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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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년간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14.6%↑ 아파트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분양 중’인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분양 시장에 나온 단지들 사이에던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발표한 ‘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약 1998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1897만원) 대비 5.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3.3㎡ 당 평균 분양가는 5264만원으로 전년(4405만원)에 비해 19.5% 뛰었다. 수도권은 3.3㎡ 당 3219만원으로,1년 전 (2809만 원) 대비 14.6% 올랐다. 분양가 상승 원인으로 공사비 상승세가 지목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75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자재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비의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0년을 기준치 (100) 로 삼아 공사비 상승폭을 보여준다.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고환율로 자재비도 오른 영향이 크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 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 금융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여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 에서 개관중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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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서 ‘은폐된 부조리’ 지적“공무원 ‘문책 두려움’ 없애줘야”“공무원 워라밸도 좋지만 비상상황”“국민 다수, 촉법소년 연령 하향 원해”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상가 관리비의 경우, 임대료를 올리는 데 제한이 있다 보니 관리비에 각종 수수료 등을 붙여 바가지를 씌우거나 수도 요금을 과도하게 받아 자신이 가져가는 사람이 있더라”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혁신과 개혁에는 저항이 있기 마련이지만, 은폐돼 있거나 숨겨져 있는 문제를 찾아 고쳐나가야 한다”며 생활 속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관리비 내역을 보여달라고 해도 안 보여주고 숨긴다고 한다. 이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면서 “사소해 보이는 문제이지만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이 수백만 명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부조리를 찾아내 정리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향해서는 “‘문책의 두려움’이 공직자들의 업무를 제약시키고 있다”며 “하급자들에게 ‘책임은 내가 진다’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은 자신이 확실히 책임을 지겠다는 표현을 해 줘야 한다”며 “(하급자가) 안(案)을 가져올 때 최종안이 아닌 복수 안으로 가져오도록 해보라. 복수의 안 중에 하나를 장관이 선택하면 이는 장관의 책임이 된다”고 제안했다. 또 “지시사항을 내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공무원들은 지시에 따라 일한 것은 문책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개혁적 마인드와 능동적 사고, 적극적 행동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신상필벌도 좋지만, 공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일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업무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기사도 있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공무원도 가정이 있고 ‘워라밸’이 중요하다는 말에도 일리가 있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공직자 손에 국가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공무원이 힘들면 국민은 편하다는 점”이라며 “워라밸도 좋지만, 지금은 모든 시간을 갈아 넣어도 부족할 정도의 위기이자 비상 상황”이라며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야 한다. 잘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만 13세로 하향하는 논의에 대해서는 “13세냐, 12세냐, 11세냐 결단의 문제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할 거냐의 논거가 초등학생이냐, 중학생이냐. 이게 제일 합리적인 선언일 것 같다”며 “두 달 정도 후에 결론을 내리자”고 진단했다. 다만 촉법소년 연령 하향 전에 범죄 예방 등의 대책이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의 건의에 “일리있는 지적”이라며 “압도적 다수의 국민은 (연령을) 한살은 최소한 낮춰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는 것 같다. 성평등가족부에서 주관해서 공론화를 한 번 해보라”라고 지시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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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은 사업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며, 삼성물산은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금융 조건, 중단 없는 신속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경쟁력 역시 돋보인다. 반포동 일대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래미안 타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벨트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를 통해 사업지 인근의 ‘래미안신반포팰리스’와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그리고 지난해 수주한 ‘래미안 헤리븐 반포(신반포4차 재건축)’ 등과 연계해 반포권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4월 10일 입찰을 마감하고, 5월 30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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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10곳 인근 평균 62만원대 올해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의 원룸 평균 월세가 62만원대로 집계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인근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일대의 월세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19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24일 다방이 오는 3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의 지난 1월 원룸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성균관대 인근 월세(73만8000원)가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62만5000원) 대비 18.1% 오른 수준이다. 성균관대에 이어 원룸 월세는 이화여대 인근이 71만1000원, 연세대 인근 68만3000원, 고려대 인근 66만3000원, 한양대 인근 64만2000원, 경희대 인근 62만2000원 순으로 높았다. 또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62만2000원이었다. 전년 동기(60만9000원)에서 2.0% 올랐다.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이화여대와 중앙대 인근(각 10만2000원)이었다. 이어 서울대 인근 8만9000원, 고려대와 한국외대 인근 8만5000원, 경희대(8만3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평균 관리비는 8만2000원이었다. 관리비도 전년 동기(7만8000원)와 비교해 5.1% 올랐다. 이에 대해 다방 관계자는 “2024년 8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해 7월 소폭 하락한 뒤 다시 상승했다”며 “월세 강세 기조가 대학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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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기준이 높아지며 청년들의 대체 주거 공간으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내부 구조로 지어지는데 최근에는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단지가 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해당지역 청약 가점제 당첨자 평균 가점은 70.33점이었다. 전월(73.14점)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무주택 청년이 가점제로 당첨되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다. 3인 가족이 가점제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가 64점이기 때문이다.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도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데 2030세대인 청년들은 이 부분에서 점수를 얻기가 어렵다. 경기도에서도 입지가 좋은 지역들은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분양한 ‘성남복정1지구 B1블록 복정역 에피트’가 대표적이다. 당첨자 최고 가점 76점, 최저 가점 63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다니는 복정역 도보권인 만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점제의 벽 앞에 좌절한 청년들에게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다. 재당첨제한이 없으며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와 토지거래허가 등 아파트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히 출퇴근이 편리하거나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등은 더욱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DL이앤씨는 오는 26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3개동, 아파트 총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총 240실로 조성된다. 지난해 8월 아파트 공급에 이어 이번에 전용면적 34~59㎡로 구성된 오피스텔 240실을 공급한다. 단지는 1.5룸과 2룸으로 구성되며,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를 통해 조망과 일조권까지 고려했다. 전체 공급량의 70%에 달하는 전용면적 59㎡는 소형 아파트 대체가 가능한 1~2인 가구 맞춤 평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동탄역 상권부터 롯데백화점(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동탄점),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등 다채로운 동탄역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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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3㎡당 2131만원2020년 946만원 대비 118%↑경기도 상승률의 2배 넘어 경기 김포시 분양가가 5년 새 두 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시 분양가는 3.3㎡(평)당 2131만원을 기록했다. 976만원을 기록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5년 사이 118.3%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가 1446만원에서 2088만원으로 약 44.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김포의 상승 속도가 경기도 평균의 2배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국내 주택 공급 시장의 원가 상승 압력은 심화하는 중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잠정치)는 132.7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까지 더해져 분양가를 낮출 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김포시는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검단선)’과 ‘GTX-D 노선’ 등 미래 교통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분양가에 반영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건설사 대원은 ‘김포 칸타빌 에디션(총 61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포시 북변동 북변2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를 전용면적 84㎡ 기준 6억 원대에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도보권에 자리하며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 중)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연말 연초 관망세 분위기가 있었다면 지금은 상황이 확연히 달라져 계약에 속도가 붙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에서 다시 나오기 어려운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도 갖춰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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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이 감소하는 가운데, 송파구를 비롯한 강남권은 매매에 이어 전월세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1주택자 등은 고가의 전월세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 아파트 입주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강북의 저가 전월세는 신규 물건이 아예 동이 나는 등 강남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0·15대책에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실입주자만 아파트를 살 수 있게 되자 신규 전월세 물건이 줄어들었다. 또 최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임박하면서 다주택자들이 전세로 내놨던 것을 매매로 전환해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계획을 밝힌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은 4만2784건에서 3만5904건으로 16.1%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 수가 5만6219건에서 6만6814건으로 18.8%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대단지 아파트가 몰린 송파구는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마지막 주(-0.04%)부터 지난주(-0.13%)까지 4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셋값이 떨어진 곳은 아직까지는 송파구가 유일하다. 송파구의 전셋값 하락은 올해 들어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와 잠실 르엘(1865가구) 등 4543가구의 새 아파트가 연달아 입주하며 전월세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는 입주지정기간이 다음달 6일로 다가오면서 전용면적 84㎡ 전세 시세가 입주 초기 16억~18억원에서 최근 13억~14억원선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0일 입주를 시작한 잠실 르엘은 입주지정기간이 4월25일까지로 잠래아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역시 전용 84㎡ 전셋값이 초기 16억~17억원에서 현재는 14억~16억원 선으로 내려왔다. 새 아파트 물량 공세에 잠실의 구축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의 후속 조치로 전월세 매물이 회수되는 추세이지만, 입주 단지에서 싼 전세가 나오고 임차 수요는 감소하면서 계약이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낮은 ‘강북’ 전월세 물건 품귀반면 전셋값이 낮은 강북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특히 학군이 양호하며 전셋값이 2억~4억원 선인 노원구 중계동·하계동·상계동 일대는 신규 전월세 물건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소형 아파트 단지인 노원구 중계동의 중계그린 아파트는 총 3481건 가운데 전세와 월세 물건이 총 7건뿐이다. 또 2438가구의 중계 무지개도 월세는 없이 전세만 3건이 나와 있다. 상계동 보람아파트도 3천315가구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신규 전월세 물건이 한 건도 없다. 중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학군·학원 선호지역인데 1년 전보다 전셋값이 3000만~4000만원 오르다 보니 단지 내에서도 이동이 적고, 신규로 나오는 전월세 물건도 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계동의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의정부 등 수도권 외곽에서 학교 때문에 이사오려는 사람들은 많은데 다주택자의 전월세 매물 회수까지 영향을 미쳐 거래할 수 있는 전월세 물건이 거의 없다”며 “1년 전보다 전셋값이 5000만원은 뛰었는데 다른 곳은 더 비싸니까 재계약을 하고 눌러앉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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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인연합, 25일 집회 예고임대사업자 35%가 60대 이상 고령층“매물 내놔도 수요가 없어 파산 우려” ◆ 李대통령 부동산 정책 ◆ 정부가 다주택자 특혜 축소를 전방위 예고하면서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임대사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택 처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값 억제를 목적으로 한 대출 규제를 일괄 적용하면 임대사업자들의 연쇄 파산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부동산·주택업계에 따르면 한국임대인연합은 오는 25일 ‘1인 가구와 무주택 서민의 비아파트 임대주택 탄압 규탄 집회’를 연다. 한국임대인연합은 전세자금대출 완화와 담보 대출 완화, 전세금반환보증·임대보증금보증의 한도 현실화, 서민임대주택의 주택 수 제외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임대인들이 이처럼 단체행동에 나서는 이유는 정부가 대출 규제 대상으로 임대사업자 대출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임대사업자의 만기 연장 때 심사기준이 되는 이자상환비율(RTI) 강화 외에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9·7 대책’에서 임대사업자의 LTV 0% 적용으로 신규 대출을 옥죈 데 이어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제한을 둬 매물 출회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한국임대인연합은 “정부가 비아파트 현실을 너무 모른다”며 반발하고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개인 명의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이 통상 30~40년 만기의 분할 상환 구조로 만기 시 원리금 상환이 끝나 연장 이슈가 크지 않다. 이에 비해 임대사업자 대출은 최초 3~5년 만기로 실행된 뒤 1년 단위로 연장된다. 강화된 RTI 규제를 적용받으면 비아파트 임대사업자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임대료를 올릴 개연성이 크다. 비아파트는 매매 거래가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가 많이 이용돼 다주택 처분도 어려운 실정이어서 대출 상환 압박이 심해지면 경매로 넘어갈 위험이 아파트에 비해 크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서울 장기매입 민간임대주택 중 아파트 비율은 15.7%에 불과하다. 나머지 84.3%는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가 차지한다. 임대사업자 중에는 연립·다세대로 임대소득을 얻고 살아가는 은퇴한 고령층 자영업자 생계형 임대사업자들도 적지 않다. 60대 이상 부동산임대업자는 123만7494명(국세청 국세통계포털)으로 전체 고령층 사업자의 35.2%에 달한다. 비아파트는 처분을 하려고 해도 매수 수요가 적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된다.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은 전세사기 여파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환금성도 아파트보다 낮아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출규제까지 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되면, 매수 수요가 더 낮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임대인연합 관계자는 “팔고 싶어도 (연립·다세대는) 팔리지 않아 임대를 놓고 있는 임대인들이 적지 않다”면서 “퇴로 마련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아파트 주거 유형은 서민과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를 떠받쳐 온 중요한 주거 축인데 그 특성과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제도와 규제가 반복되면서 임대시장 전반의 불안정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면서 “지금도 대출 규제로 정상적인 사업 운영과 자금 순환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비아파트 임대주택의 공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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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 협업한 美 SMDP와 반포 일대 또 하나의 래미안 타운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그룹과 손잡고 반포에 하이엔드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한강변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제안서를 준비중이다.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손잡고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변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금융 조건과 신속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비사업에서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은 사업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을 유지하고 있다. 래미안 브랜드 경쟁력도 강점이다. 반포동엔 래미안 퍼스티지를 비롯해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을 중심으로 ‘래미안 타운’이 형성됐고, 이들 단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를 통해 사업지 인근의 ‘래미안신반포팰리스’와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지난해 수주한 ‘래미안 헤리븐 반포(신반포4차 재건축)’ 등과 연계해 반포권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잠원동 일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설계와 압도적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반포 19∙25차 조합은 오는 4월 10일 입찰을 마감하고, 5월 30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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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김포시 분양가가 5년 새 두 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분양가는 3.3㎡당 2020년 976만원에서 2025년 2131만원으로 상승했다. 5년 사이 약 118.3% 급등한 셈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가 1446만원에서 2088(약 +44.4%)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김포의 상승 속도는 경기도 평균의 2배를 훨씬 넘는다. 문제는 김포시의 경우 공급 원가 상승과 미래 가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더블 상승 압력’ 구조에 있다는 점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잠정치)는 132.7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까지 더해져 분양가를 낮출 여력이 사실상 소진됐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김포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검단선)’과 ‘GTX-D 노선’ 등 미래 교통에 대한 기대감 또한 현재 분양가에 선반영돼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김포의 신축 분양에 쏠리고 있다. 대원이 공급하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총 612가구)’이 대표적이다. 김포시 북변동 북변2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를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에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도보권에 자리하며,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 중)이 계획돼 개통 시 여의도·광화문 등 도심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