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역세권 1319가구 청약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4-09-22 17:00



전국 5곳 1520가구 분양
사당동 8억 차익 줍줍 관심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3~27일 전국 5곳에서 총 1520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이 중 신규 아파트 분양은 2곳에 그칠 예정이다.

추석 연휴 탓에 분양 일정이 분산됐지만, 서울만 나 홀로 강세를 보이는 시장 양극화가 길어지면서 여전히 사업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성남에서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중원구 중앙동 912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규모다. 이 중 1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8호선 신흥역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선큰광장을 통해 역과 직결된다. 서울 잠실 접근성이 양호하고 두 정거장 거리인 모란역은 수인분당선 환승역이라 서울 강남권이나 판교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12억원대다. 인접한 단지인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2022년 준공·1267가구)은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가 11억7000만원이다.

지방에선 충북 충주에서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암동 193-2 일대에 지어지는 '한화포레나 충주 호암'이다.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곳으로 충주시 최초 재건축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847가구 중 45~59㎡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자고에 둘러싸여 있으며 충주고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4억원대다.

서울에선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취소 후 재공급 물량이 나온다. 동작구 사당동 1161에 있는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다. 4·7호선 이수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514가구 규모다. 2021년 입주를 마친 단지로 전용면적 59㎡ 1가구가 분양가 7억9000만원대에 나온다. 최근 실거래가는 16억원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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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원 이번주 “상승 둔화”KB는 “오름폭 확대” 정반대송파는 0.56%P 차이나기도조사 표본·방법 다른 영향거래절벽에 시세표본도 줄어정부, AI활용 등 개선안 논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한 달이 넘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 동향을 놓고 정부와 민간이 2주째 엇박자 통계를 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상승폭 둔화’ 지표를 내놓을 때 KB부동산원에서는 ‘상승폭 확대’ 지표가 나오는 식이다. 집계 방식 등이 다소 다르다고는 해도 조사 기간이 동일한 데다 변동폭 차이 정도가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엇갈리고 있어 정책 당국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11월 넷째주(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오르며 전주(0.20%) 대비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강남구(0.24%→0.23%), 서초구(0.23%→0.22%), 송파구(0.53%→0.39%), 용산구(0.38%→0.34%)도 상승폭이 감소했다. 반면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서 11월 넷째주(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7%로 전주(0.2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34%→0.36%), 서초구(0.44%→0.53%), 송파구(0.56%→0.95%), 용산구(0.54%→0.69%)의 상승폭도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이번주 집값 상승폭에서 두 통계 간에 0.56%포인트 차이가 난다. 한국부동산원은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지만 KB부동산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 르엘 등 입주를 앞둔 신축 대단지 매물이 적어 가격이 강세”라고 설명했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10월 15일 전에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이던 곳으로 이번 규제 타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고가 주택의 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줄며 이들 지역이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도 있는데, 가격 상승 억제 효과를 두고 엇갈린 통계가 나온 것이다. 지난주에는 정부 통계가 ‘상승’인 반면 민간 통계는 ‘둔화’인 결과가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0.20%)은 전주(0.17%)보다 커지며 4주 만에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KB부동산은 상승률이 0.26%에서 0.23%로 줄어들며 5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는 결과가 나왔다. 두 기관의 통계가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표본과 조사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아파트 3만3500가구를 표본으로 시세 조사원이 매물, 호가, 실거래가 등을 조사해 적정 가격을 책정한다. 조사 기간은 전주 화요일부터 해당 주 월요일까지다. KB부동산은 조사 기간이 같지만 표본 수가 6만2200가구다. 가격은 협력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입력한 실거래가 혹은 시세를 바탕으로 지역 담당자가 검증 후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실거래가 없는 시기에는 두 기관 간 통계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최근에는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거래 집계까지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이에 주간 아파트 통계를 분석할 때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보다는 장기 추세로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현재 주간 아파트 통계 조사가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에 불과하고, 거래 완료 시점인 실거래가와 거래 시작 시점인 매물 호가가 혼합 작성돼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한 정부는 최근 집값 통계 관련 연구를 마치고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 시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R114는 전국 아파트 약 90%의 실거래가와 호가를 AI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하니 표본오차를 우려하지 않는다. 조사 인원 7000여 명도 2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10·15 대책 이후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값이 최근 들어 혼조세를 보이는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강력한 규제로 관망세를 보이던 시장이 어느 정도 규제에 적응했고, 구매 여건이 되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10·15 대책이 나오고 한 달 동안 시장이 움츠러들고 공포감이 있었다면 이제는 내성이 생기는 단계”라며 “결국 두 기관의 통계를 보더라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았다. 12월 한 달 동안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폭등도, 폭락도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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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전문가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서울 평균 전세가율 60% 관건 연말 공급대책 완성도 변수로 “연말에 나올 정부의 공급대책 완성도가 중요하다. 이 가격에 언제쯤 나온다 정도라도 알려주면 (시장의) 불안심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한문도 명지대 대학원 실물투자학과 교수)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주택 수급 △현금 유동성 △정부 정책기조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다. 지금은 정부가 강력한 ‘3중 규제’(토지거래 허가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로 불붙던 서울·수도권 집값을 눌러놓은 모양새다.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 연사로 나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로는 한계가 있다”며 “흐름을 길게 보면 시장에 만연한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10·15 규제 이후에 상승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불같던 기세가 다소 꺾인 것도 이와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올해 매매가격이 급등한 만큼 전셋값이 따라가지 못한 것도 현재 정부 정책이 효과를 내는 데 영향을 줬다”며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전세보다 매매 가격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전세가율(전세 가격을 매매 가격으로 나눈 비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기준 강남구 전세가율은 37.9%, 서초구는 42.3%, 송파구는 40.1%다. 모두 2013년 4월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용산구(40.5%), 성동구(43.6%), 양천구(46.4%), 광진구(46.7%), 마포구(48.7%) 등도 역대 최저치다. 김학렬(빠숑) 스마트튜브 대표는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자체가 무너졌다기보다는 사용 가치(전세)보다 투자 가치(매매)가 더 급격하게 오른 셈”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내년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 방향은 전셋값 추이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5~60% 선에 도달해야 사용 가치가 안정권에 도달해 집값을 밀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한다. 김 대표는 “고가 아파트보다는 중저가 아파트가 전세 가격 영향을 더 받는다”며 “만일 전세가율이 다시 오른다면 6억~9억원 사이 매물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달로 예정된 정부 주택공급 대책이 중요하다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기초체력’이 약한 만큼 공급 방안이 시장 불안심리를 가라앉히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면 정책 효과를 장기간 끌고 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부동산수석위원은 “6·27 대책 이후 관망세였던 시장이 갑자기 상승 흐름으로 전환한 이유는 후속 정책(9·7 주택공급 방안)이 효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문도 명지대 대학원 실물투자학과 교수는 “공급 대책 발표와 완공 시점에 차이가 나 어떤 방안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부동산 가격은 결국 ‘심리싸움’”이라며 “이명박 정부 당시 보금자리주택처럼 분양가와 공급 계획이 정교하게 제시된다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에 대한 전망도 제시됐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두 정비사업 중에서 재개발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확대되면서 재건축 아파트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재건축은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1주택에 10년 이상 보유·5년 이상 거주’ 등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해야 거래가 가능하다.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이어서 매매 즉시 2년 동안 실거주해야 한다. 반면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빌라 등 재개발 물건은 거래뿐 아니라 갭투자도 가능하다. 2018년 1월 25일 이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개발 구역에서는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이 대부분 아파트이기 때문에 규제 영향권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함 랩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재건축이 규제에 꽁꽁 묶일 때 갈 곳을 잃은 돈이 재개발로 들어오는 사례가 많았다”며 “다만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든지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된 곳에 자금을 투입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건축·재개발 중에서도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상태가 불안정한 만큼 미래 가치가 확실하면서 가격이 주변 대비 저평가 된 곳 위주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용산 주변 정비사업지와 신길뉴타운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그는 “용산은 27일 국제업무지구가 착공하는 등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며 “용산공원 주변을 둘러싼 한남뉴타운부터 이촌동 재건축, 용산역~삼각지 사이 사업지(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등) 등은 압구정·반포와 비교해 가격이 낮지만 미래 가치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길뉴타운은 가마산로 남측 구역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북측 구역이 시작되는 점, 인근 노량진뉴타운 대비 가격이 저렴한다는 부분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재건축 사업이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접근하라는 조언도 제기됐다. 예전에 반포·개포·잠실 등 지역에서 용적률 70∼130% 안팎인 5층 아파트는 250∼280%의 고층 아파트로 변신하면서 시세차익을 얻는 것은 물론 일반분양 수입에 따른 환급금까지 받은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15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중층 재건축 시대’가 열리면서 환경이 완전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한 교수는 “요즘 건축비 추이와 가능 용적률(300% 안팎) 등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반 분양가격으로 3.3㎡(약 1평)당 6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곳만 정비사업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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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보유주택 10만가구중국 국적이 절반이상 차지주택 소유 중국인 대부분이단기체류하거나 거주 안해미국인은 거주 비율 높아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10만4000가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중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국인 중 한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주택을 보유한 중국인 비율은 미국인의 4분의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체류 목적의 주택 구입이 아니라 직접 거주하지 않거나 단기 체류 등을 통해 오가며 투자 목적의 주택 소유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소유 주택은 10만4065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주택 1965만가구의 0.53%에 해당한다. 지난해 하반기 10만216가구 대비 3.8% 증가했지만 직전 반기(5.4%)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외국인 보유 주택의 72.5%인 7만5484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794가구, 서울 2만4186가구, 인천 1만504가구 순이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경기 부천·안산·수원·시흥·평택, 인천 부평 등 수도권 산업단지 인근에 주로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5만8896가구로 전체의 5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2만2455가구, 캐나다 6433가구, 대만 3392가구, 호주 1959가구 순이다.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10만2477명으로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주택자는 9만5717명으로 93.4%였으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6760명으로 6.6%를 차지했다. 5주택 이상 보유자도 472명에 달했다. 장기 체류 외국인 대비 주택 보유 비율은 미국이 27.0%로 가장 높았고 캐나다 24.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7.2%에 그쳤다. 이는 중국인의 경우 국내에 장기 체류하지 않으면서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2억6829만9000㎡로 지난해 말보다 0.1% 늘었다. 전체 국토의 0.27% 수준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은 33조9976억원이다. 토지는 주택과 달리 미국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53.3%로 가장 많았고, 중국 8.0%, 유럽 7.1%, 일본 6.1%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5%, 전남 14.7%, 경북 13.5%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가 약 1억8169만㎡로 67.7%를 차지했고, 공장 용지가 약 5896만㎡로 22.0%에 달했다. 이어 레저 용지 약 1184만㎡, 주거 용지 약 1142만㎡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증가 속도는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추세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 연간 증가율은 2023년 0.2%, 2024년 1.2%를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0.1%로 떨어졌다. 주택 역시 2023년 이후 반기 기준 3~5%대 증가율을 보이다 올해 상반기 3.8%로 둔화됐다. 국토부는 지난 8월 서울 전역과 경기 23개 시군, 인천 8개 구를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외국인의 갭투자를 전면 금지한 만큼 향후 외국인 보유 토지·주택의 증가 속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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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전 상투 경고한 후 환율 1430원에서 1230원까지 하락 고환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강달러의 원인을 해외투자로 꼽는 발언을 하자 3년전 경고 때처럼 환율이 하락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재는 2022년 10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훌쩍 넘는 높은 수준에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의 해외투자는 신중해야 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당시 “해외 위험자산에 투자해 환율이 올라갈 경우 이익을 보자고 생각하지만, 환율이 정상화될 것을 감안하면 상투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 뿐 아니라 환 변동성과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원/달러 환율 1200원대에서 정했던 해외투자전략을 1400원대인 지금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의견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상투 발언은 환율만 본다면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월초 달러당원화값은 1440원이었으나 그해말 1230원으로 석닥만에 200원이 넘게 상승(환율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국 S&P500 역시 상승해 환손실을 일부 상쇄했다. 3년이 지나고 또다시 달러당원화값이 1470원까지 내려가자 이총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때 또다시 해외투자의 위험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그는 고환율의 원인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비중이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강달러는 단순한 ‘오버슈팅’ 때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중기적인 원화 가치 안정은 국내 연기금들의 포트폴리오 조정 속도가 완화되고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낙관론이 진정되는 시점에서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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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머니쇼+부동산 고수 따라잡기서초·용산 등 전세가율 40%대수요만 억누르는 대책은 한계공급부족 불안감 낮춰야 효과내달 나올 정부 공급대책 중요규제 직격탄 맞은 재건축보다재개발 투자가 다소 유리 관측미래가치·가격 어떤지 따져야 "연말에 나올 정부의 공급대책 완성도가 중요하다. 이 가격에 언제쯤 나온다는 정도라도 알려주면 (시장의) 불안심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한문도 명지대 대학원 실물투자학과 교수)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주택 수급 △현금 유동성 △정부 정책기조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다. 지금은 정부가 강력한 '3중 규제'(토지거래 허가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로 불붙던 서울·수도권 집값을 눌러놓은 모양새다.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 연사로 나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로는 한계가 있다"며 "흐름을 길게 보면 시장에 만연한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10·15 규제 이후에 상승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불같던 기세가 다소 꺾인 것도 이와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올해 매매 가격이 급등한 만큼 전셋값이 따라가지 못한 것도 현재 정부 정책이 효과를 내는 데 영향을 줬다"며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전세보다 매매 가격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전세가율(전세 가격을 매매 가격으로 나눈 비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기준 강남구 전세가율은 37.9%, 서초구는 42.3%, 송파구는 40.1%다. 모두 2013년 4월에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용산구(40.5%), 성동구(43.6%), 양천구(46.4%), 광진구(46.7%), 마포구(48.7%) 등도 역대 최저치다. 김학렬(빠숑) 스마트튜브 대표는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자체가 무너졌다기보다는 사용 가치(전세)에 비해 투자 가치(매매)가 더 급격하게 오른 셈"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에서 내년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 방향은 전셋값 추이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60% 선에 도달해야 사용 가치가 안정권에 들어가 집값을 밀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한다. 김 대표는 "고가 아파트보다는 중저가 아파트가 전세 가격 영향을 더 받는다"며 "만일 전세가율이 다시 오른다면 6억~9억원 사이 매물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달로 예정된 정부 주택공급 대책이 중요하다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기초체력'이 약한 만큼 공급 방안이 시장 불안심리를 가라앉히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면 정책 효과를 장기간 끌고 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부동산수석위원은 "6·27 대책 이후 관망세였던 시장이 갑자기 상승 흐름으로 전환한 이유는 후속 정책(9·7 주택공급 방안)이 효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문도 명지대 대학원 실물투자학과 교수는 "공급 대책 발표와 완공 시점에 차이가 나 어떤 방안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부동산 가격은 결국 '심리싸움'"이라며 "이명박 정부 당시 보금자리주택처럼 분양가와 공급 계획이 정교하게 제시된다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에 대한 전망도 제시됐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두 정비사업 중에서 재개발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확대되면서 재건축 아파트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재건축은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1주택 10년 이상 보유·5년 이상 거주' 등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해야 거래가 가능하다.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이어서 매매 즉시 2년 동안 실거주해야 한다. 반면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빌라 등 재개발 물건은 갭투자도 가능하다. 2018년 1월 25일 이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개발 구역에서는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이 대부분 아파트이기 때문에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함 랩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재건축이 규제에 꽁꽁 묶일 때 갈 곳 잃은 돈이 재개발로 들어오는 사례가 많았다"며 "다만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든지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된 곳에 자금을 투입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건축·재개발 중에서도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상태가 불안정한 만큼 미래 가치가 확실하면서 가격이 주변 대비 저평가 된 곳 위주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용산 주변 정비사업지와 신길뉴타운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그는 "용산은 27일 국제업무지구가 착공하는 등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며 "용산공원 주변을 둘러싼 한남뉴타운과 이촌동 재건축, 용산역~삼각지 사이 사업지(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등) 등은 압구정·반포와 비교해 가격이 낮지만 미래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신길뉴타운은 가마산로 남측 구역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북측 구역이 시작되는 점, 인근 노량진뉴타운 대비 가격이 저렴한 부분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재건축 사업이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접근하라는 조언도 제기됐다. 예전에는 반포·개포·잠실 등 지역에서 용적률 70~130% 안팎인 5층 아파트가 250~280%의 고층 아파트로 변신하면서 시세차익을 얻는 것은 물론 일반분양 수입에 따른 환급금까지 받은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15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중층 재건축 시대'가 열리면서 환경이 완전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한 교수는 "요즘 건축비 추이와 가능 용적률(300% 안팎) 등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반 분양가격으로 3.3㎡(약 1평)당 6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곳만 정비사업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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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원 이번주 "상승 둔화"KB는 "오름폭 확대" 정반대송파는 0.56%P 차이나기도조사 표본·방법 다른 영향거래절벽에 시세표본도 줄어정부, AI활용 등 개선안 논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 동향을 놓고 정부와 민간이 2주째 엇박자 통계를 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상승폭 둔화' 지표를 내놓을 때 KB부동산원에서는 '상승폭 확대' 지표가 나오는 식이다. 집계 방식 등이 다소 다르다고는 해도 조사 기간이 동일한 데다 변동폭 차이 정도가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엇갈리고 있어 정책 당국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11월 넷째주(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오르며 전주(0.20%) 대비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강남구(0.24%→0.23%), 서초구(0.23%→0.22%), 송파구(0.53%→0.39%), 용산구(0.38%→0.34%)도 상승폭이 감소했다. 반면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서 11월 넷째주(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7%로 전주(0.2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34%→0.36%), 서초구(0.44%→0.53%), 송파구(0.56%→0.95%), 용산구(0.54%→0.69%)의 상승폭도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이번주 집값 상승폭에서 두 통계 간에 0.56%포인트 차이가 난다. 한국부동산원은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지만 KB부동산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 르엘 등 입주를 앞둔 신축 대단지 매물이 적어 가격이 강세"라고 밝혔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10월 15일 전에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이던 곳으로 이번 규제 타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고가 주택의 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줄며 이들 지역이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도 있는데, 가격 상승 억제 효과를 두고 엇갈린 통계가 나온 것이다. 지난주에는 정부 통계가 '상승'인 반면 민간 통계는 '둔화'인 결과가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0.20%)은 전주(0.17%)보다 커지며 4주 만에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KB부동산은 상승률이 0.26%에서 0.23%로 줄어들며 5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는 결과가 나왔다. 두 기관의 통계가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표본과 조사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아파트 3만3500가구를 표본으로 시세 조사원이 매물, 호가, 실거래가 등을 조사해 적정 가격을 책정한다. 조사 기간은 전주 화요일부터 해당 주 월요일까지다. KB부동산은 조사 기간이 같지만 표본 수가 6만2200가구다. 가격은 협력 공인중개사들이 입력한 실거래가 혹은 시세를 바탕으로 담당자가 검증 후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실거래가 없는 시기에는 두 기관 간 통계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최근에는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거래 집계까지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이에 주간 아파트 통계를 분석할 때는 단기적 시장 상황보다 장기 추세로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현재 주간 아파트 통계 조사가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에 불과하고, 거래 완료 시점인 실거래가와 거래 시작 시점인 매물 호가가 혼합 작성돼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한 정부는 최근 집값 통계 관련 연구를 마치고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 시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R114는 전국 아파트 약 90%의 실거래가와 호가를 AI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하니 표본오차를 우려하지 않는다. 조사 인원 7000여 명도 2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10·15 대책 이후 둔화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근 들어 혼조세를 보이는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강력한 규제로 관망세를 보이던 시장이 어느 정도 규제에 적응했고, 구매 여건이 되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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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보유주택 10만가구중국 국적이 절반이상 차지주택 소유 중국인 대부분이단기체류하거나 거주 안해미국인은 거주 비율 높아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10만4000가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중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국인 중 한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주택을 보유한 중국인 비율은 미국인의 4분의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체류 목적의 주택 구입이 아니라 직접 거주하지 않거나 단기 체류 등을 통해 오가며 투자 목적의 주택 소유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소유 주택은 10만4065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주택 1965만가구의 0.53%에 해당한다. 지난해 하반기 10만216가구 대비 3.8% 증가했지만 직전 반기(5.4%)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외국인 보유 주택의 72.5%인 7만5484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794가구, 서울 2만4186가구, 인천 1만504가구 순이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경기 부천·안산·수원·시흥·평택, 인천 부평 등 수도권 산업단지 인근에 주로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5만8896가구로 전체의 5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2만2455가구, 캐나다 6433가구, 대만 3392가구, 호주 1959가구 순이다.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10만2477명으로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주택자는 9만5717명으로 93.4%였으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6760명으로 6.6%를 차지했다. 5주택 이상 보유자도 472명에 달했다. 장기 체류 외국인 대비 주택 보유 비율은 미국이 27.0%로 가장 높았고 캐나다 24.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7.2%에 그쳤다. 이는 국내에 장기 체류하지 않으면서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중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2억6829만9000㎡로 지난해 말보다 0.1% 늘었다. 전체 국토의 0.27% 수준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은 33조9976억원이다. 토지는 주택과 달리 미국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53.3%로 가장 많았고, 중국 8.0%, 유럽 7.1%, 일본 6.1%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5%, 전남 14.7%, 경북 13.5%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가 약 1억8169만㎡로 67.7%를 차지했고, 공장 용지가 약 5896만㎡로 22.0%에 달했다. 이어 레저 용지 약 1184만㎡, 주거 용지 약 1142만㎡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증가 속도는 둔화하는 추세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 연간 증가율은 2023년 0.2%, 2024년 1.2%를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0.1%로 떨어졌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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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사임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2023년 11월 26일 2년 임기로 선임됐다. 이후 태영건설은 지난해 3월 최금락 TY홀딩스 부회장도 대표로 임명해 각자 대표 체제를 운영했다. 이번에 사임한 최 대표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이후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최 대표 사임 이후 태영건설이 단독 대표 체제, 2인 대표 체제 중 어떤 체제를 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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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회장이 차기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다. 현 협회장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재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다음달 18일 치르는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덕진종합건설은 경남과 전남 등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영위해 온 중견 건설사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6시까지였던 협회장 후보자 등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정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입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내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 8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건설단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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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아파트 청약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전국 1순위 경쟁률이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3곳이나 나왔지만 전체 평균은 4개월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28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기준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42대 1(1년 이동평균, 단순평균은 8.08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0.36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월별 추이를 보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올해 5월 14.80대 1로(이하 이동평균)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7월 9.08대 1, 8월 9.12대 1, 9월 7.78대 1에 이어 10월 7.42대 1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10월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 외곽의 대규모 단지들이 대거 미달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은 1577가구 모집에 26명이 신청해 0.02대 1에 그쳤고,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2897가구에 0.46대 1,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803가구에 0.17대 1,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도(857가구) 0.72대 1을 기록하며 수요 흡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서울과 경기 핵심지의 중소규모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대조를 이뤘다.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76가구 모집에 326.74대 1,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0가구에 237.53대 1을 기록했고, 경기 분당 ‘더샵 분당티에르원’ 역시 47가구에 100.45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선호 단지와 비선호 단지의 격차가 커지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평가다. 서울의 10월 평균 경쟁률은 83.68대 1이었으나, 경기도는 2.75대 1에 그치며 약 30배 차이를 보였다. 인천 역시 3.6대 1로 서울과 약 23배의 격차를 보이며 수도권 외곽 지역의 경쟁력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역시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충남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1,222가구 모집에 0.06대 1로 사실상 미달이었다. 경북 영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0.71대 1), 경북 김천 ‘김천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레인’(0.47대 1), 부산 동래구 ‘해링턴플레이스 명륜역’(0.40대 1), 전남 여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0.11대 1), 부산 사상구 ‘더파크 비스타동원’(0.09대 1) 등도 모두 1대 1을 넘지 못하며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0.22대 1), 전남(1.15대 1), 경남(1.20대 1) 등 지방 주요 도시 역시 한 자릿수에 그쳤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수도권 외곽의 경쟁률이 약화된 반면 자금여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규제지역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타났다”며 “집값·대출·환율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서울 중심의 수요 편중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