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역세권 1319가구 청약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4-09-22 17:00



전국 5곳 1520가구 분양
사당동 8억 차익 줍줍 관심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3~27일 전국 5곳에서 총 1520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이 중 신규 아파트 분양은 2곳에 그칠 예정이다.

추석 연휴 탓에 분양 일정이 분산됐지만, 서울만 나 홀로 강세를 보이는 시장 양극화가 길어지면서 여전히 사업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성남에서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중원구 중앙동 912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규모다. 이 중 1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8호선 신흥역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선큰광장을 통해 역과 직결된다. 서울 잠실 접근성이 양호하고 두 정거장 거리인 모란역은 수인분당선 환승역이라 서울 강남권이나 판교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12억원대다. 인접한 단지인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2022년 준공·1267가구)은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가 11억7000만원이다.

지방에선 충북 충주에서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암동 193-2 일대에 지어지는 '한화포레나 충주 호암'이다.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곳으로 충주시 최초 재건축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847가구 중 45~59㎡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자고에 둘러싸여 있으며 충주고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4억원대다.

서울에선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취소 후 재공급 물량이 나온다. 동작구 사당동 1161에 있는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다. 4·7호선 이수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514가구 규모다. 2021년 입주를 마친 단지로 전용면적 59㎡ 1가구가 분양가 7억9000만원대에 나온다. 최근 실거래가는 16억원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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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그룹, 2026년 사장단 인사 단행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부회장으로 승진“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재무안정성 구축”글래드호텔앤리조트 대표, 이정은 CDO 겸임 DL그룹이 1일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DL그룹은 이날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이라는 과제 달성을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의 인사”라고 밝혔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 부회장은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DL그룹은 “박 부회장은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적 정상화, 신사업 발굴 등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며 건설업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인 DL이앤씨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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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현 2구역 조합1+1 소송 항소심서도 승소3구역은 12월 13일 총회서사업시행계획 변경 예정 조합 내 소송과 구청과의 갈등 등으로 멈췄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3구역 재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북 핵심 지역에 8000여 가구 아파트 공급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정비업계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1월 27일 송모씨 등 38명이 북아현 2구역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조합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앞서 1+1 분양 예정이던 북아현 2구역 조합원 일부는 지난해 1월 열린 총회서 1+1 분양이 취소된 것에 반발하며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합은 공사비 급등으로 1+1 분양을 진행하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걸 우려해 이 방식의 분양을 하지 않기로 판단했다. 1+1 분양이 조합 정관에 명시되지 않은 점이 재판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아현 2구역 재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아현 2구역 조합은 지난해 12월 서대문구에 관리처분계획을 내고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다음 달 8일까지 이주계획 수립을 위해 조합원들의 이주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북아현 2구역 재개발은 북아현동 일대 12만㎡ 면적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320가구 규모로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북아현 2구역 조합 관계자는 “11월 초 진행했던 실태조사에서도 경미한 지적 사항만 확인돼 보완계획을 12월 초까지 서대문구청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재개발 사업의 걸림돌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인근 북아현 3구역 재개발 사업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아현 3구역 조합은 오는 13일 사업시행계획 변경 총회를 연다. 앞서 북아현 3구역 조합은 2023년 11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서대문구청에 신청했는데 반려됐다. 조합이 총회에서 결의한 사업 기간과 계획서, 공람공고에 기입한 사업 기간의 표현이 달라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조합은 행정심판을 제기했지만,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서대문구청의 반려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서대문구청의 지적에 따라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변경 총회가 열리는 것이다. 다만 조합 내 비대위와의 갈등이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대위측은 조합원 10%의 동의를 얻어 오는 14일 조합 해임 총회를 연다. 북아현 3구역은 연면적 26만3100㎡에 4800여 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향후 가구 수를 5310가구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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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 2만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정부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 기회를 늘리고,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 등 4개 기관은 내년 3월부터 연말까지 2만9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9·7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수치보다 약 2000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택지추진단장은 “판교급 신도시를 하나 새로 조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00가구, 인천 3600가구, 경기 2만 3800가구가 배치된다. 주요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가구, 2기 신도시 7900가구, 기타 중소택지 1만 3200가구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주요 공급지로는 고양창릉 3881가구(S-01 블록 494가구 포함), 남양주왕숙 1868가구, 인천계양 1290가구(A-9 블록 318가구 포함)가 예정돼 있다. 2기 신도시에서는 수원광교 600가구, 평택고덕 5134가구, 화성동탄2 473가구가 실수요자 선택을 기다린다. 중소 공공택지에서는 서울 강동권 고덕강일 3블록에서 1305가구가 공급되고, 구리갈매역세권 287가구, 인천 검암역세권 1190가구 등이 나올 예정이다. 올해 안에도 수도권 공공분양은 추가로 이어진다. 남양주왕숙 881가구, 군포대야미 1003가구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5100가구가 풀린다. 입주자 모집 공고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4개 공공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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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 달성한 역대급 기록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의 ‘도시정비 10조 클럽’ 달성이다. 이와 함께 ▲업계 첫 연간 10조원 수주 돌파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 연속(2019~2025)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 수주 3관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이 전인미답의 실적을 올린 데에는 서울 대어급 주요 사업지를 석권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건설은 2조7489억원 규모의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兆)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했다. 여기에 부산과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지를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건설사들은 핵심 사업지를 두고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압도적인 수주 기록을 달성한 것은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브랜드 프리미엄, 금융 경쟁력, 프로젝트 관리 역량 등 종합적인 경쟁력 확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분양성과 자산가치를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입증해 왔다. 첨단기술과 설비, 차별화된 서비스 등 최적의 주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주택 분야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금융 경쟁력’ 역시 조합의 선택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다.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조합별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주비·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스마트홈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과 사업지별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 공정 관리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성과는 현대건설의 주거철학과 경쟁력이 조합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압구정3구역 등 초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분야까지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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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공사비 1조9435억 규모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1조9435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53%(1조301억원), 삼성물산 47%(9134억원)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168-3 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획득했다. 증산4구역은 남쪽으로 불광천, 북쪽으로 반홍산을 접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초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의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이용이 용이하고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접근성도 좋다. 향후 수색증산지구 개발과 함께 DMC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증산4구역의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디아투스는 라틴어로 왕위를 뜻하는 ‘디아데마’와 자리를 의미하는 ‘스타투스’의 합성어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북권에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아투스에는 실내 테니스장과 실내 배드민턴장 등 55개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총 5km의 단지 산책로, 53개소의 테마정원과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3면 조망형 세대 등 하이엔드 설계가 반영된다. 여기에 음식물쓰레기 운송 시스템과 소음 저감 시스템 등 DL이앤씨와 삼성물산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증산4구역에서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도심복합개발사업 활성화로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신규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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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월) 특별공급, 2일(화)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화)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이 본격 분양에 나선 가운데,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두산건설이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지역 개발이 잇따르며 신흥 주거지로 도약하고 있어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두산건설이 지난 28일(금) 개관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에 3일간 총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의 우수한 상품성에 더해 견본주택에서 함께 진행된 ‘제1회 제니스 갤러리’와 ‘두산위브 골프단 팬사인회’가 수요자들의 큰 호응 속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제1회 제니스 갤러리’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1회 제니스 갤러리’는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첫번째 제니스 특별전으로, 에디 마르티네즈, 조지 콘도, 백남준 등 국내·외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작품 총 8점을 전시했다. 여기에 견본주택에서는 2025년 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시즌 4승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팬사인회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단지의 우수한 상품성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천안시 서북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37세)는 “이사 갈 신축 아파트를 알아보던 중 두산건설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고급스럽다”며 “청당동이면 동남구에서도 알아주는 곳인 데다 초등학교도 가깝고, 하이엔드 신축 아파트인데 분양가도 이만하면 합리적인 것 같아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202세대 대단지 - 실제 단지는 탁월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대, 풍성한 금융 혜택을 갖춰 눈길을 끈다. 우선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성과 일조권이 우수하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통풍성을 높였다. 아울러 3면개방형 구조(일부 세대)와 유리난간 등도 도입해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외관엔 부분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평균 4.7억원대로 책정돼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풍성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수분양자들에게는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조건이 적용되므로 계약에 있어 초기 자금부담이 현저히 낮아진다. 또한 중도금 60%에 대하여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어 천안시 신규 분양 단지와 대비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더해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돋보인다. 단지는 반경 1km 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밀집해 주거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풍세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 약 15분 거리에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교육 여건과 자연 환경도 뛰어나다. 도보권에 위치한 청당초등학교를 비롯해 천안가온중, 천안청수고 등 중·고교가 가까우며, 단지 앞 공원(예정)을 비롯해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산림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인근 녹지도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이마트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충청남도 첫 두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3,000여 세대 규모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 상징성이 높다”며 “탁월한 상품성과 입지,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모두 갖춰 견본주택을 찾아주신 방문객 분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던 만큼 청약 결과도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의 청약 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22일(월)~24일(수)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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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5 대책 시행 이후 아파트 매물 15% 감소정부의 잇단 규제 대책에 매도·매수자 모두 “지켜보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한달 간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초강력 대출 규제로 실거주 목적 외에는 거래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업계와 시장에서는 사실상 거래가 끊기는 거래절벽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묶어 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축소했다. 또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25억원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대출이 제한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4044건으로, 한 달 전 8만2723건 대비 15.3%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용산구(0.8%)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매물이 감소했다. 이 기간 매물이 가장 많이 줄어든 구는 성북구로 3087건에서 2252건으로 27.1% 급감했다. 강서구는 4080건에서 2993건으로 26.7% 쪼그라들었고 서대문구도 2677건에서 1982건으로 26% 감소했다. 마포구는 2280건에서 1701건으로 25.4%, 동대문구도 2577건에서 1947건으로 24.5% 축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급매물을 기대하는 매수 대기자들이 여전히 많지만,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집주인들이 버티기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며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뚝’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달 28일 기준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434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고 기한(30일)이 남아 있지만, 최종적으로 1500건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달(8439건) 대비 약 83% 이상 감소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6월 948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6·27 대책 발표 이후 7월에 4144건으로 급감했다. 이후 9월에 추격 매수세가 붙으면서 8639건으로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오름세는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넷째 주(11월 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8%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20%)보다 0.02%포인트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39%)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동작구 0.35%, 용산구 0.34%, 성동구 0.32%, 영등포구 0.29%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면서도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만성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집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중론이다. 정부의 잇단 규제 대책으로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했고,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4200가구로, 올해 4만6000가구의 10%에도 못 미친다는 점도 전망에 한몫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9·7대책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밝혔지만, 주택 수급불균형이 장기화하는 상황에 실제 공급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집값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단기 주택공급 부족 우려로 주요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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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환경관리 평가 행사다. 친환경 기술 도입과 생태계 보호, 탄소 저감, 환경 리스크 저감 등 건설산업 전반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14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해 총 146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23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단은 ▲친환경녹색경영 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온실가스∙에너지 저감기술 및 공법 등 4개 부문에서 정량·정성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과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으로 각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풍력과 태양광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 현장은 자체 발전 인프라를 통해 기존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건설기계 및 현장 사무공간의 전력 수요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며 운영 효율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은 유수분리기(오염물질 분리 장치) 적용을 통해 건설현장 내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고, 멸종위기종 서식 실태 조사 및 서식지 보호 활동을 병행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과 공정계획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서식환경 교란을 최소화하여 민간 주도의 생물다양성 보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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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광역시 2년 만에 집값 상승 전환지방 중심으로 규제 ‘반사이익’ 현실화10·15 대책 이후 신고가 거래 ‘속출’ 정부의 수도권 집중 규제 이후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반사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 10·15 대책 이후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등 시장 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방 광역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918건으로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이후 지방 광역시의 거래가 활발해진 모습이다. 수도권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해 11월 3주차 지방 광역시의 매매가격지수는 98.93으로 일주일 전보다 0.01% 올랐다. 지난 11월 2주 매매가격지수가 약 2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이 기간 매매가격지수가 0.1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울산은 17주 연속 매매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울산 다음으로는 부산이 0.04%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지방서는 보름 동안 1억 오른 사례도이런 분위기 속에 지방 광역시의 중심 생활권 아파트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울산 남구 신정동 소재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전용 84㎡는 11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8월 실거래가 10억5000만원보다 80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이어 지난달 2일에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소재 ‘남천자이’ 전용 84㎡D가 1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타입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10월 중순에 거래된 13억5000만원보다 무려 1억원이 올랐다. 이달 중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일원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 총 704세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울산 중구에는 다수의 재개발 추진과 함께 울산 트램 1호선(2029년 개통 예정)과 제2명촌교(가칭, 2029년 준공 예정) 등의 교통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는 한화건설이 대연3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남천역이 도보권에 있고, 남천초와 남천중, 대연고,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남천동 학원가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GS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서 ‘도룡자이 라피크’ 전용 84~175㎡ 총 299세대를 분양 중이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 대전과학고 등 우수한 학군들이 자리하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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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보증·공공임대 지출 급증주택기금 여윳돈 49조→12조청약저축 해지 등 수입기반 약화내년 공적주택 19만4천호 계획ABS 발행·주택채권 만기조정대응책 검토하지만 실효성 의문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이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공공임대 확대에 따른 지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입은 정체된 반면 지출 부담은 커지면서 재정 운용에 경고등이 켜졌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은 지난 10월 말 기준 1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 49조원이던 여유자금은 2022년 말 28조8000억원, 2023년 말 18조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들어 6조원가량 더 줄었다. 4년 사이 37조원 가까이 증발한 셈이다. 정부가 정책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대출 총액을 제한하면서 일시적으로 여유자금이 늘어난 시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감소세가 뚜렷하다.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은 계획된 사업 외에도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확보해두는 일종의 ‘비상금’이다. 기금 운용의 완충 장치 역할을 하며 시장 불안이나 정책 수요 급증 시 대응 여력을 판단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이 자금이 줄면 정책 대응 범위가 그만큼 좁아진다. 가령 청약저축 해지 요청이 갑작스럽게 쇄도할 경우 여유자금이 부족하면 기존 사업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거나 신규 사업을 취소·연기해야 해 차질이 발생한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여유자금 감소에는 전세보증과 정책대출 확대, 공공임대 사업비 증가, 기금 수입 정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전세시장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전세보증과 전세금 반환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었고 상당한 재원이 기금에서 지출됐다. 공공임대 공급 확대와 리츠 출자 등 신규 사업에 투입되는 자금도 점차 늘었다. 여기에 ‘청약 무용론’이 확산되며 청약저축 해지 건수가 증가했고 신규 납입 유입도 줄었다.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국민주택채권 발행액 역시 기대만큼 늘지 못하면서 기금의 주요 재원 흐름이 일제히 둔화됐다. 수입 축소와 지출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구조적인 불균형이 누적된 것이다. 세수 결손이 심각했던 시기에는 수조 원이 주택도시기금에서 전용되며 여유자금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들어오는 돈은 줄어드는 반면 사용할 곳은 늘어나는 구조 속에서 내년에도 기금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재명정부는 매입임대를 비롯한 공공임대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관련 재원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나 출자 형태로 차출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임대와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포함해 공적주택 19만4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관련 예산은 올해 15조4272억원에서 내년 22조7858억원으로 47.7% 확대됐다. 주택도시기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대신 신규 공공분양에 투입되는 금액은 줄여 균형을 맞추겠다는 방침이지만 공적주택 확대라는 큰 방향이 유지되는 한 기금 지출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금 여유자금 감소에 국토교통부도 대응에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대출자산을 유동화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주택도시기금이 보유한 대출채권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현금을 확보하는 구조다. HUG는 최근 1조원 규모의 ABS 발행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 초기 발행 대상은 LH에 대출한 임대주택 건설 자금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대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다만 국토부는 “당장 유동화를 추진한다기보다는 비상시에 자금을 수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동화는 단기적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주택채권의 만기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도 정비했다. 부동산 거래 시 자동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은 현재 만기 5년인 1종만 발행되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장관 협의를 통해 만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시행령이 개정됐다. 돌아오는 만기를 다양화해 만기 도래에 따라 현금이 한꺼번에 유출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