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5년 간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광명시에선 전용면족 84㎡ 분양가가 16억원을 넘어서며 서울 아파트 수준으로 가격이 비싸지고 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0년 1446만원이었던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2088만원으로 44.4%가량 상승했다.
특히 과천시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같은 기간 2379만원에서 5992만원으로 151.9%나 올랐다. 광명시도 1954만원에서 4308만원으로 120.5%나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94%)보다 높은 수준이다.
분양가 상승에 따라 새 아파트 가격이 계속 비싸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시장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공사비 상승에 따라 분양가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75로 전월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도 실제로 1순위 청약에선 큰 인기를 끌었다. 이곳 전용 84㎡ 분양가는 16억원을 넘겼지만, 1순위 청약에서 296가구 모집에 1만851명이 몰리며 평균 3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 두 가구만 공급됐던 전용 84㎡의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해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는데, 1020명이 몰려 5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로 공급된다. 학촌천 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쾌적한 마당, 쉼터의 자연친화적 조경 공간을 더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다. 국가산단 준공 시 최대 96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향후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