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오는 8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상가 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옛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상가는 전용 33~87㎡ 12호실 규모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주거시설 458가구를 비롯해 주변 약 1만1041가구를 직간접 수요로 갖춘 항아리 상권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근 주요 단지 내 상가들과 연접한 입지에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100% 전면부에 자리해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와 조경시설을 고려한 배치 등 집객 유도를 위한 설계도 적용됐다.
호원초가 지근거리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학원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도 도보이용 거리에 있다. 금정역은 지난달 말 교통카드 정산시스템 집계 기준 승·하차이용객이 6만1815명에 달한다. 금정역에는 향후 GTX C노선 운행도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호계역(가칭)도 인접지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와 연접한 곳에는 버스정류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 내 상가의 권장 업종은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플라워샵, 부동산을 비롯해 헤어샵, 북카페, 공방, 세탁소, 부동산, 치킨전문점, 학원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라며 “이들 업종은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주거타운을 낀 슬세권(슬리퍼 차림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지역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역할과 함께 고정수요, 유동인구 수요, 배후수요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