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둔 개발 부지 팔아요”…유동성 악화로 매물 쌓이는 PF 사업장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5-04-15 09:52




최근 매물로 나오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이 늘고 있다. 미분양이 산적한 지방뿐만 아니라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거시설 개발사업지도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정보공개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매각을 추진 중인 부동산 PF 사업장은 지난달 31일 기준 총 384곳으로, 이는 1월 22일(195곳)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권의 PF대출, 토지담보 대출, 채무보증 등 익스포저(특정 금융회사와 연관된 금액 정도)도 1월 3조1000억원에서 3월에는 6조3000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비해 침체의 골이 깊은 지방의 매각 중인 PF사업장(1월 111곳→3월 237곳)이 2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84곳에서 147곳으로 75% 늘었다. 수도권 중 서울도 17곳에서 30곳으로 76% 늘었다. 다만 전국 매각 추진 PF사업장 가운데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8.7%에서 7.8%로 감소했다.

지방에 비해 아파트 분양 여건이 좋은 서울 지역에서 경·공매로 넘어가는 주거시설도 꾸준히 증가했다.

서울에서 매각을 추진 중인 아파트와 주상복합, 다세대주택, 타운하우스 등 주거시설 PF사업장은 올 1월 10곳에서 3월 18곳으로 늘었다. 이 중에는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사업장도 7곳 포함됐다.

부동산금융업계는 건설사들의 유동성 악화로 부동산 시장 매입이 줄면서 PF 부실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시장 침체가 극심한 지방 비주택 사업장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부실 PF 사업장 미정리는 건설사 유동성 악화와 공급 차질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부실 PF 사업장이 다수 매물로 나와도 이를 사들일 만한 시공사가 없다는 것이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 먼저 해소돼야 하지만, 단기간 성과를 내기란 대내외적 여건이 좋지 않아서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한 지방의 악성 미분양을 해소하려면 수분양자 양도세 비과세 혜택과 법인사업자 취득세 감면, 종부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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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압구정3·5구역 재건축 사업 조합원을 위한 ‘A.PT(Apgujeong Private Table)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산·이주·입주 관련 맞춤형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현대건설만의 강화된 고객 지원 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 A.PT 서비스는 압구정 현대 전용 컨설팅 플랫폼으로 조합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며 시공사 선정 이후 재건축 과정 전반에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서비스인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 등에서 전문가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앞서 수주한 압구정2구역에서 A.PT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라운지를 함께 운영하며 조합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절세 전략과 이주비 대출, 분담금 계획 등 재건축 과정 전반에서 고려해야 할 민감하고 복잡한 금융 사안에 대해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A.PT 서비스는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조합원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약속을 담은 고객 지원 체계”라며 “압구정 재건축에서 조합원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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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이뤄지는 ‘근저당 설정’이 서울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봄철 거래 증가와 집단대출 실행 시기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근)저당권설정등기 신청 건수는 지난 3월 2만2701건에서 4월 2만8414건으로 5713건(2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한 건당 채권최고액 평균도 3월 약 6억1700만원에서 4월 약 6억7700만원으로 9.7% 상승해 건수와 평균 금액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근)저당권설정등기는 주택담보대출·중도금 집단대출 등 자금 조달 흐름과 직접 연관된 핵심 수치로 풀이된다. 도봉구 5987건으로 1위… 송파·강남구 뒤이어이 기간 신청 건수 상단권은 도봉구 5987건, 송파구 2424건, 강남구 2001건, 강서구 1234건, 서초구 1192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3월 496건에서 4월 5987건으로 5491건(1107.1%) 늘어 한 달 사이 11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도봉구 채권최고액 평균은 약 2억8300만원에서 약 6869만원으로 줄어 건당 금액이 적은 다수의 등기가 일괄 신청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송파구 역시 1371건에서 2424건으로 1053건(76.8%) 늘어 상단권을 유지했다. 반면 4월 신청 건수가 가장 적었던 곳은 강북구 411건, 종로구 467건, 광진구 521건, 금천구 581건, 중구 628건 순이다. 강북구는 3월 703건에서 4월 411건으로 292건(41.5%) 줄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강서구(-9.7%)·광진구(-8.8%)·서대문구(-8.5%)도 우하향 흐름을 이어갔다. 한 건당 채권최고액은 자치구별 격차 ‘뚜렷’4월 기준 한 건당 채권최고액 평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중구로 약 41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어 금천구 약 11억8000만원, 종로구 약 11억4000만원, 용산구 약 10억5000만원 등이다. 반면 도봉구(약 6869만원)·관악구(약 2억7500만원)·강북구(약 2억8900만원)는 하단권에 머물렀다. 집품 관계자는 “서울 (근)저당권설정등기 신청이 한 달 사이 25.2% 늘어난 것은 봄철 주택 거래 회복과 집단대출 실행 시기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자치구별 한 건당 채권최고액 평균도 9.7% 동반 상승해, 거래량 회복과 담보 가치 상승이 함께 진행되는 흐름이 확인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도봉구처럼 단기간 신청이 집중된 자치구는 대규모 분양 단지의 잔금·집단대출 일정과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되는 만큼 5월 이후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강북구·종로구 등 신청이 줄어든 자치구는 거래량 자체의 둔화가 반영된 결과로 향후 수요 회복 시점을 가늠하는 핵심 수치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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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주거지·약한 재건축 기대감 6% 뚝동대문·강남·송파·강동 약 13% 올라 서울 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같은 서울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강남3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지역은 1년 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종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내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다. 27일 아파트너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별 전용 85㎡ 안팎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5월~2026년 4월 서울 평균 매매가는 13억366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년 평균인 12억4605만원보다 7.02%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다시 13억원대를 넘어선 셈이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동대문구였다. 동대문구 평균 매매가격은 9억6827만원에서 10억9551만원으로 13.1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청량리와 이문·휘경권 정비사업, 신규 입주 단지 확대 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동북권 지역이 최근 신축 공급과 교통 개선 효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남권 강세도 여전했다. 강남구는 평균 매매가격이 24억4226만원에서 27억5685만원으로 12.88% 상승했고, 송파구와 강동구 역시 각각 12.83%, 12.87% 오르며 서울 집값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압구정·잠실·둔촌동 등 재건축 사업지 기대감과 한강변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반면 종로구는 분위기가 달랐다. 평균 매매가격은 15억6424만원에서 14억7090만원으로 5.97% 하락하며 서울에서 유일한 하락 지역으로 기록됐다. 도심권 특유의 노후 주거지 비중과 신규 공급 부족, 상대적으로 약한 재건축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역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서초구 평균 매매가격은 26억4750만원에서 26억7806만원으로 1.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약세 전환보다는 지난해 반포권 신축 단지 신고가 거래에 따른 기저효과와 거래 감소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거래량은 줄었지만 가격 방어력은 여전히 유지되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서울 시장이 ‘전체 상승장’이 아니라 ‘선별적 강세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진우 두꺼비세상 리더는 “강남권과 일부 동북권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입지 경쟁력과 신축 여부에 따라 시장 흐름 차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안에서도 가격 격차 확대에 따른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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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매매 증가에 정책 효과 작용반도체 등 일자리 유입도 추정 지난 4월 주택 매매량 증가 영향으로 국내 거주지 이동자 수가 2년 만에 50만명대를 회복했다. 농어촌기본소득 등 정책 효과와 반도체 등 일자리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읍면동 경계를 넘은 전입신고 기준 이동자 수는 2024년 4월 53만3000명에서 작년 4월 47만6000명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4월 다시 50만6000명으로 6.3% 늘었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인 시계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감소 추세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영향을 받는다. 지난 2∼3월 주택 매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늘며 지난달 이동 증가로 이어졌다고 데이터처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작년 동월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주소이전 대학생 생활금·장학금 지원 사업 등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2.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로 경기가 37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1645명, 충남 1368명 등 10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도체 대기업, 산업단지의 일자리도 서울·충청권 인구 유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6341명↓)과 부산(1040명↓), 광주(913명↓) 등 7개 시도에서는 순유출됐다. 세종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182명↓)까지 5개월째 인구가 순유출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대전·충청권 등 인근 지역으로의 전출이 늘고 있어 세종 지역 내 공급 물량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순이동률로는 충북(1.3%↑), 충남(0.8%↑), 강원(0.6%↑) 등에서 순유입됐고, 서울(0.8%↓), 광주(0.8%↓), 울산(0.7%↓) 등은 순유출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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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차 건축위, 여의도·군자·방배 3개 안건 통과 여의도, 군자, 방배 지역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건축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진행한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여의도동 34-3 업무시 설 건립사업’, ‘능동 관광호텔 건립 사업’, ‘방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3건의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국제금융업무기능 강화,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동 34-3번지는 현재 미래에셋증권 빌딩이 위치한 부지로 여의도 금융중심지 핵심 입지다. 국제 금융도시 위상에 걸맞는 금융업무시설이 새롭게 조성된다. 지하 8층~지상31층 규모로 계획되었고 1층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상부에는 금융업무공간을 조성해 여의도 금융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공지와 오픈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실내조겅 공간을 연계해 도심 속 휴게공간을 늘린다. 접근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여의도 일대 보행환경 개선, 도시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 능동 220-4 일대에는 관광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위한 호텔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 2층~지상22층 규모의 호텔 120실과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관광복합시설로 계획됐다. 군자역지구 도시맥락을 반영한 저층부 계획을 적용하고 주변 환경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축물 높이와 입면을 구성했다. 서초구 방배동 1009-1 일대 우면산 자락에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고품격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은 방배역과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 총 46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단지에는 다양한 조경·휴게공간을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성, 디자인, 친환경 요소를 균형있게 반영한 건축계획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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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2026 대우건설 Hyper Safety &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을 개최하고,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와 품질 고도화를 핵심 목표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해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적극 발굴·실증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설 현장을 구현하는 한편,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주요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스마트 안전 및 품질 △AI △로보틱스 및 자동화 △항만 및 공항 △기타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반 위험 예측 및 사고 예방 솔루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 지능형 BIM 기반 품질관리, 건설 자동화 기술 등 현장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공 품질의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 기술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의 ‘안전 최우선 경영’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28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대면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이후 대우건설 실제 시공 현장에서 현장 실증(Poc)과 현업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성·품질 효과를 실증 데이터로 검증받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실증 효과가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은 대우건설 현장에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업화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 규모의 PoC 지원금은 물론, 공동상품 개발 및 사업화, 기술 컨설팅, 우선 구매 검토, 공동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중대재해 예방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당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안전과 AI 기반 건설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유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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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사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앞 야외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달장애인과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대한 임직원 및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4년부터 매년 사내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굿윌스토어 소속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잡화,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 및 자립 지원에 활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굿윌스토어는 2017년부터 10년째 장애인 자립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내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양사는 △신규 점포 개관 후원 △물품 기증 캠페인 △임직원 물품분류 봉사활동 등 ‘기부-일자리-자립’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발전시켜 왔다. 특히 ‘신규 점포 개관 후원’은 굿윌스토어의 신규 매장 설립을 직접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후원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 진행했다. 2020년 굿윌스토어 9호점인 일산점의 개관 후원을 시작으로 2022년 탄현점, 2024년 백석점 개관을 차례로 지원했다. 현재 해당 3개 매장에서는 발달장애인 25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후원이 실제 발달장애인의 고용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구축한 대표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신규 점포 확장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굿윌스토어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도권 내 물류센터 구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신규 점포 개관 후원을 시작으로 타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굿윌스토어 매장이 48호점까지 빠르게 늘어나 물품 분류와 보관 등을 위한 물류센터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 참여 기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물품 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가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판매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고용과 연결되어 경제적 자립 기반 형성에 기여한다. 지난 4월 진행된 2026년 상반기 물품 기증 캠페인도 기증 물품 6640점이 모이는 등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0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7385명, 기증 물품은 약 14만5000점에 달하는 등 임직원 참여 기반의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물품분류 봉사활동’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수도권 내 굿윌스토어 10개 지점에서 물품 분류 및 매장 지원 봉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준 임직원 약 1200명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지난 10년간 사내에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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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월룩·측벽 특화 등 입체적 외관 설계 아파트 인기수도권 신축 단지로 확산 아파트 선택 기준에 외관 디자인이 새로운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커튼월룩이나 측벽 특화, 입면 분절 등 단지 첫인상을 결정하는 외부 디자인 설계가 수요자 관심을 이끄는 요소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27일 두산건설·BS한양이 공동 시공하는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부분적인 커튼월룩 설계와 유리난간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주목받으며 지난달 100% 계약률 달성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원에 선보인 ‘더샵 프리엘라’도 조명형 강재 측벽과 일부 동 커튼월룩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단지 인지성을 높인 점이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청약시장에서도 외관 특화를 내세운 사업장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들어서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1개동 전용 74~115㎡ 1048가구)는 커튼월룩 외관 설계가 도입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도 적용된다.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다음달 공급을 앞둔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하 4층~ 지상 45층, 2개동 전용 59~109㎡ 4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커튼월룩 외관과 세대 천정고 2.5m(우물천정 2.6m)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펜타힐즈W’ 1단지를도 내달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총 3443가구 중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9개동 전용 84~152㎡ 1712가구 규모다. 커튼월룩 외관설계에 전체 가구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외관 디자인은 아파트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로, 수요자들이 단지를 기억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라며 “최근에는 커튼월룩이나 측벽 특화처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 단지들이 분양 시장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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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100만㎡ 이상 노후 구역 대상 공모구월, 연수·선학 등 5곳 해당노후계획도시기본계획도 10월께 확정“선도지구, 가장 빠른 정비구역 될 것” 인천시가 대규모 낡은 계획도시를 정비해 신·구도심 격차 해소에 나선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법) 혜택을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8월까지 선도지구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비 사업 추진의 핵심이 될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1일 마감된다. 이번 공모는 2024년 제정된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활용해 최대한 개발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공모 대상은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의 기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하는데 구월, 연수·선학, 만수1·2·3, 갈산·부평·부개, 계산지구 등 5개 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도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상 ‘2035 노후계획도시기본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있다. 7월 중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심의를 마친 뒤 국토부 중앙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엄연히 따지면 인천시가 추진 중인 ‘2035 노후계획도시기본계획’과 선도지구 선정은 별개의 행위다. 시의 선도지구 공모에 응모하지 않은 사업지도 노후계획도시정비법상 지원 대상이라면 개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진단 면제·완화, 용도지역 변경·용적률 완화 등의 지원·특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시가 분쟁 발생 시 적극 중재에 나서는 등 간접적인 지원으로 인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도지구 공모에 응모하지 않았다고 해서 노후계획도시법상 혜택이 제외되는 건 아니다”면서도 “선도지역 선정 구역은 정비사업 추진 시점이 가장 빠른 구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정비 사업성을 높이고 주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여 비율도 조정했다. 지난달 20일 공포한 조례에 따르면 5개 지구(구월, 연수·선학, 만수1·2·3, 갈산·부평·부개, 계산지구) 공공기여 비율은 1구간 10%, 2구간 41%로 법적 최소 수준이다. 법적 범위는 1구간 10~40%, 2구간 40% 초과~70%로, 최저치에 가까울수록 기여분이 적어 사업성이 좋아진다. 관련기사

  10. 10

    서울 청약시장에서 최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곳이 모두 ‘하이앤드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입지에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고, 특화 설계에 고급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춰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결과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3곳은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의 ‘아크로 드 서초(1099.1대 1)’였다. 이는 서울 민간 분양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었다. 다음으로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710.2대 1)’와 용산구 ‘이촌 르엘(135대 1)’이 뒤를 이었다. 통상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는 강남 3구나 용산구 등 핵심 입지에 지어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최소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각 건설사별 특화 설계를 반영해 차별화를 강화하고, 고급 커뮤니티시설까지 마련해 입주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는 희소성이 커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강남구의 ‘청담 르엘’은 2024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가 25억4570만원이었는데, 지난 2월 같은 평형 입주권이 67억원에 거래됐다. 1년 반 만에 가격이 40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올해 분양을 앞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많은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10대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는 총 11곳, 1만3814가구다. 이는 지난해(4개 단지, 5340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DL이앤씨는 이날 동작구 대방동 일원에 선보이는 ‘아크로 리버스카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36~140㎡ 총 987가구 규모로 지어지는데, 이중 28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