 건설 현장에서 ‘후진국형 사고’로 불리는 추락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사가 계속되자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이 펼치고 있고 정부도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6일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 현장 사고사망자 38명 중 19명(50%)이 추락사(떨어짐)로 사망했다. 이어 추락과 함께 건설 현장 중대 재해의 3대 사고 유형으로 꼽히는 ‘물체에 맞음’으로 인한 사망은 6명(16%), ‘깔림’은 5명(13%)이었다. 이 기간 발생한 대표적인 추락사고가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2월 경기 안성의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교량 붕괴 사고다. 추락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건설 현장 사망자 중 추락사고 비율은 2022년 54.6%, 2023년 52%, 지난해 51.2% 등 매년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3년 추락사고가 많은 상황에 대해 “대부분 작업자의 단순 과실”이라며 “개별 작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설사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부실한 현장이 계속 나타나면서 추락사고 역시 매년 도돌이표처럼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추락사고가 잇따르자 건설사들은 자정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300여 개 경고 표지판과 안전조끼를 지급했다. 숏폼 교육 영상과 모바일 점검 앱을 통해 작업 전 안전관리도 체계화했다. DL건설은 모든 현장에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근로자 생체 신호 기반의 스마트 안전 장비를 현장에 적용하고, 다국적 인력 대상 시각화된 안전 표지판을 도입하는 등 체감형 안전대책을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명단을 공개하는 제도를 재추진하고 있다. 사망자 수와 공사명, 시공 사명까지 모두 포함된다.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통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설계단계부터의 안전성 검토 의무화, 공사장 안전 실명제, 소규모 현장의 관리계획 수립 의무화 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현장은 고용노동부 ‘중점관리 현장’으로 지정돼 특별 감독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단속과 처벌 중심의 행정보다 설계 단계부터의 안전 확보와 현장 근로자에 대한 꾸준한 교육, 경영진의 관심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각에서는 건설사가 5명 이상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를 내면 등록을 말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까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려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나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니라 안전에 꼭 필요한 법령을 강제 규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 2

    서울숲 면적 맞먹는부산시민공원 일대9천가구 재정비사업GS·DL·포스코 등 참여공원·주거가 맞닿은 도시미래 투자가치 높아 주목 부산시민공원 일대가 시민공원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향후 약 9000가구에 달하는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현재 촉진 1~4구역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말 촉진 1구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GS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고급 브랜드를 내걸고 시공사로 참여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특히 서울숲 조성에 힘입어 부촌으로 발돋움한 바 있는 성수동의 성공신화가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과 서울숲은 뉴욕 센트럴파크 등 세계적인 명소와 견줄 수 있는 ‘도심 속 대형공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대지면적도 서울숲 48만 994㎡, 부산시민공원 47만 1578㎡로 알 수 있듯 기능적 측면에서도 상당 부분 유사하다. 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는 부산의 허브로 통하는 부산시민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이다. 이곳에는 왕벚나무 산책길 및 메타세콰이어 길 등 특화 산책로를 비롯해 하야리아 잔디광장, 기억의 숲, 기억의 기둥, 하늘빛 폭포(겨울연못), 미로정원, 에코브릿지, 전포천, 참여의 벽, 문화예술촌, 공원역사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관련기사

  3. 3

    프로젝트명 더라인 330 제안정경구 대표 직접 현장 찾아 HDC현대산업개발이 25일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조합에 프로젝트 명칭을 ‘THE LINE 330(더 라인 330)’으로 제안했다. 모든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도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정 대표는 “HDC는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 용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용산역 일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HDC타운으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용산은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오랜기간 쌓아온 신뢰가 축적된 터전”이라고 덧붙였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상 38층, 12개동,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약 1조원에 달한다. 이곳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경쟁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로젝트 개발 명칭을 더 라인 330으로 제안했다.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겠단 의지의 표현이다.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 지을 계획이다. 총 524가구 규모인 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설계도 제안했다.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상부에 600가구를 배치해 한강 조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주동도 당초 12개동 대비 3개동이 줄어든 9개동을 배치한다. 세대 내부는 조망형 욕실과 2면 개방형 안방, 거실, 파노라마 창호 등을 설계할 예정이다. 7가구 규모의 펜트하우스도 새롭게 반영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더 라인 330은 한강조망,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아우르는 상징적 브랜드”라며 “차별화 된 평면 설계를 통해 진정한 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 4

    정치 불확실성에 멈춰있던 서울 분양시장이 다시 움직임을 시작한다. 서울 분양시장은 부동산 양극화 속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1월 견본주택을 열고 2월 청약을 받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일반분양 물량 482가구)’ 공급된 이후 3월까지 분양 물량이 ‘제로(0)’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20년대 들어 역대 최저 수준이다. 각 권역별 유망 단지들의 공급 예고에 업계의 눈길이 모이는 이유다. 특히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난 1년여 간의 공사비 갈등을 끝내고 5월 중 분양을 예고했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2,45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내달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구로구 고척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도 분양을 앞뒀다. 총 983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76가구다. 강남권의 분양도 재개된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르엘(총 18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탄핵 정국이 마무리됐으나 대선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오랜만의 서울 분양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각각 강북권, 서남권, 강남권 등에서 기대 받는 대장주들인 만큼 분양은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 5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훈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현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서울시 조경 관련 주요 직원들이 참석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내달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원은 국제 공모, 시민·기업 참여 등을 통해 조성되며 대우건설은 기업동행정원 조성 참여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깨끗함, 싱그러움을 표현하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GEO’가 결합된 푸르지오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며,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힐링 공간을 만들겠다”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6. 6

    전용 84·101㎡ 613가구교통·상업·업무·교육시설 인접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은 오는 5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을 공급할 예정이다. 25일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 84·101㎡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인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접한 상일IC·강일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사업지 앞에 강솔초(가칭)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강명초·중, 강일고, 한영외고, 배재고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이케아 강동점, CGV,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다. 단지 맞은편 근린생활시설용지에도 향후 다양한 상업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벌말근린공원을 비롯해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호수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주변에 자리해 쾌적한 정주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춘 입주민 시설이 마련된다. 서비스 면적을 높이고 전 가구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공간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린 설계가 적용됐다. 관련기사

  7. 7

    정치 불확실성에 멈춰있던 서울 분양시장이 다시 움직임을 시작한다. 서울 분양시장은 부동산 양극화 속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지난 2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일반분양 482가구) 이후 신규 분양 물량이 거의 없었다. 래미안 원페를라 이후 지난 달까지 서울 분양시장은 물량 ‘제로(0)’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20년대 들어 역대 최저 수준의 분양 물량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통상 성수기로 여겨지는 봄 분양시장이 정치 불확실성으로 한산하게 흘러가면서, 서울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목마름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탄핵 정국에도 서울 분양은 꾸준한 활기를 보인 만큼 본격적인 움직임에는 더 큰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서울 분양시장은 정치 불확실성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일례로 지난해 연말 계엄선포 이후 분양된 ‘아크로 리츠카운티’,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은 모두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또 올해 1분기 유일의 분양 단지였던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청약에 4만여 명이 청약해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분양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한편 본격화될 서울 분양시장에는 권역별 유망 단지 들의 공급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년여 간의 공사비 갈등을 끝내고 5월 중 분양을 예고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주목받는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은평구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245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다음 달에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구로구 고척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983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76가구다. 이어서는 강남권의 분양도 재개된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르엘(총 18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불패를 이어가는 강남권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잠실 재건축의 대장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8. 8

    미리내집 포함 아파트 공급3·5호선 오금역 역세권2028년 준공 목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구 성동구치소 부지에 1240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25일 서울시는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일원 ‘송파창의혁신 사업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2개 용지엔 124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여기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도 포함된다. 이 단지는 16개동,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로 1단지는 241가구, 2단지는 999가구로 구성된다. 주택 선호도가 높은 50㎡, 59㎡, 84㎡으로 구성되며 동별 다양한 평면 타입을 도입한다. 사업 시행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다. 이 용지는 서울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가깝고 가동초등학교도 인접해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2023년 2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혁신’ 공공분야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창의적 디자인과 주거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장해 개방감을 높이고, 저층부엔 주민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공유주방,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또 복합문화시설 중심 지역 소통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편의성도 높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주택건설사업 변경계획 승인과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9. 9

    미리내집 327가구·분양 292가구우면산과 조화이룬 정원도시 구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에 900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25일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단지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뒤마을엔 지하 2층~최고 20층, 900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27가구, 분양 292가구 등이 포함된다. 주택은 동별로 다양한 평면과 평형(전용 31㎡, 36㎡, 51㎡, 59㎡)으로 구성됐다. 또 임대와 분양을 혼합해 소셜믹스를 통한 사회통합을 도모한다. 대상지는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인근으로 오랜기간 무허가 건축물 밀집과 무분별한 개발로 경관이 훼손되고 산사태 위험이 존재했다. 서울시는 단지 설계 단계부터 원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절성토량을 줄이고, 단지 내 15개 조경 마당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연계한 7개 정원을 조성해 우면산과 함께 ‘정원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10. 10

    최근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의 ‘현실적 기준’을 따져보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로 ‘영끌’의 한계를 실감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지속적으로 올라 올 3월말 3.3㎡당2042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내에서도 분양가는 천차만별 차이를 보였으며, 서울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분양가는 더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경기도에서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과천시로 3.3㎡당 평균 4342만원이었고 이는 서울 평균 분양가(4820만원)과 큰 차이가 없다. 이어 서울 주요 옆세권으로 꼽히는 안양시(3630만원), 성남시(3390만원), 광명시(3056만원) 등도 모두 3000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를 보였다.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 렙스에 따르면 2025~2027년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31만5852가구로, 이전 3년(2022~2024년) 55만1170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57.3%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같은 상황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서울 인접 경기도 내 새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2024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6.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청약을 받은 단지는 전국 295곳으로 이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48곳에 불과했으며, 이들 단지에 청약자가 대거 쏠린 결과이다. 올해 초 고양 창릉신도시에서는 본청약을 진행한 S5블록의 전용 84㎡ 분양가가 7억7000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으나, 409.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완판된 바 있다. 인근 서울 은평뉴타운의 1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들이 10억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일신건영이 경기 부천에 분양하는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 46~59㎡ 255가구 규모다. 청년이나 신혼부부, 시니어층 살기 좋은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46㎡ 54가구, 47㎡ 40가구, 59㎡A 51가구, 59㎡B 68가구, 59㎡C 42가구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공공택지지구인 원종지구에서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전용 46·47㎡은 4억원대, 전용 59㎡는 5억원대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9일, 정당계약은 20~22일 체결한다. 부천시 최초 특별공급 혼인 및 출산 특례 적용 단지로, 유주택자도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지역별 최소 예치 금액(경기 200만원, 인천 250만원, 서울 300만원)으로 모든 타입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의 가치가 다른 곳보다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천시는 가구수 대비 분양물량(2014년~2024년) 비율이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내 최하 수준이다. 사업지는 서울과의 거리가 650m에 불과하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아용 시 마곡지구와 여의도, 종로 업무지구까지 각각 10분대, 20분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인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서 버스로 1정거장이면 5호선 화곡역에 도착하고, 서해선 원종역 이용 시 지하철 1정거장이면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 가능하다. 서해선 원종역은 대장-홍대선(계획)과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전망이다. 대장신도시~원종역~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해당 노선은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시 홍대입구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단지 앞에 원일초가 위치해 있고, 덕산중과 원종고도 가깝다. 사업지가 약 1만㎡ 규모의 대형 공원(계획)과 연접해 있고, 약 12만㎡로 확장 중인 오정대공원(올해 완공 계획)도 걸어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46㎡는 3.7m 와이드한 거실을, 전용 47㎡은 침실을 3개로 구성했다. 전용 59㎡는 총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중형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 구성에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한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현관-복도 팬트리, 주방 팬트리 등 최대 3개까지 팬트리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탁구장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선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스터디룸과 편안한 분위기의 북카페, 야외 라운지 등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윤택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 개관 4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해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