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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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놓고 다시 마주 앉는다. 양측이 지난 20일 첫 회동에서 핵심 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이번 만남이 주택 공급 해법을 찾는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갖고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양측은 첫 만남에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 활용을 두고 팽팽한 입장차를 확인했다. 김 장관은 용산공원 전체가 아닌 일부 녹지 훼손 부지나 주거 용도 사용 부지에 제한적인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찬성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오 시장은 해당 부지가 공원 예정지라는 점을 들어 “1㎝도 양보할 수 없다”며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대치 국면 속에서 서울시가 제시한 절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본체 대신 캠프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 공원 주변 산재 부지를 활용하자고 맞서고 있다. 다만 이들 부지는 어린이정원 등 본체 후보지에 비해 면적이 좁아 정부의 공급 목표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이 언급한 탄천물재생센터 등 대규모 대체부지 발굴과 공급 물량 확보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 수렴 방식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공원 보존 대원칙에 공감하며 토론회 개최나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숙의 과정을 시사한 바 있어 향후 공론화 절차가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여당과 서울시 간 갈등의 불씨가 된 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 이양 문제도 주요 쟁점이다. 정부·여당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자치구 이양이 공급 촉진이나 기간 단축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광역 도시계획을 훼손해 난개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서울 시민 3명 중 2명은 용산공원 부지에 공공 주택을 짓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만 46.7%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서울시가 여론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조사한 결과 공공 주택 공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3.9%로 ‘찬성한다’는 응답(32%)의 두 배 수준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단기적인 주택난 해소를 위해 미래 세대가 이용할 공원을 훼손하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응답이 81.2%(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지 반환과 토양 오염 정화에 장기간이 소요돼 신속한 주택 공급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42.3%),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교통 혼잡 등 도시 인프라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41.9%)는 답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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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의 기업 핵심 경영 가치로 삼고 있는 반도건설이 안전보건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극심해진 기후재난 대비 근로자 안전·보건 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안전문화체험교육은 현장에서 실시하는 교육과 별개로 반도건설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6년 반도건설의 안전보건목표 추진 계획 중 ‘안전보건교육을 통한 현장 재해예방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공사 진행 중인 고위험 공종이나 빈번하게 진행하는 주요 공종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 대상자는 현장소장과 관리감독자로 안전문화체험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필요성과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습한 안전보건 실천 활동에 대해 하부 직원들에게 교육·전파하게 된다. 당일 교육 과정에서는 체험교육의 이론 강의로 기초 설명이 진행됐으며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이 이어졌다. 또한 산업안전체험테마관에서 6가지 상황의 총 65종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개인의 경험이 아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반도건설은 연일 4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와 태풍 및 장마로 인한 기후재난에 대비하여 현장 안전 점검과 근로자의 보건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장마에 이어 가을철 찾아오는 대형 태풍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는 요즘 다량의 비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은 필수다. 반도건설은 이러한 기후재난에 따른 사고 발생 리스크 예방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인 전국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현장별 개별 기준으로 점검할 경우 리스크 예방 효과가 저하될 수 있어 전 현장 통일된 자체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했으며 각 현장의 이행 상태를 확인·점검했다. 체크리스트 항목으로는 각 지역별 예상 강우량 산정과 그에 따른 배수 계획 수립 여부부터 유사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여부도 포함했다. 또한 공사장 주변 현장 점검과 배수공, 흙막이 지보공, 거푸집 설치 상태도 점검했으며 동바리와 비계 설치, 비탈면 상태와 장비·자재·전기 관리 상태까지 포함하여 품질 저하와 현장 근로자 안전에 중점을 뒀다. 무더위로부터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건 활동도 병행했다. 공사 현장에서 수시로 체감온도를 측정하여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작업중지권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위험성평가와 연계하여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여부를 기록 관리한다. 또한 전문 의료진과 연계하여 1:1건강 상담부터 문진을 통한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실시했다. 그 외에 현장 및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지급하고 제빙기 기능 및 위생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며 무더위 대응을 돕고 있다. 이번 안전·보건 자체점검을 통해 각 현장의 개선 필요 항목을 정리하고 보수·보강했으며 현장별 사례 공유를 통해 추가적인 리스크 점검과 예방에 활용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안전은 본사에서 지시만 내리지 않고 협력사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어야 지킬 수 있다”며 “현장 업무로 바쁘더라도 꾸준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변덕이 심한 날씨로 인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가 큰 만큼 보건 영역에서도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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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가 월급에 근접하는 단지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집주인의 실거주 전환과 토지거래허가제로 매물이 마르면서 임대료 급등이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25일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길음동 대단지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 59㎡의 최근 월세 시세가 270만~300만원(보증금 2억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160만원대보다 140만원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해당 단지 84㎡는 보증금 2억원 기준 320만원에 호가된다. 신혼부부 밀집 지역인 청량리 이문동도 월세 급등이 두드러진다.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59㎡는 보증금 1억원 기준 260만원에 거래되며, 아이 없는 부부가 살 경우 관리비·공과금을 더하면 월 주거비가 300만원에 육박한다. 같은 평형은 지난해 초 150만~175만원(보증금 1억원 기준) 수준에 달한다. 임대료 상승은 가처분소득을 압박한다.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서울 직장인 평균 급여는 지난해 4월 476만 5000원(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으로 외벌이 가구가 월 300만원을 임대료로 내면 남은 돈은 약 180만원이다. 세금·교통비·식비·공과금·통신비 등 고정비를 빼면 저축 여력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강남 3구는 더 심각하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 한 호가는 보증금 1억원 기준 520만원으로 서울 직장인 평균 급여를 웃돈다. 같은 보증금 기준 지난해 8월 400만원 초중반이던 국평 월세는 1년 새 100만원 이상 뛰었다. 평균 월세도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해 7월 서울아파트 평균월세가격은 162만원으로 160만원을 돌파했다. 업계는 월 소득의 30% 이하로 주거비를 관리하는 ‘30% 룰’을 재무 건전성 기준으로 권고하지만 서울 평균 월세 160만원은 서울 직장인 평균 급여의 33%에 해당해 기준선을 넘어섰다. 고임금 업종과 임금 격차가 큰 경우엔 평균 월세만 감당해도 주거비 비중이 급여의 절반을 넘을 수 있다. 월세 매물 감소도 부담을 키운다. 전날 기준 서울아파트 월세 매물(아실) 수는 1만7393건으로 1년 전(1만9521건)보다 11% 줄었다. 감소 폭은 외곽에서 더 가파르다.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가 65.8%(277→95건) 감소해 가장 컸고, 동대문구(735→271건·63.2%), 구로구(331→148건·55.3%)가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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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움직임을 두고 “민주당은 부자감세의 길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조 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8‧3 세제개편안’으로 종부세 과세기준이 공시가격 12억원에서 14억원(시가 20억원) 수준으로 후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이 기준이 적용되면 기존 과세 대상 가운데 전국 약 7만5800호, 서울에서는 약 5만6900호가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대로라면 종부세를 납부하는 1세대 1주택자의 비율은 1% 아래로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그 1%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것이 민주당의 정체성에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고가주택에 대한 합리적 과세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종부세는 2005년 제정 이래 28차례나 개정됐고 시대 변화에 따라 제도는 바뀔 수 있지만, 그 예외들이 혹시 모를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2028년 총선 때문이라면 득표가 아니라 역풍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정부 당시 종부세 도입 취지를 언급하면서 “애초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종부세의 정신은 형평성”이라며 “종부세로 얻는 재정의 총량보다 ‘조세 정의 실현’ 그 자체에 목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종부세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금투세 등 자산과세 논의도 후퇴한 상황”이라며 “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과 일관성, 그리고 신뢰성이다. 이 원칙이 올바른 공급 대책과 맞물릴 때 비로소 진정한 부동산 개혁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지금 민주당은 경제적으로 힘 있는 계층의 목소리만 듣고 있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저자산·저소득·무주택 청년과 세입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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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희소성에 수요 서울 집중경기는 고분양가 부담에 주춤 “수도권 선별 청약 확연”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청약시장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수십대 일 이상의 경쟁률이 이어지는 데 비해 경기에서는 모집 가구를 채우지 못한 사업장이 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써밋 클라비온’은 일반공급 83가구에 5543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66.8대 1이었다. 최고 분양가가 18억원을 넘었지만, 전 주택형이 서울 거주자 청약만으로 마감됐다. ‘충정로역 자이르네’도 84가구 모집에 3740명이 몰렸다. 평균 44.5대 1이다. 조합원 취소분 31가구가 나온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에는 8759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282.6대 1까지 치솟았다. 서울 역세권 3개 단지에 이날 1만8000여건의 청약이 들어온 것이다. 경기는 서울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부천 소사본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최근 1순위 청약에서 879가구 모집에 496명만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0.56대 1이다. 전용 59㎡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모집 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이 사업장은 수도권 전철 1호선·서해선 소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에도 높은 분양가가 저조한 청약경쟁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1억8200만원으로, 이는 인접지에서 지난해 입주한 ‘힐스테이트 소사역’ 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보다 2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지역별 지역 차이는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2대 1(부동산원 청약홈)에 달했다. 동기간 경기와 인천은 각각 2.57대 1, 4.23대 1에 그쳤다. 전국 평균도 5.86대 1로 3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한 청약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높은 경쟁률은 당장 공급되는 물량이 적은 영향이 크다”면서 “적은 물량에 대기 수요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높아지는 구조로, 향후 입주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실제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5281가구(부동산R114)로 지난해 3만7103가구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1만8682가구, 2028년에는 1만3683가구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경기·인천의 향후 청약시장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이달 경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7.5로 전월보다 12.5포인트 떨어졌다. 인천도 93.1에서 80.6으로 하락했다.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높은 분양가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에 청약 수요가 붙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인천에서는 서울보다 분양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통상 주변 기존 아파트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청약을 서두를 유인이 줄어드는데, 새 아파트라도 주변 시세보다 비싸면 기존 주택을 사거나 다른 분양을 기다리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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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축매입임대 사업 신청을 할 때 설계도면 없이 약식 사업계획서만 제출하면 신청을 받아주기로 했다. 매입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설계비까지 부담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시장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LH는 민간 보유토지를 활용한 수도권 신축매입 물량 확보 속도 제고를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축매입 접수 간소화에 따라 앞으로 A4 용지 5페이지 이내의 사업계획서에 대중교통 접근성,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주거환경 등 입지 항목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 의사는 있더라도 보유 토지가 사업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시장 의견을 반영해 ‘입지 사전 심의위원회’도 신설한다. 심의위는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신축매입 적합 입지 여부를 판단한다. 심의위를 통과하면 기존 서류심사 절차는 생략하며 추후 매입심의에서도 입지 관련 항목에 만점이 부여된다. LH는 신속한 물량 확보를 위해 해당 사업에 접수된 물량이 연내 약정체결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절차도 적용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 500호(규제지역은 200호, 건별 합산 가능) 이상 건설가능한 부지를 신청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대상이다. 신청가능 대상토지는 사옥 통폐합, 마트·공장 이전·폐업 등으로 발생하는 유휴부지나 신탁·리츠·펀드 등을 활용한 금융권 관리 사업부지, 개인·종중 보유 도심내 유휴부지 등이다. 다만 최근 3년간 기접수된 물건은 제외된다. 신축매입에 필요한 토지소유권 또는 감정평가동의서 요건을 추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LH는 설명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LH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LH는 사업신청 독려를 위해 다음달 1일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4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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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공원 주택공급 대안 제시“용역 끝내고 사업자 적격성 검토”500가구이하 자치구 권한이양도 쟁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두 번째 회동을 갖는다. 지난 20일 만나서 입장 차만 확인한 지 엿새 만이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대신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에 최대 1만3000가구를 공급하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도 새 쟁점으로 떠올랐다. 오 시장은 25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후 “용산공원에서 논의되는 부지보다 용량이 크고 주거 환경도 훨씬 좋은 대안을 찾아냈다”며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공개했다. 탄천물재생센터는 지어진 지 40년가량 된 하수처리시설로 서울시는 2년 전부터 시설 현대화와 이전 방안을 검토해왔다. 서울시는 물재생센터를 다른 곳으로 옮긴 뒤 확보되는 40만~50만㎡ 부지 가운데 절반가량에 주택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에는 공원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시설을 넣어 가칭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가칭)’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최소 1만가구에서 최대 1만3000가구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마스터플랜팀을 구성해 용역도 끝냈고 현재 민간사업자 적격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급조된 대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업 기간도 용산공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주장이다. 용산공원은 미군으로부터 부지를 모두 돌려받은 뒤 토양 정화와 도시계획 변경, 각종 인허가를 거쳐야 해 착공까지 8~10년이 걸린다. 탄천물재생센터도 이전에 4~5년, 주택 건설에 4~5년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기획재정부 심의 등에 협조하면 1~2년가량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일부를 손대지 않고도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한 단지를 만들 수 있다”며 “정부가 급조한 용산공원 활용 방안을 철회하고 탄천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권한 이양도 회동을 앞두고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당정은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에 넘겨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를 “위험천만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사업 절차 9개가운데 시가 맡은 것은 정비구역 지정 심의와 통합심의 2개 뿐이다.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나머지 7개는 이미 자치구 권한이다. 오 시장은 “권한을 자치구별로 나누면 교통·상하수도·전기 등 광역 기반시설을 고려한 도시계획이 어려워지고, 구청장의 성향과 행정 역량에 따라 사업 속도 차이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창신동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이 지연되는 사례도 들었다. 서울시는 2차 회동을 앞두고 여론전에도 나섰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서울시민 63.9%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또 오 시장이 직접 용산어린이정원을 돌며 개발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 ‘일타시장’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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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선학 5605가구로 가장 많아21개 구역 4만6105가구 신청…후속 정비계획 착수 인천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에서 총 1만6267가구가 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1기 신도시와 부산·대전 등 기존 선도지구를 포함해 단일 지방정부 기준 가장 큰 규모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는 5개 지구, 6개 구역, 25개 단지다. 연수·선학지구에서는 A7구역 4748가구와 A12구역 857가구 등 총 5605가구가 선정됐다. 구월지구 B1구역은 2756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은 2958가구다. 계산지구 A5구역 3418가구, 만수1·2·3지구 A4구역 1530가구도 선도지구에 포함됐다. 인천의 선도지구 물량은 앞서 선정된 분당 1만2055가구, 일산 9174가구, 대전 7797가구, 부산 7318가구 등을 웃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가 1기 신도시에서 부산과 대전에 이어 인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작한 뒤 약 8개월간 신청서 접수와 서류 검증, 심사·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구역, 4만6105가구가 신청했다. 주민동의율과 노후도, 주차 불편 등 정주환경 개선 필요성과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이 평가 기준으로 활용됐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향후 특별정비계획 수입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지원기구와 함께 특별정비계획 수입부터 사업 시행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절차와 추정분담금 신청, 공사비 계약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등 선도지구의 시장 동향도 함께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주대책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지방정부 협의체를 통해 조정할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주요 광역시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선도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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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납 5% 할인·할부이자 전액 면제9월 4~8일 방문접수…10월 대상자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천 BIX(Business&Industry Complex·복합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5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급에는 선납할인 5%와 3년 거치 후 잔금 1년 분할납부, 할부이자 전액 면제 등의 조건이 적용된다. 계약과 동시에 대금을 완납할 경우 최대 15.7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용지는 총 45필지로, 필지별 공급가격은 최소 8억9613만원에서 최대 97억5084만원이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GH 수원 본사에서 방문 접수가 이뤄진다. 관리기본계획상 입주 우선순위에 따라 추첨한 뒤, 연천군 입주 심사를 거쳐 10월 1일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연천 BIX는 GH와 연천군이 연천읍 통현리 일대에 약 60만㎡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조성원가는 평당 84만3809원이다.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구리~세종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투자 인센티브와 중소기업 정책자금·보증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급 관련 세부사항은 GH홈페이지와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10. 10

    신축 아파트의 강점으로 꼽히던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이 대단지 구축 아파트에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잠실 리센츠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면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준공 19년차를 맞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는 지난 20일 신규 커뮤니티 시설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2086㎡ 규모로 조성됐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GX룸, 고급 카페, 스크린골프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이 들어선 것이다. 기존에는 방재실 등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포함해 사실상 제대로 쓰이지 못했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잠들어 있던 공간을 입주민을 위한 핵심 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킨 셈이다. 2023년 의견 수렴…1년 만에 결실사업은 2023년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4월 송파구청으로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행위허가를 받으며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같은 해 7월 착공에 들어간 뒤 약 1년 만에 시설을 완공하고 개관한 것이다. 45억원에 달하는 총사업비는 그간 단지에서 적립해온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전액 마련했다.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은 공동주택의 주요 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수하기 위해 적립하는 자금이다. 하지만 그동안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간 갈등, 집행 과정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눈먼 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잠실 리센츠의 사례는 장기수선충당금을 단지 전체의 복지와 실거주 가치 향상에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 공동의 자산을 대규모 시설 개선에 투입하고, 그 결과를 입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다. 구축 단지가 수십억원을 들여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입주민들의 단지 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꼽힌다. 잠실 리센츠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는다. 시장이 위축된 시기에도 비교적 견조한 가격 방어력을 보여왔으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4일 36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인근 신축 단지와 비교하면 매매가격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1년 사이 잠실권에 들어선 최신축 단지인 잠실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전용 84㎡ 시세는 44억원 안팎으로 형성됐다. 입지 경쟁력만 놓고 보면 리센츠를 포함한 잠실 ‘엘·리·트’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은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공원과 석촌호수, 롯데월드몰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가까운 편이다. 반면 커뮤니티 시설은 신축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리센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지와 상품성에 비해 열세로 평가받던 커뮤니티 경쟁력을 보완했다. 옆 단지서도 커뮤니티 구축 ‘움직임’리센츠의 변화는 인근 구축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옆 단지인 잠실 엘스도 최근 입주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커뮤니티 시설 신축 및 증축을 위한 동의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리센츠는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이 구성돼 1인 가구부터 어린 자녀를 둔 가족까지 거주층이 폭넓다”며 “고급 카페와 피트니스센터 같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 형태와 관계없이 선호도가 높은 만큼 단지 전체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 시설 개선은 입주민의 실거주 편의뿐 아니라 매물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