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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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티에르 반포·이촌 르엘 출격당첨 발표일 달라 중복청약 가능 4월 둘째 주에는 서울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 차익이 큰 ‘로또 청약’ 단지 분양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10일 전국 14곳에서 총 270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와 용산구에서 신축 분양이 나온다. 서초구에선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오티에르 반포’가 분양예정이다. 10일 특별공급, 13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4~115㎡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7호선 반포역 초역세권 입지다. 원촌초, 원촌중, 반포고 등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한강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7억5000만원대다. 인접 단지인 메이플자이 전용면적 84㎡은 지난해 11월 56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메이플자이는 3307가구 규모 대단지다. 시장에서는 단지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2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용산구에서는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짓는 ‘이촌 르엘’이 청약 신청을 받는다. 9일 특별공급, 10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75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100~122㎡ 8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4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이촌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역세권 단지다. 용산초, 용강중, 중경고가 가깝다. 통상 리모델링 단지의 한계로 비효율적인 평면이 꼽히지만 이촌 르엘의 경우 수평과 별동 증축을 병행해 이를 적절히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면적 122㎡ 분양가는 33억원대다. 인근에 있는 래미안 첼리투스 저층이 지난 1월 45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최근 호가는 50억원대부터 시작한다. 이 때문에 17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티에르 반포와 이촌 르엘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두 단지 모두 입주 후 시세가 25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입주시점엔 주택담보대출이 2억원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또한 실거주의무 2년이 부과된다. 다만 3년 간 유예된다. 경기도에선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조성되는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의 아파트, 오피스텔이 청약 접수를 동시에 받는다. 지하 2층~지상 47층, 3개 동, 총 556가구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74·84㎡ 40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9㎡ 156실로 구성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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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에 300호, 신혼부부·무주택 도민에게 150호씩 공급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해 매입한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청년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600호 물량은 성남·용인 등 남부 1권역에 211호를, 수원·안양 등 남부 2권역에 213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의정 등 북부권역에도 176호를 배정했다. 주택은 청년층에 300호, 신혼부부와 일반 무주택 도민에게 각각 150호씩 공급된다. 계약을 원하는 건축주는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우편을 통해 GH에 신청하면 된다. GH는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8월 중 매입심의를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매입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 중 신축약정형은 GH가 착공 신고 전인 건축 예정 주택을 매입해 양질의 주택을 시공한 뒤 임대하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고령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생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주택을 건설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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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서울 상승률 2주 연속 오름세성북·노원 등 비강남·외곽 ‘견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확대된 가운데 강남 3구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로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며 전주(0.03%)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5%→0.08%), 지방(0.00%→0.02%)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단지가 있다”면서도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22%)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구의 경우 성동구(-0.02%)는 옥수·행당동 위주로 내렸다. 다만 성북구(0.27%)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대문구(0.27%)는 남가좌·홍은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6%)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노원구(0.24%)는 월계·중계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례로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 59㎡는 지난달 28일 14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현동 ‘신촌럭키’ 59㎡, 연희동 ‘연희대우’ 114㎡ 또한 각각 지난달 29일 12억5000만원, 30일 15억원에 팔리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 일부 지역의 약세와 중하위권을 중심으로 한 나머지 지역의 강세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두 시장이 따로 돌아가는 양상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 기준 발표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여전히 약세인 강남3구와 성동구를 제외하고 상승폭이 축소된 곳은 금천구(0.09%→0.06%)가 유일하다. 나머지 자치구들은 상승폭을 확대했거나 하락에서 상승 또는 보합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0.09%)은 광주시(-0.18%)는 태전동 및 초월읍 위주로, 화성 만세구(-0.18%)는 향남·남양읍 위주로 하락했지만 용인 수지구(0.36%)는 상현·죽전동 위주로, 화성 동탄구(0.34%)는 영천·청계동 역세권 위주로, 용인 기흥구(0.32%)는 신갈·구갈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2%)은 부평구(0.04%)는 연수구(0.05%)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올랐지만 서구(-0.12%), 계양구(-0.04%), 중구(-0.03%) 등이 내리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14%→0.13%), 부산(0.00%→0.01%)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2% 올랐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 또한 0.15%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측은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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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1.61% 올라 작년보다 5배 넘어KB 강북 14개구 전세수급지수185.38로 4년 7개월 만에 최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에 이어 추가 대출규제까지 나오면서 전월세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단지 전셋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0.08%)까지만 해도 보합권에 머물던 서울 전세가격 변동률은 3월 9일 0.12%로 올라선 뒤, 3월 23일과 30일에는 각각 0.15%를 기록했다. 올해 서울 전세가격 누계 변동률은 1.61%로 지난해 같은 기간(0.32%) 대비 5배가 넘는다. 전세 보증금이 억 단위로 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창전동 ‘서강오벨리스크스위트’ 전용면적 84㎡ 전세 보증금은 지난 1월 5억 2500만 원(신규 계약 기준)에 거래됐는데, 2월 6억3000만원으로 오르더니 지난달엔 7억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단 두 달 만에 전세 보증금이 2억원 넘게, 최근 한 달 사이에는 1억3000만원 뛴 셈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 84㎡ 전세값도 신규 계약 기준 지난달 9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7억7000만원, 2월 8억원에서 또다시 가격이 오르며 신고가를 썼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전세 물건이 씨가 마르다 보니 신규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직전 가격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 물건이 워낙 귀하다보니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하는 이른바 ‘노룩(No-look) 전세’가 일상이 됐다고 한다. 실제 전세 매물은 “씨가 말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줄고 있다.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3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만5633건으로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선언한 지난 1월 23일 대비 29.5% 감소했다. 특히 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에서 전세 매물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노원구(-58.8%)를 비롯해 금천구(-53.3%), 구로구(-52%), 중랑구(-51.7%), 강북구(-47.2%) 등은 사실상 같은 기간 전세 매물이 반토막 났다. 극심한 전월세난은 다른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강북 14개 구의 전세수급지수는 185.38을 기록했다. 이는 ‘전세 대란’이라 불릴 만큼 전세난이 심했던 2021년 8월 2일(185.86)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강남 11개 구도 168.00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11일(168.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 부족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현재 서울 전세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절대 부족’ 상태에 직면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잇따른 다주택자 규제가 전세난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전세 대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임대 시장 안정을 위한 보완책을 내놔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월세 재앙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몰려오고 있다”며 서울 전월세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정부가 등록임대 활성화 같은 현실적인 해법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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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책임자 이례적인 현장 출장‘C등급’ 지연 사업장에 나갈 듯 재건축·재개발 조합장 등 주민들이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서성이던 풍경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 주택 정책의 실무 권한을 쥔 과장들이 정비사업 현장에 나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주택실 산하 주요 부서 과장들은 지난달 말부터 자신이 맡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도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주택과, 전략주택공급과,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등 주택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부서들이다. 이번 조치가 이례적인 이유는 실무 책임자로 여러 회의 참석과 보고 등으로 바쁜 서울시 과장이 현장 점검을 위해 사무실을 벗어나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대체로 조합장이나 주민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시청을 찾아 과장과 면담 일정을 잡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이 어려운 현장일수록 직접 방문해서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문제의 핵심을 알아야 업무의 방향이 잡히고 일도 쉬워진다”며 “현장을 알면 해결책이 금방 나오지만, 현장을 잘 모르면 현실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과장과 팀장, 주무관이 2인 1조, 또는 3인 1조가 돼 현장에 나간다. 부서별로 차이는 있지만 매달 최소 1회 이상 현장 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차적으로 사업지 소재 구청을 방문하고, 필요할 경우 조합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의 병목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문한 ‘주택 닥공(닥치고 공급)’ 기조를 뒷받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는 모든 정비사업지를 사업 속도에 따라 A(우수), B(보통), C(지연) 등급으로 나눠서 관리하고 있다. 2주 마다 사업지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C등급 사업지가 포함된 자치구는 매달 열리는 ‘공정촉진회의’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서울시 과장들은 C등급을 받았거나 오 시장이 현장 점검을 다녀온 곳을 현장 점검 대상지로 정할 예정이다. 또 시가 2028년 조기 착공을 목표로 선정한 핵심 공급 전략사업지 85개 구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착공이 예정된 사업지도 유력한 점검 후보지다. 용산구 한남3구역을 비롯해 은평구 갈현1구역, 서초구 방배13구역, 은평구 증산5구역 등 24곳(3만299가구)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집값 안정을 위해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엔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를 위한 주거 사다리인 공공주택 4만9000가구가 포함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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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서만 95건 쏟아져송파·용산도 매물 증가세복합요인 맞물렸단 해석도수도권 외곽 등 조정폭 클듯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매물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 강화를 통한 ‘수요 억제·공급 확대’ 국면이 시작됐다는 반응과 대출 규제 강화 효과를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에만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전날 대비 550건 늘었다. 25개 자치구 중 18곳에서 매물이 늘었고 7곳은 감소했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95건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강동구 62건, 송파구 46건, 용산구 38건, 노원구 25건 순으로 집계됐다. 매물 증가세는 서초, 송파, 용산 등 고가 주택 시장에서 두드러졌는데, 시장에서는 거래보다 먼저 매물이 움직이는 전형적인 조정 초기 국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과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지난 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가 다주택자·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하고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강화하는 등 부동산금융 전반을 강하게 조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데 따라 시장 전반의 심리적 위축과 매물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대출 규제뿐만 아니라 양도세와 갈아타기 수요 등 복합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는 의견도 나온다. 즉각적인 대출 규제 영향으로 해석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실제 강남·용산 등 중상급지에서는 갈아타기 수요가 막판에 집중되며 매물이 늘어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오는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도 시점을 앞당기려는 물량도 함께 출회되고 있다. 용산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시장은 대출 규제보다는 5월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며 “대출 규제에 따른 즉각적인 변화는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다주택자는 월세를 반전세나 전세로 전환해 보증금을 활용해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수요 억제와 매물 증가가 맞물리며 부동산가격 조정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강남3구와 용산 등 핵심지는 자산가 중심 시장이 유지되면서 하락폭이 제한되는 반면 수도권 외곽과 중저가 지역은 매물 증가와 수요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며 조정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자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도자 간 가격 경쟁이 확산될 경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국면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매물만 증가하면 가격 조정 압력이 불가피하고 양도세 유예 종료 시점인 5월 전후가 단기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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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당 공사비 1천만원 뉴노멀나프타 대란에 자재비 오르자3.3㎡당 584만원→959만원 변경대조1·등촌1 이어 줄인상 예고도로포장 아스콘도 공급난 심화조달청, 지자체에 "공사 미뤄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2022년)과 인건비 상승, 이란 전쟁(2026년) 등이 연이어 겹치며 국내 건설현장을 무섭게 흔들고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선 공사비가 치솟아 3.3㎡(1평)당 '평균 1000만원 시대'가 보편화되고 있다. 도로·철도 등 공공공사도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도로 포장 등에 쓰이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공급난이 심해지면서 조달청은 서울시, 경기도 등 전국 17개 광역 시도청에 아스콘 활용 공사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송파구 마천4 주택재개발 사업 조합에 도급공사비 증액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건설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에 따라 공사비를 기존 3.3㎡당 584만원에서 959만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3.3㎡당 공사비가 375만원(64.2%)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단지 고급화를 위한 설계 변경 등 이유로 비용이 늘었다고 주장하지만 건설업계에선 이란 전쟁으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상승 위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천4구역 재개발은 마천동 일대를 최고 33층, 1254가구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앞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과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등에도 공문을 보내 설계 변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청하면서 자재 수급 문제로 인한 공기 지연 가능성을 통보했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국내 건설현장의 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유가·환율 상승과 운송비 증가, 나프타 수급 불안 등이 겹치면서 주요 자재 가격이 오르자 공사비 역시 상승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주요 건설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단열재와 방수재, 페인트 가격이 한 달 새 20% 이상 상승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한 올해 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3.28(잠정)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건설업계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4월 말이 되면 자재가 아예 끊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장판과 벽지, 창호 등에 쓰이는 석유화학 수지는 업체별로 한 달~한 달 반 정도 물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4월 중순 이후에도 전쟁이 계속돼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면 원료가 없어 생산시설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최근 아스콘 주원료인 아스팔트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업체는 아스콘 공급 축소 또는 납품 지연을 검토 중이다. 조달청은 최근 지자체 등에 공문을 보내 긴급성이 낮은 공사의 착공 시기를 늦추거나 일시 중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동 정세가 갈수록 악화되자 정부도 건설 자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중동 전쟁 기업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건설현장 비상경제 태스크포스(TF)'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TF 단장은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맡는다.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 등 5개 협회로 구성된 상시 신고센터를 통해 건설현장의 긴급한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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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의정부 신규 분양 이달 7일 특공·8일 1순위 청약 “비교제 효과에 대기 수요 몰려”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하철 1호선·교외선·GTX-C노선(예정)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에서 보기 드문 상품·서비스 차별화가 대기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찾은 견본주택에는 입장 희망 고객이 몰리며 모형도와 상담 부스, 유니트 등 내부 곳곳이 내방객들로 붐볐다. 유니트 관람 후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한 여성 방문객(40대)은 “분양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상황에 더 미루다간 내 집 마련을 못 할 것 같아 왔다”면서 “입지여건이 좋고 대형 브랜드 단지라 청약을 넣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30대 부부는 “지금은 대출 규제, 공사비 인상 등에 대한 영향이 있지만 주변 시세 대비 적정 가격으로 나온 것 같아 부담은 없어 보인다”면서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아파트·오피스텔 모두 청약에 도전한 후 당첨을 기다려볼 생각”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 단지는 47층 고층으로 설계됐다. 조경공간을 지상 5층에 조성, 입주민들은 외부 소음과 시선 없이 단지 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과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시설도 5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도보이용 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교외선, GTX-C노선(예정) 의정부역이 있다.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해 의정부 시내 곳곳을 이동할 수 있고 수도권 제1순환도로 가깝다.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과 CGV(의정부점)를 비롯해 의정부시청,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의정부중앙초와 의정부서초, 다온중, 의정부여고 등 교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7일 특별공급에 이어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추첨제 비율이 60%(가점제 40%)로 높아청약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신혼부부나 신생아 출산을 앞둔 부부는 출산특례, 혼인특례 청약 제도를 통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수도권 거주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 보유 수와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오는 8일 청약을 접수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거주지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한다. IPARK 분양관계자는 “의정부역 도보권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나온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 9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지방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사업자를 위해 기업구조조정(CR)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일 HUG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의 한국주택협회를 방문해 한국주택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 최 사장은 최근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사업자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최 사장은 지방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사업자를 위해 CR리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CR리츠에 대한 보증을 금융사 대출 일정에 맞춰 신속히 취급하기로 했다. 또 CR리츠의 추가 매입 주택에 대해서도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HUG가 먼저 몸을 낮추고 친절하게 다가감으로써 주택업계가 안심하고 주택 공급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 10

    국방부·주한미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후속절차 차질 없이 이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알파탄약고는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점유한 시설로 주변 133만㎡가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었다. 당초 2008년 반환 예정이었던 부지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계획에 묶여 대체 탄약고 건설 지연으로 반환이 여러 차례 지연됐으나, 2023년 한·미 양해각서(SOFA)에 따라 인근 탄약고로의 임시 이전이 합의됐다. 이번 이전은 국방부와 주한미군, 공군작전사령부, 평택시, 평택경찰서 등 관계 기관의 협조와 지원 아래 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총 39일간 탄약고 이전이 진행됐다. 알파탄약고의 탄약이 완전히 비워지면서 LH는 탄약고 주변에 계획됐던 공동주택 약 1만5000가구 공급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국방부와 협의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도로·학교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조속히 추진, 고덕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공여구역 반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LH는 국방부로부터 탄약고 부지를 매입해 기존의 군 시설물 일부를 보존한 역사 문화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