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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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평택캠퍼스 공사 재가동미분양 최근 1년 새 44% 급감브레인시티 등 80%대 계약률GTX-A 연장·입주감소 겹쳐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캠퍼스 공사가 본격화되자 ‘침체늪’에 빠졌던 평택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고용 창출 기대감이 커지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거래량이 반등하는 등 ‘반도체 효과’가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3594가구로 전달(4067가구) 대비 11.6% 감소했다. 같은 해 1월(6438가구)과 비교하면 약 1년 만에 44.2% 급감한 수치다. 실제 현장에서는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는 중이다. 2028년 입주 예정인 1990가구 대단지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난 10월까지 미분양이 600가구에 육박했으나 최근 계약률이 90%에 도달했다. ‘평택브레인시티 수자인’ 역시 889가구 중 80%가 계약을 마쳤다. 49층 주거복합 단지인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99%가 계약됐다. ‘완판’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평택브레인시티 한신더휴’와 ‘평택푸르지오 센터파인’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 등은 지난해 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 이 같은 흐름은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 투자 로드맵이 현실화한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는 일시 중단했던 평택사업장 4공장(P4) 공사를 재개하며 올해 조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초 공사가 재개된 5공장(P5)에는 60조원 이상이 투입돼 2028년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시설 공사는 단기적으로는 공사 작업인력 등의 전월세 거주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준공 이후에는 근무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실거주 매매 수요로 이어진다. 평택의 한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평택 거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월세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평택 분양시장이 바닥이란 인식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물건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 시장이 살아나며 거래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8월 433건에 불과했던 아파트 거래량은 9월(467건), 10월(524건)에 이어 11월에는 627건까지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고 기한이 남은 12월 거래량도 이미 500건에 육박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공급 감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평택은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및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피하면서도 가격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또 올해 평택 입주 물량은 8012가구로 지난해(1만1421가구)보다 3400가구 이상 줄어들 예정이라는 점도 거래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통 호재도 평택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부터 평택지제역까지 GTX-A 연장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GTX-A가 연장되면 평택지제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평택의 한 공인중개사는 “평택 시장은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며 “반도체 공장 가동 가시화와 입주 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규제를 피한 투자 수요까지 평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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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택시마저 인도 돌진분리대·볼라드도 소용없어보행자들 두려움 호소에도‘고령 운전’ 대책은 검토만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에 대한 면허 관리나 차량 안전장치 설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8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신관동 삼거리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 1층을 덮쳤다. 이 사고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인도를 걷던 10세 초등학생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80대 여성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버스 운전자가 몰던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지난 2일에는 70대 남성이 몰던 택시가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연석과 볼라드는 인명 피해를 막지 못했다. 16일 서대문역 사거리 사고를 일으킨 버스는 중앙분리대·볼라드와 연달아 추돌했으나 인도 돌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7일 공주시에서 일어난 사고에서도 인도와 차도 사이에 연석이 설치됐지만 돌진 차량을 멈춰 세우진 못했다. 이에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40대 여성 신 모씨는 “사고 장소 중 일부는 평소에도 자주 걷던 곳이었다”며 “나도 언제 어디서든 참변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렵다”고 말했다. 직장인 한 모씨(26)는 “차량 돌진은 내가 조심해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돌진 사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사고 차량을 자연스레 사람이 없는 구역으로 유도할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모든 인도와 차도 사이에 방호울타리나 볼라드를 설치하는 건 비용 측면에서 비현실적”이라며 “급발진이 발생하더라도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안전한 구역으로 우회전하도록 유도하는 표지판이나 입체시설물을 설치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 고위험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교수는 “일본과 유럽 등에선 급발진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보급하고 있다”며 “우리도 고령 운전자가 사고 위험이 큰 상황에서 운전하지 않도록 조건부 면허나 안전장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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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첫 F1 진출 노리는 카레이서 신우현 인터뷰올해 F3 정규 멤버로 활약남들보다 늦은 16세 시작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해세밀한 분석력이 내 강점체력·근력도 철저히 준비"2030년엔 꿈의 무대 도전"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간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원(F1) 진출을 노리는 신우현(21)의 얘기다. 사고보다 성장이 멈추는 것을 더욱 두려워하는 그는 0.1초라도 빨라지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F3를 주무대로 삼는다. 한국 선수가 정규 멤버로 F3에서 활약하는 건 신우현이 처음이다. 신우현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하이텍 TGR 소속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앞서 몇 차례 F3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한 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준비를 잘해 K레이싱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를 꿈꾸던 신우현이 레이싱과 처음 인연을 맺은 건 2021년이다. 차와 한 몸이 돼 바람을 가르는 짜릿함에 매료된 그는 진로를 완전히 바꾸기로 결심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일반적으로 6~7세에 카트를 시작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출발이 10년 가까이 늦어 도전을 만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신우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 당장의 격차는 크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급함이 없었던 건 아니다. 신우현은 "어떻게 하면 간격을 빠르게 줄일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결론은 기본기를 더욱 탄탄히 다지는 것이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판단해 레이싱에 두 배, 세 배 이상 긴 시간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F4를 시작으로 유로 포뮬러 오픈, GB3 챔피언십 등을 거친 신우현이 올해 활약하는 F3는 F1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신우현도 앞서 F3 무대를 누볐던 샤를 르클레르, 오스카 피아스트리 등처럼 상위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현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대주 30명과 경쟁하는 F3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F2와 F1으로 갈 수 있다"며 "첫 시즌인 올해는 적응에 집중하려고 한다. 내가 만족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2030년 F1 진출이라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개했다. 그는 "내년까지 F3에서 경험을 쌓고 2028~2029년에는 F2에서 활약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F1 팀들의 선택을 받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기술과 체력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하나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 신우현은 "노력과 함께 내가 갖고 있는 최고의 재능이 분석력이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는 편인데 브레이킹, 액셀, 시선 처리, 스티어링 등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력 훈련에도 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오전에는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유산소 운동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근력을 키우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신우현은 "체력과 근력은 레이싱을 잘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경기 중 드라이버가 받는 최대 5G의 압박을 견디기 위해 근육량, 체지방률, 식사량 등을 1년 내내 관리한다"고 말했다. 레이싱을 시작한 뒤 단 하루도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지 못했다는 신우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사고가 아닌 성장의 정체다. "레이싱 선수에게 발전이 멈춘다는 건 더 빨라질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제게는 사고보다 훨씬 무서운 일이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보내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여전히 불모지에 가까운 F1 무대를 반드시 정복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그는 "시상대에 오르는 장면을 상상하며 힘든 훈련들을 견뎌내고 있다. 앞으로 누군가가 나를 보며 레이싱을 시작하게 만드는 또 다른 목표도 갖고 있다. 한국이 레이싱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3월부터 새 시즌 일정에 돌입하는 신우현은 최근 의지를 다지며 머리카락을 짧게 밀었다. 그는 "레이싱에 방해가 되는 것은 모두 멀리한다. 경기 2주 전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도 전혀 하지 않는다.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내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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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결제 예정’ 등 연락 유도해킹·유심 교체 악용사례 늘어“의심 링크 클릭 주의해야” 당부 통신사를 사칭해 연락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포착됐다. 통신사 해킹 사태와 같이 사회적 이슈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에게 “로밍 유심카드 배송이나 유심카드 재고 도착을 안내하며 연락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해당 보이스피싱은 통신사 명의를 도용해 유심카드가 발송됐다고 안내하며 특정 링크에 접속하거나 전화번호로 연락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도 일부 이 같은 보이스피싱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통신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의 경우 최근 한국에서 잇달아 통신사 해킹 사고가 발생하고, 무상 유심 교체가 이뤄지는 상황을 악용해 고객을 속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엔 통신사 KT를 사칭해 “귀하의 핸드폰 소액결제 10만원 결제 예정이다”고 안내하는 보이스피싱 방식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KT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발생한 것을 악용한 공격 수법이었다. 해당 사례의 경우 전화 수신자가 소액결제 사실이 없다고 답하면 가짜 상담원이 경찰에 신고해 주겠다고 안내 후 통화를 종료한 뒤, 다른 번호로 경찰이나 검찰을 사칭해 다시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캐내는 방식이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해 피해 보상 안내를 빙자하거나, 명의 도용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문자를 활용한 피싱)과 보이스피싱 사례도 지난해 말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문자메시지로 오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 인증 정보, 금융 정보 등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다면 경찰청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통해 제보하거나,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전화 앱에서 바로 해당 전화번호를 신고하면 된다. 정부와 통신사들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들은 불법 스팸 발송에 악용되는 해지·정지 전화번호를 가려내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에이닷, 익시오 등 통신사가 제공하는 AI 통화 앱에서는 통화 중 실시간으로 키워드를 분석해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기능이 도입된 상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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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83만대 판매, 점유율 11.3%GM·도요타·포드 이어 4위 기록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높은 관세와 수요 둔화 속에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현지 생산을 늘리는 정공법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83만6172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1.3%를 기록했다. 현대차 6.1%(98만4017대), 기아 5.2%(85만2155대)다. 현대차그룹이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연간 점유율이 11%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별 순위로는 GM(17.5%), 도요타(15.5%), 포드(13.1%)에 이어 4위다. 눈에 띄는 점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2.4% 성장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현대차·기아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7.5% 늘며 시장 평균 3배를 웃돌았다. 현대차그룹보다 판매 증가율이 높았던 브랜드는 8%의 성장률을 기록한 도요타뿐이었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고율 관세 압박에도 현대차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은 점이 성과를 거뒀다고 봤다. 현대차그룹은 시장 수요와 경쟁사 전략을 모니터링하며 신중히 가격을 결정하는 전략을 취했다. 관세 여파로 가격을 인상한 일부 다른 브랜드와 달리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수요를 흡수한 셈이다. 아반떼(현지 모델명 엘란트라)는 1991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401만661대가 팔렸다. 한국 차 최초로 미국에서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했다. 아반떼의 미국 소비자가격은 2만2000달러 정도로, 같은 급인 도요타 코롤라나 혼다 시빅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 현지 생산을 늘려 탄력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선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전년 대비 4.2% 줄이는 대신 현지 생산 체제를 강화했다.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도 준공했다. 현대차는 연 70만대 수준인 미국 생산을 향후 120만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관세 충격을 흡수하고 물류와 가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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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간 1만6057명 응급 이송중증전담구급차 제도도 순항 전남 B섬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여성이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사고 발생 27분 만에 도착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덕에 환자는 빠르게 응급처치 후 중환자실로 입원할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닥터헬기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ICU)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1414명을 이송해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전문의가 탑승해 전문적인 응급시술을 진행하면서 환자를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이송하는 헬기를 말한다. 전문의가 탑승하는 닥터헬기는 복지부에서 8기를 운영하고 있다. 운항을 시작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만6057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된다. 중증환자의 안전한 전원을 위해 2024년 말부터 의사가 탑승하는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도 경기 지역에서 시범 운용 중이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옮겨야 하는 환자는 중증도가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전원 과정에서 전문적인 감시와 처치가 요구된다. 중증환자 전담구급차가 배치돼 있는 한림대 성심병원은 중증환자 이송을 담당할 전담의료팀을 편성하고 24시간 상시 이송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소포화도 관리가 필요한 신생아 등 339명의 중증환자를 이송했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올해 닥터헬기 1기를 추가 배치하는 한편 헬기 운항 능력 개선을 위해 소형 헬기 2기를 중형 헬기로 교체할 계획으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도 1대 추가하는 등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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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LNG 개발·노후선박 교체올해 전세계 발주 115척 전망이달 HD한국조선 1.5조 계약초대형 원유·에탄 운반선 등고부가 선박 수주 늘어날 듯 조선업계에서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축으로 대형 가스선과 탱커 등으로 발주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사와 1조4993억원 규모 LN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4척 옵션 물량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달 2조5891억원에 LNG 운반선 7척을 수주했고, 삼성중공업도 같은 달 LNG 운반선 2척을 7211억원에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는 올해 LNG 운반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높은 선가 부담과 주요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FID) 지연으로 발주가 주춤했다. HD한국조선해양 7척, 한화오션 13척, 삼성중공업 11척 등 연간 수주는 총 31척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FID가 속속 확정되며 발주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 규모는 115척으로 예상된다.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 확대와 함께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겹치며 발주가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 가즈트랑스포르 에 테크니가즈(GTT)는 더욱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GTT는 이미 승인된 LNG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운송하기 위해 약 150척의 신규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LNG 운반선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선종으로, K조선의 대표적인 주력 분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올해 발주가 이어질 경우 상당 부분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 조선소들의 LNG 운반선 건조 역량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글로벌 선주들은 여전히 한국 조선사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주들이 검증된 건조 이력을 중시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LNG 운반선 건조 역량이 개선되고 있지만, 후둥중화를 제외한 다른 조선소들은 여전히 기술 격차가 크다”며 “글로벌 LNG선사의 발주가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당분간 한국의 LNG 운반선 패권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수주 흐름은 다른 고부가가치 선종으로도 확장되는 모습이다. 새해 들어 한화오션은 중동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5722억원에 수주했다. 글로벌 VLCC 선단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선박 교체를 중심으로 신조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들은 한국 사업장에서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선박 수요가 확대될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해운사 미쓰이OSK라인(MOL)과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는 VLEC 2척을 발주하기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조선사와 협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선주사 시스팬 역시 에탄 운송 사업 진출을 위해 VLEC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마켓츠는 글로벌 에탄 시장이 2035년 214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 확대 흐름은 대형 조선사에 국한되지 않고 중소형 조선사들로도 번지고 있다. 대한조선은 이달 수에즈막스급 원유 운반선 4척을 수주해 약 5000억원 규모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 30%를 달성했다. 수에즈막스급은 원유를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선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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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가면 꼭 올리브영에 들러서 한국 화장품(K뷰티)을 사야 한다고 친구들이 조언해줘서 왔어요.” 최근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 N 성수’에서 만난 60대 일본인 여성과 두 딸은 “한국 화장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라고 말했다.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사겠다는 그들에게 익숙한 한국 브랜드가 있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매장 올리브영이 외국인들에게 필수 관광 명소가 되고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에서 한국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는 등 K컬처 붐을 타고 K뷰티도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K컬처에 기댄 K뷰티의 인기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K붐’에 기대 특정 제품·매장의 인기는 높지만, 정작 뷰티 브랜드 영향력은 약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이와 함께 중저가 위주로 우후죽순 늘어난 K뷰티 기업끼리 출혈·베끼기 경쟁을 벌여 제품 수명이 길지 않다는 것도 걱정을 자아낸다. 1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2022년 80억달러에서 2025년 114억달러로 3년 만에 4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 등 유명인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올리브영에서 구입한 한국 화장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랑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 됐다. 삼정KPMG의 분석에 따르면 매출 1000억원(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한 국내 화장품 기업(화장품 제조업 등록 기준)은 2023년 29개에서 2024년 36개로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는 42개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뷰티 기업 숫자가 2년 새 44% 이상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K뷰티 붐의 한계에도 주목한다. 가장 큰 그늘은 ‘K만 있고 브랜드 없다’는 점이다. 많은 해외 소비자가 K팝·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산’이라는 것을 보고 K뷰티를 구매하는데, 정작 개별 브랜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는 K컬처의 붐이 꺼졌을 때 K뷰티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매일경제가 주요 뷰티 기업 대표 8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브랜드력 부족’을 가장 큰 약점으로 꼽았다. 이승민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제품력은 강하지만 브랜드 가치·충성도는 아직 낮다”고 설명했다.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는 “K뷰티가 지금처럼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K뷰티 흥행에 앞서 한국 가요(K팝) 등 한국 문화가 먼저 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화장품으로까지 연결된 데 있다”고 말했다. 최근 3~4년 새 해외에서 K뷰티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들은 특정 성분(진정·미백 등)이나 특정 제품들이다. 브랜드 전체가 아닌 단일 히트 상품으로 이른바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프랑스 샤넬·로레알, 미국 에스티로더 등 해외 유명 브랜드처럼 수십 년 동안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브랜드가 한국에는 드물다. 브랜드의 힘이 약하다 보니 유행이 지나면 매출이 떨어지는 ‘반짝 흥행’에 그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K뷰티는 가성비’라는 저렴한 제품 이미지도 한계점이다. K뷰티가 호황기를 누리면서 너도나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과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에도 시선이 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장품 책임판매 업체는 2019년 1만5707개에서 2024년 2만7932개로 약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제조 업체 역시 2019년 2911개에서 2024년 4439개로 1.5배 늘었다. 조인제 하이네이처 대표는 “해외에서도 글로벌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 업체끼리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제품이 인기를 끌면 곧바로 비슷한 제품이 출시되는 카피 현상도 K뷰티 신드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이다. 관련기사

  9. 9

    WSJ “EU와 합의 무너질수도”트럼프 “협상 준비” 여지 남겨덴마크, 대규모 反트럼프 시위 지난해 가까스로 무역합의를 이끌어냈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번엔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으로 정면 충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드는 관세카드가 이번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겨냥하면서 유럽의 반발도 어느 때보다 거세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수년 동안 관세나 그 어떤 형태 보상도 청구하지 않음으로써 덴마크와 모든 EU 국가에 보조금을 지급해 온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제 수백 년 만에 덴마크가 보답할 때가 되었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겨냥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는 오는 2월부터 10%가 부과되고, 6월부터 25%로 인상된다. 애초 관세율이 EU 15%, 영국 10%가 적용 중이기 때문에 오는 6월까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EU는 최고 40%, 영국은 35%로 치솟게 된다. 그린란드 관세로 애초 맺은 무역협정 자체가 무효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추가 관세가 해당 협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관세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도 물러설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미국 행정부 일각에선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군사적 개입까지 거론할 정도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희토류, 우라늄 등을 노린 ‘자원제국주의’라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안보 목적의 병합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가 그린란드를 원하고 있으며, 덴마크가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그들의 방어 수단이라고는 개썰매 두 대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만이 이 게임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며 “미국과 전 세계의 국가 안보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골든돔(차세대 미사일 방어망)을 비롯한 미국의 현대적 무기 체계를 위해 미국과 유럽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돔은 매우 뛰어나지만 각도와 경계 지점 때문에 오직 그린란드가 포함돼야 잠재력과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를 포함한 이들 국가와 즉각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앞서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 간 고위급 협상이 진행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주 스위스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 정상과 즉석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일단 유럽은 영토를 직접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공동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덴마크에서는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지며 유럽 전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서는 형국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관세는 대서양 관계를 저해하고 위험한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유럽은 단결하고 협력하며 주권 수호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는 애초 이달 26∼27일 미국과 무역협정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었으나 그린란드로 인한 갈등으로 승인을 보이콧하자는 기류가 확산될 조짐이다. 유럽의회 최대 정당인 유럽인민당 대표 만프레트 베버는 “트럼프의 그린란드 위협으로 무역협정 승인은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관세 위협은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현 국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만약 실제로 확인된다면 유럽인들은 단합되고 조율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최우방국인 영국도 이번엔 유럽 편을 들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나토의 집단 안보를 추구하는 동맹에 대한 관세 부과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미국 행정부에 직접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일부이며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인과 덴마크인의 문제”라며 미국의 개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곧 내려질 트럼프 관세에 대한 미국 대법원 판결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달 20일 대법원 판결이 예정돼 있어 이르면 이날이나 늦어도 몇 주 안에는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2심에서처럼 대법원도 위법이라고 결정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는 물론 그린란드 관세 역시 사실상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

  10. 10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인기를 끈 임성근 셰프가 과거 상습 음주운전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고 사과했다. 18일 임성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과오를 털어놨다. 그는 영상에서 “나도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술을 먹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상황 설명을 했다, 경찰이 ‘왜 차(운전석)에 시동 걸고 앉아있냐’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더라”고 해명했다. 그는 “잘못한 건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 면허를 다시 땄다”고 밝혔다. 10년간 3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은 그간 방송 이미지와 대비되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영상 공개 후 논란이 일자 그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저를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 저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 주시는 여러분에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여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제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식 대가로 잘 알려진 임성근 셰프는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연, 빼어난 입담과 실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