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삼선동 10년만의 신축 아파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1월 분양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11-11 11:06




롯데건설은 이달중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총 1223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의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다.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강남업무지구(GBD)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삼선아동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과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자리해 있으며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등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도입한다. 주요 커뮤니티로는 어린이집,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게스트룸, 경로당, 다목적실 등이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삼선동 일대에서는 10여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기대감이 크고 주변에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돼 희소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라며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서울 도심권역의 시그니처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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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4만2584건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매매 건수 53% 증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절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는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임차인이 대폭 늘어났다. 1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최근 1년 6개월간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거래 31만8805건을 분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총 4만2584건으로 전년 상반기 2만7744건에서 53%, 작년 하반기 2만9684건에서 43% 늘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총 7만4725건으로 작년 하반기(6만8513건)보다 9% 증가했지만 작년 동기(7만5555건)에 비해서는 1% 감소했다. 전세 거래는 신규 거래보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거래가 늘었다. 작년 상반기 신규 전세 거래는 5만1461건, 갱신 거래는 2만4094건으로 전세 거래 내 갱신 비중은 32% 남짓이었다. 올 상반기 신규 거래는 4만3948건, 갱신 거래는 3만777건으로 갱신 비중이 41%까지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전세 갱신 거래 중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거래는 1만7204건으로 전년 동기 7396건에서 2배 이상 늘었다. 작년 하반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거래는 8340건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와 지정, 하반기는 고강도 대출 규제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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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1분기대비 매맷값 0.39%↓월세 평균 79만원…0.2%↑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1분기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도 내려갔지만 월세는 소폭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1분기보다 0.39% 떨어진 평균 2억2166만원을 기록했다. 전셋값 역시 0.25% 내려간 평균 1억7671만원을 나타냈다. 1분기까지만 해도 오름세(지난해 4분기 대비 0.03%)였던 서울의 오피스텔 가격은 2분기 들어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2억7690만원이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아파트를 대체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가격은 상승한 반면 전체 재고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초소형 오피스텔 가격이 내려가면서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역시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고 노후 단지에선 투자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 하락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4% 떨어졌던 경기권 오피스텔 가격은 2분기 0.47% 더 내려갔다. 1분기에 0.01% 오름세였던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은 2분기 들어 0.02% 떨어졌다. 이사 철이 마무리되며 이주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전세 기피 현상 확산에 따른 월세 전환 증가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도 매매 가격 하락에 따른 보증금 미반환 불안감이 확산하며 전세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더 내려갔다. 결국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월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 평균은 78만8000원으로 1분기 대비 0.2% 올랐다. 서울 오피스텔 월세 평균은 91만4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 1분기 서울 오피스텔 월세는 지난해 4분기보다 0.44% 올랐지만 2분기엔 0.28% 상승으로 그 폭이 다소 줄었다. 부동산원 측은 “역세권 등 입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가 오른 가운데 이사 철 마무리로 이주 수요 감소 추세가 나타나며 월세 상승 폭은 주춤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는 월세 선호 증가로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 오름세가 지속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대전과 광주, 세종 등에서 높았지만 서울은 4.9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매매가격에서 월세 보증금을 뺀 금액 대비 1년간 받은 총 월세 비율을 가리킨다. 투자 금액 대비 연간 수익률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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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대출 규제 여파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74% 감소압구정은 대출규제 발표 이후에도‘14억’, ‘8억’ 상승해 신고가 지속 서울 아파트 거래 감소에도 압구정은 신고가 행진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초고가 지역으로 꼽히는 압구정만큼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2·3구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데다 ‘현금 부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지역으로 꼽혀서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대책 발표 이후 2주간(6월 27일~7월 10일)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은 직전 2주(6월 13~26일)보다 74% 떨어졌다. 전체 거래는 4693건에서 1312건으로 감소했고, 이 가운데 최고가 거래는 1141건에서 300건으로 급감했다. 전체 거래 대비 최고가 비중도 24.3%에서 22.9%로 1.4%포인트 줄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관망세에 접어들고 거래는 사실상 멈춰선 상태”라며 “다만 입지가 좋거나 개발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은 규제 여파 이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 있는 압구정의 경우 대출 규제 발표 이후에도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 현대7차 전용 110㎡는 이달 1일 53억원(1층)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가 39억원(1층)에서 약 반년 만에 14억원 오른 신고가다. 같은 단지 전용 157㎡는 지난달 30일 종전 최고가보다 4억원 오른 88억원에 거래됐다. 현대8차 전용 163㎡도 이달 8일 83억 원에 팔렸다. 지난달 75억원에 비해 8억원 상승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양1차 전용 63㎡는 이달 3일 53억원(2층)에 거래됐다. 지난달 19일 51억8000만원(6층)에서 2주 만에 1억20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속도내는 단지 신고가 지속 전망도부동산 전문가들은 압구정2·3구역 등 재건축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단지들에선 신고가가 계속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가격이 더욱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된 데다, 이른바 ‘현금 부자’들이 찾는 곳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이 타 지역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7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0.40%에서 0.11%포인트(p) 하락한 0.2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집값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구(0.73→0.34%)를 비롯한 강남3구의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마포구(0.85→0.60%)와 성동구(0.89→0.70%)는 여전히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았지만 오름폭이 소폭 낮아졌다. 9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구로구(0.11→0.18%), 금천구(0.08→0.09%) 등 서울 외곽지역은 반대로 상승폭이 커졌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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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득세 감면율 상향 조정 외에취득가액 3억 이하→9억원 이하로 확대적용 기한 2년 연장 등 골자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세 감면 법안 발의최근 지방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면서 국회에서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매입 시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법안이 발의됐다. 대다수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길어지는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상당수 적체된 상황이다. 15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등 12명의 의원은 지난 9일 기존 악성 미분양 주택 취득세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현행 취득가액 3억원 이하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취득해 2년 이상 임대할 경우 취득세 감면을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하고 취득가액을 9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적용기간을 2년 연장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현행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취득세 감면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또 올해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하거나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의 1주택을 취득한 경우 산출된 취득세에서 500만원을 공제해 주고 있는 현행법을 개정해 적용 기한을 2년 연장하고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는 개정안도 추가 발의됐다. 증가세 꺾이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국토부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은 2만7013가구다. 전월(2만6422가구)과 전년 동월(1만3230가구) 대비 각각 2.2%, 104.2% 늘어난 수치다. 악성 미분양 주택이 2023년 7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악성 미분양 중 약 83%(2만2397가구)는 지방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의된 취득세 감면 개정안이 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악성 미분양이 쌓인 지역들은 다주택자들의 수요를 끌만한 요소가 없어 양도세 감면 등 추가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비과세 등 특례가 있어야 지방 미분양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대 사업자, 다주택자들에게 지방 악성 미분양 관련 다양한 세제 혜택과 대출 관련 혜택이나 주택수 산정 제외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지방 시장이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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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에 대한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5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최고 29층, 4개 동 전용 59~84㎡ 494가구 규모다.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돼 시세의 80%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6개 동 전용 59~84㎡ 560가구 규모로, ‘뉴홈’ 선택형(임대거주 후 분양여부 선택)으로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2985억원이며, 우미건설(지분 51%)을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이 시공에 참여한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인접한 중앙광장과 수변도로, 근린공원, 초등학교가 동선이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GTX 창릉역 완공 시 서울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보행도로를 중심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청사와 의정부 고산공공주택지구가 가깝고 IT캠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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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회사보유분 200가구인테리어비 1억 지원부터2년 분할납부·선납할인도 부영그룹이 경기도 남양주시 ‘부영 애시앙’의 회사 보유분 200여 가구를 특별 분양한다. 15일 부영에 따르면 남양주 도농에 있는 부영 애시앙은 지상 3층~18층, 총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43㎡ 총 364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변 다산신도시 등 30평형대 10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비해 부영 애시앙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에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부영은 분양금의 절반을 2년 유예하고 분양금을 일시 납부할 경우 최대 3900만원까지 선납할인을 제공해 초기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인테리어 비용 1억원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개인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설계·시공할 수 있어 입주와 동시에 완성도 높은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영 애시앙에서 주목할 점은 뛰어난 교통 여건이다. 부영 애시앙은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지난해 8월 서울 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개통돼 서울 잠실·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개통 시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워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에도 좋다. 단지 내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을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할 수 있다. 부영 애시앙은 주상복합 단지로 은행, 병원, 학원, 음식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입점해 있다. 단지 내 이마트가 있어 입주민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쇼핑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쇼핑센터가 있다. 도농근린공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농초, 도농중, 동화중·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부영 애시앙 분양 계약은 남양주 경춘로에 있는 도농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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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기4 해체공사 붕괴 등해체공사 인명피해 예방 차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해체공사장 약 900곳에 대한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대문구 제기4구역 해체공사 붕괴 사고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해 향후 사고 예방 차원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시·구 공무원, 시 건축 안전자문단 등 민관 합동점검 형태로 해체공사장 상시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와 자치구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약 900개소다. 서울시는 해체공사장 안전 관리와 해체공사 감리 취약 요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 기존 민간공사장 안전 점검도 병행 추진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체공사장 안전 관리와 관련해 해체감리원 현장 상주 여부, 임시시설 설치 적정성, 중장비 작업 준수 시공 여부, 장비 기사 자격 적정 여부, 잔재물 과적치와 반출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상시 점검에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정명령 및 관계 법령에 따른 강력 행정처분을 강행토록 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및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부실 해체공사감리자에 대해서는 서울시 해체감리지정 제외 및 징계 조치를 강화해 위반사항 재발 방지와 해체공사 안전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이번 상시 점검을 통해 해체공사장 단계별 중요 점검 사항을 지속해서 확인해 공사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공사장의 안전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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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이 구도심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갖춘 혁신적인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집에 대한 정의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에서 취미, 업무 등 삶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변화함에 따라 일상 속 여유와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선보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도심 속에서도 자연, 건강, 휴식, 문화 등을 모두 갖춘 환경을 구현해 단순한 주거를 넘어 도시 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기술과 AI 기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주거 문화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약 4조 8천억 원 규모로, 반경 1km 이내에서 삶의 전 영역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기획됐다. 동북권에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울원은 3,000여 세대의 주거 단지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및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유기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성한다. HDC그룹 역량 집합, 운영까지···오피스·상업시설·호텔이 하나로 이어지는 스마트 도시 서울원의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개 동을 이루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했으며, 2개 동을 이루는 웰니스 레지던스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웰니스 레지던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 운영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 또한, 메디컬과 웰니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조성된다. 특히, HDC그룹의 HDC아이파크몰이 전체 보유하며 글로벌 F&B, 패션, 스포츠, 생활 등 층별 MD 구성과 운영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상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HDC아이파크몰의 경우 용산, 고척에서 대형 테넌트를 포함한 우수한 MD 구성과 체험형 이벤트 및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합쇼핑몰을 운영 중인 만큼, 서울원에서도 그 경험을 살려 일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여 실 규모로 들어서는 호텔은 대형 아트리움의 개방감과 조경이 특화된 그린 오피스에서 상업시설로 이어지는 구조로 우수한 상업시설과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는 공간 계획뿐만 아니라 녹지와 함께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서울원이 추구하는 어반 그린 빌리지의 정체성 확보에도 일조한다. 메리어트 호텔, 아산병원, 스노우피크 등 대형 브랜드 협업 통해 단지 내 콘텐츠 확보 서울원에서의 삶은 크게 소셜 웰니스(Social Wellness),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 커넥트&심리스(Connect&Seamless)로 이루어진다. 서울원에서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일상 속 풍부한 자연 요소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주거와 상업, 업무, 여가가 결합한 신개념 주거 복합 모델을 제시하기 때문에 ‘Live, Work, Play, Rest’가 하나로 연결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산병원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서울원 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HDC아이파크몰이 직접 운영해 부족했던 쇼핑 인프라를 채우며, 지역 최대의 복합 쇼핑몰로서 지역 문화와 소통하고 도심 속 지속 가능한 교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내부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고급 피트니스클럽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계획돼 지역 활성화의 축이 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은 각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하고 주변 기반 시설과 조화롭게 연결돼 반경 1km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라며 “높은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대 중심 생활권으로 변모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DC그룹의 계열사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도시 운영이 가능해 주거, 상업, 업무 등이 연결된 주거 문화를 만드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며 “하나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조성하고 이끌어가며 서울원에서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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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공격적인 LH 개혁 주문”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향으로 가되 공공의 이익을 잘 살펴서 진행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윤덕 의원이 15일 오전 9시 정부과천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정비사업에 대해 그러한 입장을 밝혔다. 양복 차림으로 차에서 내린 김 후보자는 “상당히 경기가 어려운 때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주택 공급 확대 차원에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필요성이 언급된다는 질문에 “공급을 늘리기 위해선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민간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공성 강화를 전제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자는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3기 신도시 진행 과정에 대해 좀 살펴보겠지만 신도시를 또 만들고 그러기보다는 활용 가능한 여러 용지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 유휴용지나 국공유지 등을 위주로 살펴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한 정책이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김 후보자는 “수동적인 형태보다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대표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을 꼽았다. 그는 “LH 개혁 같은 경우에도 기존의 직원 문제 이런 걸 떠나 매우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개혁을 염두에 두고 능동적, 공격적으로 임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6·27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맛보기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추가적인 수요 억제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6·27 대책) 발표 후 여러 시장 상황을 보겠다”며 “국토부 자체 결정보다는 금융당국과 협의하며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보유세 인상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세금은 조세 당국과 협의할 문제”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토교통 관련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후보자는 이에 긍정하면서도 “탁상 위에서 부동산 정책을 내놓기보다는 국민 눈높이에서 현장을 다니며 잘 반영하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학계나 전문가뿐 아니라 여야 의원들 의사도 잘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10. 10

    높은 월세에도 곰팡이·방음·채광 문제…“살기 불편한데 비싸기만” 대학 자취생들이 비싼 월세를 지불하고 살면서도 자취방에 대해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가량은 자취 공간을 타인에게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캠퍼스 커뮤니티 하우스 루프(loof)를 운영하는 PCP스탠다드는 서울 소재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대학생 자취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70만원 넘게 내는데도…” 기본적인 생활환경에 불만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6%는 월세 ‘50만원 이상’, 32.3%는 ‘60만원 이상’, 그리고 9.1%는 ‘70만원 이상’의 고월세 자취방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고 있는 자취방을 친구나 지인에게 얼마나 추천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9%가 ‘비추천’, 32%가 ‘중립’, 19%가 ‘추천’이라고 답했다. 자취방에서 불편을 느끼는 주요 사유는 곰팡이, 방음 불량, 채광 부족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 문제였다. 자취 선택 이유는 ‘통학 시간 단축’…방 선택 기준은 ‘크기’ 우선자취방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해서는 49%가 ‘방 크기’라고 답했고, ‘화장실 청결도’(43%), ‘옵션 유무’(38%), ‘신축 여부’(36%) 등이 뒤를 이었다. 자취를 시작하게 된 주된 이유로는 ‘통학 시간 단축’(55.5%)이 가장 많았고, ‘프라이버시 확보’(24.8%)가 그 뒤를 이었다. PCP스탠다드 관계자는 “기존 대학가 원룸촌이 노후하고 있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 대비 고비용임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