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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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0.11%→0.09% 상승 둔화서초·송파 등 2주째 마이너스올초 뜨거웠던 경매도 ‘냉랭’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2년 만에 나타난 집값 조정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내놓은 ‘절세 급매물’이 쌓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3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1%에서 0.09%로 줄어들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폭을 키웠다. 송파구는 지난주 -0.03%에서 -0.09%로 하락폭이 3배나 커졌고, 강남구(-0.06%→-0.07%)와 용산구(-0.01%→-0.05%)도 내림세가 가팔라졌다. 서초구 역시 -0.01%를 나타내며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한강벨트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수석전문위원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기한인 5월 9일에 앞서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반등 모멘텀이 약한 상황에서 시장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쏟아지는 매물에 주택 수요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기존 호가보다 수억 원 낮은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보유세 인상 부담 등에 따라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부동산 상승기에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은 경매 시장도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7.2%를 기록하며 같은 달 둘째 주 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이 서울 아파트 기준 100%를 밑돈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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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결제 핀테크 기업 홈스페이는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기업 다윈KS와 외국인 임차인을 위한 월세 결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다윈KS의 디지털 ATM 기반 환전 인프라와 AI 안면 인식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KYC) 기술을 기반으로 외국인 이용자의 금융 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전 이후 월세 납부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흐름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윈KS는 AI 안면 인식 기반의 비대면 실명인증(KYC)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인증을 획득하며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본인확인과 금융 접근 절차를 디지털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홈스페이는 현재 글로벌 이용자 대응을 위해 영문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으며, 스마트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코나아이와 선불형 카드 기반 결제 인프라 연동해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월세 시장은 계좌이체 중심으로 운영되며 납부 방식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납부 확인 및 미납 관리 과정에서 비효율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국인 임차인의 경우 국내 금융 계좌 개설이 어렵거나 환전과 송금 절차가 분리돼 있어 월세 납부 채널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홈스페이 측은 “외국인 임차인들은 임대차 계약 증빙과 납부 이력 관리가 어려워 행정 처리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며 “지자체 및 정부 입장에서는 외국인 임차인의 실제 거주 및 임대료 납부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홈스페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임차인의 환전 이후 월세 납부 과정 뿐 아니라 임대인과 임차인 간 월세 결제 흐름을 연결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월세가 매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출 구조라는 점에서 외국인 임차인을 위한 결제 방식이 정착될 경우 안정적인 반복 거래 기반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임차인 시장에서 결제 흐름이 표준화될 경우 관련 서비스 확장 가능성도 높다. 한편, 다윈KS는 향후 테더(USDT) 등 가상자산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즉시 결제 구조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법·제도 및 규제 환경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환전·정산 과정을 단축하고 외국인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AI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기술과 디지털 ATM 인프라를 통해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생활 영역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영 홈스페이 대표는 “외국인 임차인의 경우 환전과 결제 과정이 분리돼 있어 생활에서 불편함이 많았다”며 “환전 이후 월세 납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결제 흐름을 통해 외국인도 국내 사용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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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서울아파트 거래 84%‘15억 이하’ 아파트 거래 주도규제에도 6억 대출 동원 가능 정부가 다주택자를 압박하면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지만, 강북 등 서울 외곽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금 부담이 비교적 작은 중저가 단지에 실수요자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양천구(0.20%), 중구(0.17%), 중랑구(0.08%), 도봉구(0.06%) 등은 전주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동대문구(0.20%), 성북구(0.19%), 은평·서대문·영등포구(0.17%), 노원구(0.12%) 등은 서울 전체 평균(0.09%)보다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경기에선 서울 접근성이 좋은 화성시 동탄(0.28%), 하남(0.33%) 등이 상승폭을 키웠다.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이나 서울 외곽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매수세의 동력은 대출 한도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부터 대출 한도가 급격히 줄지만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3219건 중 84.3%(2714건)가 15억원 이하 아파트였다. 이 중 61.2%(1661건)는 강북 14개 구에서 이뤄졌다. 강북은 강남보다 거래도 많은 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노원구가 849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성북구(469건), 은평구(432건), 강서구(407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은평구(60.6%) 노원구(53.5%), 강북구(43%), 광진구(39.7%)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강남구는 28.7% 급감했고 송파구(-1.1%)와 서초구(-0.7%)도 감소했다. 강북에선 실거래가를 웃도는 이른바 ‘배짱형 급매’도 눈에 띈다. 실거래가보다 몸값을 수억 원 낮춘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는 강남3구·용산구와 대조적이다. 노원구 하계동 미성아파트 전용면적 84㎡는 8억9000만~9억원에 매물이 나왔는데 지난달 9일 실거래가(8억3000만원)보다 5000만원가량 올랐다. 강북구 번동주공1단지 전용 41㎡ 급매는 4억8000만원으로 지난달 직전 거래이자 신고가(4억4500만원)보다 더 비싼 금액이다. ‘완전 급매물’ 문구가 달린 정릉풍림아이원 전용 114㎡도 지난달 실거래가(7억5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뛴 9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급매라더니 비싸서 실망했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하계동 A공인중개 관계자는 “대출을 끼고 들어올 실수요층이 받쳐주고 있어서 집주인은 실거래가 이하로 가격을 깎을 유인이 적다”고 말했다. 강북권에는 2021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단지가 많다는 점도 가격 저항선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강북 등 서울 외곽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매물 증가세가 강남과 한강벨트를 거쳐 외곽지로 전이되고 있다”며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세가 시차를 두고 결국 강북권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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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세 매물 홍수에내림세 가팔라져경매시장도 냉각낙찰가율 97.2%올 첫 100% 하회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2년 만에 나타난 집값 조정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내놓은 '절세 급매물'이 쌓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3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1%에서 0.09%로 줄어들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폭을 키웠다. 송파구는 지난주 -0.03%에서 -0.09%로 하락폭이 3배나 커졌고, 강남구(-0.06%→-0.07%)와 용산구(-0.01%→-0.05%)도 내림세가 가팔라졌다. 서초구 역시 -0.01%를 나타내며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한강벨트 또한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경매시장은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7.2%를 기록하며 같은 달 둘째 주 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이 서울 아파트 기준 100%를 밑돈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홍혜진 기자 /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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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경북 상주시에 공급하는 '상주자이르네'가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020년 이후 약 6년 만에 상주에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다. 이 단지는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840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단지로 전용면적 84~135㎡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12일), 2순위(13일) 순으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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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빅데이터 기반한 분석예산·통근거리 고려해 제안대출·송금 등도 연계 서비스 토스와 당근마켓 등 플랫폼사들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라인 부동산 중개 시장 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플랫폼사들은 이용자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부동산 관련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 '록인 효과'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2일 부동산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 플랫폼 토스는 지난달 12일부터 '내 예산에 맞는 집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의 예산과 소득 정보를 통해 금액대에 맞는 매물을 추천하고, 아파트를 선택하면 단지 내 실시간 매물까지 보여준다. 이후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한 대출 비교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기업인 '프롭티어'와 계약을 맺고 실시간 매물 데이터를 가져와 가능해졌다. 프롭티어는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오는 중개사들의 아파트 매물 30%가량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토스에서는 특정 아파트 매물의 실거래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실거래가는 매매 계약을 마치고 한 달 뒤에 신고되기도 해서, 새 매수자가 아파트 가격을 확인하기엔 시차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토스뿐 아니라 당근마켓도 부동산 중개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당근마켓의 경우 아파트 단지별 데이터 확보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근마켓 앱 내 부동산 중개 거래 당사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8월에는 당근부동산에 등록되는 개인 직거래 매물에 대한 인증 의무화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 1월엔 NH농협은행과 가상계좌를 활용한 안심 송금 기능을 시작해 계약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지난 1월 기준 부동산 신규 매물 수(게시글 수)는 전년 동월보다 200% 상승했다"고 말했다. 앱을 운영하는 플랫폼사들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자사 앱에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부동산 중개 시장의 전통 강자인 네이버페이도 부동산 매물 VR(가상현실) 서비스와 AI 매물 찾기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플랫폼사들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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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하철 1호선 등 이용 가능 동양건설사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투시도)과 스트리트형 상가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 총 569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28년 7월 이뤄진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와 검단호수공원을 연계한 형태로 선보인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검단호수공원역은 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검토 중이고, 신검단중앙역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주변에 검단~드림로 간 도로와 검단~경명로 간 도로도 예정됐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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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내 계획형 토지 62필지기반시설 등 갖춰 리스크 낮아오피스텔·의료·교육시설 가능 수도권 아파트 규제 강화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자금 흐름이 변하고 있다. 비교적 규제 영향이 덜하고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되는 토지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개발 방향이 명확한 신도시 내 계획형 토지가 1순위 대안으로 꼽힌다. 최근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가 공급에 나선 체비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사업 시행자가 도로 건설 등 필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각할 목적으로 떼어놓은 땅을 말한다. 정부가 투기 차단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 일반 농지와 달리 체비지는 이미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과 인허가 체계가 모두 갖춰져 있어 샀을 때 곧바로 건물을 올릴 수 있고 개발 리스크가 적다는 평가다. 에코시티는 만경강과 백석저수지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전북대·전북대병원, 초중고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전북권 대표 신도시다. 앞서 에코시티 내 공급된 주거상품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잇따라 완판됐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청약에서 평균 1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은 평균 경쟁률도 249.6대1에 달했다. 에코시티에 공급되는 체비지는 총 62필지 규모다. 준주거시설 용지 51필지, 상업 용지 2필지, 주차장 용지 9필지로 구성되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전주에코시티에서 나오는 마지막 공공 체비지 물량이다. 전주시는 최근 이곳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토지 활용도를 높였다. 준주거시설 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종교시설 용지를 중심으로 용도 추가와 허용 기준 완화, 획지 합병 기준 확대가 이뤄졌다. 특히 종교시설 용지가 준주거 용지로 변경되면서 토지 활용성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준주거시설 용지에는 오피스텔과 상업·의료·교육시설 등 다양한 건축이 가능해졌다. 일부 블록은 다가구주택(최대 5가구)을 지을 수 있고, 최대 3개 필지까지 합쳐서 개발할 수도 있어 공간 활용폭이 넓어졌다. 전주 에코시티 분양 관계자는 "주택 매매 시 세금과 규제 리스크가 커지면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이 일어나고 있다"며 "에코시티 체비지처럼 세제 부담이 적고 개발 밑그림이 확실한 신도시 내 토지가 당분간 안정적인 대안 자산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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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등 '에너지 전환' 올인올해 신성장동력 전략 발표 현대엔지니어링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산업시설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와 AI(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기술 기반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핵심 역할자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에너지 사업 확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 △첨단 산업건축 수주 다각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원자력·LNG·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분야에서 원자로 핵심 설비 설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200㎿ 규모의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으며,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차세대 에너지 분야 핵심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선 글로벌 기술기업과 공동개발을 검토 중이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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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2.0강서 개화동서 강남 서초까지지하도로 2035년까지 연결목동선 등 4개 철도도 추진G밸리, 온수·마곡산단 첨단화서남권 주택 7만 가구도 착공 서울시가 총 7조3000억원을 투입해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등 서남권 지역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다. 마곡산업단지와 G밸리를 첨단화하고 서부트럭터미널을 복합개발해 성장 거점도 조성한다. 주택 공급과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시 매력도 높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서남권 대개조 2.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기존 1.0 사업으로 산업·주거 기반을 다졌다면 2.0은 속도와 구체성을 확보했다. 최근 내놓은 '다시, 강북전성시대 2.0' 구상과 함께 서울 균형 발전의 양대 축으로 삼기로 했다. 서남권 대개조 2.0에는 △사통팔달 교통체계 확립 △첨단산업 거점 조성 △신속한 주택공급 △녹지축 연계 확산의 4대 전략이 담겼다. 강서구 개화동에서 관악구 신림동까지 연결되는 남부순환지하도로가 처음 공개됐다. 이 도로는 2031년 준공 예정인 신림~봉천터널과 연계될 예정이다. 2035년까지 모든 공사가 끝나면 개화동에서 서초동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더불어 서부간선도로를 5차로로 확장하고, 국회대로를 지하화한다.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한다. 강북횡단선, 목동선, 서부선, 난곡선 등 4개 주요 노선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사업방식 다각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건의 등으로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남권 준공업지역을 최첨단 산업이 집약된 성장거점으로 재정비한다. 서울 3대 산업단지인 마곡·온수산업단지와 G밸리는 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마곡산업단지는 유보지를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거점으로 만들고 R&D(연구개발)센터도 건립한다. G밸리는 국가산업단지계획을 전면 재정비해 교학사 용지와 마리오아울렛 등에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119곳의 지원시설 비율을 15~20%에서 법정 수준(30%)까지 확대한다. 온수산업단지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스마트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저활용 용지도 적극 개발한다.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은 10만4000㎡ 용지를 ICT 기반 물류시설과 상업·주거·업무·생활체육 기능을 갖춘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전환한다. 약 1조9400억원의 민간투자를 통해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동여의도 주차장 용지, 금천구 금천 공군부대 등 잠재력 있는 용지를 개발해 지역 거점으로 삼는다. 주택 공급 속도도 높이기로 했다. 현재 시는 서남권 내 신속통합기획 84곳과 모아타운 37곳, 모아주택 1만1996가구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7만3000가구의 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가양·등촌 택지개발지구(3만9792가구)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남권 대개조 2.0'에 총 7조3000억원을 투입해 교통, 산업, 주거, 녹지 전 분야의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남권은 새 비전으로 가치를 높이고 다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