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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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보다 49% 증가, 마성광 약진상위 5개구와 하위 5개구 초양극화 올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10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시그널이 나오면서 마포·성동·광진의 시총과 거래량이 급증했다. 서울 아파트 상위 5개구 대비 하위 5개구의 비율은 약 10대1로,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내년에도 강력 규제로 인한 거래 위축과 자금 선별화 등에 따라 초양극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일~12월 30일 서울 아파트 실거래 시가총액은 102조9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9조2359억원) 대비 33조7306억원(48.7%) 증가한 수치다. 거래량도 2024년 5만7723건에서 2025년 8만635건으로 2만2912건(39.7%) 늘었다. 올해 아파트 시장은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컸다. 6.27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9.7 주택공급대책에서 규제 시그널이 나오면서 비규제 지역인 마성광(마포·성동·광진)의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마성광 시총은 9조2788억원에서 16조4336억원으로 7조1548억원(77.1%) 증가하며 세 권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중도 13.4%에서 16.0%로 2.6%p 상승했다. 9.7 주택공급대책 때 비규제 지역에 대한 규제 시그널을 통한 마지막 대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성동구는 한강 조망, 성수동 개발, 강남 접근성이라는 삼박자를 갖추면서 ‘제2의 강남’으로 부상했다. 시가총액이 4조986억원에서 7조3326억원으로 3조2340억원(78.9%) 급증했다. 강남3구와 용산의 시가총액은 33조4618억원으로 지난해(27조509억원)보다 23.7% 증가했는데, 권역별로는 가장 적은 증가량이다. 올해 3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갭투자가 막히고, 이에 따라 투자 수요는 물론 ‘갈아타기’ 실수요까지 억제돼 거래량이 급감했다. 6.27 대출 규제도 결정적이었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으로 대출 한도가 사실상 6억원 수준으로 제한되면서 현금 동원력이 있는 수요만 접근 가능해졌다. 상위 5개 자치구(강남·송파·서초·성동·강동)의 시가총액 합계는 44조2975억원으로 전체의 43.1%를 차지한다. 반면 하위 5개구(금천·강북·종로·도봉·중랑) 합계는 4조4665억원으로 4.3%에 불과하다. 상위 5개구 대비 하위 5개구의 비율은 약 10:1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가 여전히 뚜렷함을 보여준다. 단지별 시가총액 1위는 송파구 파크리오로 316건 거래에 7927억원을 기록했다. 2위 헬리오시티(7170억원), 3위 잠실엘스(5854억원)까지 송파구 단지가 상위 3위를 석권했다. 3.3㎡당 평균단가 1위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로 2억529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거래가격 143억원, 최고가 290억원으로 서울 최고가 단지의 위상을 보여줬다. 2위 강남구 한양1차(2억2960만원), 3위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2억2853만원)가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74㎡가 290억원에 거래된 건이다. 3.3㎡당 3억4936만원의 단가를 기록했다. 2위는 용산구 나인원한남 274㎡(250억원), 3위는 강남구 PH129 274㎡(190억원)가 차지했다. 양지영 위원은 “내년에는 대출 규제와 실거주의무 강화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경로가 사실상 차단되고 자기자본 중심의 시장 환경이 지속·강화될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거래 위축과 자금 선별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지역·상품·단지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초양극화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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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84~178㎡ 2개 단지 총 2667가구상생공원 내 다양한 조경시설 계획교통·편의시설·직주근접 3박자 주택시장에 삶의 질을 따지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동시설과 휴게시설, 산책로, 독서실, 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상생공원의 커뮤니티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포항·경북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들어사는 이 단지는 2개 단지, 총 2667가구(전용 84~178㎡ 1단지 999가구·2단지 16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엔씨가 맡았다. 상생공원 안에는 갤러리프라자(예정)와 아트프라자(예정), 워터프라자(예정)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계획돼 있다.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예정)를 비롯해 실내수영장(예정)과 다목적체육관(예정), 문화센터(예정) 등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예정) 조성도 계획돼 있다. 포항 대잠동의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포항은 상생공원 안에 실내수영장을 포함해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브랜드와 대단지라는 장점까지 갖춰 앞으로 이 일대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도 편리게 누릴 수 있다. 포항성모병원과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각조 생활편의시설과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좋다. 사업지 인근 포스코대로·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로 빠르게 이동하라 수 있다. 포항IC와 7번 국도, 31번 국도,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교통망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컨소시엄 사업장은 안정성이 높다. 각 건설사의 기술·노하우를 집약, 더욱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 철강 기업인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과 에코프로 등의 대기업이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성도 좋다. 또 포항시 최초로 조·중식(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상생공원의 시설들을 매우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춰 수요자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브랜드 대단지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지 않기 때문에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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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5 대책 풍선효과로서울 오피스텔, 아파트 대체재 부상대형 2.4% ‘폭등’, 평균가 1억 ↑초소형 평형은 하락 전환 서울 오피스텔이 매매가격 상승률도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 대체제로 부상하고 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 이후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아파트’ 오피스텔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30일 KB부동산의 ‘2025년 KB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12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2% 상승했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오피스텔 2%대 상승률은 2021년 9월(2.18%)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 기간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22% 상승에 그쳤다. 수도권은 인천(-0.02%)과 경기(-0.01%) 하락 영향으로 상승률은 0.26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0.25%)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맷값 11개월 연속 상승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올해 2월 이후 11개월째 상승을 이어갔다. 이달 상승 폭은 지난달(0.38%)보다도 확대됐다. 면적별로는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의 상승률이 2.39%로, 지난달(1.03%) 대비 2배 이상으로 커졌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3억 75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0만원 상승했다. 이 가운데 대형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3억 3690만원으로 1년 새 1억원 이상 올랐다 이어 중대형(전용 60㎡ 초과∼85㎡ 이하) 0.62%, 중형(전용 40㎡ 초과∼60㎡ 이하) 0.15%, 소형(전용 30㎡ 초과∼40㎡ 이하) 0.05%의 순으로 집게됐다. 반면 초소형(전용 30㎡ 이하)은 0.06% 하락했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돼 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가가 급등하며 서울의 임대수익률은 연 4.83%를 기록해 수도권(5.28%)과 5개 광역시(6.50%)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서울 내에서는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동북권(5.38%)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도심권(4.16%)이 가장 낮았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 부담과 규제가 지속되면서 서울 핵심지 대형 오피스텔이 실거주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며 “지역별, 면적별로 시장이 완전히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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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신권 사용 49.3%로 급증신규 월세 130만원, 16.3%↑전세 보증금 상승폭 압도 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이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대책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 상승률은 전셋값 상승률을 뛰어넘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이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갱신 계약 비중은 41.7%로 지난해 31.4%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신규보다는 재계약을 선택한 임차인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작년 32.6%에서 올해는 49.3%로 급증했다.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 가까이가 전월세 가격 인상률을 5% 이하로 낮추기 위해 갱신권을 쓴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갱신권 사용 비중은 역전세난이 심각하던 2023년 30%대까지 급감했다가 이후 전셋값이 상승하며 작년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세보다 월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 기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가격은 누적 3.29% 올라 동기간 전셋값 상승률(3.06%)을 앞질렀다. 지난해는 전세가 5.23%, 월세가 2.86% 오르는 등 통상 전셋값 상승기에는 월세보다 전세 상승률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올해 들어 월세 상승폭이 커진 것은 10·15대책 등 규제 확대로 임차 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세까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인상된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나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는 평가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매매 침체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매 거래 시장이 침체하며 전반적인 임대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월세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지난해 평균 5억7479만원에서 올해는 6억87만원으로 4.5% 올랐으나 월세액(보증금 제외)은 지난해 평균 108만3000원에서 올해는 114만6000원으로 5.8% 상승했다. 특히 새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신규 월세 계약의 평균 월세액은 지난해 112만6000원에서 올해 130만9000원으로 16.3% 상승했다. 이는 월세를 끼지 않은 신규 전세 계약의 평균 보증금이 작년 5억7666만원에서 올해 6억3439만원으로 10% 오른 것과 비교해 유독 월세 상승폭이 가팔랐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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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에 이어 ‘남강댐(Ⅰ)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연이어 수주했다. 3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연장 174.6㎞, 총사업비 7조97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두산건설은 경남 고성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의 시공을 맡는다. 해당 노선은 설계속도 시속 250㎞의 고속철도로, 전 구간 개통 시 서울~거제 이동 시간이 약 2시간 30분대로 단축돼 남부권 철도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8-1공구는 총 연장 12.28㎞ 중 11.28㎞(3개소)가 터널로 구성된 고난도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2612억원이며,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208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Ⅰ)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도 수주했다. 매설 후 36년 이상 경과한 남강댐계통 광역상수도의 대체관로 부설과 노후관 개량, 관로 이설 등을 통해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 고성군 일원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공사의 총 공사금액은 1267억원이며, 이 중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59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2개월이다.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을 통해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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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이상거래 기획조사로 88건 적발 # 외국인 A씨는 서울에 오피스텔을 매수했으나 매매 대금 3억9500만원 가운데 3억6500만원을 수차례 걸쳐서 해외 송금과 현금 휴대 반입으로 조달했다고 소명했다. 해외에서 1만달러(약 1400만원)를 초과하는 현금을 반입 후 신고하지 않거나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업무)를 통해 자금을 반입하는 것은 불법이다. # 외국인 B씨는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로 국내에 입국해 임대 활동을 영위할 수 없음에도 서울에 오피스텔을 매수하고, 임대 보증금 1억2000만원의 월세 계약을 체결해 체류 자격 외 활동 허가 없이 임대업을 영위했다. 정부가 외국인들의 비주택·토지 거래 1년 치를 기획 조사한 결과 거래 신고분 3건 중 2건이 위법 의심 거래로 드러났다. 30일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비주택(오피스텔)·토지 이상 거래를 기획 조사한 결과 위법 의심 거래 88건을 적발했다. 이 기간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는 주택과 토지가 각 36건, 비주택이 95건 등 총 167건이었다. 이중 비주택·토지의 67%(131건 중 88건)가 위법 의심 거래였던 셈이다. 이들 거래에는 해외 자금 불법 반입, 무자격 임대업, 편법 증여,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거래금액·계약일 거짓 신고, 불법 전매 등의 방식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외국인 C씨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49억원에 매수하면서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특수관계인)으로부터 38억원을 차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차입금에 대한 정당한 회계 처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부와 무동산감독추진단은 법인 자금 유용·특수 관계인 차입금 과다를 의심하고 있다. 외국인 D씨는 경기도 소재 단독주택을 14억5000만원에 사들이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본인이 기존에 소유하던 아파트를 생활안전자금 목적으로 담보대출 받아 자금을 조달해 대출 규정을 위반했다. 국토부와 부동산감독추진단은 이번에 적발한 위법 의심 행위들을 법무부, 금융위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경찰 수사 및 미납 세금 추징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외국인 주택·비주택·토지 이상 거래 기획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외국인의 실거주 의무 위반 단속을 개시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외국인이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주택을 매입할 수 없도록 서울 전역과 경기 경기·인천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자체로부터 사전에 주택 거래를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인 지난 26일까지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고, 주택 취득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생겼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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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 배영한 전임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30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곽수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한 곽수윤 신임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곽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신임 곽수윤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영길 대표이사와 김성철 대표이사 등 3인의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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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보증금 가격은 394만원 하락 전세사기 사태 이후 전세의 월세화로 서울 원룸 월세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룸의 전세 보증금 가격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11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2만원 오른 금액이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서울 자치구별 원룸의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이를 초과하면 월세나 보증금 가격이 평균보다 높다는 것을 뜻한다. 전세사기 사태 이후 월세 가격이 오르자 전세 보증금 가격은 떨어졌다.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063만원으로 전월보다 394만원 싸졌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원룸의 평균 월세가 97만원(135%)으로 가장 비쌌다. 서초구(125%) 용산구(120%) 영등포구(110%)가 뒤를 이었다. 전세 보증금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2억6062만원·124%)였다. 이어 강남구(121%) 성동구(118%) 용산구(115%) 순이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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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김포고촌2 지구 등 공공분양 1291가구가 내년 1월 청약을 받는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30일 남양주진접2 지구에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모두 468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남양주진접2 B1블록(공공분양)의 분양가는 전용74㎡ 평균 4억8억000만원대, 84㎡ 평균 5억5000만원대 수준이다. A3블록(신혼희망타운)의 경우 55㎡ 평균 3억8000만원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왕숙지구와 인접해 다양한 생활과 교통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9호선 연장선 개통(가칭 풍양역)이 예정돼 ‘더블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GTX-B노선 등 대형 교통망도 계획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앞서 29일에는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 561가구(공공분양 251가구,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고촌2 공공분양(A1블록) 262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도 시행됐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공공분양 기준 전용59㎡가 평균 5억원대로,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각 3년이 적용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갈매역(경춘선), 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B 개통 예정)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가깝다. 특히 A4 블록은 경춘선 갈매역을 도보 약 5분 내로 갈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김포고촌2 A1블록은 59㎡ 평균 4억5000만원대 △74㎡ 평균 5억6000만원대다. 전매제한은 3년이다. 김포고촌 A1블록은 고촌역(김포골드라인)과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 등 서울 서부권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김포한강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같은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LH는 수요자에 분양 관련 정보와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별 주택전시관을 운영한다. 남양주진접2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816-1에 위치하며, 오는 31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개된 뒤 2026년 1월 4일부터 1월 11일까지 일반 공개된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266-9에 위치한 구리갈매역세권 주택전시관은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30일 우선 공개되며 내년 1월 4일부터 일반 공개된다. 김포고촌2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82번지에 자리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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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진접2·구리갈매역세권, 김포고촌2 지구에 총 1291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이날 남양주진접2 지구에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총 468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했다. 앞서 29일에는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 561가구(공공분양 251가구·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고촌2 공공분양(A1블록) 262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도 시행됐다. 분양 가격은 세 단지 모두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 B1블록(공공분양)의 경우 ▲74형 평균 4억8000만원대 ▲84형 평균 5억5000만원대 수준이며 A3블록(신혼희망타운)의 경우 55형 평균 3억8000만원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김포고촌2 A1블록은 ▲59형 평균 4억5000만원대 ▲74형 평균 5억6000만원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공공분양 기준 59형 평균 5억원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거주의무 각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진접2 B1·A3블록·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사전청약당첨자부터 진행되며, 김포고촌2 A1블록은 특별공급부터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입지 조건 역시 우수하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왕숙지구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과 교통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9호선 연장선 개통(가칭 풍양역)이 예정돼 있어 ‘더블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갈매역(경춘선)·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B 개통 예정)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포고촌 A1블록은 고촌역(김포골드라인)과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단 한 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LH는 수요자에 분양 관련 정보와 상담 등을 제공하고자 블록별 주택전시관을 운영한다. 남양주진접2의 주택전시관은 31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개(단, 1월 1일 미운영)된 뒤 오는 1월 4일부터 1월 11일까지 일반 공개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주택전시관은 이날부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개된 뒤 내년 1월 4일부터 일반 공개된다. 김포고촌2의 주택전시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