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01-01 09:00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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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머니쇼 부동산 전문가 진단“양도세 중과 끝나도 매물압박 이어져” “정부가 아파트 매물을 시장으로 끌어내는 정책을 계속 쓰고 있어 급매물은 나올 겁니다. 무주택자라면 가격 동향을 주의 깊게 체크하다가 5~10% 낮은 물건이 나오면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아기곰’으로 잘 알려진 부동산 칼럼니스트 문관식 씨의 조언이다. 9일을 끝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4년 만에 사라진다. 부동산 시장의 모든 관심은 그 이후의 동향에 쏠리고 있다. 매매 물량은 일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에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유통 물량이 올해 초보다 적겠지만 급매는 계속 나올 수 있으니 관심을 놓지 말라”고 입을 모았다. 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이어질 전망인 만큼 주택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조정대상지역의 등록 임대아파트 사업자에게 영구적으로 부여하던 양도세 중과 제외 혜택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한 세금 제도 손질도 예상된다. 전문가들이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판단이 들면 매수를 적극 고려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불안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23% 올라 2015년 11월 셋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수요자라면 서울 지역에서 10억원 안팎의 아파트를 찾아보라는 조언이 많았다.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최소 5~7년 이상 실거주가 가능한 곳을 선택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보수적 자금 설계를 통해 서울 외곽 지역이나 경기권 핵심 지역의 중저가 단지를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현금 동원력이 낮다면 주택 매매에 무리하게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2억~3억원으로 접근 가능한 빌라나 재개발 구역은 대부분 미래 가치가 좋지 않거나 사업이 좌초될 경우 원상 복구가 어렵다”며 “그 정도 예산이면 차라리 우량주나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 투자하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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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써밋 첨단3지구’ 6월 분양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 청약이 가능한 단지들은 청약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다.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공급된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고덕신도시에 같은해 6월 공급된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 는 평균 4.06대 1로 집계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지난해 4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역시,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는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춰 청약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1순위 청약은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전국 청약 단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제3호’ 에 따라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전국 청약 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청 이전 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이다. 여기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 등도 적용된다. 이들 지역은 청약 자격 및 요건만 갖추면, 거주 기간과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 단지는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는데다 광역 수요까지 폭넓게 끌어들이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오는 6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 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56가구로 구성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 117 ~ 135㎡ 총 449가구로 공급된다. 첨단678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조성된다. 연구개발특구는 국가 차원에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곳으로 첨단3지구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AI ·에너지·반도체 중심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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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자 전략정주환경 좋아 입지가치 우수초등생 1000명 안팎인지 확인역대급 매물 경매시장도 기회수도권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부산 해운대·대구 수성구처럼지방 대도시 핵심입지도 추천수익형 부동산엔 부정적 의견 "서울 지역 중저가 아파트는 지붕이 있는 시장이에요. 실거주 가치가 강하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뜻이에요. 똑같은 가격이라면 투자 가치가 그래도 있는 단지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김효선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에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 판단을 내릴 때 가격 수준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강조된 게 '어떤 것을 사야 하는가'였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박사는 "대출 규제가 촘촘해 자본 여력에 따라 살 수 있는 주택이 정확히 정해져 있다"며 "같은 가격 수준에서 가장 좋은 단지를 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아파트 살 때 초등학생 수가 변수 이때 의외로 많이 거론된 요소가 '초등학생 수'였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주택 가격이 오르려면 일단 주변 인구가 모여야 한다"며 "초등학생이 많으면 정주 환경이 좋다는 뜻이라 입지 가치도 상대적으로 우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박사 역시 "근처 초등학교 학생 수가 1000명 안팎이면 수요가 있다는 얘기"라며 "특히 1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생 수가 많아지는 학교 주변 단지라면 더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에선 이 밖에도 우수한 입지를 가늠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건이 꽤 존재한다. '1000가구 이상,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 근처' 등을 대표로 들 수 있다. 부동산 칼럼니스트인 문관식 씨(아기곰)는 "자금이 부족해서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면 내가 갈 수 있는 지역 중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해당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실수요자 경매 노려볼 만 2026 서울머니쇼에선 "부동산 경매시장을 주목하라"는 주장도 많이 나왔다. 올해 경매시장에 쏟아질 매물이 '역대급'으로 예측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본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법원 통계에 따르면 1~3월 법원에 신규로 경매가 신청된 전국 물건은 모두 3만541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 같은 기간(3만939건) 이후 1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대다. 보통 경매는 신청 이후 첫 입찰까지 반년 이상 걸리는 데다 최근 2~3년간 경매 신청이 꾸준히 지속된 만큼 올해 진행 건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기록(2009년 29만1143건)을 깰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올해 1~4월 전국에서 진행된 부동산 경매는 10만3187건이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 소장은 "경매는 일반매매보다 가격 매력이 있고, 토지 거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며 "접근하기가 어렵다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금력이 부족한 2030세대라면 오피스텔 경매 참여를 고려할 만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아파트를 구입하기 전 '징검다리 주택'으로 활용하라는 얘기다. 강 소장은 "빌라나 다세대보다 오피스텔이 권리관계가 깨끗해 세입자 명도 등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며 "오피스텔은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는 혜택 등도 있다"고 말했다. 지방 부동산시장에 대해선 광역시에서도 핵심지는 선제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지방은 최근 몇 년간 정말 좋지 않았지만 울산 등을 중심으로 공급 과잉 국면이 풀려가는 신호가 보인다"며 "부산 해운대나 대구 수성구처럼 핵심 입지는 주목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가·지식산업센터 투자엔 신중 상가나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여전히 많았다. 최근 일각에선 가격이 워낙 추락하고 정부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대체재 활용 여부를 고려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분양 지연, 잔금 미납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여전히 높은 데다 공급 과잉 등도 여전해 '침체의 늪'이 계속될 것이라는 경고가 많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이 13.1%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뛰었다고 발표했다. 임대료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도 전체 상가 유형(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에서 모두 내렸다. 지식산업센터 역시 지난해 전국 매매 거래량이 3030건, 거래 금액은 1조28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2.1%, 23.7% 감소했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미분양률 역시 40%에 달하며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공매로 넘어가고 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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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머니쇼 부동산 전문가들의 진단"양도세 중과유예 끝나도 정부 매물압박 이어져" "정부가 아파트 매물을 시장으로 끌어내는 정책을 계속 쓰고 있어 급매물은 나올 겁니다. 무주택자라면 가격 동향을 주의 깊게 체크하다가 5~10% 낮은 물건이 나오면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아기곰'으로 잘 알려진 부동산 칼럼니스트 문관식 씨의 조언이다. 9일을 끝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4년 만에 사라진다. 부동산 시장의 모든 관심은 그 이후의 동향에 쏠리고 있다. 매매 물량은 일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에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유통 물량이 올해 초보다 적겠지만 급매는 계속 나올 수 있으니 관심을 놓지 말라"고 입을 모았다. 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이어질 전망인 만큼 주택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조정대상지역의 등록 임대아파트 사업자에게 영구적으로 부여하던 양도세 중과 제외 혜택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한 세금 제도 손질도 예상된다. 전문가들이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판단이 들면 매수를 적극 고려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주택 임대차 시장의 불안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23% 올라 2015년 11월 셋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수요자라면 서울 지역에서 10억원 안팎의 아파트를 찾아보라는 조언이 많았다.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최소 5~7년 이상 실거주가 가능한 곳을 선택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보수적 자금 설계를 통해 서울 외곽 지역이나 경기권 핵심 지역의 중저가 단지를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현금 동원력이 낮다면 주택 매매에 무리하게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2억~3억원으로 접근 가능한 빌라나 재개발 구역은 대부분 미래 가치가 좋지 않거나 사업이 좌초될 경우 원상 복구가 어렵다"며 "그 정도 예산이면 차라리 우량주나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 투자하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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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6월까지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 실시“도심 해체공사, 시민 안전 직결…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8만㎡ 규모의 건축물이다. 1983년 개관해 2022년까지 40여 년간 운영됐다. 현재는 지난해 9월부터 해체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가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 중인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토부와 소속·산하 기관은 건축물·도로·철도·항공 등 시설물 7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 차관은 해체 공법, 작업 순서, 안전관리대책 등 공사가 해체계획서대로 이뤄지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현황과 안전관리계획을 보고받고, 보행자와 인접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현황도 확인했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해체공사는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고위험 작업인 만큼, 일반 건설공사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특히 도심 공사는 작업자뿐 아니라 시민 안전까지 직결되는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해체 계획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위험 요인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해체공사장을 비롯해 철도, 도로, 공항 등 전 분야의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비쳤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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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유엔 AI 허브 유치에 총력”서울투자공사 등 공공이 개발 책임오세훈, 국제업무기능 훼손 우려“정부 코드 맞추기 1만가구 철회해야” 서울시장 선거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99년 장기 임대 방식으로 개발하고 ‘유엔(UN) 인공지능(AI) 허브’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주택 공급 물량을 둘러싼 정 후보의 입장을 두고 “용산을 닭장 아파트촌, 과밀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맞섰다. 정 후보는 8일 용산국제업무특구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거점인 ‘유엔 AI 허브’ 유치다. 이를 통해 용산을 AI, 로보틱스, 바이오, K-방산, 디지털 금융 등 5대 핵심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UN AI 허브는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6개 주요 UN기구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유치를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정 후보는 용산이 UN AI 허브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정부와 보조를 맞춰 유치전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원오 “AI·로보틱스·바이오·K방산·디지털 금융 등 5대 핵심 산업 중심지로 육성”세부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1단계로 법인세 감면, 비자 특례,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AI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와 스타트업을 용산에 모은다. 2단계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한다. 3단계로 용산을 AI 특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방식은 전면 수정을 예고했다. 정 후보는 토지를 매각하지 않고 99년 장기임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공유지 매각을 지양하는 정부 기조와 맞닿아 있다. 정 후보는 개발권만 매각해 1조원 재원을 마련하고, 장기 임대료 수입과 자산가치 상승효과를 얻겠다는 설명이다. 서울투자공사(가칭) 설립도 추진한다. 기존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확대 개편해 용산 개발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움직이되 최종 책임은 공공이 지는 구조를 강조했다. 용산리츠도 내놨다. 서울시가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시민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땅을 보유하면서 시민은 건물 운영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인데, 정 후보 측은 이를 두고 “도시 성장과 시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주택 공급 물량에 대해 정 후보는 “1만 가구냐 8000가구냐는 조정해야 할 문제”라며 “토지주인 정부와 시행을 맡은 SH, 서울시가 긴밀히 협의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용산 1만 가구, 서울 마지막 성장판을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 것”오세훈 후보는 정 후보의 주택 공급 물량에 대한 입장을 문제 삼았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천만 시민의 미래 먹거리와 청년 세대가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달린 서울의 마지막 성장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택과 기업, 녹지, 문화·예술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서울의 얼굴’ 역할을 해야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주택 물량 확대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당초 국토부와 심혈을 기울여 논의한 최적 주택 공급량은 6000가구”라며 “서울의 주택 공급 사정을 감안해 협의한 8000가구가 마지노선인데 여기서 순식간에 2000가구를 늘린 정 후보에게 ‘어떻게’가 없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동일 면적에 2000가구를 더 지으면 기존 ‘국평’ 평형 주택은 더 좁아진다”고 했다. 이어 “1만 가구 공급 시 절반은 오피스텔로 채워진다는 예측이 이미 나왔다. 녹지 기준을 맞추려면 임대주택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기반시설과 사업 지연 문제도 제기했다. 오 후보는 공원, 교통,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을 모두 다시 따져야 한다고 봤다. 늘어나는 자가용 통행량과 대중교통·주차 수요도 거론했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수립하면 2년이 걸린다는 주장도 폈다. 무엇보다 학교를 어디에 지을지에 대한 해법이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도시계획의 기본마저 망각한 용산 1만호 발표에 정 후보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복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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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며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어온 부모 세대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부모 세대의 공로를 기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효행 유공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버이날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세대 간 가치를 잇는 교두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부모님의 자녀이면서 동시에 자식들의 부모로 살아가고 있다”며 “어버이날은 특정 세대만의 날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책임을 이어가는 모두의 날”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 회장의 뜻에 화답하며 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의 부모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국가가 자식된 도리를 다하고 이분들의 특별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포상도 이어졌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박재두 씨는 40여년간 어머니의 묘소를 매일 찾는 지극한 효심을 보였을 뿐 아니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진 가족을 돌보며 어머니를 26년간 봉양한 김영안 씨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통해 맞춤형 의료·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를 115만명으로 확대하는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8. 8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 통과 최고 29층 1906가구 역세권 대단지 조성 은평구 증산5구역의 정비사업 통합심의가 통과되며 역세권 1906가구 대단지 착공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증산동 243-15 일대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증산5구역은 은평구의 대표적 노후 주택단지로 현재 이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체공사를 진행하고 신속한 착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곳은 앞으로 21개동, 29층, 1906가구(공공임대325가구 포함)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지난 2017년 롯데건설로 시공사를 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서울시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반영해 용적률을 약 10% 높이며 131가구를 추가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와 함께 단지 서쪽 녹지축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봉산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단지 배치도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자연환경을 공유하는 통경축을 확보한다. 또 올해 초부터 휴교한 구역 내 연서중학교를 사업과 함께 새로 지을 예정이다. 일조 확보를 위해 중학교 인근 아파트 주동은 층수를 낮게 계획했다. 한편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에서는 종로구 수송동 146-12번지 ‘수송구역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 분야에 대한 통합 심의안도 통과됐다. 이곳은 종로구청 신청사 북측에 위치한 대림빌딩 부지다. 1976년 준공 후 50년이 경과하며 노후화된 건물이다. 올해 초까지 종로구청이 임시청사로 사용하다가 현재는 비어있는 상태다. 통합심의에 따라 이곳에는 지하 7층~지상 20층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개발된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KT광화문빌딩과 종로구청을 거쳐 이곳과 연결되는 지하보행통로가 조성되며 지상·지하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지상부는 인근 코리안리재보험사 신사옥 공사에서 조성하는 개방형 녹지와 수송공원, 조계사를 잇는 동서방향 보행녹지축을 조성한다. 특히 과거 수송동에 흘렀던 중학천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한 물길 조성계획도 포함됐다. 종로에서 종로구청 방향으로 이미 조성된 구간과 경복궁 사거리에 조성 예정인 중학동광장을 연결하는 물길로 도심속 물을 접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장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정비사업이 단순한 업무빌딩 건설을 넘어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 개방형 녹지공간으로 열린 도심 공간을 만드는 선도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9. 9

    신도시 내 ‘중심 상업지역’ 인근 분양단지가 주가를 높이고 있다. 계획적 개발이 이뤄지는 신도시는 중심 상업지구를 축으로 핵심 인프라가 집적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 같은 입지 가치가 부각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4곳의 검단신도시 분양단지에 1만9098개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인천 검단호반써밋 3차’(1만1497건), ‘검단호수공원역 중흥 S클래스’(6831건) 등 중심 상업지역인 아라역·검단호수공원역 상업지역 조성(예정)지 인근 분양 단지에 전체의 95.9%(1만8328건)의 청약이 쏠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탄역 중심상권과 맞닿은 ‘동탄역로’ 소재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거래금액은 2022년 12억9538만원에서 2023년 13억3225만원으로 2.8% 상승했다.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 중심상권과 이격된 ‘동탄청계로’ 일대 단지들의 평균 거래금액이 같은 기간 1.8% 하락(6억3273만원→6억2113만원)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올 2분기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내 중심상권지와 인접해 분양에 나서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bc-36블록에서 5월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743세대 규모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 2지구 A-1 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왕숙 아테라’를 5월 공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2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하는 첫 번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2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57가구 규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똘똘한 한 채를 중시하는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 내 핵심지로 부상중인 중심상업지구 인근 단지에 대한 선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신도시 곳곳에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아파트가 침체기에도 몸값 방어가 잘 되고, 지역 리딩 단지로 우뚝 선 사례가 많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10. 10

    ‘서부산 AI 거점 육성’ 공약 발표부산 북구 일대 미래가치 기대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첨단 직주근접 수혜지 부상 부산 서부산권 일대가 첨단 산업 육성 비전과 함께 신흥 자족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AI 강국 핵심 도시 육성’ 공약을 공동 발표했기 때문이다. 8일 정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약의 핵심은 부산의 인공지능(AI) 거점 도시 재편이다. 공약의 핵심은 서부산에 ‘부산 AI 산업 운영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취업·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부산권의 중심인 북구 일대 부동산 시장도 수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향후 유입될 청년층과 테크 인재들을 수용할 배후 주거지로 도약할 수 있어서인데, 일반적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주거 수요 증가와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발표한 AI 산업 육성 공약이 구체화되면서, 교통 요충지인 북구 일대 신축 단지들의 입지적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며 “구포대교와 KTX 환승 철도망을 갖춘 두산건설의 이번 분양 단지는 미래 일자리 수요가 유입될 핵심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부산 주요 교통망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이 AI 산업 운영센터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중 전용 74·84㎡ 28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구포대교와 구포역 KTX가 인접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향후 서부산권에 AI 산업 거점이 조성되면 단지 앞 구포대교와 강변대로를 통해 업무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구포대교는 강서구를 거쳐 김해, 창원 등 경남권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광역 이동망의 핵심으로 꼽힌다. 광역 교통망도 탄탄하다. KTX 구포역(지하철 3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구명역도 가깝다. 여기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까지 개통하면 해운대 등 동부산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젊은 실수요층을 위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부산시 ‘아이맘부산플랜’ 적용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당첨자(최초 계약자)에게는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즉시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약 73%가 이 혜택의 대상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