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1. 1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5지구에 들어서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규모로 1블록 854가구와 2블록 320가구를 합쳐 총 117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다. 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위주로 단지가 구성됐다. 단지는 천안 불당 생활권에 인접해있다. 또 삼성SDI·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천안에 위치한 주요 대기업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가까이 있다.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 가구에 4~4.5베이(bay) 맞통풍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타입별로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2. 2

    지난해 서울 인접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받았던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에 2차 공급이 본격화됐다. 6일 호반건설은 김포 풍무역세권에 ‘호반써밋풍무II’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 9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 98실 규모다. 김포 풍무역세권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8만㎡ 면적에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풍무역 일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의료·교육시설 등이 복합된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자금 조달이 비교적 수월하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호반써밋 풍무II가 조성되는 C5블록은 김포풍무역세권에서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 가장 가까운 주택 용지다. 풍무역은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김포골드라인과 5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풍무 일대와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지구까지 25.8km 구간에 9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용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풍무역 및 사우역 일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인근에 모여 있으며 단지 내에 대형 상업시설(약 1000평)도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천 수변공원 및 선수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갖췄다. 지난해 하반기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들은 모두 완판됐다. 대우건설의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1순위 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고, 호반건설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 호반써밋’은 7.3대 1,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6.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466가구 모집에 596건이 접수된 바 있다. 호반써밋 풍무II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오픈 예정이다. 관련기사

  3. 3

    태영건설이 오는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마산합포구에서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다. 이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일원 자산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2개 동, 12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7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창원시(경상남도), 울산시, 부산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마산합포구는 최근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지역으로 올해 이후 입주 물량도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예정) 및 병설 유치원과 마산중, 마산고 등도 자리한다. 여기에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 서마산IC 등 주요 교통 거점까지 차량 이용 시 1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가덕도 신공항 고속화 철도, 창원형 트램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창원NC파크 등 주요 생활·문화시설을 차량 10분 내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산의료원과 창원제일종합병원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서는 옛 마산항 부지를 활용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도 예정돼 있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에는 2029년까지 약 3809억원이 투입돼 3만3089㎡ 규모의 ‘D.N.A.(Data·Network·AI) 혁신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17-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4. 4

    임대물건 감소·가격 불안에신규 임대차 거래 17% 줄고갱신계약 비중은 40%대로 서울 전월세 시장에서 신규 계약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공급이 감소하면서 임차인들이 고가의 신규 계약 대신 갱신 계약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전월세 거래는 6만451건으로 지난해 동기(6만4536건) 대비 6.3% 감소했다. 특히 신규 계약 감소세가 가팔랐다. 1분기 서울 전월세 신규 계약은 3만2200건으로 전년(3만8907건) 대비 17.2% 줄었다. 반면 이 기간 갱신 계약은 2만5629건에서 2만8251건으로 10.2% 증가했다. 전체 계약 중 갱신 계약 비중도 39.7%에서 46.7%로 늘었다. 계약갱신요구권 사용은 1만2242건으로 전년(1만2277건)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갱신권 사용 건수는 유지됐고,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높아지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실제 KB부동산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8147만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중위 전셋값은 6억원으로 2022년 9월(6억658만원) 이후 3년7개월 만에 다시 6억원 선을 넘어섰다. 전셋값 상승률은 0.86%로 올해 1월(0.47%) 이후 4개월째 오름폭을 키웠다. 고가의 강남권 임대차 계약이 감소한 가운데 한강벨트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계약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계약은 1만5024건에서 1만3312건으로 11.4% 감소한 반면 노·도·강은 전년 동기(6593건) 대비 7.9% 증가한 7118건의 임대차 계약이 신고됐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권역 또한 7212건으로 집계돼 전년(2768건) 대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집품 관계자는 "수도권 전반에서 매물 부족과 금리 부담이 겹치며 임차인들이 신규 이동보다는 갱신을 통한 주거 안정을 택하는 흐름"이라며 "특히 강남권의 거래 활동 둔화와 노·도·강 지역의 수요 유지가 대조를 이루는 상황 속에서 전체 거래 내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견고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5. 5

    자력재개발서 신통기획으로23층 525가구 규모 탈바꿈 서울시가 6일 과거 자력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미아동 791 일대(미아7구역) 2만5215㎡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아동 791 일대는 1973년 '주택 개량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자력재개발 추진으로 결정된 뒤 1975년 자력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문제는 한번 개발 방식이 지정되고 나면 현재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이나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다른 방식으로의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자력재개발로 지정된 뒤 50년이 지나 행위제한이 풀리게 됐고, 이번에 신통기획이 확정되면서 지역 일대를 새롭게 개발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신통기획을 통해 이 일대 사업 방식을 자력재개발에서 '합동재개발'로 전환해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의 열린 단지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2.0 등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하며 추진 동력을 높였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6. 6

    올림픽선수촌 9218가구 공람올림픽훼밀리, 조합설립 박차아시아선수촌은 정비계획 준비재건축 되면 '미니신도시급'강남권 고급 주거벨트 변신기대감 커졌어도 가격은 주춤 서울 송파구 '올림픽 3대장' 단지들이 재건축에 시동을 걸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조성된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타운,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송파를 대표하는 대단지로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린다. 이들 단지의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송파권에 2만가구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6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은 기존 최고 24층 5540가구에서 최고 45층 9218가구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269.52%를 적용해 기존보다 3678가구 늘어난다. 전체 공급 물량 중 전용면적 △60㎡ 이하 1584가구 △60㎡ 초과~85㎡ 이하 2094가구 △85㎡ 초과 5540가구로 계획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전용 85㎡ 초과 주택 수가 기존 가구 수와 같은 5540가구로 잡힌 점이다. 조합원 전원이 85㎡ 초과 주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물량을 배분했다. 중대형 중심의 고가 단지를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공공임대주택은 750가구가 포함됐다. 모두 전용 60㎡ 이하로 분양 주택과 외관과 마감 등을 동일하게 계획하고, 동별·동내 혼합과 층별 혼합 방식으로 배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성 지표인 추정비례율은 87.01%로 제시됐다. 기존 전용 83.06㎡ 소유자가 전용 84.96㎡를 선택하면 약 7000만원 환급금이 가능하다. 반면 전용 100㎡대 소유자가 전용 111.80㎡를 선택하면 약 3억4000만원의 부담금이 발생한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도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달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1988년 준공된 기존 4494가구 단지는 최고 26층, 6787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잠실동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아시아선수촌은 정비계획 입안 제안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위한 주민 동의율 50%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안팎에선 최고 65층안과 75층안 등 복수의 초고층 재건축안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1356가구에서 3000가구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잠실 MICE 복합개발과 탄천 정비 수혜를 받아 재건축 후 송파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건축이 송파권 주거 지형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아파트가 송파 한강변 재건축의 완성이라면 올림픽 3대장 재건축은 송파 재건축의 실질적인 화룡점정"이라며 "각각 올림픽공원 조망과 잠실 MICE 개발, 수서역 접근성 개선 등 입지적 강점과 사업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2만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축을 형성하는 데다 지하철 9호선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개선돼 '강남 대단지'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출 전망이다. 올림픽훼밀리타운도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다니는 수서역 생활권과 연결되면 헬리오시티를 능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진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져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공임대 물량이나 고도제한,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 정비사업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은 사업 속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7. 7

    1분기 거래량·금액 하락3월은 반등하며 회복 기대최고 가격은 '롯데호텔 홍대'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3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동반 상승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타났다. 6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3251건으로 전 분기(3309건) 대비 1.8% 감소했다. 이 기간 거래금액은 11조1983억원에서 8조1570억원으로 27.2% 줄었다. 월별로는 변동성이 나타났다. 거래량은 1월 1052건에서 2월 929건으로 11.7% 감소한 뒤 3월 1270건으로 36.7% 증가했다. 거래금액 역시 1월 2조6178억원에서 2월 2조5419억원으로 2.9% 줄었다가 3월 2조9974억원으로 17.9% 상승하며 반등했다. 시도별 거래량은 경기(707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539건), 경북(233건) 순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5조1049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고 경기(1조1282억원), 부산(380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에 거래된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0억원 미만이 2012건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특히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의 약 90%가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거래금액 기준 상위 10건은 모두 서울 소재 빌딩이다. 최고가는 마포구 '롯데호텔 L7 홍대'로 지난 1월 2650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3월에 거래된 송파구 '에프엔타워 잠실'(2079억원)과 강남구 '여삼빌딩'(1850억원)은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중구 '서울백병원'(1700억원), 5위는 송파구 '아이코리아' 내 건물(1531억원)로 각각 1월과 2월에 거래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장의 방향성을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연초 계절적 요인과 금리 및 자금 조달 여건, 투자심리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 2분기 거래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8. 8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등 집합건물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증여 건수가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다. 자녀에게 낮은 가격으로 넘기는 ‘증여성 저가 양도’로 추정되는 직거래 비중도 빠르게 늘어났다는 평가다. 양도세 중과 앞두고 ‘증여 러시’6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의 증여로 인한 등기 건수는 총 198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345건보다 47.2% 증가한 수준이다. 월별 기준으로 기간을 좁혀봐도 증여취득세의 과세표준이 ‘시가인정액’으로 변경되기 직전에 중여 수요가 몰린 2022년 12월(2384건)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단순 증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달 9일까지 임차인을 낀 매도가 허용된 만큼 자녀에게 부담부 증여 형태로 넘겨주는 경우도 추정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구별로 보면 지난달 송파구 집합건물의 증여가 1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월(82건)에 비해 2배 가까이(96.34%) 증가한 수치다. 이어 양천구 135건, 노원구 118건, 서초구 115건, 용산구 106건, 강남구·동작구 각각 104건, 광진구 100건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전월 대비 가장 증가폭이 컸던 곳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4월 이미 234건, 신고 마감 전인데 3월 넘었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직거래 비중도 눈에 띄게 늘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거래 자료 등을 보면 서울 아파트 직거래 건수는 올해 2월 109건에서 3월에는 185건으로 증가했다. 아직 지난달 거래 신고 기한이 한 달가량 남은 걸 감안하더라도 직거래 건수가 벌써 234건으로 3월 건수보다 높은 수준이다. 4월 거래 신고분 4544건 가운데 5.15%가 중개사무소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로 계약한 점도 눈에 띈다. 이 기간 계약한 아파트의 직거래 비중은 서초구가 15.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늘어난 직거래 가운데 일부는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가족·친족 등 특수관계인에게 낮은 가격으로 넘긴 ‘저가 양도’ 성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9. 9

    “지금 아니면 못 산다” 강서·노원·성북 몰려30대 주택매수 16년 만에 최고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 중 30대 비율이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정부의 공급 대책에도 눈에 띌만한 집값 하락세가 나타나지 않자 불안감에 매수에 나서는 30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 등)을 생애 처음 구입한 30대 비율은 49.9%로, 이는 201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월 53.9%였던 30대 생애최초 매수 비율은 2월 55.2%, 3월 57.4%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4월에도 57.0%를 기록하며 고점을 유지 중이다. 지난 10년 넘게 40%대 초반에 머물던 수치가 불과 수년 만에 60% 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더욱 뚜렷하다.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30대 매수 비율은 43.4%까지 치솟으며 2019년 1월 집계 이후 8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0대가 주택 매수시장에서 큰 손이 된 배경으로는 전·월세 시장 불안과 공급 불신이 지목된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의무가 강화된 데다, 임대 매물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자 매수 전환을 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전월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임차인들이 적지 않은 만큼, 목돈을 전세에 묶어두기보다 대출을 활용해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30대의 매수는 서울 외곽의 중저가 지역에 집중됐다. 올해 1~4월 기준 30대 생애최초 매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1051명)였으며 노원구(958명), 성북구(882명)가 뒤를 이었다. 30대가 시장을 장악하는 사이 자금력이 부족한 20대와 기존 주택 보유 비율이 높은 40대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20대 비율은 5년 새 절반 이하인 8%대로 떨어졌고, 40대 역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사실상 서울 생애최초 시장이 ‘30대 맞벌이 가구의 정책금융 의존형 시장’으로 굳어지고 있다”면서 “3기 신도시 등 도심 공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신호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 1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분당 아파트는 2월 말부터 판다더니 안 파는 건가, 못 파는 건가”라고 공개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본인 집도 쥐고 있으면서 국민만 괴롭힌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렇지. 내로남불이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며 “먼저 판 경험담 알려주겠다. 가격 팍 내리면 금방 팔린다”고 비꼬았다. 그는 “우리 선원들은 먼바다에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부동산 정치하느라 바쁘다”며 “SNS 글 올릴 시간에 호르무즈부터 챙기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상화’라고 우긴다. 전세 사라지고, 월세 수백만원 되는 게 정상화인가. 그렇지. 서민들 피눈물 나는 게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대통령의 등기부등본을 공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분당 아파트를 판 것처럼 온갖 생색을 다 냈는데, 아직 소유권자가 이재명이다. 대통령도 집 못 팔면서 1주택자 국민을 투기꾼 취급하느냐”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장 대표가 지적한 이 대통령의 SNS 글은 대통령이 X(옛 트위터) 계정에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공유한 것을 말한다. 이 대통령은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 회복처럼 대한민국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며 “부동산 정상화 역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반드시 해야 할 국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