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첫 적용
빠른 성장세 영종, 비아프 첫 무대 선택
신일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비아프(VIAAF)’를 공식 론칭했다. 경영 정상화 이후 영종국제도시에서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담은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26일 신엘 따르면 비아프는 ‘행복을 향한 여정(VIA A Felicity)’과 ‘정교한 세련됨으로 삶의 격을 높인다(VIA A Fineness)’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교한 세련됨으로 삶의 격을 높인다’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에 두고 집이 주는 감동·여유·특별함·기대감 확장과 함께 ‘행복의 결정체’를 지향했다.
신일은 비아프 론칭을 계기로 기존 중견 건설사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라인업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적용 사업지로 선정된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는 비아프 전략의 시작점이자 브랜드 방향성을 상징하는 단지로 꼽힌다.
오는 12월 인천 영종하늘도시 A19·A20블록에서 분양될 예정이며, 영종 내에서도 드문 조망 특화 입지를 갖췄다. 가구 위치에 따라 인천대교·서해 오션뷰·씨사이드파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주변이 공원·단독주택·상업용지 등 저층 위주로 계획돼 조망을 방해할 요소도 없다는 게 신일 측 설명이다.
광역 교통망도 개선된다. 제3연륙교(총연장 4.68㎞)가 내년 1월 개통하면 영종~청라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완료 시 남청라~서울 여의도 이동 시간이 약 17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종 생활권도 점차 확장하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개원 목표) 등 핵심 인프라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영종은 청라·송도와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의 편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지난해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2029년 3월 개교가 예정됐다. 인천하늘고·과학고·국제고 등 명문학군도 지근거리에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그동안 저평가됐던 영종국제도시가 최근 잠재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큰 만큼 새 브랜드를 알리기에 최적의 비아프의 첫 적용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일 관계자는 “비아프는 신일이 새롭게 지향하는 주거 철학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되는 사업에서도 비아프의 기준과 가치가 일관되게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일은 최근 경영 정상화를 마무리했다. 기존 DL E&C 출신 인재들이 다수 합류, 대대적인 조직 재편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