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국평 50억 반포·압구정에 눈 쏠릴때…한강변 고즈넉한 ‘이 동네’ 후끈

손동우 기자(aing@mk.co.kr)

2024-09-14 05:55



한강변 조용한 강자 잠원동 재건축
반포·압구정 옆동네 지리적 이점
전가구 한강 ‘끝판뷰’ 신반포 2차

3307가구 메이플자이, 반포자이와
거대한 ‘자이 타운’ 형성해 눈길

소규모 단지 한계로 공사비 등 암초
더딘 사업 진행속도는 걸림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을 나오면 생각보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깜짝 놀란다. 서울 지역 ‘투톱’인 반포와 압구정 사이에 있음에도 두 지역의 화려한 분위기와는 뭔가 사뭇 다르다.

잠원동.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신반포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는 곳이다. 한신공영은 1977년부터 신반포1차(현재 아크로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신반포28차까지 28개의 아파트 단지를 공급했다. 이중에서 1차와 3차, 15차, 23차만 반포동이고 나머지는 모두 잠원동에 있다.

최근 ‘조용한 강자’ 잠원동이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인데, 인근 반포동과 압구정동에서 30평대가 50~60억원을 넘나들면서 한강변 등 잠원동이 가진 지리적 이점이 주목받는 중이다. 이 일대 ‘대장 아파트’인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전용84㎡는 지난 7월 42억6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물론 소규모 단지 위주라는 잠원동 특유의 약점은 여전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한강변 랜드마크로 거듭날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부동산 업계는 본다. 게다가 신반포2차나 4차, 메이플자이 등 대형 단지는 반포·잠원권 전체로 따져도 핵심 아파트로 꼽힌다.

◆ 한강조망 ‘끝판왕’ 신반포 2차
서울 한강변 재건축 단지 가운데서도 ‘알짜 입지’다. 땅 모양이 가로로 길기 때문에 재건축 이후 모든 가구가 한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역세권까지 갖춰 길 건너편 래미안 원베일리는 물론 반포주공 1·2·4주구(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과 견줄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아파트 13개 동 1572가구를 철거한 뒤 최고 49층 아파트 2057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다만 중층 아파트라 조합원들이 비슷한 평형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억대 분담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107㎡(35평형) 보유 조합원이 전용 84㎡ 아파트를 받기 위한 추정 분담금은 2억원으로 예상됐다.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인데 현대건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 고속터미널 ‘슬세권’ 신반포4차
한강 조망은 안 나오지만 생활 편의성만큼은 반포·잠원을 통털어도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이 모두 걸어서 접근 가능하며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초역세권이다. 이른바 ‘슬(리퍼)세권’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82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용 105㎡(옛 34평형) 소유주가 동일 면적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 1억5400만원을 분담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소형 단지 ‘대장’ 신반포7차
잠원역 역세권으로 320가구에 불과한 단지지만 이 동네에선 알짜로 꼽힌다. 경원중학교가 길 걸너편이고,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 이용도 쉽다.

이 아파트는 2015년 조합을 설립했지만 단지 규모가 작아 사업성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바로 옆 신반포22차와 통합 재건축도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사업은 더 지연됐다. 그러다 사업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공공 재건축을 내세우며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초 서울시가 추가 기부채납을 요구하며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사이 갈등도 심해지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스카이브리지 내세운 메이플자이
신반포4지구(신반포8·9·10·11·17차,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재건축 사업으로 지어지는 ‘메이플자이’는 신반포2차, 4차와 함께 잠원동 일대 대장 아파트다.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307가구를 짓는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단지 남측 반포자이와 함께 거대한 ‘자이 타운’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

메이플자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 내 2개 동 옥상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다. 210동과 211동을 잇는 이 공간에는 90평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등 미래 개발 호재도 꽤 있다. 202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 잠원·신사 ‘더블역세권’ 신반포12차
신반포12차 위치를 지도로 보면 잠원동에서도 상당히 구석이다. 실제로 방문해도 경부고속도로 옆에 붙어 있어 외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곳은 3호선 잠원역 뿐만 아니라 신사역도 가까운 단지다. 아파트 옆 굴다리를 활용하면 신사역 사거리로 쉽게 나갈 수 있다. 신동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앞이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수혜도 노릴 수 있다.

이 단지는 2014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조합설립 인가까지 받았지만 상가 소유주와 분쟁 때문에 소송이 붙어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2021년부터 사업을 재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 한강조망에 공원 접근성, 신반포16차
규모는 2개 동 396가구로 크지 않지만 한강변과 직접 맞닿아있어 한강조망이 강점이다. 한강 둔치까지 50여 미터고, 한강까지도 200여 미터에 불과할 만큼 거리가 가깝다. 아파트 옆에 잠원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출입구도 있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올 7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뽑았다. 대우건설은 고급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로 재건축 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사업성이다. 소규모 단지라 공사비 상승 요인을 얼마나 견뎌낼지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1대1 재건축’ 신반포18차
신반포18차는 원래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었다. 그런데 잠원로를 기준으로 335·336동은 남쪽, 337동은 북쪽에 위치해 분리 재건축을 진행했다. 335·336동(126가구)은 신반포24차(132가구)와 통합재건축을 진행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로 준공됐다.

공사가 한창인 신반포18차 337동은 한강변이라는 점을 내세워 별도 재건축을 선택했지만, 1:1 재건축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없다.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조합이 시공사가 제시한 공사비를 근거로 분담금을 계산한 결과, 전용면적 111㎡를 보유한 조합원이 면적을 줄여 97㎡ 아파트를 받아도 내야 하는 분담금이 12억1800만원에 달했다. 현재 공사비 협상을 위한 공사비 검증을 진행 중이다.

◆ 흔치 않은 통합, 신반포19·25차
메이플자이와 함께 잠원동에서 흔하지 않은 통합 재건축 추진 단지다.

신반포19차(242가구)와 신반포25차(169가구), 한신진일빌라트(19가구), 잠원씨제이빌리지(17가구) 등 4개 단지가 재건축 동맹을 결성해 609가구까지 규모를 키운다. 소규모 단지가 많다는 사실이 잠원동 재건축의 최대 단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성을 높이는데 꽤 유리한 부분이다.

각 단지는 해당 단지 땅 안에서 재건축된 아파트를 배정받는 이른바 ‘제자리 재건축’을 통합재건축의 방향으로 삼았다. 개발이익과 비용을 별도로 정산하는 독립정산제를 도입하고, 재건축을 추진하며 이미 사용한 사업비와 운영비를 단지별로 부담하자고 합의한 상태다.

한강변은 아니지만 입지도 나쁘지 않다. 잠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아크로리버뷰와 신반포16차와 잠원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 소규모 재건축 신반포20차
메이플자이에서 7호선 반포역으로 나가는 방향에 있는 112가구 규모 단지다.

원래 신반포4지구는 신반포20차와 함께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려 했다. 20차가 들어와야 단지가 네모반듯 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차 소유자들의 반대로 통합에서 제외됐다. 대형평수가 많아 단독 재건축이 사업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결정은 ‘최악의 수’가 되어 버렸다. 이후 신반포20차가 신반포 4지구에 반대로 통합재건축을 제안했지만, 신반포4지구가 통합을 진행하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대상이 된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불가능하게 됐다. 이 아파트는 인근 한신타운(110가구)과도 통합재건축을 시도했으나 재초환과 분양가상한제 등의 이유로 무산돼 단독으로 소규모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반포역 초역세권’ 신반포21차
재건축 후 275가구의 소규모지만, 7호선 반포역 초역세권이다. 북쪽에 메이플자이가 있는데, 지하철역 접근성이나 주변 상가 활용도는 신반포21차가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동쪽에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IC)이 있는데, 잠원 노블레스 아파트 때문에 맞닿아 있지는 않다. 남쪽에는 반포자이가 위치해 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이 회사의 고급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 공사비 급등한 신반포22차
신반포7차와 붙어있다는 점에서도 입지는 잠원동 일대에서도 매우 좋은 편이다. 최고 35층 2개 동, 160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데,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정했다.

문제는 이 단지가 소규모라는 점이다. 당초 3.3㎡당 569만원이던 공사비가 1300만원까지 올라가면서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빚었다. 서울시가 신반포22차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공사비 검증 시범단지로 지정해 시공사 증액요구분의 75%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협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신반포22차가 소규모 재건축 사업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공사비 증액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고 있다.

◆ 한강변은 아닌데 한강조망...신반포27차
한강변은 아닌데 북쪽이 뚫려 있어 소형평형과 저층을 제외하곤 모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다. 지난 6월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작은 규모이지만 SK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210가구 소형 단지라서 공사비 예정가격(3.3㎡당 958만 원)이 얼마나 변동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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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29건…작년치 돌파성수 290억 등 한강변 몰려 최근 6·27 대출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10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속속 체결되며 벌써 작년 한 해 거래 건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됐지만 현금부자들에겐 상대적으로 영향이 작단 의미다. 부동산 시장의 ‘초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서울에서 체결된 10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29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연말이 아닌데도 지난해 거래 건수(23건)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역대 최대로 많은 거래 수치이기도 하다. 100억원 이상 초고가 단지 거래는 2022년엔 4건, 2023년엔 5건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11건)과 용산구 한남동(11건)에서 올해 100억원 이상 초고가 단지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압구정에선 특히 재건축 단지 거래가 활발했다. 중심부 입지에 규모가 가장 커 대장주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에서 7건, 재건축 속도가 제일 빠른 압구정2구역에서 4건이 각각 거래된 것이다. 압구정3구역은 최고 70층, 5175가구 규모, 압구정2구역은 최고 70층 2571가구 규모로 한강변 랜드마크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한남동에선 나인원한남(8건)과 한남더힐(3건)이 각각 100억원 이상 매매가로 거래됐다. 다음으로는 성동구 성수동(3건), 서초구 반포동(2건) 강남구 청담동(2건) 순이었다. 이 중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274㎡(47층)가 지난 6월 290억원에 거래되며 국내 아파트 단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뷰티테크 기업 APR을 창업한 김병훈 대표가 매입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에도 초고가 단지 거래는 4건이나 발생했다. 7월 들어 청담동 PH129 전용면적 274㎡(12층)가 190억원,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71㎡가 100억원에 각각 팔린 것이다. 물론 두 단지 모두 규제지역에 속한 만큼 토지거래허가 절차로 인해 계약일 신고가 늦어진 걸 수도 있다. 하지만 8월 들어서도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5층)가 167억원에, 같은 단지·평형 4층이 160억원에 각각 거래됐다. 6·27 대출규제로 인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것과는 사뭇 대조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초고가 단지는 제한된 매물과 희소가치로 인해 자산가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며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자산 보존과 증식의 수단으로서 위상이 강화되며 초고가 단지 거래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도 “상급지를 향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심화되는 여파”라며 “선호지의 신축 공급이 희소한 것과도 맞물리는 이슈”라고 밝혔다. 수도권 도심에 대한 주택 공급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이 같은 현상은 계속 강화될 수 있는 것이다. 현 정부 주택 정책의 무게 추는 분양주택보다 임대주택에 쏠려 있기도 하다. 또한 함 랩장은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며 초고가 아파트 거래 증가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단지 브랜드와 입지가 자산가라는 사회적 입지를 대변하는 측면이 커지고 있어 수요가 늘어나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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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건설이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다수 현장을 거친 후 2021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되며 주택사업을 이끌어왔다. DL건설은 여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현장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는다는 평가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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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천안에도 도시재생 경기도 수원과 강원도 춘천, 충남 천안 등에 새로운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조성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제3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3곳(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과 후보지 1곳(여주시 중앙동)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 내 유휴 용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도시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 활력을 회복함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상지 여건, 사업 타당성,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중점 평가해 3곳을 선정했다. 우선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수원 화성과 인접한 원도심 권역으로 지역 고유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업, 문화 콘텐츠 등을 복합 지원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문화재 인근 개발 제약 등으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전체의 약 77%를 차지하는 쇠퇴 지역으로 이번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관광 거점을 조성하면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춘천시 근화동은 춘천역에 인접한 대규모 미군 부대 이전 용지로 산·학·연 체계 구축을 통해 첨단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영상·문화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후화 등 지역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지만 춘천역세권 개발 계획과 연계해 시너지가 기대된다. 천안시 성환읍은 성환역과 가깝고 인근에 대학이 다수 분포한 지역으로 지식·산업을 잇는 복합 거점으로 조성된다. 천안 북부 생활권의 부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첨단 산업 전진기지로 변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대학 내 스타트업 지원 등 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인근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 상권 활력과 도심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혁신지구 후보지는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종합자문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23년부터 선정돼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혁신지구 후보지로는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경기도 여주시 중앙동 일원 1곳이 선정됐다. 이번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규 사업지 3곳에는 향후 국비 750억원(지방비 501억원)을 포함한 총 8323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 측은 “이번에 선정한 혁신지구 3곳을 포함해 그간 선정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자체와 지속해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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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에 이어 지난 7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단기간 완판이달 안성 아양지구서 전용 84㎡ 총 657가구 공급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금성백조의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가 완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금성백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에 공급한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전 가구 계약을 100% 완료한 데 이어, 지난 7월 분양한 경기도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역시 단기간 내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경우 인근 지역에 공급된 일부 단지들이 장기간 계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빠르게 계약을 완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이번 예미지의 성공 분양은 침체됐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완판 사례 자체가 수요 회복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시장 전반에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금성백조 측은 철저한 입지 분석과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기획력, 실수요자가 원하는 주거 요소를 충실히 반영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반도체 벨트 개발에 따른 입지적 수혜 기대감도 흥행을 이끈 중요한 배경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평택·용인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용 인구 증가와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예미지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와 주거 수요를 동시에 고려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주거 환경과 완성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성백조는 이달 반도체 벨트 중심 지역인 안성 아양지구에서 ‘안성 아양 B2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총 657가구 규모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차량 10분 거리에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알파라인안성센터(MAAC)를 짓는 안성제5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 정주여건도 좋다.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있고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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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를 55억원에 매도해 8년만에 30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렸다. 2017년 트리마제를 20억원대에 분양 받았는데 약 8년 만에 3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렸다. 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3월 22일 트리마제 140.3㎡를 55억원에 팔았다. 지난달 29일 매수자로부터 잔금을 받아 거래가 완료됐다. 손흥민은 트리마제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7년 5월 해당 가구를 24억4460만원에 매입했다. 매도 액수로만 보면 8년가량 보유하다 30억554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분양받을 당시 설정된 채권최고액 19억58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도 올해 5월 말소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당시 손흥민은 16억원 가량을 빌려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보유하고 있던 140.3㎡는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타입으로 한강뷰 방향이다. 4개 동 중 한강변 바로 앞에 위치한 로열동 중층가구로 지난 3월 당시 같은 타입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최고가는 지난 6월 거래된 60억원이다. 이 아파트에는 전 수영선수 박태환,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써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최시원·동해, 배우 서강준, 가수 황치열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은 2016년 7월 분양받았던 트리마제 84㎡를 올해 3월 40억원에 매각했다. 제이홉은 84㎡ 외에도 트리마제 152㎡를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트리마제 외에도 2016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 155㎡를 22억원에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압구정동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주택으로 손흥민이 매수한 타입은 약 400억원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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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항 LNG 터미널 공사 현장40대 근로자 온열질환 의심 사고대우건설 “전 현장 특별점검 실시 ”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북항 LNG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대우건설은 당사 모든 공사현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울산 북항 공사 현장 3탱크 데크플레이트에서 바닥을 청소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작업이 이뤄진 LNG 탱크 내 데크플레이트 위에는 총 8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바닥을 청소하던 중 A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시작했으나 저녁 9시경 사망했다. 사망 원인으로는 고온에 따른 온열질환이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울산의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 한 분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가족을 잃어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우건설은 “부검결과와 상관없이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더불어 모든 근로자에 대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사망 원인을 떠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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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김순철 현장소장과 해안건축의 박민진 소장이 참석해 준공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2025 리모델링 정책·기술·시공·자재·환경 세미나가 병행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과거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던 노후 인쇄공장을 hGMP 인증 한약재 및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포함한 연면적 2만2676㎡(약 7000평)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의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리모델링 사례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메디바이오센터에 최적화된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실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에서는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으며 옥상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완화, 자연채광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시스템적으로도 공조기 자동제어, 고효율 열원시스템, LED 조명 계획 등이 적용됐다. 또한 증축을 통해 새롭게 확보된 수직 공간은 방문자 동선에 맞춘 투어 경로로 활용되어 기업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홍보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제이에스뮤지엄 투어와 조제시설 탐방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객을 유입시켜 도시 재생의 가치와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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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유리철판 접합 방식(GtoS)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석원균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임희중 제품개발 센터장, 한화솔루션 유재열 한국사업부장, 삼화페인트 김정배 CBO, 엡스코어 박성철 대표, 고려대학교 ku-kist 그린스쿨 황성호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GtoS BIPV의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는 소재 단계부터 체계적인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롯데건설은 ZEB 기술 및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제품의 실증과 건물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모듈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한다. 고려대학교는 학술적 검증과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GtoS BIPV 방식의 태양광 모듈은 기존 GtoG(양면 유리 접합)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 할 수 있다. 녹는점이 낮은 알루미늄 프레임 부착이 필요 없는 일체형으로 화재에도 유리하며 향후 개발 가능성 및 적용성이 높은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엡스코어와 함께 GtoS BIPV를 개발해 왔으며,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 시범시설을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공동연구로 보다 개선된 GtoS BIPV 기술을 구현해 BIPV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10. 10

    식료품·학원·의료 등 지역밀착형 시설로 생활 편의 강화 최근 주거·상업·문화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단지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파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20억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5월, 18억1000만원) 대비 2억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공덕파크자이 단지 내 상업시설은 200m에 이르는 단층 스트리트몰로 조성돼 있어 입주민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수원시 원천동 ‘광교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도 이달 13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6월(12억8000만원) 대비 4500만원 올랐다. 광교 아이파크 역시 단지 내에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꼽히는 앨리웨이 광교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최근 준공허가를 받아 입주가 본격화된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올해 오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중앙에 지상 1~4층, 연면적 9만5000여㎡ 규모로 들어서는 스타필드 빌리지엔 그로서리(식료품)와 학원, 의료, 뷰티, F&B(식음료) 매장 등 지역 밀착형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스타필드 빌리지 건물 지상 2층은 주거형 오피스텔동과 보행데크로 연결돼 입주민들의 편리한 쇼핑이 예상된다”며 “단지 내 스타필드는 최초로 새로운 주거패턴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