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1. 1

    대형병원·공장·군부대 등 이전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주거 개발은, 랜드마크 주거지를 만들어내는 도심 개발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의 ‘브라이튼 여의도(옛 MBC 부지)’를 비롯해 금천구의 ‘롯데캐슬 골드파크(옛 군부대 부지)’ 충북 청주의 ‘지웰시티(옛 대농공장 부지)’ 전북 전주의 ‘에코시티(옛 군부대 부지)’ 등은 이전 부지를 활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들 단지는 오랜 기간 지역내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해 온 공간이 대규모로 개발되면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 시세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확인된다. ‘브라이튼 여의도’ 전용 84㎡는 지난해 6월 3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전용 84㎡가 같은달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웰시티’ 역시 지난해 12월 전용 84㎡가 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최고가를 형성했다. 또한 에코시티 내 ‘포레나전주 에코시티’ 전용 84㎡도 지난해 11월에 최고가인 7억8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용인의 랜드마크였던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최근 첫 선을 보였다.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는 지난 수십년간 용인 시민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상징적인 곳인 만큼 개발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특히 생활·교육·문화 인프라가 밀집한 역북지구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뿐 아니라, 용인 행정타운과도 인접해 중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에버라인 명지대역 역세권 입지에 서룡초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도 가깝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주)가 시행하고 (주)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신대지구 A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 84㎡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 이전부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 입지 가치가 검증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며 “신규 택지 공급이 제한적인 원도심에서는 이러한 검증된 입지를 활용한 공급이 희소성을 갖게 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2. 2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 론칭 1주년을 맞아, 서비스 제공 구조를 정비하고 기능을 고도화한 플랫폼 2.0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해 구축한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분양 정보 확인부터 입주 후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AS 접수 등 주거 전 과정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왔다. 이번 플랫폼 2.0은 입주민 인증, 생활 지원, 커뮤니티 기능 등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재정비해 통합 주거 플랫폼의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건설 주거 플랫폼 2.0은 행정안전부의 ‘정부24’ 주민등록등본 연동 기술을 도입해 관리소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도 실시간 입주민 인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대홈타운 등 기존 단지 입주민도 단지 소통 게시판, 중고거래(H 나눔터) 등 플랫폼 핵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일상 불편을 지원하는 방문형 생활 서비스 ‘H 헬퍼’도 전격 도입됐다. ‘H 헬퍼’는 세대 내 배수구 점검, DIY(Do It Yourself) 가구 조립, 커튼 및 액자 설치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을 현대건설 전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시범 운영을 완료했으며, 향후 디에이치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단지 단위 소통을 넘어, 지역 또는 전국 단위 입주민이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 모임’ 기능을 신설해 광범위한 공동체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민 대상 특가 상품과 브랜드 굿즈 등을 통해 생활 영역 전반으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통합 주거 플랫폼 2.0 공개는 주거 서비스의 제공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고객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주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3. 3

    서울시, 국무 조정실에 규제개선 9건 건의비아파트·소규모 주택 관련 규제 현실화중복되는 인허가 절차 통합심의에 포함정비사업 담당 공무원 수사권 부여방안도 서울시가 신속한 주택공급을 가로막는 규제는 걷어내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건설 품질 향상에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15일 전세사기와 공사비 증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침체된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규제 개선 9건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특히 소규모 주택과 비아파트 맞춤형 규제가 중요한 문제로 다뤄졌다. 이번 개선 건의는 △공급 활성화(비아파트·소규모 시장 개선) △절차 혁신(기간 단축) △시민 재산권 보호(조합·정비사업 투명성 강화) △품질·안전 강화(공사 낙찰제도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서울시는 침체된 비아파트·소규모 주택 시장 개선을 위해 ‘맞춤형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 숨통을 틔우기 위해 침체된 다세대, 연립 등 소규모 비아파트 주택 공급의 여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현행 주택법상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형생활주택(연립·다세대주택)에서 5개 층까지 완화해줬던 ‘주거용’ 층수를 6개 층까지 확대하는 것을 건의했다. 또 소규모 주택을 지을 지을 때 일조권 사선 제한과 건물 사이 거리 기준을 현실에 맞게 합리화 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시는 이러한 제도를 개선하면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공급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속도감 있는 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건립 시 받은 심의를 통합하고 중복 절차를 간소화 하는 제안도 이뤄졌다. 공공주택 사업시 사업계획 승인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통합심의에 ‘환경영향평가’, ‘소방 성능위주설계 평가’를 포함하는 내용 등이다. 서울시는 빠른 사업 추진울위해 모든 공공주택사업에 동일하게 환경·소방 평가를 통합심의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주택조합, 정비사업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건설 품질을 높이는 제도 개선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위법행위를 보다 강력히 감독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리·감독 대상’에 ‘지역·직장주택조합’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또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담합과 비리 등 불법행위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특별사법경찰 권한’ 부여 방안도 요청했다. 수사 권한이 부여되면 행정과 수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주택공급 속도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반복되는 절차, 비현실적 기준을 걷어내고 조합·정비사업 불법행위를 단호히 차단하는 등 다각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재산권을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4. 4

    아파트 단지 내 첫 상용화서비스 범위 1.2㎞내로 확장입주민 만족도 95% 달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상용화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율주행로봇이 입주민이 주문한 음식을 싣고 현관문 앞까지 배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입주민이 요기요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로봇이 집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식이다. 삼성물산은 단지 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의 선결 과제인 공동 현관 자동문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입주자 대표회와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각 세대 현관문까지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상용화 서비스를 구축했다. 실증기간 동안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의 만족도는 95%를 기록했다. 입주민의 99%가 필요성에 공감했고, 74%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최고 35층, 12개동, 131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음식배달로봇은 단지 내 길을 따라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한다. 음식을 파손 없이 배달할 수 있고 주문자만 수령할 수 있어 배송 실수가 없다. 외부인 출입 갈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단지에서 반경 1.2㎞ 이내로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식음료점 130여개가 추가돼 입주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앞서 삼성물산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시니어 건강생활 안전 도우미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짐배송 로봇 등 주거 공간에서 다양한 로봇을 선보였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로봇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 5

    작년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 6만1159건“서울 집값 폭등·대출 규제 영향”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 비중이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이 급격히 오르는 만큼 ‘지금 아니면 집을 못 살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에 무주택자들이 매수에 나선 결과다. 1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한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16만927건 가운데 생애최초 구입자 수는 6만1159건으로, 전체의 38%였다. 이는 2014년에 39.1%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률이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무주택자들이 첫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 외에도 강동·광진·동작·마포·성동구 등 실거주 수요가 높은 한강벨트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다 보니 자금이 충분한 이들을 중심으로 매수를 서둘렀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생애최초 구입자들의 매수세가 적극적이었던 것으로도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10·15 부동산 규제를 통해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어,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40%로 제한했다. 10억원 아파트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4억원으로 제한되는 셈이다. 반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들은 규제지역 내에서도 1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다면 6억원 한도 내에서 LTV 70%를 적용받는다. 10억원 아파트 기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지속하는 한 생애최초 구입자는 매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당장 서울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은 만큼 생애 최초 매수세도 더 강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6. 6

    김태흠 충남지사 “연장 차질 없이 추진” 밝혀아산배방휴대지구·천안아산역 인근 부동산 시장 기대감 솔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천안·아산 연장 확정 이후 천안·아산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개통 수혜지로 손꼽히는 ‘아산배방휴대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주택업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작년 11월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의 개통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GTX-C 연장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KTX·SRT 천안아산역 인근 택지지구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마지막 부지인 아산배방휴대지구가 삼성 계열사 직주근접과 천안아산역 접근성 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산배방휴대지구는 KTX·SRT 천안아산역과 인접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 편의성이 좋다.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SRT와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 요지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천안아산역의 2024년 기준 고속철도·일반철도 연간 이용객은 1220만명이다. 이는 전국 역사 중 8번째로 많은 수치다.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천안아산역에서 용산역까지는 약 37분, 수서역까지는 약 35분이 소요된다. 향후 GTX-C 노선까지 개통하면 출퇴근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산배방휴대지구는 삼성SDI·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와 관계 업체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하다”면서 “배방읍 일대는 이미 기업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생활권으로 자리 잡고 있어 아산배방휴대지구 역시 직장과 주거를 가까이 두려는 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산배방휴대지구에는 부지면적 59만4179㎡에 1·2·3블록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이곳은 총 4626가구(1만여 명)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과 준주거지역, 공원 등도 계획돼 있다. 최근 승인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도 호재다.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67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민간사업자 유치와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산배방휴대지구는 삼성 계열사와의 직주근접,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교통망, 그리고 인근 개발 완료로 인한 희소가치가 맞물리며 주거지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사실상 마지막 남은 투자처로 손꼽히는 만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7. 7

    호반그룹이 신년 전략회의를 개최해 미래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과감한 실행 의지를 다졌다. 호반그룹은 14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2026 신년 전략회의’를 열어 지난해 사업 성과 점검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26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매년 1월 주요 경영진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하는 신년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계획 점검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올해도 이틀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할 인공지능(AI) 전환, 오픈이노베이션, 정부 정책 변화 대응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전사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방법을 논의하는 분임 토의가 ‘끝장 토론’ 형태로 밤 늦게까지 진행됐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CES 주최사의 최고경영자 게리 샤피로의 저서 ‘변화 아니면 죽음(Pivot or Die)’을 인용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생존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리더들이 투철한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해야 새로운 혁신의 성과와 희망찬 미래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선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접목 사업모델 발굴과 정부 정책 변화를 기회로 삼는 전략 방향성을 깊이 논의했다. 호반그룹은 전략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경영진과 계열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AI 산업과 리더십 관련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AI와 빅데이터 전문가 이경전 교수가 AI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고, 소통 전문가 김윤나 소장을 초빙해 리더가 갖춰야 할 언어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8. 8

    6·27 대책으로 대출 한도 줄자강남 등 소형아파트로 수요 몰려“10평대 신축에 1~2인 가구 몰려” 최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주요 상급지에서 10평대 소형 아파트가 잇달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0평대’ 아파트 구조는 대부분 거실과 안방, 욕실, 주방으로 구성된 투룸(방 2개) 형태다. 지난해 6·27 대책으로 대출이 강화된 이후 핵심지 아파트라면 집이 좁더라도 매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 2단지 전용 39㎡(17평)는 지난달 1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매매가는 한 달 새 2억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단지 전용 33㎡(14평) 두 건이 각각 16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강남구 삼성 힐스테이트 1단지 전용 26㎡(12평)는 지난달 12억97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파구 리센츠 전용 37㎡(12평)는 지난달 17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헬리오시티 전용 39㎡(18평)는 지난해 11월 17억9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 상급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 양지 5단지 한양 전용 35㎡(14평)는 지난달 11억4500만원에, 분당 한솔마을 주공5차 전용 42㎡(19평)는 지난달 12억4500만원에 각각 최고가로 손바뀜했다. 대출 막히자 소형 아파트 몸값 ‘쑥’업계와 시장에서는 핵심지 소형 아파트값 상승 배경으로 ‘대출 규제’를 지목한다. 중대형 주택 매입이 어려워지면서 수요가 비교적 대출 부담이 적은 상급지 소형 평수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작년 6월 6·27 대책을 통해 6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했다. 10·15 대책 이후에는 15억~25억원 주택의 대출 한도가 최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원으로 축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서 평수를 줄여서라도 강남 같은 핵심지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는데, 집이 좁아도 입지가 좋으면 가격 방어력과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더해진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최근 신고가가 나오는 10평대 신축 아파트는 사실상 원룸과 유사한 구조”라며 “대단지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고,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핵심지라는 점에서 1~2인 가구 수요가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 소형(전용 40㎡ 미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16년 12월 59.3에서 지난해 12월 97.7로 10년간 64.7% 상승했다. 이에 비해 강남 11개 구는 같은 기간 61.5에서 104.6으로 올라 상승률이 70.1%에 달했다. 관련기사

  9. 9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하여 음식배달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아파트 단지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의 주요 선결 과제인 공동 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입주자 대표회 및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도출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실증기간 동안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의 만족도는 95%에 달한다.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만족도 95%, 서비스 필요성 공감 99%, 유료서비스 이용 의사 74% -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 113명 대상 조사) 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하여 단지 내에서 안전한 이동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해 파손없이 온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단지내 배달 이동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 외부인 출입 갈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확장한다.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하고 반경 1.2km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개로 범위를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홈 AI 컴패니언 로봇, 지하주차장 짐배송 로봇, 음식배달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를 실증하며 주거공간 내 로봇 활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입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로봇 서비스로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미 로봇친화형 빌딩(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건설, 오피스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서울 강동구 아주스마트타워), 골프장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운영(안양CC)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설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해왔다. 관련기사

  10. 10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심사·자료 등 규정 위반 점검 정부가 고가 부동산 현금거래에 대해 자금 출처 검증을 강화한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 추진단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올해 1분기 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동산감독 추진단장인 김용수 국무2차장은 회의에서 “서민과 청년의 생활을 위협하는 부동산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엄정 대응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국세청은 최근 대출 규제 상황에서 늘어나는 고가 부동산 현금거래와 사적 채무 이용 취득거래 등에 대해 자금 출처 검증을 강화하고, 저가 양도 등 특수관계자 간 변칙 거래도 집중 조사한다. 고가 부동산을 취득한 30대 이하 연소자 등의 자금출처 의심 거래를 점검하며, 강남4구·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의 ‘똘똘한 한 채’ 증여 거래도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적정 신고 여부를 지속 검증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점검 과정에서 취약점이 확인된 상호금융업권 관련 각 상호금융 중앙회의 테마 검사를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기준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취급 규모가 상위 20% 이내인 상호금융조합 16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출 심사·사후 점검·현장점검 등 단계에서 심사 누락이나 자료 허위 작성 등 규정 위반이 있는지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지역의 아파트 이상 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거래신고분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편법 증여·가격 거짓 신고·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등 위법 의심 행위 1308건을 적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운영된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위법 의심 사항에 대해서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전세 사기·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역시 기획조사를 벌여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집값 띄우기’ 등 8대 불법행위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 사기 관련 지난해 10∼12월 총 844명(351건)을 송치했고, 다른 7개 불법행위에 대해선 최근까지 총 926명(481건)에 대해 조사·수사를 진행해 137명을 송치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